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의회는 24일 제316회 임시회에서 문승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구례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구례군 주민참여예산제’가 형식적 운영에서 벗어나 실질적 참여를 보장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개선되고, 군민들의 예산 과정 참여 기회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그동안 구례군의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은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문의원은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의 실질적 운영을 촉구했었고, 구체적인 방안을 담은 조례 개정안을 마련하여 이번 회기에 대표발의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가능한 군 단위와 읍·면 단위의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각각 구성하는 사항과 예산과정 이해를 위한 주민예산학교를 운영하는 방안을 포함했다. 또한, ‘구례군 주민참여예산제’운영을 위한 예산 편성 조항도 신설했다. 문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집행부의 강한 의지와 적극적인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과정 속에서 시행착오가
구례군 토지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3일 1분기 첫 회의를 열고 2025년도에 운영할 10여 종의 주민 맞춤형 자치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주민자치위원 21명은 문화, 예술, 취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면민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자치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올해 운영될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주민수요를 반영한 탁구, 농악, 라인댄스, 통기타, 요가, 생활도예,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다양하고 풍성하다. 프로그램 신청 대상은 구례군민이며, 2월 26일부터 토지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혜원 토지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연말에는 ‘주민자치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한 해 동안 배운 실력을 선보일 기회를 마련하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자치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토지면은 문수골, 피아골 계곡과 섬진강을 품은 23개 마을로 구성된 자연경관이 빼어난 지역이다. 봄에는 섬진강에서 은어가 뛰놀고, 여름에는 피아골과 문수골 계곡이 피서객들로 붐빈다. &nb
구례군의회는 지난 24일, 8일간의 제316회 임시회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구례군 민생안정지원금 지원 조례안」 등 총 1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기정액 대비 72억 524만 9000원(2.08%)이 증액된 3534억 5974만 9000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원안가결됐으며, 특히 군민 1인당 2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민생안정지원금 예산안은 민생경제 회복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7일 제1차 본회의에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여 농민들의 의견을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 관계 부처에 전달했다. 결의안에는 쌀 소비 촉진 정책 확대, 쌀 생산 조정과 재고 관리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 쌀 가격 안정화 정책의 농민 의견 반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집행부의 군정 주요업무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가 5일간 진행됐으며, 20개 부서로부터의 업무보고가 이루어졌다. 장길선 의장은 이번 회기 군정 주요업무보고 청취 과정에서‘지방자치법 등 관련 법령과 조례에 따라 당연히 지방의회에 제출, 보고 또는 의결을 받아야 할 사항이 관례적으로 누락된 점이 지적됐다
전라남도교육청 여수 진로진학상담센터는 24 부터 26일 관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대로 취업역량 강화 실전 캠프’를 운영한다. ‘꿈대로 취업역량 강화 캠프’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진학·직업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취업 성과 면에서 높은 운영 효과를 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23년 운영 첫해부터 롯데케미칼, 코레일, 삼성전자, 전남도청 등 유수 기업과 기관에 취업자를 배출했다. 2024년에는 취업캠프를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확대 운영해, GS칼텍스와 같은 국가산단 대기업뿐만 아니라 한국가스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전KPS 등 주요 공기업에도 다수의 취업자를 배출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취업 캠프는 2025년 상반기 주요 취업처의 채용 경향에 대비하기 위한 핵심 과정으로,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운영된다. 전남교육청은 이 캠프를 학기 중 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기업별 취업 동향을 조기에 분석해 맞
전남 구례군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문화예술회관에서 중대재해 예방 관리감독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공공일자리사업, 환경관리 등 6개 분야에서 활동하는 관리감독자 54명이 참여해 산업안전보건법과 현장 안전관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른 정기 안전교육으로,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 의식 제고와 업무 수행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근로자의 불안전한 행동으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조직 내 안전보건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전기 안전 실무 ▲산재 상황별 응급처치 ▲직무 스트레스의 이해 ▲유해·위험 기계기구 작업안전 ▲관리감독자의 핵심 업무 ▲지자체 사고 사례 및 위험 요인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 판례 등 현장과 밀접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작업 현장에서 조직의 안전보건 규정을 충실하게 적용하고, 안전보건체계를 견고하게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구례군은 관리감독자 공공일자리사업, 환경
구례군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행복체감 100℃ 복지는 달린다 시즌3]사업이 지난 20일 광의면 월곡마을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출발했다. 이 사업은 복지 수요가 있는 마을을 월 2회씩 순회하며, 사회복지정보 및 건강 상식 제공, 이ㆍ미용서비스, 이동세탁, 도시락 제공 등 다양한 통합 보건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업을 주관하는 가운데 읍ㆍ면 복지기동대, 자원봉사센터, 구례미용업협회 등 민간기관의 협력으로 공적 지원은 물론 개인별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방문에서는 현장에서 복지 상담 및 생활 불편민원 접수가 진행됐으며, 복지기동대의 생활 불편 개선 사업 중 일상생활 수리ㆍ수선, 주거 개선 사업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순호 군수(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는“복지서비스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복지 실현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구례군은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을 지난해 보다 1개월 앞당긴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임업직불금은 임산물생산업과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지급되는 보조금으로, 대추, 호두, 밤 등 임산물을 생산하거나 나무를 심고 가꾸는 산림 경영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급 대상은 임산물생산업의 경우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임산물 생산업에 종사하고, 연간 임산물 판매 금액이 120만 원 이상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이어야 한다. 육림업의 경우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고 동일 기간 내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육림업에 종사하고, 직전 10년간 육림 실적이 3ha 이상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이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은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임업-in 통합 포털에서 할 수 있으며, 방문 신청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산지 소재지를 담당하는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그 외 자세한
전남 구례군은 농업인의 효과적인 영농설계를 위해 실시한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 3일부터 2월 19일까지 매실, 감, 수박, 미생물, 시설감자 등 품목별 전문과정 7회와 찾아가는 읍면 순회 종합반과정 8회 교육이 진행으며, 총 15차례 교육에 2,040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특히, 읍면 순회 교육은 고령 농업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지도사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익직불제 의무교육과 농어촌공사의 주요 사업,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핵심 시책 등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가 많아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김순호 군수는 “찾아가는 맞춤형 실용 교육은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가 경영 능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농업기술과 정책을 발 빠르게 전달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례군 지역아동센터 연합회는 지난 19일 구례 지리산 리조트와 함께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식은 구례 지리산 리조트에서 열렸으며,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강정희 대표와 구례 지리산 리조트 양철진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청소년의 문화・체험 활동 지원 ▲교육 및 복지 프로그램 공동 개발 ▲휴양 시설 이용 혜택 제공 ▲기타 사회 공헌 활동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지역 아동들의 문화・교육 기회 확대는 물론, 보다 나은 복지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례군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강정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아동 복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례 지리산 리조트 양철진 대표는 “미래 세대인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구례군 토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협의체 위원 11명이 참석해 2025년 특화사업 추진을 비롯한 지역사회협의체 연간 운영 방안,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집중 생활불편사항개선 사업,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 공부방 지원사업 등을 논의했다. 특히, 토지면 복지 향상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중년 가구 결연 안부 살피기, 저소득 아동 지역 문화 탐방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협의체는 올해 첫 사업으로 위원들이 모은 기금을 활용해 토지초등학교 입학생 6명에게 구례사랑상품권을 입학 축하 선물로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선물은 입학식 날 직접 전달될 예정으로, 아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토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저소득층 가족사진 촬영’ 특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복지 향상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며,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따뜻한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