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3일) 오후 3시 34분께 전남 완도군 금일읍 용항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2.47톤, 금일선적, 승선원 3명)와 어선 B호(1.63톤, 금일선적, 승선원 3명)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 가용세력을 급파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A호는 다시마 채취 작업 후 입항 중 B호와 충돌한 것으로, 이 사고로 A호에 타고 있던 외국인 선원(남,30대,라오스 국적) 1명이 사망하고 선장(남, 30대)은 부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A호는 조타실 및 엔진이 손상됐으며 B호는 좌측 선수가 파손되는 등의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두 선박은 충돌 후 자력으로 금일읍 용항항에 입항했으며, 완도해경은 양측 선박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는 5월 31일 '빙하 보전에 관한 고위급 국제회의(High-Level International Conference on Glaciers’ Preservation, '참석 계기 호미딘 샤리프조다(Homiddin Sharifzoda) 타지키스탄 외교부 차관과 양자 면담을 갖고, 양국간 기후변화 및 수자원·환경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빙하 손실 대응, △수자원 및 산림 분야 개발 협력, △GGGI(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를 통한 협력, △파리협정 제6조 기반 탄소시장 메커니즘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지난해 타지키스탄의 GGGI 가입이 완료되면서 더욱 공고해진 녹색성장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양국이 GGGI를 통해 상호 호혜적인 사업을 발굴해 나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글로벌 기후 행동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가간 긴밀한 연대와 공조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양국간 활발한 협의를 통해 추가 협력 가능성을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
보성군은 6월 2일부터 7월 4일까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합병증 정밀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해 중증 질환으로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검사 대상은 만 30세 이상 보성군 고혈압․당뇨병 등록자 중 심뇌혈관질환, 안과질환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58명이다. 군은 의료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해 연 1회, 최대 5만 원의 합병증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협약 의료기관을 통해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 ▲미세 단백뇨, ▲경동맥 초음파, ▲안압 등 주요 검사를 실시한다. 고혈압 환자에게는 심전도 검사, 당뇨병 환자에게는 신경 검사가 추가로 실시된다. 관내 협약 의료기관은 총 4개소로, 보성아산병원, 삼호병원, 보성밝은안과의원, 벌교순천안과의원이다. 검사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발급한 통지서를 지참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검사 기간 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비는 보성군 보건소가 해당 의료기관에 직접 지급한다. 김학성 보건소장은“고혈압‧당뇨병은 제대
보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30일, 농기계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성소방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활동 및 재난 대응 협력,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농기계 사고 시 신속 대응 교육,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 협력, ▲농업 분야 안전 문화 확산 및 상호 발전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농업인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농기계 사고 예방과 안전한 지역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농기계 사고 발생 시 초동 조치 및 기계조작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농업인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농업인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안전한 보성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지난 5월 30일, 말레이시아 사바주 정부(Ministry of Tourism, Culture and Environment Sabah)와 함께 문화관광 분야 상호 협력과 지역축제의 글로벌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제적 축제 네트워크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초 말레이시아 사바주 정부와 관광청, 전통예술 공연단이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를 공식 방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보성군의 대표 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와 사바주의 카마탄축제 간의 상호 참가, 콘텐츠 교류, 공동 홍보 및 실무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의 문화관광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보성군은 이번 MOU 체결 및 축제 교류를 통해 자치단체 간 교류를 넘어 지역 축제 콘텐츠의 국제화를 위한 전략적 플랫폼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며, 양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결합한 콘텐츠 개발과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 글로벌 관광객 유치 확대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진행된 문화 공연 교류 행사는 양측이 전통문화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인도 노이다(뉴델리), 28일 푸네에서 중소·벤처기업과 인도 소프트웨어 개발자 인재연계(매칭) 축제(페스티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페스티벌)는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 업계를 위해 인도의 우수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채용 연계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렸다. 