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원 차관보는 10월 17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 제1차 '한·중 우호미래포럼' 개막식에 정부인사로 참석, 양국 정상이 합의한 1.5트랙 대화 체제의 출범을 축하하고 양국 정부와 민간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금번 포럼이 양국관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정 차관보는 10월 17일 오후 중국 외교부에서 쑨웨이둥(孫衛東, Sun Weidong) 부부장과 회담을 갖고, 고위급 교류를 포함한 한중관계 전반 및 최근 한반도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 외에도 정 차관보는 중국국제문제연구원장 및 현대국제관계연구원장 등 중국 학계 인사들을 만나 한중간 교류 협력 증진 방안 및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이경철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특별대표(정부대표) 주재로 10월 16일 아프간 인도적 지원 관련 회의(대면‧화상 병행)를 개최하여 국제기구를 통한 우리 정부의 대아프간 인도적 지원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현재 아프간 상황 등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는 주요 국제기구 아프가니스탄‧한국 사무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각 기구측은 아프간 내 인도적 상황과 전망을 설명하고, 우리의 지원으로 실시하는 사업들이 아프간 내 식량 위기 및 자연재해 대응, 여성·아동 등 취약계층 지원, 난민 및 국내피난민 구호 등 아프간 주민의 인도적 상황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한국의 지원에 깊은 사의를 표명했다. 우리 정부는 아프간 내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면서, 우리 기여를 통한 국제기구 사업의 투명하고 효과적인 이행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전남 보성군의회는 오늘(17일) 제305회 보성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보성군 득량만 새꼬막 폐사와 관련한 대정부・대국회 건의안을 상정하여 의결했다. 이번 건의안은 전국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는 보성군 득량만의 새꼬막이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고수온과 경쟁생물 종밋의 출현량 폭증에 따라 폐사율이 95%에 육박한다는 지역 어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보성군의회 의원들이 피해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확인 후 긴급히 발의됐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이번 새꼬막 피해로 지역 수산업이 존폐 위기에 처하게 됐고 정부는 이를 국가적 문제임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청정한 남해바다와 갯벌의 보존을 위하여 해양수산부 소관의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대폭 확대하여 시행해야 하며, 추후 재발방지를 위해서 정부차원에서 양질의 종자를 입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재생사업에 대해 국도비 증액 지원을 통해 군비 부담비율을 낮춰줄 것을 건의하며 정부와 전라남도 차원의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이날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임용민 의원은 “보성 꼬막산업의 근간을 지키고 득량만의 아름다운 바다를 후손들에게 잘 물려주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근
전남 보성군의회 문점숙 의원이 발의한 ‘보성군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안'이 지난 17일 제305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필수농자재의 가격 폭등으로 농업생산 위기에 직면한 농업인들에게 필수농자재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생산활동을 보장함과 동시에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발의됐다. 특히 필수농자재의 지원에 대한 세부적인 절차와 품목, 범위 등을 명시했고, 이를 심의하기 위한 보성군 필수농자재 심의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 규정에 관한 사항을 함께 규정했다. 문점숙 의원은 “농업의 위기감이 턱밑까지 다다른 현실에서 이번 조례안은 보성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로 필수농자재에 대한 지원근거 마련하여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가 경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남 보성군의회 전상호 의원이 발의한 ‘보성군 보호관찰 대상자 사회복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7일 제305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사회적으로 적응력이 떨어질 수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대상자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여 재범을 예방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발의됐다. 특히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상담 및 심리치료,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 지원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명문화했고,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법인, 단체 또는 기관에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명시해 각 관련 기관과 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도 가능케 했다. 