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기후변화, 해양 수질오염, 적조 발생 등의 피해가 빈번한 수산 양식환경을 개선하고 스마트한 양식환경을 조성하고자 ‘청정바다 수산양식 플랫폼’을 구축했다. ‘청정바다 수산양식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 빌리지 신규 연구 개발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7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달 20일 구축을 완료했다. 플랫폼은 양식 현장의 수질 데이터, 어가 생산활동 정보 등을 수집하고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기상청의 다양한 해양 관련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받아 가공, 저장, 분석하여 양식 어가에 제공하게 된다. 먼저 양식 현장에 설치된 8개의 관측소 수질 센서에서 수온, 용존산소, 염분, 산성도, 전기전도도, 탁도 등을 측정한다. 이후 양식 어가에서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입식량, 성장, 급이, 청소, 출하 등 생산 활동에 관련된 정보들을 직접 입력한다. 군 전산실에 구축된 데이터센터에서는 양식 어가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수산양식 학술 자료로 활용하여 급이 상황, 생육 환경, 적조, 고수온 등의 정보를 양식 어가에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앞으로 육상의
완도군은 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의 ‘해조류 유래 미세먼지 독성 저감 물질 발굴 연구’ 관련 논문이 지난 1월 20일 국제 학술지인 메디시나(Medicina)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완도군의 지원으로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 전북대학교, 순천대학교가 공동 수행한 결과, 곰피와 청각, 감태 등 해조류 추출물이 미세먼지 유사 물질(ERM-CZ100, ERM-CZ120)에 의한 염증을 억제하거나 완화시키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염증, 알레르기, 피부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을 야기한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곰피로부터 푸코잔틴(fucoxanthin), 청각으로부터 시포나잔틴(siphonaxanthin), 감태로부터 디엑콜(Dieckol)과 플로로푸코퓨로엑콜-A(Phlorofucofuroeckol A)를 각각 추출, 정제하여 미세먼지 유사 물질이 RAW 264.7 세포(생쥐의 복막 대식 세포에서 유래된 세포주)에 유도된 염증 반응 효과를 연구했다. 그 결과, 4가지 물질 모두 초기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TNF-ɑ와 IL-1β의 발현량은 감소했고, IL-6 발현량은 플로로푸코퓨로엑콜-A(PFF-A)에서 현저하게 감소하는 것을
완도해양경찰서는 겨울철 주요 해양사고 선제적 예방을 위한 ‘동절기 해양안전 특별단속 기간(’24.11.18. 부터 ‘25.2.28.)’인 지난 2일 수산자원 관리법 위반사범 A씨(60대, 남)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수산자원관리법상 면허 또는 허가된 어구 및 사용이 금지된 어구를 제작ㆍ수입ㆍ보관ㆍ운반ㆍ진열ㆍ판매하거나 실어서는 아니되며, 이러한 어구를 사용할 목적으로 선박을 개조하거나 시설을 설치하면 아니됨에도 불구하고 A씨는 면허 또는 허가된 어구 외의 어구를 적재 후 항해 및 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보호와 건전한 어업 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 어구 사용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며 “어업인들도 관련 법규를 준수해 건강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 데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위반 경위와 불법 어구 유통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월 4일 09:00, 정부서울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과 함께 제6차 대외경제현안 간담회를 개최하여, 트럼프 행정부의 캐나다·멕시코·중국 관세 조치 동향 등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멕시코·캐나다에 대한 관세 조치가 1개월간 유예됐으나 금번 관세 부과 조치와 각국의 대응이 이어질 경우 우리 수출과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으며 향후 미국의 관세 조치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 정부는 우리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수단을 모두 강구하여 체계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중심으로 진출기업 간담회 등 협의체를 통해 전개 양상, 주요국 대응 동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우리 업계, 경제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황 진전에 대응한 비상수출대책 마련과 함께 미국 신정부 인사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우리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미국의
보성군은 기업과 단체 등에서 어려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지정 기탁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에는 △㈜은성이앤씨(대표 김성환)에서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23일에는 △순천대학교 미래융합대학 동물생명산업학과(한광호 외 2명) 소불고기 교환권(300만 원 상당), △보성군청년새마을연대(회장 임대일) 키위 100박스(200만 원 상당), △한국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지회장 노장식) 김 200박스(400만 원 상당)가 기탁됐다. 기탁된 성금 1천만 원과 300만 원 상당의 소불고기 교환권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향후 관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쓰일 예정이며, 김 200박스와 키위 100박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아동센터와 생활시설 등의 사회복지시설 22개소에 전달됐다. ㈜은성이앤씨 김성환 대표는 “경로당에서 어머니가 반찬 지원을 받고 좋아하셨던 기억이 있다.”라며 “내 고향 보성군의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순천대학교 동물생명산업학과 한광호 씨는 “
