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6일 봇재홀에서‘24 - ‘25년 겨울철 대설·한파에 미리 대비해 복지 사각지대 및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 인적 안전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성군 인적 안전망’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인적자원 네트워크로 △읍면 희망드림협의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적 안전망 35명이 참석했으며, 민관 협력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발굴 및 신속한 서비스 지원 방안 논의를 시작으로 인적 안전망의 역할, 협조 사항 안내,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날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 체계를 위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의 위기 정보가 포착된 위험 가구에 대한 생활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연계할 예정이다. 이미애 사회복지과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애써주시는 인적 안전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보성군은 지난 5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4회 보성예술제’가 군민의 열띤 참여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제4회 보성예술제’는 전통 예술과 현대 문화가 조화를 이룬 예술제로서, (사)보성소리보존회, (사)보성소리마당, 보성소리창극단, 보성아리랑예술단 등 지역 예술단체들이 참가해 보성의 소리를 알리는 공연이다. 이날 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뿐만 아니라 주민이 함께해 타악, 국악, 댄스, 민속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여 지역 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즐거움을 선사했다. 다카포아리아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화려한 막을 올렸으며, 이후 타악그룹 얼쑤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예술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보성의 소리와 전통을 담은 100인 판소리 합창 공연과 보성초, 보성여중, 보성고 학생들의 댄스팀 공연은 젊은 세대와 지역 어르신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을 끌어냈다. 이어, 복내면 길쌈놀이, 노동면 들독놀이, 미력면 벅구놀이 등 보성의 전통 민속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을 소개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보성군은 오는 11일부터 노동면을 시작으로 12개 읍면별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매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4년 벼 수확 예상량은 1,411천여 포대로 지난해 대비 약 4.3%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비축미곡 총 매입 물량은 149,199포대/40kg(산물벼 67,580포대, 일반벼 55,199포대, 가루쌀 26,420포대)이다. 군은 쌀값 하락세의 대책으로 시장격리곡 33,689포대/40kg(포대벼 32,929포대, 친환경 760포대)도 매입 일정에 맞춰 추가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가격은 포대벼의 경우 수확기 가격(통계청에서 조사하는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산지 쌀값 평균가)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산물벼는 포장이 없는 상태로 매입하므로 포대벼 매입 가격에서 포장비용(811원/40kg)을 차감한 가격이다. 매입 대금은 산지 쌀값이 결정되기 전에 중간 정산금 형태로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4만 원/40kg을 지급하고, 정산은 최종 매입 가격이 확정된 연말에 실시한다. 올해에도 품종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비축미곡 품종검정 제도'를 실시한다. 단, 보성군은 ‘새청무’
보성군은 지난 5일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신기술 보급 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스마트 농업, 현안 문제 해결, 지역 특화 작목 육성, 지속 가능한 미래축산 4개 분야 19개소에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추진한 시범사업 중 △정밀 농업 구현 과수 스마트팜 기반 조성 시범, △딸기 삽목묘 대량증식 기술 시범, △꿀벌 및 화분매개벌 스마트 사육시설 지원 시범 등의 대표 사례를 농가들로부터 직접 듣고 성과 및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또한, 농민의 땀과 노력으로 생산한 농산물이 경매시장에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자 농산물 경매사의 특강을 진행했다. 평가회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다양한 시범사업을 통해 농산물 안정생산 기술의 편의성을 체험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라며 "새로운 작물 도입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어려운 농업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농업인이 직면한 현안 문제 해결
국민권익위윈회는 태국 반부패위원회(NACC, National Anti-Corruption Commission) 및 태국 왕립 프라자디폭 연구소(KPI, King Prajadhipok)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부패 예방을 위한 기술활용 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는 태국 반부패위원회에서 우리나라의 반부패 시스템에 대한 정보와 지식 공유를 요청하여 마련됐다. 연수회에는 국민권익위 김응태 심사보호국장, 태국 반부패위원회 주타랏 수와르 반부패 연구학술서비스 국장을 비롯하여 양 기관의 시스템 개발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 연수회에서는 ▴‘청렴포털’ 및 태국의 부패신고 시스템에 대한 정보·지식을 서로 공유하고 ▴부패방지 시스템에서 인공지능의 중요성 ▴신고사건 처리를 위한 기술 적용 등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2019년부터 부패공익신고 플랫폼인 ‘청렴포털’을 구축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청렴포털’은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부패·공익침해 행위 등을 신고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시스템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신고도우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태
