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신소재 식품 기술혁신과 규제과학 :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11월 14일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서울특별시 중구 소재)에서 ‘2025 신소재 식품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중앙대학교, 한국생명공학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며, 국내외 정부, 학계,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소재 식품 기술개발 및 규제동향 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유럽 식품안전청(EFSA), 호주·뉴질랜드 식품기준청(FSANZ), 싱가포르 식품청(SFA) 소속 전문가가 직접 연자로 참여해 글로벌 신소재 식품 규제 동향을 발표한다. 식약처는 이번 심포지엄이 신소재 식품을 연구·개발하는 국내 학계·산업계의 산업 동향 및 해외 규제 정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 신소재 식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보제공 및 소통에 노력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2025 아랍에미리트(UAE) 케이-박람회: 케이-스타일의 모든 것(K-EXPO UAE 2025 : All About K-Style)’을 개최한다. ‘케이-박람회’는 콘텐츠‧푸드‧뷰티‧관광 등 한류 연관산업의 동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소비자 대상 행사와 기업 간 수출 상담‧설명회를 망라한 한류 종합 박람회다. 올해 8월 캐나다, 9월 스페인 ‘케이-박람회’에 이은 아랍에미리트 ‘케이-박람회’는 2022년 ‘케이-박람회’가 시작된 이래 콘텐츠와 푸드, 뷰티, 소비재 외에도 스포츠, 출판 등 다양한 산업군의 226개 기업이 참여, 역대 최대 규모로 펼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연간 수백만 명이 찾는 두바이의 대표적인 문화 관광 명소인 ‘글로벌 빌리지’에서 개최하는 만큼 두바이 시민 외에도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케이-스타일의 모든 것’을 보여줄 계획이다. 게임 속 공간과 일상생활을 연결한 체험형 전시관에서 생활 속 소비재를 체험할 수 있고, 엘지전자의 오디오 기술과 캐릭터를 결합한 디제잉
완도소방서가 화재 시 대피에 치명적 위험을 초래하는 비상구 폐쇄·소방시설 차단 등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포상제를 상시 운영하며 강력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고 대상은 전통시장·마트·숙박업소·식당·상가·터미널 등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 전반으로,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의료·노유자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 다중이용업소, 공동주택 등이 모두 포함된다. 특히 중점적으로 적발하고 있는 주요 불법행위는 다음과 같다. ▲비상구·방화문을 잠그거나 폐쇄·훼손하는 행위, ▲복도·계단·출입구 등에 물건을 적치해 피난을 막는 행위, ▲소화펌프·수신반·비상전원 등 핵심 소방시설의 전원을 차단하거나 고장 상태로 방치하는 행위, ▲소방시설의 기능·성능을 저해하는 일체의 행위 신고는 현장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뒤 ▲국민신문고(PC·모바일) ▲완도소방서 홈페이지 ▲관할 소방서 방문·우편·팩스·정보통신망 등을 통해 48시간 이내 접수하면 되고 신고가 확인되면 심의 절차를 거쳐 신고자에게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민석 서장은 “비상구와 소방시설은 평소에는 보이지 않지만 화재 순간에는 한 사람의
보성군은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제21회 벌교꼬막축제를 벌교천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벌교꼬막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꼬막과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인 벌교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향토 문화축제로 지역을 넘어 전국적 축제로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청정갯벌의 선물! 벌교꼬막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벌교꼬막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전시회, 벌교꼬막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가 들어서며,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벌교꼬막축제는 행사 시작을 알리는 농악 길놀이(시가행진)와 꼬막주먹밥 1,000인분 만들기, 꼬막청소년예술제, 개막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개막식은 MBC 가요베스트와 연계해 나태주, 미스김, 마이진 등 20여 명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태백산맥 문학관 개관 17주년 행사를 비롯해 ‘꼬막이야기 오케스트라’ 공연 ‘아리랑과 함께하는 꼬막음악회’ 무대가 펼쳐진다. 국악인 박애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음악회에는 가수 박지현, 보성군립국악단, 민성아 등이 출연한 축하공연에 이어 화려한 불꽃쇼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
완도군은 지난 12일 청년센터 ‘완생’에서 '2025년 전남형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전남형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이 지역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활동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4개 읍면의 5개 청년 공동체가 참여해 청년과 가족 대상 모래 놀이 심리 상담(마음 그린 모래 놀이 팀), 완도의 역사·문화를 담은 콘텐츠 제작(파도파도 완도 팀), 업 사이클링 프로젝트(섬마을로 팀)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심사 결과 ‘파도파도 완도 팀(완도읍)’이 최우수 공동체로 선정됐다. ‘파도파도 완도 팀’은 아름다운 청산도를 배경으로 한 컬러링 북을 직접 제작해 청산도만의 고유한 풍경과 정취를 한 장 한 장 그림으로 담아냈다. 또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색칠 놀이 체험 행사를 운영하며 완도의 아름다움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음 그린 모래 놀이 팀(완도읍)’은 청년층의 심리 안정과 치유를 돕는 모래 놀이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 공동체로 뽑혔다. ‘섬마을로
