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오는 10월 24일부터 3일 동안 보성열선루공원 일원에서 ‘제3회 대한민국 차나무 분재대전’과 ‘2025 전라남도 우수분재대전’을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성차나무분재협회(회장 임봉현)가 주관하고 보성군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차나무 분재대전’과 한국남도분재협회(회장 김용묵)가 주관하고 전라남도가 후원하는‘전라남도 우수분재대전’이 함께 열리는 전국 규모의 분재 축제다. 올해는 ‘2025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와 연계 개최돼, 역사와 자연, 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 융합의 장을 선보인다. 특히, ‘대한민국 차나무 분재대전’은 2023년 처음 개최돼 해마다 호평 받고 있으며, 하얀 차꽃이 피어나는 10월, 차나무의 생명력과 예술미를 함께 조명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장은 열선루 주변과 광장 일대로 구성되며, 차나무 분재 70여 점과 송백류·잡목류 등 60여 점의 우수 분재 작품이 전시된다. 임봉현 보성차나무분재협회장은 “역사적인 장소인 열선루에서 차나무 분재와 전라남도 우수분재 대전을 함께 개최함으로써 ‘녹차수도 보성’의 위상을 높이고, 차나무
완도군이 생활권 내 군목 식재 확대를 위해 해변공원 일원에 '완도호랑가시나무 해안 경관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5월 지역 정체성 강화 및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군목을 동백에서 완도호랑가시나무로 변경한 바 있다. '완도호랑가시나무 해안 경관 숲 조성 사업'은 총 5억 원을 투입, 완도호랑가시나무 151본을 해변공원 일원(1.5km)에 식재한다. 사업 대상지인 해변공원은 ‘2023·2024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개최 장소로 이용객들이 자유롭게 출입하고 머무는 휴게형 정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업을 통해 가로수길과 녹음이 우거지는 휴게 정원 등이 조성됨으로써 주민과 관광객의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관상 가치가 높고 지역명이 명명된 수목을 지역 특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식재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하고, 지역민들에게 숲이 함께하는 삶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호랑가시나무는 호랑가시나무와 감탕나무의 자연 교잡종으로 1978년 완도에서 처음 발견되어 지명이 붙었다. 완
완도군은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 피해를 겪었던 금일읍의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금일읍 동백리 수원지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 440억 원을 투입, 식수 전용 수원지 381,000㎥, 도수 관로 6.2km, 가압장 1개소 등을 신설한다. 지난달 착공했으며,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의 척치, 용항제의 부족한 취수량에 대처하고 금일읍에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수질관리과 관계자는 “도서 지역 주민들이 물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영교 국회의원 초청 2025 전남평화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남 보성군은 지난 10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서영교 국회의원 초청 2025 전남평화포럼’이 군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사)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가 주최·주관했으며,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남북 관계 속에서 한반도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차원의 실천 방안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에 나선 서영교 국회의원은 “평화는 선언이 아니라 일상에서 만들어가는 생활의 과정이며, 지방정부가 그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지방분권과 남북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보성군이 전남에서 먼저 평화와 상생의 메시지를 실천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보성군의 주도적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이날 포럼을 통해 중앙과 지방, 주민이 함께 평화의 주체로 나아가는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으며,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협력의 중심지, 보성’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천적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은 의향(義鄕), 예향(藝鄕), 다향(茶鄕)의 고장으로서 예로부터 상생과 화합의 정신을 이어왔다.”며“이번 전남평화
보성군은 지난 10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서영교 국회의원 초청 2025 전남평화포럼’이 군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사)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가 주최·주관했으며,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남북 관계 속에서 한반도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차원의 실천 방안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에 나선 서영교 국회의원은 “평화는 선언이 아니라 일상에서 만들어가는 생활의 과정이며, 지방정부가 그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지방분권과 남북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보성군이 전남에서 먼저 평화와 상생의 메시지를 실천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보성군의 주도적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이날 포럼을 통해 중앙과 지방, 주민이 함께 평화의 주체로 나아가는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으며,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협력의 중심지, 보성’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천적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은 의향(義鄕), 예향(藝鄕), 다향(茶鄕)의 고장으로서 예로부터 상생과 화합의 정신을 이어왔다.”며“이번 전남평화포
