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는 이원석 검찰총장]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수사 결과 김 여사에게 혐의점이 없다고 이원석 검찰총장에 보고했다. 이 지검장은 22일 오후 대검찰청 정기 주례 보고에서 이 같은 수사 결과를 보고했다. 2022년 6∼9월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받은 300만원 상당의 디올 백, 180만원 상당의 샤넬 화장품 세트 등은 윤석열 대통령 직무와 관련성도, 대가성도 없다는 게 수사팀 판단이다. 최 목사는 디올 백 등을 건네면서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의 국정자문위원 임명 및 국립묘지 안장, 통일TV 송출 재개 등의 청탁을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은 안장 문제는 김 여사에게 전달되지 않았고, 통일TV 문제는 선물이 전달된 지 약 1년이 지나서야 전달된 점 등을 근거로 해당 선물이 청탁을 위한 수단으로 건네진 것이 아니라고 봤다. 최 목사에게 선물을 구매해 건넨 인터넷매체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 역시 지난 5월 검찰 조사를 받으며 "우리가 청탁했으면 우리도 처벌받는데 몰래카메라 영상을 찍었겠느냐"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디올 백은 최 목사가 김 여사와 접견하기 위한 수단이었고, 화장
[사진=심신미약이란] 여동생의 남편(매제)을 살해하려 한 70대가 심신미약을 주장했으나, 검찰은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1일 광주지법 형사12부(박재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75)씨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7년을 구형하고, 보호관찰을 청구했다. A씨는 지난 1월 10일 전남 영광군 영광읍 시가지 도로에서 매제인 B씨에게 두 차례 이상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B씨의 차량을 미행한 A씨는 고의 교통사고를 내 차량을 정지시킨 뒤 B씨에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주변에 있던 배달 기사들이 A씨를 제압했고,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A씨는 "아내가 사망한 뒤 피해망상에 시달려 범행을 저질렀다"며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검찰은 "피해자를 고의로 살해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러 죄책이 무겁다"며 "정신상태 등을 고려하면 출소 후 또다시 범행을 저지를 우려가 있어 보호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9월 11일 열린다.
[보성군, 추석 명절 성수 식품 조리판매업소 위생 점검 실시_ 점검반이 추석 명절 대비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출처=보성군) 전남 보성군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성수 식품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총 4명(공무원 2,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명절 성수 식품 조리·판매업소, 다소비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등 25개소의 위생시설을 점검한다. 주요 내용은 ▲식품위생법 및 식품 등의 표시·광고,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소비기한 경과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사용 원료, 완제품의 보존 및 유통 기준 적절성,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최근 살모넬라 식중독 증가 추세에 따라 주 원인 식품인 달걀(지단)을 취급하는 음식점을 추가 점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 결과에 따라 식품위생법 등 위반 업체 및 수거검사 부적합 업체는 즉시 회수 및 폐기 조치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라며, “중대한 위반행위 또는 고의·상습적 식품위생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 등 6개월 이내 재점검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저상형 청소차] (출처=보성군청) 전남 보성군은 20일 환경공무직의 작업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 3대를 도입 운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보성군에서 운행 중인 저상형 차량은 쓰레기 수거 1대, 음식물쓰레기 수거 1대 총 2대이며, 이번 청소차 도입으로 총 5대를 운행해 환경공무직의 작업 안전사고 예방과 근무 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청소차는 운전석과 조수석 외에 별도 탑승 공간이 없고 탑승 시 높은 발판으로 인한 근골격계 부상 위험과 쓰레기 수거를 위한 승·하차 시 시야 확보의 어려움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다. 이번에 도입한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는 운전석과 폐기물 적재함 사이에 별도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거 작업을 할 수 있다. 또한, 청소 차량 주변을 360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기능, 작업자 승·하차 확인용 카메라, 유압 안전장치 등을 갖춰 환경공무직의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저상형 청소차] (출처=보성군청) 군 관계자는 “저상형 청소 차량 도입으로 깨끗한 보성을 위해 힘쓰는 환경공무직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도입을 통해 환경
[올해 첫 ‘웅치 올벼쌀’ 수확] (출처=보성군청) 전남 보성군은 지난 18일 웅치면 대산리 김안자(75세) 씨 농가가 올해 첫 올벼쌀을 수확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수확한 웅치 올벼쌀은 지난 4월 16일 첫 모내기를 했던 벼로 120일 만에 결실을 맺었으며, 웅치면에서는 이번 수확을 시작으로 9월까지 120여 농가(122㏊에)서 800여 톤의 올벼쌀 생산을 전망하고 있다. [올해 첫 ‘웅치 올벼쌀’ 수확] (출처=보성군청) 올해는 잦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병해충 방제 등 벼의 재배·관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 등 군의 지원과 농가들의 노력으로 작년에 비해 더 많은 수확량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웅치 올벼쌀’은 찰벼만을 사용해 가마솥에 수증기로 쪄서 하루 정도 건조해 현미로 도정한 쌀로 고소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일품이다. 또한, 찌는 과정에서 미네랄, 무기염류와 같은 영양 가치가 증가하고,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아 웰빙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배수가 잘되는 비옥한 토양과 고산지대의 고랭지 기후를 가진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전국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0년도에 지리적 표시 제71호로 등록돼 전국적으로 브
