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소방서는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도 녹진관광지와 해남 우수영관광지 일원에서 ‘2025년 명량대첩 축제’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철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개막식을 비롯해 불꽃쇼, 출정 퍼레이드, 각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약 1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진도소방서는 축제 기간에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해 펌프차 6대, 구급차 2대 등 총 8대의 장비와 일일 평균 10여 명의 소방인력을 현장에 전진 배치했다. 또한 소방지휘본부(CP)를 운영하며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고, 큰 사고 없이 행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특히 800여명이 방문한 소방안전체험장에서는 ▲심폐소생술(CPR) 및 하임리히법 실습 ▲VR소화기를 활용한 소화기 사용 교육 ▲아동용 방화복 착용 체험 등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소방 홍보존에서는 기념촬영과 함께 홍보물품이 제공되며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확산시켰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다양한 위험요인이 존재하는 대규모 축제에서 군민과 관광객의
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는 9.19.부터 9.21.3일간 진행되는 명량대첩축제를 맞아 울돌목 일원에서 고령농업인(65세~84세)을 대상으로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홍보는 추석 명절을 앞서 미리 고향에 방문한 자녀들이 고령 및 질병으로 인해 힘겹게 농사를 짓고 계신 부모님의 농업은퇴와 함께 안정적인 노후생활자금으로 운용할 수 있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에 눈길을 끌며 큰 관심을 받았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고령농업인이 고령이나 질병으로 인하여 더 이상 영농활동이 어려울 경우 농지를 매도하거나 농지연금을 가입하는 조건으로 직불금을 지급하며 농업인 소득안정 및 청년농업인 육성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이다. 신청자격은 ▶만 65세 이상 84세 이하 농업인 중 ▶10년 이상 계속하여 영농경력을 가진 농업인 ▶가입대상 농지는 3년 이상 소유하고 있는 농업진흥지역 또는 경지정리된 비진흥지역의 논·밭·과수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금액은 농지이양 방법에 따라 농지를 ▶즉시 매도할 경우 1ha당 월 50만원과 함께 농지 매도대금을 지급하며 ▶일정기간 농지를 임대한 후 매도를 하는 매도조건부
국토교통부는 9월 24일부터 9월 26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고양시 일산서구)에서 ‘2025 K-GEO Festa’를 개최한다.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K-GEO Festa(舊 스마트 국토 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간정보 국제행사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공간정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혁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변화를 여는 GeoAI, 깨어나는 세상(GeoAI: Driving Change, Shaping the World)’을 주제로 열린다. 기술전시·콘퍼런스·비즈니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최신 공간정보 기술과 공간정보 인공지능이 만들어 나갈 스마트 혁신을 조명할 예정이다. (기술전시) 전시장에서는 국내외 100여 개 기관이 참여하여 데이터 비전, 스마트 융합 플랫폼, 산업 혁신과 사회안전망, 미래인재와 혁신생태계 등 4개의 전시 구역에서 첨단 공간정보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데이터 비전관에서는 농업·국방·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AI 기반 위성영상 분석 기술과 자율주행 및 로보틱스 분야의 핵심 기술인 고
해양수산부는 국제해사기구(IMO) 제11차 화물·컨테이너 운송 전문위원회(9월 8일~12일 영국 런던)에서 ‘액화수소 산적 운반선 지침’ 개정안을 제안하여, 회원국 간 세부 논의를 거쳐 우리나라의 ‘선체 탑재형 액화수소 화물창’ 기술이 국제기준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IMO 제111차 해사안전위원회(2026년 5월)에서 개정안이 최종 승인되면 즉시 발효되어 우리 기술이 적용된 액화수소 운반선을 건조할 수 있게 된다. 액화수소 운반선은 영하 253℃의 극저온에서 수소를 액화하여 대량 운송하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그간에는 일본업체 등의 주도로 독립형 화물창이 탑재된 액화수소 운반선만 인정받아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우리 조선업계가 개발한 ‘선체 탑재형 액화수소 화물창 기술(멤브레인형)’을 국제기준에 포함시키기 위하여 국내 선박 전문 기관들과 협력하여 개정안을 마련했고, 프랑스ㆍ인도 등 주요 IMO 회원국들의 지지를 이끌어내 개정안이 이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국내 산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선박을 이용한 수소의 대량운송을 가능케 함으로써 수소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9월 24일 서울 성암아트홀에서 ‘딸기 농가를 위한 스마트팜 기술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딸기 단동형 스마트팜 생산성 향상 융합 모형’을 중심으로 농가와 기업에 최신 스마트팜 기술을 알리고, 보급 관련 상담도 마련하는 자리이다. 