전상호 의원은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무관심은 그들로 하여금 소외감과 고립감을 느끼게 해 사회적응을 포기하고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줄 수 있어 이들에 대한 지원은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남 보성군의회 윤동진 의원이 발의한 ‘보성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이 지난 17일 제305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국민체육진흥법 제10조에 따라 보성군청 직장운동경기부의 운영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직장운동경기부의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관리 및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발의됐다. 특히 경기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인사위원회에 대한 자격요건, 임기, 심의 및 의결 사항 등을 세부적으로 명시했고, 단원의 복무 및 보수에 대한 사항을 함께 규정하여 경기부의 내실있는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윤동진 의원은 “보성군청 직장체육의 진흥과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서 조례 제정은 필수 요건”이라며 “해당 조례가 보성군 체육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남 보성군의회 임용민 의원이 발의한 ‘보성군 119나르미선 등의 운항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7일 제305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관내 유인도서의 응급환자 발생시 긴급한 이송을 위해 운항하는 민간선박에 대한 운항지원금을 지급하여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내용으로는 ‘긴급상황 발생 시 민간선박 지원에 관한 내용’을 신설함으로써 보성소방서장의 요청에 의해 유인도서로 운항되는 민간선박의 재정손실을 지원할 수 있는 조항 등이 삽입됐다. 임용민 의원은 “벌교 장도 등 관내 유인도서에 긴급상황이 발생 시, 소방인력이 신속하게 투입되기 어려운 실정이다”면서“주민들의 생명권 보장을 위해서 119나르미선 등의 민간선박 운항에 따른 지원은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0월 16일 오후 방한 중인 아킴 슈타이너(Achim Steiner)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총재와 면담하고, 한-UNDP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국격과 위상에 걸맞은 책임과 역할을 다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발전 경험이 녹아있는 교육, 공공행정 등 분야를 중심으로 한 개발협력 사업을 통해 기여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한국의 개발 경험을 UNDP의 전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하는 과정에서 UNDP 서울정책센터가 촉매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슈타이너 총재는 한국의 개발 경험이 여러 개도국들에게 중요한 교훈이 되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한국이 기후변화 대응과 AI, 디지털 전환 등 분야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특히, 슈타이너 총재는 한국 정부가 최근 ODA를 지속 확대하는 등 지속가능발전 목표(SDG) 달성 노력에 적극 기여하고 있어 국제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하고, 올해 UNDP에 대한 정규재원 기여
보성군에서는 지난 16일 회천면 율포관광단지 광장에서 어업인 700여 명과 함께 ‘제13회 보성군 어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다를 풍요롭게, 어촌을 활기차게’라는 주제로 보성군 어촌계협의회(회장 강성택)가 주최하고 보성군, 고흥군수협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어업인들의 자긍심과 화합을 도모하고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보성군 수산 발전 공로 우수 어업인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등이 수여됐으며, 2부 행사에서는 29개 어촌계 어업인 모두가 참여한 단체 게임과 노래자랑 등 즐거운 한마당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제13회 보성군 어업인 한마음대회’에 참여한 △보성군어민연합회, △한국수산업경영인보성군연합회, △보성군 낙지통발연합회, △보성자망협회, △회천자망협회, △보성복합협회 등 어업단체와 700여 명의 어업인은 앞으로의 보성군 어업 발전에 다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벌교읍, 회천면, 득량면 어촌계에서는 해당 해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꼬막, 주꾸미, 꽃게 등 수산물 전시와 시식 부스를 운영했다. 보성군 어촌계협의회 강
민선8기 제48대 조상래 곡성군수가 17일 오전 10시 곡성군청 소통마루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조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에 군수라는 엄중한 소임을 시작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곡성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는 사명감을 되새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조 군수는 ‘새로운 변화, 더 큰 곡성’이라는 비전과 다섯 가지 군정 운영 방향을 2만 6천여 군민께 제시했다. 먼저, 교육․청년 지원분야로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고 청년이 살기 좋은 곡성’을 위해, 조 군수는 “외부에서 돌아오는 청년들과 지역 내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청년 U-턴 지원금’과 ‘청년 기본수당 제공’,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광․지역경제 활성화는 ‘곡성군 전역을 관광벨트로 연결하고, 지역의 활력 제고’를 위해 기차마을과 동화정원,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사업을 연계해 관광 발전의 획기적인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곡성이 정원하다’프로젝트를 추진해 곡성을 하나의 거대한 정원으로 만들어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