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25일, 보성군청에서 보성불교사암연합회(회장 각안스님, 봉갑사 주지)가 지역교육을 위해 (재)보성군장학재단(이사장 문찬오)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각안 스님, 문찬오 이사장 등 10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각안 스님은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각자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 기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장학금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장학재단은 매년 장학사업과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군민과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장하고 있다.
보성군은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 13일부터 6월 17일까지 총 9회(40시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신규농업인 기초영농 기술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과정은 벼, 감자, 고추, 키위 등 기초 작물 재배에 대한 이론 교육을 비롯해, 작물 생리 이해, 농작업 안전 및 재해 예방, 농업 관련 세무‧법률 기초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또한 선배 귀농인의 농장을 방문해 실질적인 비결을 배우고, 농업기계 안전 사용 실습 등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으로, 보성군 전입 5년 이내 신규 농업인을 비롯해 청년, 귀농‧귀촌 예정자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5월 7일까지며, 교육 신청은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 농민상담소에 방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이메일, 팩스 등 비대면 방식으로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의 교육 안내 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기계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보성군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분들께 실질적인 정보와 기술을 제공해, 성공
보성군은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21일까지 4주간, 군 산하 공용차량 157대 대상 종합 점검과 전 직원 대상 안전교육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차량 성능, 부품 외관 상태, 의무보험 보장 범위 등을 차량별 특성에 맞춰 꼼꼼히 확인했으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실과소 및 12개 읍면의 관용차 운행 직원을 대상으로, 12대 중과실 항목과 실제 사고 사례를 담은 영상 자료를 활용한 현장감 있는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형춘 재무과장은 “보성군은 2023년 12월, 차량 점검과 안전교육, 재난 대응 운전 교습 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아 『공용차량 관리규칙』을 개정했다.”며, “정기 점검과 교육을 통해 교통법규 위반과 사고 발생률이 감소하는 등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용차량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공용차량 관리장’ 제도를 운용하고 있으며, 수동변속 차량으로 운행되는 제설‧산불 대응 차량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운전교습 제도’도 함께 시행해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학재 주칠레대사와 글로리아 데 라 푸엔테(Gloria de la Fuente) 칠레 정무차관은 3월 25일 '한-칠레 워킹홀리데이 협정'(2015년 4월 22일 체결) 개정 각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정 개정을 통해 한국과 칠레 워킹홀리데이 참여 가능 연령이 기존 18-30세에서 18-34세로 확대됐다. 2015년 체결된 한-칠레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기반으로 그간 양국 청년들은 최장 1년간 상대국에 체류하면서, 여행과 경비 충당을 위한 취업 활동을 병행하며 현지 문화와 생활양식을 체험할 수 있었다. 금번 개정을 통해 한국과 칠레 양국 워킹홀리데이 참여자 연령 상한이 기존 30세에서 34세로 상향됨에 따라 향후 양국 청년의 워킹홀리데이 참여가 확대되어 미래세대의 상호교류와 이해 증진을 통해 양국 우호관계가 더욱 심화되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나라는 칠레를 포함하여 현재 27개 국가 및 지역과 워킹홀리데이 협정 또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청년들이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서 일과 여행을 병행하며 능력과 경험을 배양할 수 있도록 워킹홀리데이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몽골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도서관을 건립하는 것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3월 26일 오전, 몽골 울란바토르시립중앙도서관에서 별관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문체부 송윤석 지역문화정책관과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 최진원 대사를 비롯해 몽골 문화체육관광청년부 너민(Nomin) 장관, 울란바토르시 냠바토르(Nyambaartar) 시장 등이 참석해 별관 건립을 축하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2007년부터 교육과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공공도서관 환경을 개선하고, 한국 자료를 포함한 양질의 문화·교육 콘텐츠를 지원해 왔다. 이 사업을 통해 2019년까지 작은도서관 132개를 설립했으며, 2020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공공도서관으로 전환해 2023년에 베트남 하노이시립도서관을 성공적으로 조성한 바 있다. 1980년에 건립된 울란바토르시립중앙도서관은 그동안 많은 시민에게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주로 성인들이 이용하고 시설은 노후화된 상황이다. 이에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할 수 있는 별관을 신축한다. 별관은
