[법무부] 법무부는 교정시설 내 마약류 반입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교도소·구치소 수용자의 반입·보관 물품 검사를 강화하고 거실 검사를 수시로 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광주교도소는 지난달 수용자에게 온 등기우편물 검사 과정에서 우편물에 숨겨진 펜타닐 3g을 적발한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인천구치소 신입 수용자 물품에서 메스암페타민 3.63g이 적발됐고, 지난 8월에는 서울구치소에서 수용자의 마약 매매 알선 행위가 적발됐다. 법무부는 "최근 교정시설 내 마약 반입이 은밀하고 교묘한 방법으로 이뤄지고 있어 올해 초 출범한 교정특별사법경찰을 중심으로 정보 수집을 강화하고 있다"며 "단속을 강화하고 마약사범에 대한 재활 치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영암군청] 전남 영암군 21일 영암읍 달마지복지센터에서 ‘2023년 청년 농업유통활동가 육성 교육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년 농업유통활동가 육성사업은 영암 농특산물을 홍보·유통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사회 활동 주체로의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 영암군은 이날 발대식에 앞서 공개모집으로 총 14명의 사업 참여 청년을 선정했다. 이 청년들은 앞으로 △상품 선정·홍보 △온라인스토어 개설 및 운영관리 △로컬 브랜딩 개발 등을 주제로 8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이날 교육 프로그램 발대식에서는 교육 프로그램 설명, 활동 계획 안내, 윤현석 ㈜컬쳐네트워크 대표의 특강이 이어졌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이번 육성 사업으로 영암 농업 유통사업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다이슨 로고] (사진:다이슨홈페이지) 가전 브랜드 다이슨의 사후관리(AS)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다이슨이 공식 사과 입장을 내고 AS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다이슨은 22일 롭 웹스터 아태지역 총괄대표 명의로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간 제품 수리 과정에서 고객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다이슨은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해 헌신할 것이며, 그 일환으로 현재 지연되고 있는 수리 문제를 11월 말까지 모두 해결하고자 한다"고 약속했다.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다이슨 관련 불만 신고는 86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18건)에 비해 66.8% 증가했다. 신고 사유는 AS가 62.3%로 가장 많았다. 고장이 났을 때 부품 수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수리가 장기화하고, 부품이 없다는 핑계로 수개월을 기다리게 한 뒤 일방적으로 AS 정책을 변경해 할인 쿠폰을 제공하거나 소액 보상하는 등 사실상 재구매를 유도했다고 소비자연맹은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다이슨은 향후 고객의 고의적 과실을 제외하고 과실 유무와 상관없이 보증 기간에 무상수리나
[서울동부지방법원] 고향 후배를 팀장으로 채용하려고 채용 조건을 바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모(70) 대한컬링연맹 전 부회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1단독 정원 부장판사는 22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강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강씨가 연맹을 실질적으로 장악하기 위해 고향 후배인 김씨를 사무처 팀장으로 채용하려 편법을 저질렀다고 판단하면서 "김재홍이 회장에 취임하기 전부터 이미 관리단체로 지정돼 정상적으로 활동하지 못하던 컬링연맹은 이 사건 이후에도 깊은 혼란 속으로 빠져들었고 최근에 와서야 정상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모든 일이 강씨와 김씨만의 책임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들에게 상당한 책임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강씨는 연맹 부회장으로 있던 2019년 사무처 경력직 팀장 채용 전형에서 고향 후배 김모(60)씨를 뽑고자 직무와 무관한 공인중개사 자격 등에 가점을 부여하고 경쟁력 있는 고득점 후보자를 면접 대상자에서 제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는 실제 팀장으로 채용됐다. 김씨는 업무방해 혐의 공범으로 불구속기소 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160시간의 사회
[2023 무역금융편취 방지 유관기관 협의회] (사진:관세청) 관세청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서울본부세관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한국은행·전국은행연합회·시중은행 등 12개 기관과 '무역금융 편취 방지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정부의 무역금융 확대 정책을 악용하는 범죄 행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유관기관끼리 정보와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다. 관세청은 무역금융 편취 적발 사례를 발표하고 무역서류 심사 시 중점적으로 볼 사항에 대해 참가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적발 사례로 한 기업은 수출 가격을 조작해 주식 가치를 부풀린 후 주식 양도, 전환사채 발행 등을 통해 5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정부 지원 금융 대출을 190억원 상당 받아 빼돌렸다. 참석한 금융기관은 수출채권 매입 시 허위 무역서류를 걸러내는 데 어려움이 크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관세청은 전했다.
