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가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 및 행락객의 안전을 위해 여객선 특별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완도해경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해양수산부ㆍ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ㆍ한국선급 등 관계기관과 함께 관내 여객선 22척을 대상으로, △구명조끼와 소화장비 등 안전장비의 상태 △승선 인원 초과 여부 △시설물 결함 유무 등 인명에 밀접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이끼 및 동결로 인한 미끄럼 추락 사고 예방을 위해 여객선 슬립웨이 관리 상태를 점검하며 안전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주력했다. 또한, 여객선 관계자 등 현장 근무자를 만나 운항 관련 현황을 청취하고, 음주운항 금지 및 사고 발생 시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수칙에 대한 교육을 당부하며 설 연휴 기간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설 명절은 많은 국민이 고향을 찾는 시기인 만큼 여객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귀성길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성군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사과․배․키위를 재배하는 작목반 및 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수 병해충 방제약제 선정 협의회를 개최해 사전방제 약제(동계기 1회, 개화기 2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과수 병해충 방제사업’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병해충을 발생 전·후 신속하게 방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방제약제를 오는 17일까지 신청받는다. 법정 금지 병해충인 과수화상병은 식물체가 불에 탄 듯 변하다가 식물 전체가 말라 죽는 병으로 발생 시 방제가 매우 어렵다. 법정 관리 병해충인 키위 궤양병은 궤양병균에 감염될 경우 가지에 균열이 생기고 균열 부위에서는 적갈색의 세균 유출액이 흐른다. 궤양병은 전염력이 강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방제약제(과수화상병, 키위 궤양병) 신청 방법은 생산자 단체에 소속된 경우 방제약제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함께 신청하면 된다. 개인의 경우 해당 읍면 농민상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방제약제는 2월 중순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보
보성군은 오는 2월 4일부터 19일까지 새해 영농 계획 수립, 농정 일체감 조성, 농업의 안정적인 소득 향상 등을 위해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대강당과 읍면 공공시설에서 순회 교육으로 현장에서 핵심 영농 기술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며,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각 읍면 농민상담소에 일정을 문의한 후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5개의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12개 읍면에서 실시하는 영농반과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지역특화반 과정 4회를 포함하여 총 16회에 걸쳐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영농반 교육에서는 기본형 공익직불제 의무교육과 벼, 고추 재배 기술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며, 특화작목반은 토마토, 가루쌀, 논콩, 농작업 안전의 교육이 이뤄진다. 농작업 안전반을 이수한 농업인은 농업인안전보험 5% 및 농기계종합보험 3%(최대 30,000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숙희 소장은 “을사년을 맞아 보성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효과적인 영농계획
보성군은 2024년도 고향사랑기부제로 총 3억 4천만 원을 모금하며 목표액 2억 6천만 원의 131%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보성군은 지자체 간 교차 기부, 각종 행사 참여 홍보, 가을맞이 및 연말 이벤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 참여를 유도했다. 2024년 기부 결과 12월에 가장 많은 참여가 발생해 전체 모금액 대비 38%를 차지했으며,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전 연령 중 40대에서 50대가 많았다. 또한 10만 원 이하 소액 기부자가 전체 기부 건수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기부금 달성에는 이색 답례품도 크게 이바지했다. 농축특산물, 관광 체험형, 벌초 대행 서비스, 한옥스테이 숙박권, 반려용품, 보성사랑상품권 등 92개의 풍성한 답례품이 운용되고 있다. 인기 답례품으로는 녹돈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쌀, 보성사랑상품권, 키위, 고구마, 녹차, 꿀, 배즙 순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보성군 발전을 이끄는 다양한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2024년에는 ▲이동식 무장애 경사로 설치,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소통 아카데미, ▲여성 청소년 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월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국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 혁신상을 수상한 디지털 혁신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통신기술 분야 연구개발 기술사업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참석자는 미국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대학들이었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AI)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모빌린트(내장형 인공지능용 저전력 소형 인공지능 반도체)와 가우디오랩(인공지능 기반 영상물 제작 및 유통 종합 해결책'솔루션'), 산업 장비 및 기계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버넥트(세계 최초 지능형 안전 고글), 지능형 도시(스마트시티)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비트센싱(실시간 교통 점검 등 지능형 교통 체계 해법' 솔루션'), 확장 현실(XR) 기술 및 액세서리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한양대가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의 화두는 정보통신기술 분야 연구개발 성과의 기술사업화 및 지속성과 확장을 위한 세계 시장 진출이었다. 