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11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3일간 열린 ‘제20회 벌교꼬막축제 꼬막 경매행사’에서 한국수산업경영인 보성군연합회에서 꼬막 경매 대금 75만 6천 원을 벌교읍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꼬막 경매행사’에서 한국수산업경영인 보성군연합회는 참꼬막 20kg, 새꼬막 40kg, 피꼬막 40kg을 경매에 부쳤으며, 총 75만 6천 원에 낙찰됐다. 이번 경매 대금은 벌교 꼬막을 시중가 대비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경매를 진행해서 얻은 수익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기부금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수산업경영인 김상철 보성군연합회장은 “11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성공리에 개최된 벌교꼬막축제를 찾아온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며“소액이나마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라고 말했다. 서진석 벌교읍장은 “벌교꼬막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꼬막을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라며, “내년에도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축제가 되도록 계획하고 있다.”라면서, “기부해 주신 모금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1월 11일 '제5회 한일관계 전문가・언론인 세미나'에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글로벌 리더십 변화와 한일 신시대 협력’을 주제로 동 세미나가 개최된 것을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하고, 지난해부터 한일 관계가 개선의 흐름을 타고 있지만, 지정학적 대전환기의 도전과제들은 하나의 국가가 혼자서는 극복할 수 없는 복합적인 것이므로, 한일 양국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어려운 도전들을 함께 극복해 가며 새로운 60년의 미래 청사진을 함께 그려 나가야 한다고 했다. 조 장관은 작년 3월 한일 양국 관계 개선의 물꼬가 트인 이후 12년 만에 정상간 셔틀외교가 재개되면서 한일관계가 정상적인 궤도에 올라섰으며, 지난달 아세안 정상회의시 개최된 윤석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신임 총리간 첫 정상회담은 양국 관계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했다고 하고, 작년 연말 체결된 양국간 통화스와프 협정, 지난 9월 서명한 제3국에서의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협력 각서와 같이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양국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n
제3차 한-필리핀 해양대화가 김동배 외교부 아세안국장과 마샬 루이즈 알페레즈(Marshall Louis Alferez) 필리핀 외교부 해양국 차관보 공동 주재로 11월 11일 인천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 해경청과 해수부, 국방부 등을 포함하여 양측 관련 기관에서 4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국장은 먼저 작년 회의에서 논의됐던 해양협력 MOU가 올해 10월 한-필리핀 정상회담 계기에 체결된 것을 평가하면서 해양 협력 의제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서 해양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수교 75주년인 올해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것을 기반으로 해양 분야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우리 해경청은 올해 해양협력 MOU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퇴역함정 양여 절차를 설명하고, 향후 원활한 퇴역함정 양도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양측은 근해에서 불법 어업에 대한 대응사례를 공유하고, 공조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해양안보와 안전, 해양환경과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해상에서 발생하는 일체의 활동을 미리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플랫폼으로서 해양영역인식(MDA)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보성군은 지난 8일 보성다향체육관에서 농업인들이 하나가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제23회 농업인 한마음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인 한마음대회는 △농촌지도자보성군연합회, △생활개선보성군연합회, △보성군농민회, △농업경영인보성군연합회, △(사)쌀전업농보성군연합회, △(사)보성군4-H본부, △4-H보성군연합회 7개 농업인 단체가 주관했으며, 생활개선보성군연합회에서 주최했다. 주요참석자는 김철우 보성군수, 보성군의회 김경열 의장을 비롯한 도․군 의원, 농업 관련 기관 단체장과 농업인 단체 회원 및 농업인 등 96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보성군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농업인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행사장 주변에는 과학영농 스마트 기술보급과 탄소중립․농작업 안전, 쌀 소비 촉진 등 전시․홍보관을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키위 등 우수 농․특산물 30% 할인 판매관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년4-H보성군연합회 회원들이 대회를 찾는 농업인들에게 녹차라떼 및 커피를 제공해 추운 날씨 속
보성군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제암산자연휴양림 숲속교육관 등 관내 주요 현장에서 신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적극행정과 혁신 마인드를 높이기 위한‘적극행정․혁신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3년 이후 신규 공직자 7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혁신 마인드를 함양하고 적극행정의 개념과 필요성을 인식시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사회 초년생을 위한 직장 생활 가이드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적극행정 전문가의 적극행정․혁신 역량 강화 교육, △퇴직 공직자의 직장 생활 내 커리어 관리법, △7급 선배 공직자의 업무 노하우 전수, △감사팀장의 평생 알아야 할 공직윤리, △보성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의 노동조합 활동의 이해 △적극행정 분임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4년 상반기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과 소극 행정의 사례 4건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MZ세대들의 솔직한 생각을 풀어내는 등 적극행정 실천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 또한, 보성군 공직자로서 차(Tea)에 대한 이해를 제고시키기 위해 진행된 녹차꽃주 만들기 체험은 기존의 딱딱하고 지루한 교육에서 벗어난 콘텐츠로 큰 호응