[제16회 보성전어축제] (출처=보성군청) 전남 보성군은 득량만 청정해역이 주는 선물, ‘전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제16회 보성전어축제’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5년의 기다림! 반갑다 전어야! 친구야 보성가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회천면민회가 주최하고 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문종복)가 주관했으며, 출향향우, 관광객, 군민 등 3000여 명이 참가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개회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보성·고흥·장흥·강진 문금주 국회의원, 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회 문종복 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귀빈들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로는 전어요리 시식회를 비롯해 전어 잡기, 전어 굽기 등 신나는 체험과 보성군립국악단 ‘판소리 한마당’ 공연, 초청 가수 축하공연, 관광객 어울마당, 전어 축제 노래자랑 등이 진행됐다. [제16회 보성전어축제] (출처=보성군청) 특히, 율포솔밭해수욕장에 설치된 개매기장에서 싱싱한 전어를 잡아보는 전어 잡기 체험과 직접 잡은 전어를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구워 먹는 전어 굽기 체험은 ‘보성전어축제’의 백미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보성군은 연일 높은 기온에
[순천만정원 클럽 페스타] 드럼 연주와 디제잉이 함께 하는 야외 정원 클럽 콘서트가 17일 오후 7시 30분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다. 2017년 서울드럼페스티벌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조찬우 드러머와 3명의 디제이가 함께 시원한 드럼 연주와 몸을 들썩이게 하는 디제잉 공연을 펼친다. 공연이 열리는 스페이스 허브의 175m 잔디 활주로와 미스터리 서클로 꾸며진 화훼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경을 선보인다. 공연에 앞서 순천대학교 댄스·밴드 동아리 학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국가 정원이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정원의 품격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만정원에서는 8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클럽 축제가 열리고 있다.
[미세먼지차단숲길] (출처=보성군청) 전남 보성읍 우산교차로에서 장거리교차로까지 2.1km의 미세먼지 숲길에 배롱나무, 해바라기가 활짝 펴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힐링과 건강을 함께 선사하고 있다. [미세먼지차단숲길] (출처=보성군청) 한편, ‘미세먼지 차단 숲’은 보성군에서 도로 4차선 중 중앙 2차선의 가드레일과 아스콘을 제거하고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숲을 조성했으며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는 랜드마크길로 발전했다.
[보성군청사] 전남 보성군은 8월 주민세의 달을 맞아 주민세 개인분 19,774건, 2억 1,700만 원, 사업소분 2,912건, 2억 5,100만 원 총 4억 6,900만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밝혔다. 주민세 개인분은 7월 1일을 기준으로 보성군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부과되는 지방세로 개인당 지방교육세 포함 11,000원이 부과된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7월 1일을 기준으로 보성군에 사업소를 둔 개인(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천만 원 이상) 및 법인이 대상이다. 개인사업자는 지방교육세 포함 55,000원, 법인사업자는 자본 금액 등에 따라 55,000원에서 220,000원까지 신고·납부해야 하며, 사업소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면 연면적 1㎡당 250원을 합산해 9월 2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보성군은 사업소분 주민세의 경우 신고·납부가 원칙임에도 불구하고 납세자의 편의와 혼란 방지를 위해 올해도 사업소분 주민세 납부 고지서를 군에서 일괄 발송했다. 납세자는 납부서에 기재된 세액을 기한 내 납부하면 신고한 것으로 간주하고, 납부할 세액이 납부서에 기재된 세액과 다른 경우는 별도 신고하면 된다. 납부 방법은 직접 군청을 방문
[보성군, 통 씨감자 활용 기계 파종 현장 연시회 개최_통 씨감자를 활용한 기계 파종을 연시회하고 있다] (출처=보성군) 전남 보성군은 지난 14일 보성군 복내면에서 농업인과 농기계 개발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기계화율 향상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한 ‘통 씨감자 활용 기계 파종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성군 감자 면적은 연간 1,200ha(봄 감자 950㏊, 가을 감자 250㏊)로 전라남도의 50%가 재배되는 주산지지만, 씨감자 파종부터 수확까지 과정에서 많은 인력이 요구돼 경영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종자(씨감자) 크기와 모양이 일정하지 않거나 대부분 절단 씨감자를 사용해 씨감자 파종 기계화율은 1% 미만으로 낮은 활용도를 보인다. 이에 보성군은 통 씨감자 사용 권장을 비롯한 파종기 보급에 나섰으며, 이날 시연한 감자 파종기는 일괄 파종작업(경운, 두둑 성형, 파종, 비닐멀칭)이 가능한 것으로 일정한 크기의 통 씨감자를 2줄씩 자동으로 파종하며, 시간당 10a를 파종할 수 있어 인력 파종 대비 90%의 노동력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날 감자 파종기 현장 연시회를 통해 인건비 절감 가능성을 평가받았으며, 미비점은 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