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21일 조선대학교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과 협력해 지역사회 내 치매 고위험군의 조기 발굴 및 추적하는 ‘치매 조기 예측 및 정밀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만 60세 이상 보성군민 중 치매안심마을 주민과 검사 희망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진 항목은 ▲인지선별검사(CIST), ▲기초 문진, ▲혈액검사, ▲APOE 유전자 검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보성군치매안심센터와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이 공동으로 협력해 검사가 이뤄졌다. 1차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정되면, 2차 정밀검사로 연계돼 ▲정밀신경심리검사, ▲뇌파검사 등 치매 고위험군을 보다 정확하게 추적하는 검사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검사는 지난 4월 8일 체결된 보성군과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 간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모든 검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검진을 희망하는 군민은 보성군치매안심센터에 전화 예약 후 절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차 단체 검사는 오는 8월 11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
완도군의 폭염 속 더위를 식혀줄 ‘어린이 물놀이장’을 8월 17일까지 운영한다. 군외 수목원 천둥골 녹색생태공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21년에 조성된 물놀이장은 ’22년 8월 첫 운영을 시 작으로 매년 10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개방되고 있다. 물놀이장(군외면 대문리 690-5)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일 4회 이상 여과기 가동, 염소 소독, 수질 검사기관에 수질검사 의뢰 등 철저한 수질 관리를 통해 운영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요원이 상시 대기한다. 우천 시 및 월요일에는 어린이들의 안전과 쾌적한 물놀이 환경 제공을 위해 휴장한다. 안환옥 관광실장은 “무더운 여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완도군이 지난 7월 18일 서울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20회 2025 대한민국 환경 대상’ 시상식에서 환경 행정 탄소중립 분야의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환경 대상’은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와 환경미디어가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해 공로가 큰 기업, 공공단체, 지자체, 단체, 개인을 선발하고 있으며,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환경 분야 대상이다. 완도군은 해조류 양식 기반의 탄소 흡수원 확대를 위한 노력, 해양 쓰레기 통합 관리 체계 구축, 바다 숲 조성 등 해양 환경 보전 및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해양 환경미화원과 찾아가는 친환경 정화 운반선 운영, 해조류 부산물 재활용 등 자원 순환형 해양 정화 인프라 구축, 효성그룹·한국전력과 함께 바다 숲 조성 및 잘피 이식 등 바다 생태계 보전 활동, 미 항공우주청(NASA)과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 중립을 위한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 협의 등의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군은 대한민국 청정 바다 수도이자 수산 1번지로서 군민
완도군청 역도실업팀 선수단은 지난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전남 보성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전국 역도 경기 대회’에서 금메달 9개를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김동민 선수와 강민우 선수가 모두 3관왕을 차지했고, 여자 일반부에서도 임정희 선수가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남자 일반부 61kg급 김동민 선수는 인상 1위, 용상 1위, 합계 기록 277kg 1위를 차지하여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남자 일반부 89kg급 강민우 선수는 인상 1위, 용상 1위, 합계 기록 363kg 1위,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꾸준한 기량을 과시했다. 여자 일반부 +89kg급 임정희 선수는 인상 1위, 용상 1위, 합계 기록 266kg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3개를 차지했다.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은 3개 종목에서 3명의 선수가 대회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서호철 감독은 “선수들 모두 훈련에 임하는 태도가 남달랐다”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선수들의 열의가 어느 때보다 강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완도
보성군은 본격적인 벼 생육 시기를 맞아 병해충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21일부터 8월 20일까지를 ‘벼 병해충 기본 방제기간’을 운영해 집중적인 방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의 최근 예찰 결과에 따르면, 벼멸구가 평년보다 약 18일 빠르게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됨에 따라 비래해충의 급속한 번식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방제가 늦어질 경우,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 쌀 수량과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병해충 피해가 급증할 수 있는 상황이다. 군은 기본 방제 기간 동안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살균제·살충제의 적정 혼용 사용과 적기 방제 실천을 적극 당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SNS, 마을 방송,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기상재해 대응 벼 병해충 방제 지원 사업’을 통해 5,656농가, 총 6,703ha 면적에 약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병해충 방제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벼 병해충의 초기 방제가 수확기 쌀 품질 확보에