[사랑의열매 기자간담회] 겨울 추위를 이겨내는 따뜻한 기부 운동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이 다음 달 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세워진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2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다음 달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부 목표액은 전년 목표액(4천40억원)보다 7.7%(309억원) 증가한 4천349억원이다. 모금회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나눔 온정이 느는 한국 사회 공동체의 특징을 고려해 이번 목표액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슬로건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있게!'로 선정했다. 모금회는 신사회문제 대응지원, 안전한 일상지원, 사회적 돌봄지원, 교육·자립 역량강화 지원 등 4대 분야에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올해 사랑의 온도탑은 디자인 공모로 만들어진 '손모아장갑' 형태를 띤다. 모금회는 장갑이 이웃을 감싸듯 나눔 기부로 시민들이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내길 바라는 염원으로 이 디자인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키오스크 기부, QR코드 기부,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사랑의열매 홈페이지 크라우드 펀딩 등을 통해서도 기부할 수 있다. 모금회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와 지역 정주 활성화 방안을 찾고자 오는 28일 강원연구원에서 직업교육 인구정책 수립과 지역경제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 도 교육청은 이번 포럼으로 해외 유학생 1천명 유치와 지역 정착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수도권 중심의 인구분포를 재구조화할 방법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포럼에는 신경호 교육감과 김진태 도지사, 현진권 강원연구원장,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 이상호 태백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과 강원연구원 관계자, 유학생이 나서 인구 유입을 통한 도내 기업 일자리 유치·취업·정주 방안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발표하고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인구정책 수립과 도내 취업·정주 방안을 위한 실천 과제를 논의한다. 이를 통해 다른 시도 및 외국인 학생 각 1천명 유치 방안, 도내 기업·일자리 유치 방안, 유학·취업 관련 비자의 법률적 개선 방안, 졸업생 취업·정주를 통한 인구 증가 방안 등을 찾을 계획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22일 "이번 포럼을 통해 도청, 국회, 도의회, 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조 체제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해 더 나은 강
[서울대학교 로고] 매년 11월 진행되는 서울대 총학생회 정기선거 투표율이 24%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무산됐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총학 선거가 20%대에 불과한 투표율로 학생들의 외면을 받은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19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대 총학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및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글을 올려 "가투표율이 절반을 넘지 않았기 때문에 제64대 총학생회 선거가 무산됐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파도' 선거운동본부가 단독으로 입후보했지만, 투표율이 재적 회원 절반에 한참 못 미치는 24.4%(가투표수 3천946표)에 그쳤다. 총학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오후 10시에 전원회의를 열고 연장투표는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서울대 총학생회 직무는 재선거가 치러지는 내년 3월까지 서울대 단과대학생회장 연석회의가 대행할 전망이다. 2019년 이후 서울대는 총학생회 구성에 난항을 겪어왔다. 2019년 11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후보자 중도 사퇴 및 미출마 등을 이유로 총학생회를 꾸리지 못했으나, 당시에도 투표율은 40% 안팎으로 올해보다는 훨씬 높았다
[자동차 사고 (CG)] 19일 오후 5시 50분께 대구 동구 신용동 팔공산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A씨 등 5명이 중상을 입어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다. 당국은 차량이 연석을 들이받고 전복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3 롤드컵 결승전을 관람하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인촌 문체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오후 6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이 열린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을 찾아 경기를 관람하고 국내외 게임 팬들을 만났다. 이날 오 시장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상헌 라이엇게임즈 아시아태평양 총괄과 결승에 오른 국내 프로게임단 'T1'을 응원했다. T1은 롤의 '전설' 페이커가 속한 팀이다. 전날 롤드컵 사전 행사인 '월즈 팬 페스트 2023'에 참석한 오 시장은 "e스포츠 역사상 가장 의미 있는 장면이 될 것 같다"며 "엊그제부터는 착한 일을 한 번씩 하게 된다. 착한 마음으로 겸손한 마음으로 결승전을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롤드컵 유치 이후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롤 운영사 라이엇게임즈와 업무협약을 체결, 고척스카이돔 대관은 물론 월즈 팬 페스트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세계 최대 e스포츠 행사인 '2023 롤드컵'은 2018년 이후 5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됐다. 10월10일 서울 대회를 시작으로 부산에서 8강과 4강을 치르고 이날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T1(대한민국)과 웨이보 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