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에티오피아에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함께 실행한 ‘인류, 평화 및 번영을 위한 혼농임업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24일 밝혔다. 본 사업은 에티오피아 접경지역 중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황폐해진 하와사(Hawasa) 지역에 커피나무 등 소득 수종을 심어 산림복원과 지역주민 생계에 도움이 되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소득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산림복원 면적은 당초 계획 1,000ha보다 많은 36%를 초과해 1,369ha의 산림을 복원했다. 특히, 커피 열매 가공시설 구축과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원두의 품질이 3등급에서 1등급으로 개선되는 성과를 이루어 지역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티오피아 지역 정부 관계자는 “황폐한 지역에 양묘장과 산림이 조성되면서 마을의 홍수 피해가 줄었고, 커피 재배와 판매를 통해 주민들의 소득이 늘었다.”라며, “숲을 가꾸는 과정에서 갈등 관계에 있던 이웃 마을이 함께 참여해 마을에 평화가 찾아왔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현주 산림청 국제협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12월 23일 오후 커트 캠벨(Kurt Campbell) 국무부 부장관과 한미 외교차관 회담을 개최하고, 한미동맹,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차관은 한국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바이든 대통령간 통화(12.15)를 통해 확인된 한미동맹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캠벨 부장관은 미국은 한 대통령 권한대행의 리더십과 한국 민주주의의 복원력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하고, 미국의 한미동맹에 대한 굳건한 지지와 철통같은 대한 방위공약에는 어떠한 변화도 없음을 재확인했다. 또한 양 차관은 북한이 현 상황을 오판하여 다양한 도발을 할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한미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참전과 사상자 발생이 확인된 상황에서, 러북 불법 군사협력을 저지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 차관은 미국의 신 행정부 출범이 한달 여 앞으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024년 12월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지난 12월 20일 새로 취임한 제이비어 브런슨(Xavier T. Brunson) 주한미군사령관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지난 70년간 굳건히 유지됐던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우리 정부가 엄중한 상황 속에서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음을 설명하고, 북한이 우리 상황을 오판하여 탄도미사일을 비롯한 다양한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는 바, 한미연합 방위태세 구축 등을 통한 빈틈없는 안보태세 유지가 긴요함을 강조했다.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평가하며 주한미군사령관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특히, 말이 아닌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전적인 연합·합동 연습을 통해 어떤 위협에도 대응할 태세를 보장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보성군은 2025년 2월 5일까지 ‘2025년도 후계농업경영인 및 청년창업형 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지원 사업’의 신청 자격은 사업 시행 연도 기준 만 18세 이상~만 50세 미만(1975년 1월~2007년 12월 출생자)으로 영농에 종사한 적이 없거나 경력 10년 이하인 농업인이다. ‘2025년도 청년창업형 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 사업’의 신청 자격은 사업 시행 연도 기준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1985년 1월~2007년 12월 출생자) 중 독립경영 3년 이하(독립경영 예정자 포함)인 경우이다. 청년창업형 후계농 선발 절차는 서면 및 면접 심사를 통해 2025년 3월 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 후계농에게는 영농경력에 따라 월 90만 원에서 110만 원까지 영농정착금을 최대 3년간 차등 지급한다. 사업 신청은 청년 농업인이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통해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해야 한다. 단, 일반 후계농업경영인과 청년 창업형 후계농은 중복신청이 불가하다. 신청 및 시스템 관련 사항은 콜 센터에서
보성군은 1월 1일 아침 6시 30분부터 9시까지 해맞이명소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푸른 뱀을 뜻하는 을사(乙巳)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해맞이 행사는 보성라이온스클럽이 주최·주관하며, 힘찬 에너지로 새해를 여는 타악 공연을 시작으로 보성군립국악단 공연, ‘보성에서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700여 대의 드론이 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트 쇼 등을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방문객들을 위한 떡국 무료 나눔 행사, 차 시음 부스, 새해 희망 쓰기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해맞이 행사에는 보성군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길이 100m의‘뱀’ 형상의 달집태우기 행사를 진행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교통·주차 관리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행사장 인근에 9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볼거리 가득한 행사인 ‘2025년 보성 새해 해맞이 행사’에 함께해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에서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 각 읍면
