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의회 임용민 의원이 발의한 '보성군 농업회의소 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안'이 23일 제31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제11조에 근거해 농업인의 자율적 협의체인 농업회의소의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보성군 농업회의소 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안'의 주요 내용에는 ▲ 보성군 농업회의소 설립 및 주소에 관한 사항 ▲ 농업회의소의 운영과 지원에 관한 사항 ▲ 재원 조성 및 사업에 관한 사항 ▲ 업무 위탁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사항 ▲ 사업계획서 등의 제출 및 보고·검사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임용민 의원은 “농업회의소는 농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농정에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창구로서, 지역 농업 정책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보성군 농업회의소 설립을 통해 농업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행 단계에서는 평창·춘천 등
환경부는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가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짐바브웨 빅토리아 폴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는 172개 당사국과 국제기구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우리나라는 환경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당사국총회에서는 ‘우리 모두를 위한 습지보전’을 주제로 3대 환경위기(생물다양성 손실, 오염,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습지의 손실을 방지하고 보호하기 위한 전 지구적인 연대를 모색한다. 개최국인 짐바브웨는 7월 24일 습지 보전을 위한 국제협력, 습지 보전을 통한 지역 생계 강화 등을 주제로 고위급 토론을 진행하고 당사국들의 의지를 결집하여 ‘빅토리아 선언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당사국총회에서는 협약의 이행현황을 담은 람사르협약 사무국의 보고서 등이 공유되며, 람사르협약의 중장기 계획인 ‘람사르협약 전략계획 2025-2034’을 비롯하여 당사국들이 습지 보호를 위해 발의한 결의문 초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람사르협약 전략계획 2025-2034’는 2034년
국토교통부는 7월 24일부터 7월 25일까지 양일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2025 국제항공협력콘퍼런스(CIAT 2025)’를 개최한다. 국제항공협력콘퍼런스는 2004년 국토교통부 주최로 처음 개최된 이후 항공 분야의 글로벌 협력과 미래 정책 비전을 공유하고자 3년마다 개최되는 대표적인 항공분야 국제행사로, 올해로 8회를 맞이한다. 이번 CIAT 2025는 이집트·말라위 등 주요국의 항공 장·차관을 비롯하여 나이지리아, 가나 등 ICAO 이사국 대표,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ACI(국제공항협의회) 등 주요 국제기구를 포함하여 국내외 항공 산업계, 학계, 정부 관계자 등 약 680여명이 등록하여 참석할 예정이다. CIAT 2025의 공식 콘퍼런스는 항공안전, 디지털·AI, 항공운송, 환경 및 지속가능성 등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항공산업의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진다. 항공안전 세션에서는 최근 우리나라가 시행 중인 보조배터리의 기내 반입 기준 사례를 바탕으로 항공안전과 이용자 편의 간의 균형점을 모색하고, 국내외 제도와의 정합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3주간 인천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 및 관련 회의(SOM3)가 개최될 예정이다. 통상 하반기 개최되는 제3차 고위관리회의는 APEC 연중 논의 흐름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상반기 각 실무그룹들이 세웠던 작업계획과 협력 과제들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10월말 APEC 정상회의에서 구체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최종적인 협의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이번 SOM3 기간에는 무역투자위원회(CTI), 경제기술협력위원회(SCE), 경제위원회(EC), 예산운영위원회(BMC) 등 4대 위원회를 포함한 200회 이상의 실무회의, 워크숍들과 부대행사들이 개최되며 4,500명 이상의 대표단 및 사무국 관계자 등이 인천을 방문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고위관리회의 기간 동안에는 올해 정상회의 핵심 성과로 추진중인 ‘AI 협력’와 ‘인구구조 변화 대응’에 대한 회원간 논의도 있을 예정이다. 특히, 민간과의 연계 및 파트너십을 중요시해 온 APEC의 전통에 따라, 8월 11일~12일간 AI 및 인구구조 변화 관련 민관 대화가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및
보성군은 지난 22일 벌교읍행정복지센터에서 벌교읍 여성자원봉사단체 임원들과 함께 하반기 복지활동 협력 방안과 취약계층 보호 대책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벌교여성자원봉사회, 고향생각주부모임, 생활개선회, 농가주부모임, 새마을부녀회 등 5개 여성단체 임원진 15명이 참석해, 단체 운영의 어려움과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상호 협력 방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하반기 중점 과제로는 폭염 취약계층 및 고독사 위험군 보호 활동, 복지 사각지대 모니터링 강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등이 논의됐으며,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서진석 벌교읍장은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을 지키는 여성자원봉사단체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벌교읍은 여성단체와의 정기 간담회를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과 취약계층 집중 지원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성군은 오는 11월까지 군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2025년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생학습은 읍면별 수요 조사를 기반으로 ▲라탄공예 ▲보자기 공예 ▲서예 ▲꽃차 마이스터 등 총 5개 과정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장소는 마을회관과 종합생활관 등 접근성이 뛰어난 생활 공간을 활용해 교육 참여 문턱을 낮췄다. 