완도군은 군민들이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11월 26일에는 ‘꼬마 버스 타요-소원을 들어주는 요술 지팡이 대소동’ 뮤지컬 공연을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이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19일 오후 1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12월 3일에는 세계적 명성의 ‘뉴욕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 초청 공연이 예정돼 있다. 군 단위 지자체에서 세계적인 클래식 연주 단체 공연을 유치하는 사례는 드물어 완도군의 문화 예술 기획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12월 31일에는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가 군민들을 만난다. 이홍렬, 이윤미 등 유명 배우가 출연, 가족 구성원들의 갈등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소통과 이해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군은 그동안 군민들이 타 지역으로 가지 않아도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문화누리카드 이용 시 관람료를 대폭 할인해 문화 소외 계층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정의혜 차관보는 11월 13일 한-아세안 센터의 아세안 언론인 초청사업을 통해 방한 중인 11개국 21명의 아세안 언론인들과 ‘한-아세안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 관한 이해 증진 및 강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정 차관보는 개회사를 통해 우리 대통령께서 지난 10.27.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발표하신 아세안 국민이 한국에서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하고 호혜적 성장을 위한 한-아세안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CSP)의 발전 비전을 소개하였다.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Contributor for dreams and hope),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Springboard for growth and innovation), ▲평화와 안정의 동반자(Partner for peace and stability)의 구체 이행 방안으로 인적 교류 확대(연간 1,200만명에서 1,500만명) 및 교역 규모 증대(2,000억 달러에서 3,000억 달러) 등을 상세 설명하였다. 끝으로, 정 차관보는 새 정부는 아세안 중시 기조 하에 과거 아세안 신남방정책을 계승·발전시켜 나갈 예정임을 강조했다.
정부는 11월 21일 오전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에서 사도광산 강제동원 한국인 희생자를 위한 추도식을 개최한다. 이혁 주일본대사를 정부 대표로 하여 이루어질 추도식에는 우리 유가족 및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추도식 이후에는 한국인 노동자 관련 주요 장소들을 방문하여 사도광산 한국인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희생을 추모할 계획이다.
완도해양경찰서는 동절기 기상 악화로 인해 해양오염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12월 12일까지 ‘2025년 하반기 해양오염 취약선박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오염 취약선박이란 6개월 이상 미운항 중인 유조선 및 20톤 이상 일반선박 등을 포함한 외관상 해양오염 우려가 현저한 선박을 말하며, 완도해경은 현장 점검을 통해 △선체 손상으로 인한 침수 가능성 △적재된 오염물질 잔존량 및 증감 현황 △선박 소유자의 주기적 관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도가 높은 선박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정보를 공유하고 해상순찰 강화, 오염물질 사전 제거, 에어벤트 봉쇄 등 선제적 예방조치를 지속 실시할 방침이다. 완도해경관계자는 “동절기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선박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지속 강화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성군은 지난 12일 보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5기 보성생명농업대학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대학 입학생 71명 중 졸업생 52명과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1년간의 배움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올해 보성생명농업대학은 스마트농업반과 유통마케팅반 2개 과정을 운영했다. 지난 4월 2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약 8개월간 분야별 전문 강사진을 통해 이론 교육, 실습, 현장학습을 병행한 맞춤형 전문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교육 참여도와 학업 성취도가 우수한 교육생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스마트농업반의 선○두(회천면)·주○미(벌교읍) 교육생, 유통마케팅반의 이○호(문덕면)·정○현(벌교읍) 교육생이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두 과정에서 모두 모범적인 학업 태도를 보인 심○미(벌교읍) 교육생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해 졸업식의 의미를 더했다. 졸업생 서○덕 씨는 “농업 현장을 병행하며 공부를 이어가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끝까지 함께한 동료들과의 시간이 값진 추억으로 남았다”며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적극 실천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