완도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적극 행정 종합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적극 행정 종합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도 적극 행정 제도 개선, 활성화 노력, 우수 사례 및 체감도 등 5대 항목, 17개 지표를 평가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선정했다. 군은 제도 개선 노력으로 ‘적극 행정 면책 보호관’을 도입했고, 적극 행정 공무원에 대한 소송 등 지원 의무화와 퇴직 공무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지침을 개정하여 공직자들이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칸막이 행정 혁파 및 협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협업 팀을 선발했으며, 읍면 직원도 별도로 선발하여 읍면까지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이외에도 국외 연수제 도입, 적극 행정 협업 마일리지 제도 운영, 인사 가점, 성과 상여금 한 등급 상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직원들이 적극 행정을 하도록 동기를 부여했다. 우수 공무원 선발 과정에서 주민 추천제 및 우수 공무원 투표제를 신설해 군민의 체감도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도 노력했다. 특히 적
완도군에서는 21일 '완도 치유농업 확산 선포식'을 개최했다. 군은 국내 최초로 해양치유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산림치유와 치유농업을 연계한 완도형 치유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완도형 치유농업은 농업·농촌 자원을 이용한 치유 활동으로 정서 안정,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며, 군에서는 치유농업 확산을 위해 치유농장 육성 및 치유 관광 상품 개발 등을 추진 중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군의원, 농업인 단체, 주민, 전국 치유농업 관련 전문가, 완도치유농업연구회, 완도군 희망완도 SNS 기자단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완도 대표 치유농장인 '아내의 정원'에서 진행됐으며,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는 치유농업을 통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완도치유농업’ 선포를 시작으로 완도치유산업(해양·산립·농업) 홍보, 완도치유농업연구회의 치유농장 상품 홍보, 팜 파티 등이 진행됐다. 완도치유농업연구회에서는 완도에서 생상된 비파, 유자, 바나나, 블루베리, 삼지구엽초, 꽃차, 애플망고, 버섯,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월 25일 오후 '마이크 던리비(Mike Dunleavy)' 美 알래스카 주지사를 접견하고, 한미관계 전반 및 한-알래스카 州간 인적교류 및 경제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금번 알래스카 주지사 접견은 한덕수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업무 복귀 후 첫 번째 외빈 접수 일정이다. 먼저 한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지난 70년 동안 전 분야에서 공고히 발전해 온 한미 간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 관계를 설명했으며, 특히 조선 등의 분야에서 한국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을 높이 평가하면서, 미 신정부 하에서도 이러한 한미 동맹관계가 더욱 확대·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한미관계의 지속적인 발전, 한-알래스카 협력 심화를 위한 던리비 주지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던리비 주지사는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의 자유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하면서, 알래스카는 매년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를 개최할 정도로 한국과의 관계를 각별하게 생각한다고 하고, 본국에 돌아가서 한미관계와 한-알래스카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가 3월 25일 자국 중심의 역사관에 따라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고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시정을 촉구한다. 특히,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일본 정부가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주장도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히는 바이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및 강제징용 관련, 강제성을 희석하는 서술 등 왜곡된 역사 내용이 다수 포함된 교과서를 용인한 것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일본 정부가 스스로 밝혀온 과거사 관련 사죄와 반성의 정신을 진정성있게 실천해 나가기를 촉구한다. 미래지향적인 양국관계는 올바른 역사인식이 토대가 되어야 하는 만큼, 일본 정부가 미래 세대의 교육에 있어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주기를 기대한다.
완도군에서 관광객에게 여행 혜택을 지원하는 ‘완도 치유 페스타’ 반응이 뜨겁다. ‘완도 치유 페스타’는 ▲완도 치유 페이 ▲6개 유료 관광시설 입장료 할인 ▲여객선 반값 운임 혜택 등을 제공하는 관광 정책으로 특히 ‘완도 치유 페이’는 사업 시작 3주 차인 3월 24일 기준 593개 팀, 1,769여 명이 총 6,620만 원의 혜택을 받았다. 이에 관내 소상공인들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업체 이용 할인에 뜻을 모았다. 카페와 숙박업소, 특산품 판매장 등 관내 8개 업체 대표는 관광객이 업체 이용 시 10%를 할인해주기로 했으며, 업체와 할인 내용은 완도 치유 페스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관광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민간 협력으로 관광과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