겸백면 덕음마을에서 진행된 ‘라탄공예’와 문덕면 종합생활관의 ‘내 삶을 꽃피우는 보자기’ 과정은 수강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재는 문덕면에서 ‘라탄공예’, 조성면에서는 ‘서예’ 과정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조성면에서 ‘꽃차 마이스터 2급 자격증 과정’이 개설될 예정으로, 취미를 넘어 실용적인 자격 취득까지 연계되는 평생학습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와 수업 환경을 지속 확충해,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주민들
완도군은 지난 21일 완도군 공무원 노동조합, 공공연대노동조합 완도지부, 5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함께 ‘노사 공동 상호 존중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건강하고 행복한 조직 문화를 위한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근절 결의문에 대해 서약하고,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서약의 주요 내용은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노력,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직원 간 상호 존중·소통 문화 조성 등이 담겨 있다. 군에서는 ▲동료 간 존중하는 언어 사용하기 ▲나의 일 미루지 않기 ▲사생활 존중하기 ▲불편한 회식 문화 강요하지 않기 등에 대한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신우철 군수는 “존중과 배려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위한 첫걸음이다”면서 “건강한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노조 측에서는 “직원들이 서로 존중받는 조직 문화 속에서 일할 수 있도록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갑질·부패·비리 익명 신고 시스템을 운영 중인 가운데 IP주소 추적을 차단함으로써 신고자의 익명성을 확보하여 직원들이 안심하고 사
완도군이 ‘2025 완도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 중인 ‘완도 치유 페이’가 관광·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됨은 물론 이웃을 향한 나눔으로까지 이어져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지난 22일 군청에서는 신우철 완도군수, ‘완도 치유 페이’ 착한 동행 업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물품은 ‘완도 치유 페이’를 통해 발생한 매출 일부로 마련한 선풍기 100대(600만 원 상당)이다. 나눔에 동참한 업소는 달스윗, 대한물산, 리베라펜션, 아내의정원, 완도회타운, 천지가전복, 다누림기념샵, 동고리의아침, 세계로수산, 완도어전, 이엠피디자인 등이다. ‘착한 동생 업소’는 관광객이 ‘완도 치유 페이’로 매장 이용 시 10%를 자발적으로 할인을 해주고 있는 소상공인들이다. 특히 이번 물품 전달식은 이벤트가 아닌 매출 일부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눔으로써 ‘착한 순환 경제’의 첫걸음이 됐으며, 지속 가능한 나눔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상공인들이 스스로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에
보성군은 22일 보성군청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식’에서 보성군 득량농협과 고흥군 팔영농협이 서로의 지역에 각각 300만 원씩, 총 6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차 기부는 지역 간 연대를 강화하고 상호 간 응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두 농협은 농업의 가치를 공유하는 이웃 지역 기관으로서 고향사랑기부제의 확산에 앞장섰다. 기부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되새기고, 지역 간 협력과 민간 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계옥 보성군 득량농협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과 지역을 잇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좋은 제도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과 고흥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농업이라는 공통의 가치로 묶여 있는 이웃”이라며 “농협이 솔선수범해 기부에 동참하고 교차 기부라는 아름다운 사례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22일 보성군청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식’에서 보성군과 강진군의 농협이 각각 상대 지역에 1천만 원씩 총 2천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모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보성군 농협(농협 보성군지부, 벌교농협, 회천농협)과 강진군 농협(농협 강진군지부, 강진농협)이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의 도입 3년 차를 맞아 서로의 지역 경제와 농업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보성 득량농협과 고흥 팔영농협도 각각 300만 원씩 교차 기부하며, 지역 간 유대와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장영조 강진군 농협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간 협력과 연대의 상징”이라며 “서로의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과 강진, 고흥 농협이 보여준 자발적 상호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본질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벽을 허물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제도로 정착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