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10일 군청에서 ‘2026년 국비 확보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며, 내년 국비 예산 2,609억 원 확보를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김철우 군수 주재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견인할 46개 신규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업으로는 △차 가공 제품 생산시설 지원, △생활밀착형 숲 조성, △벌교 회정·장좌 처리 분구 하수관로 정비, △노동·미력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빈집 정비사업 등이 포함됐다. 군은 이번에 발굴된 신규사업을 철저히 검토 및 보완한 뒤, 최종 확정해 정부 정책 방향과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국비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안정적인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국정과제와 전라남도 시책을 중심으로 우리 군의 주요 현안에 부합하는 신규사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공모사업 선정에도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성군은 선제적인 국비 확보 노력을 통해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완도군이 가격 폭락과 생산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양식 어가의 경영 회복을 위해 도비 포함 총 사업비 20억 원의 긴급 경영 안정 자금을 지원한다. ‘전복 양식 어가 긴급 경영 안정 자금 지원’은 전남도가 추진하는 긴급 민생 안정 종합 대책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완도군의 2,500여 전복 양식 어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2년 12월 kg당(10마리) 39,250원이었던 전복 가격은 2023년 32,500원, 지난해 12월 25,000원으로 떨어져 2년 만에 36%나 가격이 하락했다. 이는 전복 주산지 완도군 양식 어가의 생존과 지역 경제 위기를 초래하는 수준으로 생산비 증가와 소비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사업 신청 대상은 지난해 12월 16일 이전 양식어업 면허를 보유하고 전복을 양식하고 있는 어가로, 1월 17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1월 중 사업 대상자 검토 및 선정을 통해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사업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 수산경영과 또는 주소지 읍면 사무소 농수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성미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 의장은 1월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미국 APEC 센터 연례회의(National Center for APEC, NCAPEC)에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현황을 소개하고, 미국 기업 관계자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 정부 APEC 관계자, 스티븐스 전 주한미대사 및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아이비엠, 화이자 등 50여명의 미 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 의장은 올해 우리나라가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 이라는 주제하에 정상 및 각료회의,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CEO 서밋 등을 포함 200여 개의 회의를 연중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 정부가 APEC 회의를 차질없이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윤 의장은 APEC이 아태지역 민관 협력의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왔음에 주목하고, 이번 APEC 회의 개최가 한-미 양국 간 미래지향적 경제협력을 한층 더 발전시켜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외교부는 2025년 파견 예정인 국제기구 초급전문가(Junior Professional Officer, JPO) 최종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오리엔테이션을 1월 9일에 화상으로 개최했다. 올해 총 31명의 우리 청년 인재들이 JPO로 선발되어 유엔사무국, 유엔난민기구(UNHCR),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를 포함한 총 27개 국제기구로 파견될 예정이다. JPO는 우리 정부의 경비 부담 하에 유엔 등 국제기구에 파견하여 국제기구 정규직원과 동등한 조건으로 근무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외교부는 금번 파견 인원을 포함하여 1996년부터 총 314명의 JPO를 국제기구에 파견해왔다. 특히,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 지원 강화를 위해 2025년부터 JPO 파견기간을 최대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고, 파견인원 또한 30명으로 증원(전년대비 5명 증가)했다. 이철 외교부 국제기구·원자력국장은 오리엔테이션 격려사에서 최종합격자들이 JPO 파견 경험을 통해 전문성과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국제기구의 직원이자 동시에 우리나라의 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우리나라의 국제기구 활동 강화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
보성군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서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2025년 12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임대는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경작지를 등록하고 있는 관내 농업인이 대상으로 지역 내 운영 중인 본점, 벌교지소, 북부지소, 남부지소 4곳의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제공된다. 농업인들은 70종 544대의 임대 농기계를 임대료 절반 값에 이용할 수 있다. 작년 임대료 50% 감면 기간 동안, 총 8,688 농가가 7,399대의 농기계를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임대료 감면 규모는 약 1억 3,300만 원으로 농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크게 줄이는 데 기여햇다. 