보성군은 2025년 2월부터 추진한 ‘향토문화유산 발굴사업’을 통해 지역 곳곳에 숨겨져 있던 문화유산 12건을 새롭게 발굴했다고 밝혔다. 올해 총 24건의 대상이 접수돼 전문가 현지 조사와 평가,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 심의를 거친 결과 ▲보성 거연정, ▲보성 석호정, ▲보성 밀양손씨 효자 정려, ▲보성 오봉리 광주이씨 재실, ▲보성 정응남 고문서 일괄, ▲보성 정홍수 고문서 일괄, ▲보성 충헌사 전적 일괄, ▲보성 옥암리 옥정고택, ▲보성 구 청학정, ▲보성 반석리 채씨고택, ▲보성 안규홍 전적 일괄, ▲벌교읍 대포리 당제와 갯귀신제 총 12건이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등재된 유산은 건축물 7건, 전적·고문서 4건, 무형유산 1건으로 구성돼, 유형과 무형을 아우르는 종합적 향토문화유산 관리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 특히, 군은 2017년 12건, 2024년 10건에 이어 2025년 12건이 추가 지정된다면, 보성 지역이 지닌 풍부한 역사 문화 자원이 여전히 잠재돼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 군은 '행정절차법' 제46조의 규정에 따라 지정 고시 전, 보성군 누리집을 통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은 2024년부터 민간기업과 협력해 ‘르완다 통합적 일자리 정보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르완다 노동부(MIFOTRA) 차관보인 프랑수아 응고보카(NGOBOKA Francois)를 비롯한 6명의 고위 정책 관계자들을 초청해 2025년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에는 르완다 노동부와 직업훈련청 등 주요 정책 담당자들이 참여해, 한국의 고용24 플랫폼, 워크넷, 인공지능 기반 잡케어(JobCare) 등 첨단 고용서비스 모델을 직접 체험하고 현지 적용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고용정보원이 개발·운영 중인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상담·경력개발 서비스의 시연과 참관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실제 활용 사례를 경험하게 된다. 연수단은 한국고용정보원을 비롯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잡월드,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폴리텍대학교 등 고용·직업 관련 주요 기관을 방문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고용서비스 △직업능력개발 교육훈련 △청소년 진로체험 △산업별 인력수요 분석 및 직업정보 개발 △산업 맞춤형 기술교육 등 한국 고
보성군은 지난 12일 오전 9시 59분경 벌교읍 장암리 소재 '보성군 꼬막 등 종묘배양장'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즉시 현장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신속한 수습·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화재로 인해 종자생산수조 5개 동 중 2개 동이 전소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보성․고흥소방서의 합동 대응으로 오후 1시 50분경 잔불 정리까지 완료돼 완전히 진화됐다. 현재 보성경찰서와 보성소방서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재가 발생한 배양장은 참꼬막 인공종자를 7월에 최종 출하한 상태로 생물 피해는 없었으며, 가리맛조개 등 다른 종묘를 관리하는 수조는 피해가 없어 정상 가동 중이다. 김철우 군수는 화재 당일 관계 부서와 피해 현황을 점검하며 “참꼬막 인공종자 생산 시설은 벌교꼬막의 멸종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기반 시설인 만큼, 2026년 종묘 배양 일정과 지역 어업인들의 양식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라며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해당 시설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재해복구공제에 가입돼 있어, 군은 공제회와 협의해 피해 복구비 산정과 보상 절차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완도군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완도 해변공원과 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2025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완도왔섬 치유됐섬’이며, 청정한 자연환경과 해양치유 등 완도만의 자원을 기반으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첫날에는 관내 어린이집, 중·고등 학생들이 참여하는 밴드·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개막 축하 공연에는 가수 김희재, 린, 황치열, 서주경이 출연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전복 버터구이 등 전복 시식 및 판매장과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완도 해양치유’ 홍보관 등을 운영하며, 떡·달고나 만들기, 접시돌리기, 고리 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도 마련했다. 어린이 및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뷰티 살롱, CSI 과학수사대, 치과 체험 등 키자니아 프로그램과 마술과 버블, 퍼스널 컬러 체험, 완도호랑가시나무 동화 속 여행, 가을 분위기에 맞는 버스킹 등을 준비했다. 섬 연계 프로그램으로 청산면에서는 은하수 투어, 봉숭아 물들이기, 신흥 해변 맨발 걷
완도군은 예술 치유 복합 문화 공간인 ‘마음 치유 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마음 치유 센터’는 지방소멸대응기금 국비 27억, 대우재단 재원 13억 3천만 원 등 총 40억 3천만 원을 투입하여, 노화읍(노화로 831번길 19)에 위치한 대우재단 소유 (구)완도대우병원 부지 내 유휴 시설을 리모델링한다. 사업은 지난 6월 착공했으며,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센터에는 전시관, 작업 공방실, 마음 치유 정원 등이 들어서며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닌 ‘예술과 회복’을 주제로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건강돌봄센터와 함께 주민의 신체·정신 건강을 관리하고,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치유의 예술 섬’과 연계해 노화·보길·소안을 아우르는 치유 관광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마음 치유 센터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예술과 치유를 경험하는 문화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