중소벤처기업 100여개사와 인도 소프트웨어(SW) 경력자 1,600여명(온라인 포함)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해외(인도)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 연계사업은 2024년 처음 도입해 중소·벤처기업 41개사에 206명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채용 연계했으며, 2025년에도 200명 이상의 채용 연계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중소·벤처기업과 인도 소프트웨어(SW) 개발자의 원활한 연계(매칭)를 지원하기 위하여, 인도 현지에 사무소(데스크)를 설치하여 ‘인도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인재 자원(Pool) 확보, 현지 소프트웨어(SW) 인력 상담, 연계(매칭)된 인력에 대한 근태 관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인도 현지 사무소(데스크)는 2024년 노이다(북부)와 뱅갈루루(남부)에 개소(오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28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개최한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규제외교의 내실화를 도모했다고 밝혔다. ‘규제혁신: 아시아 화장품 산업의 동행과 도전’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포럼에는 아시아 규제기관 9개국을 포함해 국내외 전문가·산업계·협회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하여 AI를 활용한 기술혁신, 뷰티 인사이트 등 글로벌 화장품 최신 동향과 규제혁신 및 새로운 통찰을 공유하고 미래전략을 논의하는 등 지식 교류의 장을 가졌다. ‘아시아 규제당국 간 협력회의’에서 9개국 규제당국과 함께 회원국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5개 의제 논의를 통해 아시아 국가 간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고 실시간 소통했으며 향후 더욱더 긴밀한 협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2024년 국내 화장품 수출의 비중이 대폭 증가한 중동 시장 중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양자회의에서 양국의 화장품 안전관리 제도 정책을 공유하고 규제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도 이번 행사의 주목할 만한 성과이다. 또한, 태국 식약청과의 간담회를 통해 태국 화장품 규제 동향을 파악하는
방위사업청은 현지 기준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캐나다(오타와)를 방문하여,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공식 활동을 수행했다. 방위사업청 대표단은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 CANSEC 2025와 캐나다 국제문제연구소(CGAI) 주관 ‘한국-캐나다 국방 협력 포럼’에 참석하여, 캐나다 국방부와 정계 주요 인사들과 면담하고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과 산업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방위사업청은 CANSEC 2025에 참여한 주요 방산기업(CAE, TeleSAT, Bombardier 등) 부스를 방문해, 기술 역량 등을 확인하고 한국과의 공동연구·생산·시장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캐나다 공군 전술 조종사 훈련프로그램 주 계약자로 선정된 CAE사와의 면담에서는 캐나다 공군훈련기 기종으로 T-50이 선정될 수 있도록 T-50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캐나다 차기 잠수함사업 관련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캐나다 주요 방산업체와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CANSEC 참석을 계기로 주디스 베넷(Judith Bennett) 국방부 국방물자 부차관보 등 캐나다 정부 주요 인사와 면담하고,
제22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싱가포르) 에 참가 중인 조창래 국방정책실장은 5월 31일에서 6월 1일 양일간의 일정 가운데 일본, 폴란드, 캐나다, 필리핀, 싱가포르 등 주요국 고위급 인사와 양자회담을 갖고 역내 안보정세와 양국 간의 국방·방산협력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먼저, 5월 31일 오후 개최한 폴란드 파베우 잘레스키( Paweł Zalewski ) 국방차관과의 회담에서 양측은 K9 2차 계약 등 한-폴란드 양국 간 괄목할 만한 방산협력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국방·방산공동위원회, 연습·훈련 등 포괄적인 국방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싱가포르 국방부의 프레드릭 추( Frederick Choo ) 정책차관보와도 양자 회담을 추진하여, 금년 수교 50주년 계기 해양안보, 첨단 과학기술 협력, 각 군 간 협력 등 국방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6월 1일 오전 개최한 일본 야마토 타로(Yamato Taro) 방위정책국장과의 회담에서 양측은 북핵 · 미사일 위협 고도화 및 러북 군사협력 심화 등 엄중한 시기에 한일·한미일 안보협력의 중요
완도군은 지난 5월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생활인구 활력 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생활 인구 유입이 국가 정책의 주요 방침에 포함됨에 따라 정책적 대응과 정주 인구 중심의 인구정책 한계를 극복하고, 생활인구 기반의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인구란 주민등록 인구 및 외국인 등록 인구 외에 통근·통학·관광·휴양·업무·정기적 교류 등의 목적으로 특정 지역에 체류하면서 생활을 영위하는 인구로 2023년부터 시행한 '인구 감소 지역 지원 특별법'에서 도입된 인구 개념이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24개 부서에서 치유 관광, 외국인·귀촌 확대, 스마트팜·수산 가공 분야 창업 지원 등 지역 자원과 여건을 연계한 23개의 시책을 발굴·보고했다. 시책은 ▲청년·신규 귀촌 인구 유입 위한 농지 취득 요건 완화 ▲계절 근로형 비전문 비자 신설 및 자격 요건 통합 ▲개별·단체 관광객 유치 관련 인센티브 지원 확대 ▲여객선 야간 운항 사업 확대 ▲해변공원, 다도해일출공원 야간 경관 개선 ▲은퇴 의료인 유입·정착 지원 ▲전국 초등학교 티볼대회, 크로스핏 전국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