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설 명절을 맞아 제수·선물용 농·수·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알권리를 보장하고 안심 구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생 침해 사범 특별 단속 실시 중에 있다. 완도해경서 외사계를 비롯한 수산물품질관리원 완도지원 및 지자체와 함께 지난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약 4주간 진행하는 이번 특별단속은 ▲농·수·축산물의 밀수 및 부정 유통행위 ▲원산지 둔갑 판매 행위 ▲매점매석 등 사재기로 인한 유통 질서 교란 행위 ▲유통기한 경과 폐기 대상 식품의 판매 행위 등에 대하여 수입·유통업체와 수산시장, 대형마트 등을 중점 점검한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설 명절 시기를 틈타 밀수, 원산지 둔갑, 불량식품 유통 등을 근절해 깨끗한 유통 질서와 국민 먹거리 안전을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산지 허위 표시가 적발 될 경우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미표시 적발시에는 5만원에서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강도현 제2차관을 수석대표로 1월 16일~1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5차 아세안 디지털 장관회의에 참석해 디지털 혁신을 위한 한-아세안 협력을 추진한다. 한-아세안 디지털 장관회의는 아세안 디지털 장관회의와 연계된 회의로, 아세안의 대화 상대국인 우리나라가 공동 의장 자격으로 초청받아 참석한다. 이 회의는 그간의 디지털 분야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장관회의를 통해, 5년간 한-아세안 협력기금 3천만 달러를 투입해 추진하는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대표 사업(플래그십 프로젝트)’ 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2023년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젊고 역동적인 아세안 지역에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 기술력을 접목하여 아세안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경제도약을 견인하는 동시에,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 성장할 기회를 창출하고자 기획됐다. 아세안의 부족한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데이터 공동 생태계’와 ‘고성능 컴퓨팅 기반 시설’, 아세안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아카데미’와 ‘인공지능 경진대회’, 마지막으로 아세안 내 인공지능 확산을 지원하는 ‘인
보성군은 관내 농업인들이 전문자격이 필요한 농업기계 사용법을 익히고 안전하게 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굴착기, 지게차, 드론(초경량 비행장치) 3개 기종의 자격증 취득 교육생을 모집하며, 교육비의 5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80명으로, 소형건설기계 조종사(굴착기 또는 지게차) 60명, 드론 조종자(1종) 20명이다. 지원 대상은 보성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2007년 1월 1일 이전 출생) 농업인으로, 굴착기와 드론 과정은 2종 보통 이상 운전면허증, 지게차 과정은 1종 보통 운전면허증이 필요하다. 교육 신청은 2월 3일(월) 오전 9시부터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모집 인원(80명)이 마감된다. 신청자는 본인이 직접 신청서, 농업경영체등록 확인서, 운전면허증 사본을 지참해 제출해야 한다. 최종 확정된 교육대상자는 6월 30일까지 관내 농업기계 교육기관에서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 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이 안전한 농업기계 사용법을 익혀 농작업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계화 영농을 선도할 농업인들의 많은
질병관리청은 1월 16일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과 양해각서(Mermorandum of Understanding, MOU)를 체결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과 경제협력을 촉진하며 개발도상국의 빈곤 감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데에 중점을 둔 기관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024년 3월 필리핀 아시아개발은행을 방문하고, 파티마 야스민(Fatima Yasmin) 부총재와 만나 양자 면담을 진행한 바 있고, 당시 질병관리청과 아시아개발은행은 팬데믹 대비·대응 및 기후보건 등 상호 중점 보건 분야에 대해 기술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논의했다. 특히, 아시아개발은행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저개발국을 위한 보건 분야 지원 예산을 확대해 왔으며, 금전적 지원에 더해 백신 생산 능력 등 중·저소득국의 기술적 역량 강화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대한민국 질병관리청이 기술적 파트너로서 중·저소득국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협력해 가길 요청했다. 또한, 2024년 5월에는 세계보건총회 계기 아시아개발은행 아야코 이나가키(Ayak
완도군은 경유 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3월과 9월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에 대한 군민 부담을 덜어주고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연납 신청을 받고 있다. 부과 대상은 자동차 관리 규정에 의해 등록된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 중 2012년 7월 이전 출고 차량이 해당된다. 연납 신청은 1월 15일부터 31일까지 위택스 또는 완도군청 환경수질관리과로 하면 된다. 납부는 위택스, 금융기관, 가상 계좌, 은행 CD, 인터넷 지로 등을 통해 가능하고, 기간 내 납부를 하지 못할 경우 10% 감면 혜택 없이 3월, 9월 정기분 세액으로 납부하면 된다. 지난해 연납한 자동차 소유자는 별도 신청 없이 올해도 연납 고지서를 받을 수 있고, 연납 후 폐차 말소나 주소 이전 등 변동 사유가 발생하더라도 보유 기간만큼 계산하여 환급해 준다. 위남환 환경수질관리과장은 “군민이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제도를 통해 10% 할인 혜택도 받고, 환경·수질오염과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완도군이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위생업소 시설 개선 및 장비 지원 사업과 음식점 입식 테이블 및 경사로 설치 지원 등 음식점 환경 개선에 힘쓴다. 