베를린 장벽 붕괴(1989년 11월 9일) 35주년을 맞아, 장벽을 무너뜨리고 독일 통일을 이끌어 낸 ‘평화혁명’의 발원지 라이프치히시에서 자유를 향한 북한 주민의 열망을 알리는 통일문화행사가 열린다. 통일부는 11월 9일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현지시간)까지 독일 라이프치히 니콜라이교회 광장에서 ‘자유를 향한 여정(Reise zur Freiheit!)’을 주제로 '재외동포 통일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미국 보스턴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재외동포와 현지시민들의 한반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번 독일 지역 통일문화행사는 특별히 관람객들에게 북한 인권 실상과 한반도 통일 필요성을 쉽게 알리기 위해 체험형·참여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준비했다. 민간단체 히아트(HE.ART)와 함께 안수민 작가와 ‘자유의 빛을 그리다(Das Licht der Freiheit malen)’라는 주제로 한반도 통일에 대한 라이브 페인팅 공연을 진행한다. 안수민 작가는 10대 시절 탈북한 청년작가로, 관람객에게 자신의 탈북과정을 이야기하고 자유·통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11월 6일 베트남 무역구제청과 서울에서 '제8차 한-베트남 무역구제협력회의' 및 '제9차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 (FTA) 무역구제위원회'를 통합 개최했다. 양국 무역구제기관은 2015년 12월 '한·베 FTA'발효 및 2018년 3월 '한·베 무역구제기관 간 협력확대 MOU'체결을 통해, 상호 수입규제 현안을 신속하게 협의하고 무역구제 제도와 조사기법 등을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협력 채널을 구성한 이래 그간 매년 긴밀한 교류를 이어왔다. 금번 회의에서 양측은 상호 규제 중이거나 조사 중인 건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고 아울러 무역구제 조사 시 현장실사 기법, 최근 전 세계적으로 증가추세인 무역구제의 관행과 주요 쟁점 등 조사 당국으로서의 관심 사항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우리 측은 베트남이 지난 6월 조사 개시한 한국산 아연도금강판 반덤핑조사 관련, 동 제품의 베트남 철강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으로, 이러한 사항을 충분히 고려하여 신중한 조사 진행과 최소 규제를 요청하는 한편, 앞으로도 양측이 협력관계를 지속하며 필요한 사안에 대해 소통해 나아갈 것을 제안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1월 5일 오후 로즈마리 디칼로(Rosemary DiCarlo) 유엔 정무평화구축국(DPPA) 사무차장을 만나 한반도 정세 및 유엔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장관은 북한의 최근 러시아 파병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등 한반도 정세 관련 의견을 교환하고,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 불법적 군사협력, 북한 주민 인권 탄압, 국제적 고립이라는 잘못된 길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행태를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디칼로 사무차장에게 우리 정부의 '8.15 통일 독트린'을 설명하고, 한국 정부는 북한의 반통일·반역사적 ‘두 국가론’에 맞서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한반도’ 실현을 위해 일관된 노력을 기울여갈 것임을 설명했다. 디칼로 사무차장은 북한의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적대적 두 국가론’ 주장 등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는 한편, 우리 정부의 북한인권 개선 노력, '8.15 통일 독트린' 등 통일·대북정책에 대해 공감하고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디칼로 사무차장에게 북한의 올바른 변화와 국제 안보를 위해 유엔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지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11월 5일 오후 국방부에서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 Abdullah bin Bandar Al Saud ) 국가방위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우디 국가방위부 ( Ministry of National Guard ) 는 사우디 국방부와 별개의 독립 부처로,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의 방한은 이번이 최초이며,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김용현 장관은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인 양국이 정상의 상호 국빈방문 이후 전방위로 협력을 확대 중이라고 평가하며, 사우디는 한국의 중동지역 최대 교역국이자 우리 경제와 안보의 핵심 동반자 국가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용현 장관은 한 - 사우디 국방부간 전방위적이고 포괄적인 협력을 통해 양국이 전략적 ·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돋움해 왔다면서, 협력의 범위가 확대되어 사우디 국가방위부와도 새로운 관계가 시작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양자회담에 앞서, 오늘 오전 압둘라 장관 및 사우디 국가방위부 대표단은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육군 제병협동 합화력격멸훈련을 참관했다. 이번
보성군은 지난 4일 ㈜모아에스엔피 정의채 대표가 보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의채 대표는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인 ㈜모아에스엔피를 광주에서 운영하면서 고향인 보성군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고향사랑 기부를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기부금 상한선인 500만 원을 기부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의채 대표는 “고향인 보성을 위해 고향사랑기부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이번 기부를 통해 보성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 활성화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2년 연속으로 거액의 기부를 흔쾌히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를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 혜택을 주는 제도이며, 고향사랑e음과 농협 영업점을 통해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