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군민들이 공유재산 임대계약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체결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공유재산 임대계약’ 서비스를 추진한다. 서비스는 공유재산 임대(대부 또는 사용 허가)를 희망하는 주민이 농번기에 군청 또는 읍면 사무소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총괄 재산관리관과 공유재산 임대 담당 공무원이 토지 소재 읍면을 직접 방문하여 임대계약 상담과 서류 작성 지원 등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은 우선적으로 4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 해당 읍면 사무소에서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방문 일정 및 계약 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희수 세무회계과장은 “찾아가는 공유재산 임대계약은 군민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서비스로 적극행정 차원에서 시책을 추진하게 됐다”며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과 임대계약 편의 제공을 통해 행정의 신뢰성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은 4월 2일~4월 3일 이틀 간 라오스 대상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 보건부 인력을 초청하여 보건위기 대응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라오스 공중보건 위기대응 역량강화 ODA 사업은 2022년 시작한 총 5개년 사업으로,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자: 김성혜 교수)과의 협력을 통해 그간 우돔싸이 지역 내 실험실 준공, 혈청학 진단검사법 교육, 감염병 감시 체계 구축을 위한 워크숍, 각종 기술 지원 등 현지 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수행하여, 현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와 협력사업으로 진행된 우돔싸이 지역 내 실험실 준공은 KOFIH에서 건물 건축을 지원하고, 질병관리청에서 실험실 인력들의 진단 능력 향상 연수를 진행하여 라오스 지역 내 실험실 진단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국립진단역학센터 대상으로 살모넬라균의 전장유전체분석 기술 전수를 수행하여 국가 공중보건 실험실로서의 역량을 한층 높이는 데에도 기여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라오스 보건부 관계자들이 직접 자국에서 시나리오 기반 도상훈련을 진행할
보성군은 (재)보성군장학재단이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장학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장학생 선발 분야는 ▲성적 우수 95명, ▲미래인재 68명, ▲희망나래 16명, ▲보금자리 63명, ▲한울타리 35명 등 12개 분야로 총 550명에게 4억 2,77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친권자가 보성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이며, 대학생의 경우 본인이 타 지역 주소를 두고 있어도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새싹키움 장학금’이 신설돼 관내 초등학생 100명에게 학습 환경 조성과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학생 신청은 해당 학교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1차 심사를 거쳐 재단 이사회의 최종 심의로 대상자가 결정되며, 장학금은 6월 중 지급된다. 장학생 선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및 보성군장학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보성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두 달간, 보성군 귀농귀촌 희망자 7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전남에서 살아보기 귀촌형 사업’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와 보성군이 협력해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실제 농촌에서 거주하며 일자리, 농촌생활, 지역공동체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군은 회천면 ‘다향울림촌’과 복내면 ‘한국천연염색 숨’ 등 총 2개소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향울림촌’ 참가자들은 지난 4월 1일부터 입소를 시작해, 참가자들이 본격적으로 보성에서의 일상을 체험하고 있다. ‘한국천연염색 숨’은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운영 예정이며, 현재 대한민국 귀농귀촌 종합 플랫폼 ‘그린대로’에서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참가자들은 ▲마을 이장 및 주민들과의 만남, ▲지역 탐방, ▲귀농‧귀촌 관련 일자리 체험, ▲보성군 주요 작물 재배 기술 및 수확물 관리 실습, ▲농기계 사용법 교육 등 실제 농촌 정착에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 체험을 받게 된다. 특히, 단순 체험을 넘어,
완도군이 지난 4월 1일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 중인 ‘완도 치유 페이’ 1,000번째 이용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했다. ‘완도 치유 페이’는 여행 경비의 최대 20만 원을 지원해주는 관광 정책으로 지난 3월 1일 시행된 이후 한 달 만에 1천 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벤트는 관광객에게 완도 방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했으며, 이날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이 완도치유페스타 현장 안내소를 찾아 1,000번째 이용객에게 완도 치유 페이와 특산품(전복 2kg)을 전달했다. 군은 앞으로도 ‘완도 치유 페이 N번째 이용객 이벤트’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에서 완도를 찾은 치유 페이 1,000번째 이용객 A씨는 “완도를 꼭 한번 찾고 싶어서 가족들과 왔는데, 즐겁게 여행도 하고 선물까지 받게 돼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지인들에게도 완도 여행을 추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4월 1일 기준 총 1,000팀, 총 2,950명이 1억 1천만 원의 완도 치유 페이를 수령하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