위생업소 시설 개선은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여 쾌적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인건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 인공지능(AI) 서빙 로봇과 저온 냉장고, 솥 밥 기기 등 장비를 지원한다. 사업비는 업소당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40%는 업소에서 부담해야 한다. 음식점 입식 테이블 지원은 기존 좌식 테이블을 입식 테이블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비용 50%를 지원한다. 경사로 설치는 장애인, 노약자 등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업소당 8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일반 음식점과 휴게 음식점, 공중 위생 업소(시설 개선 한정)이며 위생 업소 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사업 완료가 가능한 업소를 우선 지원한다. 단, ▲최근 3년 이내 같은 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은 업소 ▲행정처분이 진행 중인 경우나 행정처분 받고 종료된 날부터 1년이
조창래 국방정책실장은 2025년 1월 15일, 보리스 루게 ( Boris Ruge )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차장보를 접견했다. 양측은 한반도 및 유럽 안보정세를 평가하고, 한-NATO 간 안보·국방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러·북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비준과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등 러·북의 불법적 군사협력이 한반도와 유럽 안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양측은 한-NATO 간 안보·국방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실행력 제고를 위한 ‘한-NATO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 ( ITPP )’의 국방 분야 이행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조창래 국방정책실장은 한-NATO 차원에서 방산 분야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우크라이나 공여자 플랫폼(UDP, Ukraine Donor Platform)' 제12차 운영위원회가 1월 14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됐으며, 동 회의에는 정병하 우크라이나 재건지원 정부 대표가 참석했다. 금번 화상회의에는 우크라이나, G7, 우리나라,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 공여국들과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 유럽투자은행, 유럽개발부흥은행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주요 공여국 및 국제금융기관들은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에너지 인프라 복구 및 민간 부문 참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우크라이나 정부로부터 관련 주요 진전 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작년부터 EU 가입 협상을 개시한 우크라이나의 개혁 노력을 환영하고 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우리측은 그간의 우리 공약 사항을 확인하고 우크라이나 복구 및 재건지원을 위한 우리측의 변함없는 기여 의지를 표명했다. 제13차 운영위원회는 4월에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보성군은 2024년 복지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복지 선진화’의 길을 걸어왔다. 지난해 보성군은 '복지분야 4관왕'을 달성하며, △보건복지부 희망복지지원단 우수기관 ‘장관표창’, △기초생활보장분야 ‘장관상·포상금 수상’,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대회 ‘최우수상’, △전라남도 시군자원봉사센터 우수 시군평가 ‘최우수상’등 복지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이뤄냈다. 2025년, 보성군은 복지정책을 한층 강화하여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복지 600’ 실현을 목표로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둔다. △ 보훈 및 탈수급자의 약자 복지 구축 노력 군은 5.18 민주유공자의 공훈을 존중하고 선양하기 위해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을 확대해 보훈 가족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특히 유족까지 지원을 확대하여 보훈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자활 참여를 통해 조건부 수급자가 민간 취업 등 자립을 이루면 최대 150만 원의 자활성공지원금을 지급해 자활과 자립을 적극적으로
완도해양경찰서는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관할 여객선 항로 인근 무면허 불법 김 양식 시설 합동 단속’ 기간인 지난 14일 무면허로 양식장을 설치한 양식산업발전법 위반사범 2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양식업을 하려는 자는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의 면허를 받아야 함에도 지난 14일 적발된 22명은 허가 구역을 벗어나 전남 금일도 인근해상에 무분별하게 김 양식장을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 이번 합동 단속은 무분별한 김 양식시설물 확산을 차단하고 어업질서 확립 및 해상교통 안전 확보를 위해 전라남도 어업지도선, 완도군 어업지도선, 해경 경비함정 등 총 5척이 투입되어 지난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약 16일간 진행된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최근 허가된 면허지를 초과하거나 이탈하여 양식시설물을 설치하는 불법 행위가 성행하여 준법 어업인 피해가 발생하고 선박 통항로 침범에 따른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실정”이라며 “엄정한 법 집행으로 어업질서를 확립하고 준법 어업인 권리 보호 및 해상 교통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불법 양식행위를 한 자는 양식산업발전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