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지난 24일 구례지리산리조트와 농촌유학타운 2단지 조성 사업 ·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군은 농촌 유학생과 그 가족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며, 농촌 유학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식은 김순호 구례군수, 양철진 구례지리산리조트 대표, 양경진 구례지리산리조트 부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구례군이 구례지리산리조트 내 부속 건물을 10년간 무상으로 임차해 농촌 유학 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농촌 유학 희망 가정에 임대하는 것이다. 농촌 유학타운 2단지는 광의면에 위치해 광의초, 원촌초, 중동초 등 인근 학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이 있다. 특히, 구례지리산리조트 내 부대시설을 활용할 수 있어 입주민들은 도시 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며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 유학 가정의 최대 고민이었던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농촌 유학생 유치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현재 관내 농촌 유학생은 67명이며, 202
구례군의회와 광양시의회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산을 위해 상호 기부에 나섰다. 고향사랑기부제 3년 차를 맞아 두 의회 소속 의원들과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각 지자체에 200만 원씩 상호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를 통해 양 의회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 간 교류와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에 원하는 지역에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가 되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구례군의회 장길선 의장은“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에 동참해 주신 의원, 직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이번 기부가 의회 간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기부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기부 교류를 주도한 양준식 의원은“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을 위해 기부 문화 확산이 중요하다”며,“앞으로 인근 지자체와 의회 간 협력을 강화하여 소중한 기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 구례군은 지난 20일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로부터 1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후원받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 물품은 세제, 벽지, 칫솔 등 총 11톤 규모(18팔레트)의 생활필수품 등이며, 구례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전달됐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가정환경의 어려움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아동들을 후원하는 사회복지법인으로, 2023년 구례군과의 협약을 맺은 이후 장학금과 물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구례군의 미래를 짊어질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구례군은 지난 20일 중앙도정공장에서 이웃돕기 성금 2천만 원을 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근 경제 불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중앙도정공장의 이러한 결정은 지역 사회에 큰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김성수 대표는 “최근 남모르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사업 성장의 결실을 지역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실천이 늦어졌다. 이제라도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기부하기 쉽지 않은 큰 금액을 흔쾌히 기탁해주신 중앙도정공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중앙도정공장의 이번 기부는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남 구례군은 지난 20일 구례군 구례읍 소재 라플라타(대표 김미라)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라플라타는 섬진강을 배경으로 한 대형 카페로 관내 기부 문화 확산과 영업이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 김미라 대표 “몸도 마음도 움츠러드는 겨울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기부를 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지속적으로 보여주시는 관심과 배려 덕분에 우리 군민 모두가 한층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남 구례군은 (재)정원장학복지재단에서 지난 20일 토지면 신촌마을 주민 및 구례군 관내 가정위탁세대에 가구당 쌀(20kg), 돼지고기 1세트, 생필품 종합 세트 1개, 라면 1박스 총 68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재)정원장학복지재단은 구례군 토지면 신촌마을 출신 김길수 이사장이 2000년 설립한 단체로, 2007년부터 독거노인, 가정위탁 세대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사랑 나눔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김용만 이사장은 “선친의 뜻을 받들어 매년 구례의 어르신들과 가정위탁 세대에 마음을 전하고 있다”며, “이웃들이 어려운 시국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하게 동절기를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매년 구례군에 따뜻한 정을 나누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 주신 정원장학복지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 구례군이 철쭉 재배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군은 12월 1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흙을 살리는 첫걸음, 철쭉 재배 근절’을 주제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구례군은 철쭉 재배로 인한 농약 비산, 양질의 토양 반출, 토양 오염 등 여러 문제점을 강조하며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철쭉 재배로 인한 토양 오염 문제는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군은 보조 사업 대상에서 철쭉 재배지를 제외하고, 철쭉 재배를 위한 농지 불법 임대 행위를 엄격히 단속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철쭉재배 근절 대책 시행 지침’을 수립했다. 이 지침을 통해 군은 철쭉 재배 근절을 적극 추진하며, 이를 토대로 지역 내 토양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농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토양 생태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구례군은 지난 18일 구례5일시장에서 제6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에 따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홍보하고 생활 속 미세먼지 감축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 등을 시행하는 제도이다. 구례군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주요 내용은 ▲공공기관 에너지 절감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불법행위 점검 ▲동절기 영농 폐기물 불법 소각 근절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및 민감·취약계층 이용 시설 특별점검과 미세먼지 대응 요령 홍보 등이다. 군 관계자는“건강과 직결되는 미세 먼지 감축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19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전남 동부) 지구와 여수MBC가 공동 주최한 ‘청소년 봉사상’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이 개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역 사회의 청소년 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헌신적인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된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올해 수상자는 환경보호, 노인 복지, 아동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 아동으로,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봉사 정신을 잃지 않고 활동해 온 점이 주목받았다. 상을 받은 드림스타트 아동은 “우리말이 서툰 어머니와 무릎이 편찮으신 할머니의 보살핌 덕분에 수상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클럽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활동이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에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전남 동부) 지구는 2022년부터
구례군의회는 12월 19일 본회의장에서 제31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마치고 폐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했다. 또한 제3차 본회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구례군의회 긴급 결의안’을 채택하고 예산안 및 기금안 4건, 조례안 및 규칙안 1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기타의안 2건 등 18건의 의안을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4,532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과 3,463억 원 규모의 2025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하여 7개 사업 6억 3,580만 원을 삭감하고 2개 사업 5천만 원을 증액했다. 예산안 중 세입부문과 특별회계의 경우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또한 원안대로 가결됐다. 제3차 본회의에서 양준식 의원이 대표발의 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구례군의회 긴급 결의안’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명백한 위헌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