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23일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전남 22개 시·군자치단체장과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제14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전라남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건의와 함께 심각한 인구 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를 다짐했다. 김성 협의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공감하고, 전라남특별자치도 설립을 통해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안건으로 임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도 지정 양묘 수종 다양화 등 총 6건의 안건이 논의됐으며 협의회에 제안된 모든 안건은 중앙정부와 전라남도에 건의될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환영사에서“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에 이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전남의 뛰어난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쾌거”라며“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전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22개 시군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
전남 구례군은 10월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세계 전통 놀이문화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구례, 순천, 광양, 남원, 하동 등 12개 지역 유아 기관 및 초등학교에서 온 900여 명이 관람객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우리나라 전통 놀이인 단심줄놀이는 강강술래와 함께 진행됐으며, 여러 색깔의 줄을 감고 풀며 협동심을 키우는 공동체 놀이로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선조들이 사용하던 홀태를 이용해 곡식을 수확하는 생활 체험과 죄인을 처벌할 때 쓰였던 곤장과 주리틀기 체험도 제공돼 참가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전통 혼례 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은 전통혼례복장으로 갈아입고 꼬마 신랑, 꼬마 신부가 되어 옛날 혼례식 절차에 맞춰 결혼식을 체험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전통 놀이도 인상적이었다. 손등 위에서 잠자리 모형의 균형을 잡는 베트남의 ‘쭈온쭈온’, 눈을 가린 채 다양한 모양의 눈, 코, 입 모양을 조합해 얼굴을 완성하는 일본의 ‘후꾸와라이’, 벨벳 소재의 수건을 손가락으로 돌리는 중국의 ‘팔각 건 돌리기’', 핀을 굴려서 쓰러
구례군의회는 10월 25일 구례군 마산면 청마관에서‘서시교 존치를 위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시교 존치를 위한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근거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한다. 토론회에는 구례군의회, 구례군청, 권향엽 국회의원실, 서시교대책위원회 대표, 하천전문가, 구례군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하천분야 전문가인 전북대학교 박영기 교수, 가톨릭관동대 박창근 교수, 초당대학교 조기안 교수의 기조발제 후 서시교대책위원회 김창승 상임대표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중들과의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장길선 의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하천기본계획을 변경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자료를 마련코자 한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례군의회에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자료를 확보하여 구례군청 등 관계기관에 공식 전달할 예정이다.
구례군은 지난 21일 김순호 군수를 포함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33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공공기관 내 4대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대면 교육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날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세상과 소통하는 품격 있는 나의 역할’이란 주제로 관리자에 대한 성 인지 감수성의 필요성과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실천 방안 등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김순호 군수는“세대 간 성 인지 감수성 차이를 줄여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성평등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 구례군 농업기술센터는 동절기 산불 예방ㆍ미세먼지 저감ㆍ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찾아가는 마을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찾아가는 마을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사업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3조 10명)이 농장에 직접 방문하여 과수 전정가지 및 콩대, 고춧대, 옥수수 대 등 밭작물 부산물을 무료로 파쇄해 주는 사업이다. 군은 산림 연접지 산림 연접지(100m 이내), 고령층 농가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 신청을 한 농가는 농장 내 비닐, 노끈,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을 미리 제거하여야 하며 영농 부산물을 필지 내에 일정 간격으로 사전에 모아두어야 파쇄 및 수거 작업이 용이하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 박근규 소장은 “농민들이 영농 부산물을 처리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구례군은 지난 17일 재가 암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자조 모임을 운영하여 재가 암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은 화순군 만연산 일원에서 광주전남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하는 ‘숲길 따라 마음 치유’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암 환자와 가족은 만연산 일대를 트레킹 하며 숲속의 경치를 즐기고 꽃차 테라피를 체험했다. 국가암센터 통계에 따르면, 암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더불어 5년 생존율이 향상되면서 장기적인 관리와 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구례군보건의료원에서는 매월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을 운영하여 서로의 치료 경험과 식이요법 등 암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심리 지원, 원예치료, 야외 활동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랜 치료로 저하된 체력과 우울감으로 힘들어하는 대상자들에게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동안 주 2회 라인댄스 교실을 운영하여 암 환자와 그 가족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자조모임에 참여했던 한 환자는 “숲과 꽃들을 구경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니 기분
전남 구례군은 지난 20일부터 2박 3일간 드림스타트 가정 14가구 31명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부모와 소통 나누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맞벌이 등 바쁜 일상으로 부모와 아동의 교류가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가족이 함께하는 추억을 만들고,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을 증진하며, 아동 발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부산광역시 및 경주시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부모와 아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경주역사유적지구 탐방, 은공예 체험 등 다양한 역사, 문화 활동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그동안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 좋았다며 이런 기회를 주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 모두가 행복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건강한 성정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 관리, 복지, 보육, 건강 등
대한불교조계종 천은사는 10월 21일 구례북중학교 도서실에서 ‘2024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수여식에는 김선배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김수철 구례군의회 의원, 김재윤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재불사를 위한 작은 실천의 일환으로 전교생 21명에게 각 20만원씩 총 6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천은사는 펑소에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데 기여하고 함께 하고자 하는 기부문화 확신과 나눔 사랑 실천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는데 구례북중학교에는 지난 해 500만원의 장학금 지급을 시작으로 매년 지급할 계획에 있다. 이날 천은사 주지 대진스님은 “지역의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부처님의 자비로움과 온정을 전하고 싶었다”며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0월 18일 구례읍 5일 시장 주차장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무료 떡 나눔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농협구례군지부∙구례농업협동조합,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이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쌀값 하락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ESG경영의 지역사회 상생프로그램 일환이다. 행사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활용하여 떡을 무료로 제공하였으며, 많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송태영 관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구례농협 관계자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항상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여 농가를 지원하고,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무료 떡 나눔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신선한 지역 쌀로 만든 떡을 즐기며, 지역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지난 10월 15일 구례군의회는 ‘서시교 문제해결을 위한 대응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군의회 의원을 비롯해 권향엽 국회의원실 비서관, 전라남도의원, 서대위 대표단, 영산강유역환경청 하천국장, 전라남도 자연재난과장, 구례군청 건설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서시교대책위 대표단이 지난 7일 환경부를 방문하여 면담한 결과를 공유하고 서시교 존치에 대한 각 기관의 입장과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시교를 존치하기 위해서는 하천기본계획 변경이 불가피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고 각 기관별 역할을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구례군의회 장길선 의장은 “서시교를 존치하고자 하는 구례군민의 간절한 마음을 헤아려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5일 14시 마산면 청마관에서 하천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하천기본계획 변경 등 서시교 존치에 필요한 근거를 마련하여 관계기관에 전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