완도군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SETEC에서 개최된 ‘2025 내 나라 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광주·전남 관광 특별 홍보관을 운영했다. ‘내 나라 여행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대 여행 박람회로 지역 관광 콘텐츠 및 여행 상품 등을 홍보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군은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광주광역시(광주관광공사), 장성군과 협업하여 ‘방문의 해’ 통합 홍보 부스를 구성했다. 완도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여행 경비의 최대 20만 원을 지원해주는 ‘완도 치유 페이’를 비롯하여 국내 최초로 개관한 우수 웰니스 관광지 ‘완도해양치유센터’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등을 홍보했다. 특히 방문객을 대상으로 ‘2025 방문의 해’ 퀴즈 이벤트, 포토 카드 뽑기, SNS 팔로워 이벤트 등을 진행하여 완도 관광 콘텐츠를 알렸다. ‘완도 치유 페이’는 관광지 방문 후 개인 SNS에 사진과 후기 등을 남기면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등 이용 개소와 영수증 총합에 따라 최대 20만 원을 쿠폰 또는 완도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4월 1일 저녁 크리스토퍼 랜다우(Christopher Landau)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미국 신 행정부 출범 후 첫 한미 외교차관 간 통화를 갖고, 한미동맹, 북핵 문제, 한미일 협력, 한미 경제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차관은 랜다우 부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영남지역 산불 진화를 위한 미측 지원과 국무부 차원의 위로 메시지 발표에 대해 사의를 표했으며, 앞으로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랜다우 부장관과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김 차관은 한미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지속 유지하는 가운데 북핵ㆍ미사일 대응 및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등 불법자금 차단을 위한 공조를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과정에서 러북 불법 군사 협력도 즉시 중단되어야 하며 북한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어떠한 보상도 이루어져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한미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랜다우 부장관은 김 차관의 축하에 감사한다고 하고, 한미동맹은 한반도와 인태 지역 평화와 안정·번영을 위한 핵심축임을 강조했다.
한-안도라 이중과세방지협정이 4월 1일부터 발효된다. 이는 2023. 11. 3. 동 협정이 서명된 이후, 발효를 위한 양국의 국내 절차가 완료*된 데 따른 것이다. 이중과세방지협정(조세조약)이란 양국 간 투자와 거래에 대해 발생 가능한 이중과세 제거와 다국적 기업의 조세회피 방지 등을 목적으로 체결되는 조약을 말한다. 이번 협정의 발효로 우리나라와 이중과세방지협정을 시행 중인 국가는 총 97개국으로 확대된다. 안도라의 경우, 아시아 국가와 이중과세방지협정을 체결한 사례는 한국이 최초이다. 동 이중과세방지협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업소득의 경우 지점·공장·사무소 등의 현지사업장(고정사업장)에 귀속되는 소득에 한해 해당소득이 발생한 국가(원천지국)에서 과세할 수 있다. 둘째, 배당·이자·사용료 소득은 제한세율의 범위 내에서 원천지국에서 과세할 수 있다. 제한세율은 원천지국이 상대국 거주자·법인에 과세할 수 있는 최고 세율로, 이자·배당은 10%, 사용료는 5%의 제한세율이 적용된다. 양도소득의 경우 부동산 양도 등에 한해 원천지국에서 과세할 수 있다. 셋째
보성군은 도로명주소의 사용 편의성과 식별성 향상을 위해 올해 말까지 관내 1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번호판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노후 건물번호판은 장기간 햇빛에 노출돼 탈색되거나 훼손되는 경우가 많아, 우편물·택배 수취에 불편을 초래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보성군은 소유자 또는 점유자의 귀책 사유가 없는 10년 이상된 노후 건물번호판을 대상으로 무상 교체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3월까지 관내 11,668개의 건물번호판에 대해 일제 조사를 마쳤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체 대상 번호판을 선별해 연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소 사용의 편의성과 가독성을 높이고, 쾌적한 도시 미관 조성을 위해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후 건물번호판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2024년 벌교읍 등 관내 읍면의 노후 건물번호판 3,605개를 교체 완료한 바 있다.
보성군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 체계 구축을 위해 2024년부터 관내 12개 읍면에 마을방송 가정용 수신기를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을방송 수신기는 문자 안내보다 정보 전달력이 뛰어나며, 문을 닫은 실내에서도 방송 청취가 가능해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유용한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긴급 상황 시 빠르게 상황을 전달할 수 있어 재난 대응 체계의 핵심 수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문덕면과 득량면 전 지역과 추가 신청 가구에 설치를 완료하고, 낮 시간대에 주민이 많이 머무는 마을회관과 경로당에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신청하지 못한 가구를 대상으로 추가 신청도 받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휴대전화 재난 문자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지만, 구형 휴대전화(피처폰) 사용자 등 일부 계층은 수신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를 보완할 보편적 재난 전달 수단으로 마을방송 수신기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2024년 수신기 설치 완료 이후 실시한 주민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총 3,848명 중 95%(3,656명)가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