조태열 외교장관은 12월 23일 오전 미국 지역 10개 공관장 참석 하에 '미국 지역 공관장 화상회의'를 주재했다. 조 장관은 최근의 어려운 국내 상황 속에서 한미관계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미국 각계와 적극 소통해 온 공관장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그간 본부와 공관이 긴밀한 협력 하에 준비해 온 미국 新 행정부 출범 대책을 보완하여, 이를 토대로 각 공관의 아웃리치 노력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의 외교적 필요와 국민적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자산을 총동원할 것을 강조하고, 공관장들과 함께 ▴주요 쟁점 현안에 대한 대응 전략 ▴미국 연방 의회, 주정부, 주의회 및 학계 등과의 네트워크 강화 ▴경제계 등 민간과의 협업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조 장관은 또한 관할 지역 동포사회와 활발히 소통하여 재미 동포 사회의 단합과 재외국민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미국 지역 공관장들은 美 조야에서도 한 목소리로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과 한국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높이 평가하고 있고, 한미동맹은 굳건하다는 메시지를 일관되게 발신하고 있다고 하면서, 新 행정부 출범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2월 21일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를 갖고, 현 국내 상황 및 한미관계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바이든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도 강조했듯이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도 한미동맹이 흔들림없이 계속 유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그동안의 한미, 한미일 협력 성과가 미 신 행정부 하에서도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에 적극 동의하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유능하고 존경받는 지도자로서 현 권한대행 체제에 대해 전적인 신뢰를 갖고 있다고 하고, 미국으로서는 한국의 민주주의와 그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며 신뢰한다고 했다. 아울러, 미국의 철통같은 대한 방위공약이 변함없음을 재확인하고,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 발전을 위해 바이든 행정부 임기 마지막까지 긴밀히 소통하며 공조해 나가자고 했다. 마지막으로 양측은 조속한 대면 협의를 위해 일정을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제16차 '한·일 고위경제협의회'가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아카호리 다케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을 수석대표로 하여 12월 20일 오후 일본 도쿄 외무성에서 개최됐다.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은 “현재 우리 정부가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 안정적으로 국정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일 우호협력관계와 한미일 3국 협력의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우리 입장을 일측에 전달하고, 우리 경제에 대한 흔들림 없는 믿음과 지지를 당부했다. 금번 경제협의회에서 양측은 세계 경제 동향 및 양국 경제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양국간 분야별 양자 및 다자 경제 협력 강화방안 등 양국 관심사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경제안보, 에너지, 조세·재정, 환경·기후변화, 농축수산업 및 인적교류·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양측은 자유무역 증진과 규범기반 경제질서 강화를 위해 WTO, APEC, G20, IPEF 등 다자무
보성군은 지난 18일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제38차 재광주보성군 향우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군정 교류·협력을 활성화했다고 밝혔다 ‘제38차 재광주보성군향우회 정기총회’는 김철우 보성군수, 재광주보성군 향우회 및 선후배 400여 명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번 정기총회는 인재육성장학금 300만 원 전달식, 향우회 발전 유공자 군수 표창,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향우들 간 화합 및 친목을 도모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재광주보성군 향우회 박창순 회장은 부동산학박사로 전) 광주시청 항공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광주대학교에서 부동산학 교수로 재임하는 등 풍부한 경험과 포용력 넓은 리더십으로 향우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 재광주보성군 향우회 박창순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향우님들의 사랑하고 단결된 모습으로 향우회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임기 동안 보성 고향과 향우님들에게 도움이 되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이자 자랑스러운 노벨상의 도시 광주와 보성의 매력을 결합해 더
보성군은 지난 19일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4년 장기요양기관 시설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어르신들의 돌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장기요양기관 시설장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시설운영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보성군 장기요양기관 41개소의 시설장이 참석했으며, 2024년 장기요양기관 지도점검에 따른 시설 운영 개선 및 2025년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제 안내, 동절기 안전 점검 등 주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오늘은 보성군에서 최초로 개최된 장기요양기관 시설장 모임이다.”라며 “오늘 논의되고 건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장기요양기관이 사명감을 가지고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2024년 1월부터 ‘장기요양기관 처우 개선 수당’을 신설해 1인 3만 원을 매월 350여 명에게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