군은 이번 농기계 임대료 감면 연장을 통해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지역 농업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저온, 집중호우,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보성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대설특보와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결하며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보성군 노인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 송 모 씨는 대설 특보 기간 대상자 강 모 어르신을 방문 과정에서 한파로 인해 수도가 얼어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발견했다. 송 씨는 즉시 가까운 상점에서 생수를 구매한 뒤 물을 끓여 얼어붙은 수도를 녹인 후 단열재를 사용해 추가적인 수도 동파를 방지하며 어르신의 불편을 해소했다. 이뿐만 아니라 송 씨는 직접 식사를 준비하며 어르신의 건강을 챙기고 노인복지관에서 제공한 후원 물품인 온수매트를 설치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강 어르신은 “늘 혼자 사는 늙은이를 이렇게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생활지원사에게 고마움을 담아 용돈을 건넸으나, 이를 정중히 거절하자 “노인복지관에 후원금으로 보내겠다.”라며 “나같이 홀로 사는 늙은이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한파와 같은 위기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하며 어르신
보성군은 75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에게 치매 안심 팔찌를 배부하는 등 어르신 실종 예방과 안전한 지역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보성군 총인구는 37,045명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6,247명(43.8%)에 달한다. 그중 75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은 8,875명으로 집계된다. 이에 보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의 실종 문제를 예방하고 치매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들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치매 안심 팔찌 제작·배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 안심 팔찌’는 건강운, 재물운, 수호운을 상징하는 옥으로 제작돼 어르신의 안녕과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으며, 실종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원확인과 보호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특히,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노인들의 실종 예방을 위한 개인식별번호가 포함돼 있어 실종 시 빠르게 경찰서와 보건기관에 연계된다. 치매 안심 팔찌는 보성군 보건소와 경찰서, 읍면, 지역주민이 협력해 고위험군 5,820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 이전까지 ‘치매 안심 팔찌’를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아
산림청은 현지시각 9일 온두라스 수도 테구시갈파에서 온두라스 전체국토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과 말콤 스터프켄스(Malkom stufkenz) 온두라스 천연자원환경부 차관, 루이스 솔리즈(Luis Edgardo Solis Lobo) 온두라스 산림보전개발청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대규모 국제조림사업의 필요성과 양국 간 산림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온실가스 감축 이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에두아르도 레이나(Eduardo Enrique Reina) 온두라스 외교부 장관도 체결식에 참석해 이번 협약이 국제적으로 중요한 사안임을 강조하며 협약 이행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과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산림훼손을 막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으로, 타 감축사업 대비 가장 비용이 적게 들고 대기 중 탄소를 가장 빠르게 흡수할 수 있다. 또한 현지 주민생계 개선, 야생동물 및 유전자원보호를 통한 생물다양성 증진 등 다양한
완도군은 청년 구직자들의 자립 기반 형성 및 취업 능력 향상을 위한 ‘2025년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완도군에 주소를 둔 19세~49세 미취업 청년으로, 2024년 12월 1일 이후 어학(8종), 한국사, 국가 자격증(국가 기술 자격증, 국가 전문 자격증)을 실제로 응시한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연 최대 2회 가능하며, 응시료 및 교재비를 1인당 합산 1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시험 종류(749종)는 ▲어학 8종(토익, 토익 스피킹, 토플, 아이엘츠, 오픽, 템스, 지텔프, 플렉스)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 ▲국가 기술 자격증(493종) ▲국가 전문 자격증(247종)이 해당된다. 지원을 원하는 청년은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후 구비 서류를 지참해 매월 1~10일(1월은 8일~ 15일)에 완도청년센터 ‘완생’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자격 요건 확인 후 신청 순으로 대상자 선정을 거쳐 신청 다음 달 15일경 응시료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1월 6일부터 1월 9일까지(미국 현지시간 기준) 미국 조지아주 및 워싱턴 D.C.를 방문하여 미국 에너지부 장관, USTR 대표, 조지아 주지사 및 주의원, 연방 상ㆍ하원 의원, 주요 싱크탱크 및 이해관계자들을 면담하는 한편, 조지아주 진출 기업 간담회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안 장관은 통상·세제 업무를 관할하는 미 상원 재무위원회와 하원 세입위원회 소속 의원 면담 계기에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를 기반으로 한-미 간 공급망 연계가 증진된 바, 우리 기업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미 조선업 강화를 위한 법안인 “SHIPS for America Act”를 공동 발의한 토드 영 의원 면담에서 미 조선산업의 재건 관련 법안과 정책 형성 과정에서 지속 소통하며 협력 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더하여 조지아, 테네시, 앨라배마 등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가 집중된 지역 의원 면담 계기에는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의 안정적이며 원활한 이행을 위한 적극적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안 장관은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 캐서린 타이 USTR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