보성군은 지난 6일 회천면 희망드림협의체가 주관해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해 ‘찾아가는 사랑의 이동 목욕’봉사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천면 희망드림협의체와 회천면 행정복지센터는 방문 요양(목욕) 서비스 미수혜 및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총 16명을 대상으로 이동 목욕차를 댁내로 직접 이동해 어르신들에게 목욕 서비스를 제공했다. 회천면 희망드림협의체 김용섭 회장은“어르신들의 청결한 위생을 위해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라고 전했다. 선종배 회천면장은“바쁘신 와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희망드림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회천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회천면희망드림협의체’는 위원 1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밑반찬 나눔뿐만 아니라 복지 취약계층 두유 전달 및 사랑의 난방유 나눔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제1차 한-NATO 고위급 사이버 대화가 이동렬 외교부 국제사이버협력대사와 장-샤를 엘러만-킹곰베(Jean-Charles Ellermann-Kingombe) NATO 혁신‧하이브리드‧사이버 사무차장보를 수석대표로 하여 11월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에는 우리측은 외교부, 국가안보실, 국정원, NATO측은 혁신‧하이브리드‧사이버실, 정무안보정책실, 합동정보보안실 등 양국의 사이버안보 관계기관 담당자가 참석했다. 한-NATO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에 따라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으로 인해 국제 평화와 안보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지정학적 갈등과 연계된 악의적 사이버 활동에 대응하기 위해 한-NATO간 사이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북한을 비롯한 인태 지역과 유럽-대서양 지역의 사이버 위협 동향과 변화하는 사이버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양측의 정책을 공유했다. 양측은 또한 ▴한-NATO ITPP 사이버 분야 이행방안을 포함하여, ▴NATO 사이버 방위 공약 회의 결과, ▴내년 사이버 챔피언스 서밋 한국 개최, ▴민관협력 등 향후 한-NATO 사이버 협력 방안
조홍식 기후환경대사는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정상회의에 대통령 특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금번 정상회의에는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을 비롯하여 영국, 독일, 카자흐스탄, 튀르키예 등 약 90여 개국의 정상급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COP29 정상회의는 각국 지도자들이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결집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홍식 특사는 COP29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파리협정 이후 최초로 전지구적이행점검(Global Stocktake, GST)을 실시하고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에 합의한 지난 COP28 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이러한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COP29의 과제로 신규 기후 재원 목표 합의와 당사국들의 의욕적인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나라의 개도국 기후위기 대응 지원 강화 의지를 표명하는 한편,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1주년을 맞이한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소개하고, CFE 이니셔티브에 대한 국제사회의
보성군은 오는 14일부터 6일간 봇재에서 ‘세월을 담다, 보성을 닮다’라는 주제로 ‘문화600 인생한컷 전시회’와 ‘보배성 시월 국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보성의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삶을 담은 인생 한컷 사진 작품과 가을의 아름다운 국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만남으로,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정서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600 인생한컷 전시회’는 지역 사진작가와 글 작가들이 협력해 보성군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삶을 사진과 글로 기록한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인생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내어, 관람객들이 보성의 역사와 전통을 어르신들의 삶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봇재 1층과 2층 로비, 그리고 그린다향 카페에서 열리는 ‘보배성 시월 국화 전시회’에서는 주민들이 정성으로 가꾼 목부작, 석부작, 일반작 등 120여 점의 국화 분재가 전시된다. 주민들이 봄부터 정성스러운 손길로 직접 만든 국화 작품들은 인생 한컷 전시와 함께 늦가을 보성의 향기와 감동을 한층 더 깊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
보성군은 지난 2일 지역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문화행사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환경 취약지역과 혁신도시를 대상으로 매달 문화가 있는 날 주간(마지막 주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 지역문화의 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을 득량역 일원에서 보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과 협력해 ‘득량역 문화정거장·득량역 추억 마켓’과 판소리 성지에서 개최된 ‘토요 상설 락!(樂) 문화 행사’로 나눠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보성군에서 활동하는 청년 단체인 ‘단미회’에서 진행했으며, 6월 1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11월 2일까지 총 6번의 행사가 진행됐다. ‘득량역 문화정거장·득량역 추억 마켓’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관람객들에게 잊고 지냈던 추억을 되새기는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상대적으로 문화적 접근이 어려웠던 지역민과 외부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