보성군은 지난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읍면 대표 경로당 회장단과 함께 ‘2025년 노인복지 분야 제도와 시책 설명회 및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보성군수를 비롯해 읍면 대표 경로당 회장 및 총무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달라지는 노인복지 정책과 경로당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보성군의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 37,045명 중 16,247명으로 43.8%를 차지하고 있으며, 보성군 등록 경로당은 450개소이다. 2025년 노인복지 예산은 810억 원 규모이다. 주요 설명 내용으로는 △노인 일자리 사업량 3,251명으로 확대(전년 대비 391명 증가), △기초연금 단독 가구 월 최대 342,510원으로 인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3,277명으로 확대,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집행잔액 부식비 사용 가능 등이다. 특히 올해에도 △경로당 책임보험 일괄 가입, △경로당 소규모 수선 사업, △친환경 쌀 지원 확대, △건강기구 지원, △냉방기 지원, △찾아가는 경로식당 ‘사랑의 밥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김철우 보성군수
완도군과 (재)장보고장학회에서는 지역 중·고교 학생들이 만 원에 서울 강남구 인터넷 강의(이하 ‘강남 인강’)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도록 수강료를 지원한다. ‘강남 인강’ 지원은 지난해 11월 완도군과 서울시 강남구청의 자매결연 협약으로 이뤄졌으며, 강남구는 유명 강사 초청 및 입시 컨설팅, 인터넷 수능 방송 수강 기회 등을 완도 학생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강남 인강’에서는 현직 교사, EBS, 스타 강사들이 중1부터 고3까지 내신과 수능을 아우르는 1,600여 개의 강좌를 연중 제공 중이며, 개념 완성과 심화학습, 문제 풀이 등 난이도별 강좌, 학년·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수강료 지원 대상은 관내 중·고교 학생, 학교 밖 청소년(만13~18세) 300명이며 완도읍 지역에서 100명, 완도읍 외 지역에서 200명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은 2월 17일 10시부터 21일 18시까지 선착순으로 받으며, 1가구당 하나의 계정만 신청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경우 선착순 모집과 관계없이 신청하면 수강료를 전액 지원한다. 인강 1년 수강료
완도군은 자유무역협정(FTA)의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가격 하락으로 피해를 입은 전복과 가리비 양식 어가의 경영 안정을 돕고자 FTA 피해 보전 직불금을 지급했다. ‘24년 8월 해양수산부에서는 전복과 가리비를 지원 대상 품목으로 고시했고, 완도군에서는 같은 해 8월부터 9월까지 피해 보전 직불금 지급 신청을 받아 11월에 지급 여부 심사와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신청자의 직불금 지급 여부는 지원 대상 품목(전복, 가리비)을 해당 협정의 발효일 이전부터 생산한 어업인(어업법인) 등으로 포획·채취·양식 등의 직접 수행 여부, ‘23년 지원 대상 품목 판매 여부, ’23년 수산 관계 법령에 의한 어업·영업 정지 또는 그에 준하는 행정처분 이상의 처분 여부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신청자 총 1,699명 중 21명이 부적격자로 판별되어 제외됐으며, 1,678명에게 총 20억 원의 피해 보전 직불금이 지급됐다. 군 관계자는 “피해 보전 직불금이 FTA 이행으로 인한 양식 어가의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성군은 3일 보성군청 대회의실에서 보성군, 보성군의회, 보성군공무원노동조합 3개 기관 · 단체와 함께 ‘2025년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 및 서약식’을 가졌다. 청렴 실천 결의 및 서약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안시영 보성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 대표자를 비롯한 참석자 모두는 △공직사회 부패척결, △ 부당이익 금지, △알선 및 청탁 근절, △외부 부당 간섭 배제 등의 내용을 담은 청렴 결의문을 낭독하고 청렴 구호를 외치며, 청렴 선도기관으로서의 청렴 실천 결의를 굳건히 다졌다. 특히, 이번 결의 및 서약식은 군수, 군의회 의장,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5급 이상 읍 · 면장, 부서장 등 40여 명의 간부공무원이 전원 참석해 청렴 실천 서약서에 서명했으며, 참석자들은 부패 척결 및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각 부서 및 읍면에서는 2월 14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추진하고 업무일지 청렴서약서 서명을 통해 보성군 공직자로서 청렴 의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
완도군은 해양바이오산업 등 해양수산 신산업과 관련 사업 기술 창업 및 유망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청년 블루푸드 창업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사업에 참여할 예비 창업자와 유망 기업을 모집한다. ‘블루푸드’란 양식하거나 어획한 수산물로 만든 식품을 의미하며 미래에는 식량·식품, 에너지, 첨단산업 소재,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중요한 소재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완도군은 해조류와 전복의 국내 최대 생산지로 블루푸드의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바이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 데이터(IoT), 3D 프린팅, 로봇과 같은 혁신 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을 의미하는 ‘블루푸드 테크’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청년 블루푸드 창업 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육성 지원 및 역량 강화 등 3개 분야, 블루푸드 연관 산업 연구·개발, 아이템 경진대회, 스타트업 지원, 투자 유치 포럼 등 8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수한 창업 아이템 및 혁신 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와 유망 기업을 선정하여 창업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최대 3,000만 원, 기업에 4,000만 원 지원한다. 청년(만 18세부터 49세), 청년 기업(청년이 50% 이상 소속된 기업)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