디지털 혁신상 수상기업들은 미국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25에서 기술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완도군은 노화권역의 환경 보호와 하수 처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공 하수 처리장 증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총 사업비 263억 원을 투입하여 노화읍 이포리에 하수 처리장을 증설할 계획이며, 1월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하수 처리 용량(480㎥/일)이 50%(720㎥/일) 증가하게 된다. 특히 최신 하수 처리 기술을 도입해 하수 처리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향후 20년 이상 하수 처리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수 처리 구역 확대로 삼마‧미라‧충도마을의 각 가구에 설치된 정화조를 폐쇄하고 공공 하수도로 연결하여 생활오수를 처리함에 따라 악취 개선 등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노후된 하수 관로(9.0km)를 정비하여 우천 시 불명수 유입을 차단하여 하수처리장의 기능을 극대화하고 방류수 악취와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본 사업은 노화읍 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고 공공 수역 수질 보전을 위한 사업으로 무엇보다 공중위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 제32대 부군수로 이범우(만 57세) 전남도청 환경산림국 기후대기과장이 취임했다. 신임 이범우 부군수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애도 기간에 따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1월 2일부터 시무식과 부서 순회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1992년 12월 전남도청 지역경제국 공업과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이 부군수는 전남 지역전략산업 육성과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통한 전남을 탄소중립 선도지역으로 육성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2023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기간 국제 포럼을 개최하여 블루카본 육성 전략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세계 지방 정부와의 연대와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이러한 공직 경험이 해조류의 블루카본 인증 등 우리 군 해조류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우 부군수는 “완도 발전을 견인할 해양치유산업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및 전남도와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 정부대표단은 1월 8일 퀀텀개발그룹(Quantum Development Group) 제2차 회의에 화상 참석했다. 미 국무부 커트 캠벨(Kurt Campbell) 부장관 주재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총 9개국이 참석했으며, 우리나라는 한민영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외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한국양자산업협회 소속 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했다. 퀀텀개발그룹은 퀀텀정보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생태계의 조성 촉진과 기술 보호를 위해 ’24년 7월 출범한 협의체로 총 4개 작업 분야(공급망, 투자, 산업 전망, 기술 보호)별 우선 과제들을 선정하여 논의 중이며, 한국은 투자 분야 공동선도국으로서 퀀텀 분야 투자 촉진과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4개 작업 분야(Workstream)별 주도국들이 현재까지의 논의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작업 계획을 설명했으며, 이와 함께 퀀텀개발그룹의 추가 회원국 참여와 향후 운영계획에 대한 승인이 이루어졌다. 한민영 국장은 유엔이 지정한 “양자 과학기술의 해”로 지정한 2025년을 맞이하여 퀀텀개발그룹에서 활발한 논의와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풍랑주의보가 발효 됐음에도 무리하게 조업을 실시한 어선 2척을 어선안전조업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6일 14시부터 전남남부서해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어 어선안전조업법에 따라 30톤 미만 어선은 출항 및 조업을 금지하고 있었으나, A호(7.93톤,양식장 관리선)와 B호(13톤,양식장 관리선)는 7일 오전 5시 30분께 해남군 상마항에서 출항하여 하마도 인근해상 양식장에서 김 채취 후 위판 차 구성항으로 입항 중 해경에 적발됐다. 완도해경관계자는 “기상특보 상황에서 무리한 출항은 선원과 어선의 안전을 크게 위협할 뿐만 아니라, 대규모 해양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조업을 중단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보성군은 지난 7일 조성신협(이사장 김성만)과 조성면 행정복지센터가 조성면 경로당 47개소에 떡국 재료와 먹거리로 구성된 ‘어부바 박스’ 47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성신협은 신년을 맞이해 ‘어부바 박스’는 떡국떡, 달걀, 김, 생굴, 귤 등으로 구성됐으며, 구성 물품 중 떡국떡은 불교단체 소래 정사의 이웃사랑 기탁 물품(백미 300kg)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어부바 박스’는 신년을 맞이해 마을별 여성 자원봉사 단체가 일정에 맞춰 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성신협 김성만 이사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인숙 조성면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을 해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올 한 해도 지역사회에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