보성군은 7월 21일부터 시작된 ‘2025년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보다 신속하고 촘촘하게 추진하기 위해 읍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생 안정 대책이다.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또는 보성사랑상품권(지류·카드형) 중 선택 가능하다. 보성군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 인구 36,531명을 대상으로 소득 구간별로 1인당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보성군은 고령층의 비율이 높고, 일부 교통이나 정보 접근이 제한된 지역을 고려해 읍면별로 경로당, 마을회관 등 고령자 이용 시설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재방문을 통해 쿠폰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병행하고 있다. 방문 신청 지원은 평일 낮에 경로당에서 진행되며, 전담 공무원이 현장에서 신청 대상
산업통상자원부는 캄보디아 정부가 한국기업이 추진한 국제탄소감축사업을 공식 승인(7월 18일)함에 따라, 7월 2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승인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수송 부문으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양자면담 및 국제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 기업 ㈜베리워즈가 캄보디아에 전기오토바이와 충전소를 보급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이 감축 실적을 한국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활용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파리협정 제6.2조에 기반한 국제탄소감축 제도에 따라 승인된 한국의 첫 번째 사례로 이번에 승인된 감축량은 총 68만톤이며, 이 중 40만톤이 한국 정부에 이전되어 국가 NDC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한국측은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한국에너지공단과 코트라, 캄보디아 환경부, 국제기구인 GGGI가 워킹그룹을 구성하여 방법론, 총 감축량, 분배비율 등을 공동으로 논의하여 확정했다. 이번 승인 성과를 계기로 양국은 수송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광물에너지부 등 관계 부처와 양자 면담을 갖고, 향후 정부간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등 주관으로 일본(도쿄)에서 개최되는 동아시아 수석수의관(CVO) 포럼 및 한·중·일 워크숍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과 워크숍은 최근 국가 간 인적·물적 교류 증가, 기후변화에 따른 매개체 증가 등으로 가축질병이 국경을 초월하여 지속 발생하고, 과거에 비해 발생 양상이 다양화되고 있어 동아시아 국가 간 가축방역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가축방역 분야 협력을 강화하여 질병을 효율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동아시아 수석수의관 포럼에는 6개 국가 수석수의관(CVO) 및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며, 국가별로 주요 가축질병 발생 현황과 예방·관리 체계 등을 공유하고, 포럼의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모색한다. 포럼 이후에는 초국경질병 예방·통제에 관한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한·중·일 3국 간 워크숍이 열릴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는 사회적·경제적 피해가 큰 3개 가축질병에 대한 각 국가의 대응 전략과 방역 대책 등을 논의하고, 3국 간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우
국방부 사이버작전사령부는 7월 21일부터 7월 25일까지 국제 사이버훈련인 ‘사이버 플래그(Cyber Flag)’에 참가한다. 사이버 플래그 훈련은 미국 사이버사령부 주관으로 2011년부터 매년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국가를 중심으로 동맹 및 우방국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사이버훈련은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에 위치한 국가사이버훈련센터에서 개최되고, 파이브 아이즈 5개국과 대한민국 등이 참가한다. 우리 군의 정례적 사이버 플래그 훈련 참가는 2023년 5월 제8차 한‧미 국방사이버정책실무협의회(CCWG:Cyber Cooperation Working Group)와 같은 해 11월 제55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Security Consultative Meeting)에서 합의된 사항으로, 2022년 최초 참가 이래 네 번째이다. 우리 사이버작전사령부에서는 이번 훈련에 7명의 우수 부대원이 참가해, 가상 국가 주요 인프라 대상 사이버공격에 대비한 방어작전 절차를 숙달하고 참가국 간 위협정보 공유 및 분석을 수행할 예정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늘(21일) 새벽 0시 58분께 전남 완도군 치도 인근 해상에서 연안통발어선 A호(2.13톤, 승선원 2명)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 경비함정ㆍ파출소 연안구조정ㆍ완도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신속히 현장에 투입해 승선원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완도해경은 A호 우현 선수에서 균열 2개소를 확인했으나, 해당 부위는 수면 위에 있어 침수 위험은 없는 상태였다. 이후 완도해경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A호 선수에 부이 2개를 설치하고, 조류와 수심을 고려해 A호가 이초 시 선체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유도했다. 그 결과, A호는 만조 시각에 맞춰 안전하게 이초 됐으며, 자력항해로 인근 항포구에 무사히 입항했다. 한편, A호는 물때를 인지하지 못하고 치도쪽으로 접근하여 조업을 하려다 좌초된 것이라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