스마트팜 기술 개발자들이 직접 기술 개발 배경, 실제 농가 적용 효과 등 연구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 방식으로 펼쳐진다. 또한, 기술 관련 궁금한 점을 개발자에게 직접 듣는 질의응답과 기술이전 상담까지 한 자리에서 진행해 참가자들이 ‘딸기 단동형 스마트팜 생산성 향상 융합 모형’을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딸기 단동형 스마트팜 생산성 향상 융합 모형’은 환경 관리 지능화, 농작업 자동화, 에너지 최적화를 목적으로 농촌진흥청과 산업체에서 개발한 스마트팜 요소 기술을 묶은 것이다. 기존 시설을 활용해 설치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필요한 기술만 선택해 적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이번에 제안하는 모든 요소 기술을 기존 단동온실에 풀옵션으로 적용하면 1,000평당 2
진도군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총 198억 원 규모의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대규모 문화사업을 본격 시작하며, 사업 첫해인 올해에는 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이 문화의 주체가 되는 ‘생활 문화를 중심으로 한 문화도시 조성’을 지향점으로 삼아, 전통 민속예술 자산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며 발전시키고, 문화 기반을 강화해 지역 정체성과 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사업은 ▲전통예술 전공자와 함께하는 전통예술 교육 프로젝트 ‘남도명인예학당’ ▲지역 민속예술 콘텐츠 개발 및 진도형 문화 브랜드를 구축하는 ‘스튜디오 진도’ ▲진도의 민속예술을 알리고 확산하는 대표 공연 프로젝트 ‘진도아리랑 유람단’ ▲원도심 점포를 활용한 문화공간 조성 ‘삼락가게’ ▲삼락가게와 연계한 문화교류 장터 ‘삼락장터’ ▲주민과 생활문화 예술가가 함께하는 창작 활동 ‘예술일상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다. 특히, 진도군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 동안 ‘2025 진도국제무형문화축전’을 개최하
진도군은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은 나이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하는데, ▲생후 6개월 이상 ~ 9세 미만 어린이 중 2회 접종자는 9월 22일부터 ▲9세 이상 ~ 13세 이하의 어린이,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무료)까지 함께 접종할 수 있으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보건기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진도군에서는 ▲14세 이상 ~ 64세 이하인 일반 군민도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할 수 있으며, 국가유공자와 취약계층은 10월 20일부터 진행되고, 일반 군민도 10월 27일부터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는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와 예방접종 효과를 고려해 10월에서 12월 사이에 접종을 권장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접종 기관을 방문할 때는 신분증과 해당 증명서를 지참해야 하며, 더욱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23일 오전 7시 30분, IT벤처타워 16층 회의실에서 국내 주요기업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들과 함께 긴급 보안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통신·금융 분야에서 연이어 발생한 해킹사고로 국민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보안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어제 총리께서 “국가 전체적인 보안 취약점 점검과 피해 확산 차단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한 데 따른 후속조치이다. 회의를 주재한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최근 사이버 위기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각 기업에 대해 자사의 주요 정보자산을 명확히 파악하고 이에 대한 취약점 분석 등 자체 보안 점검을 철저하고 신속하게 실시하여 과기정통부에 회신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업 일선에 있는 3만여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여러분께서 책임감을 가지고 기업의 정보보호 강화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관세청은 ‘인공지능(AI)으로 공정 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9월 23일 기존 정보화 조직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인공지능혁신팀'과 '데이터담당관'을 신설하는 한편, 첨단기술 사업관리, 정보화 기획 기능을 강화하여 관세행정 전반에 걸친 인공지능(AI) 융합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인공지능혁신팀'은 △기존에 구축한 인공지능(AI) 시스템 통합관리,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효율화 및 대국민 서비스 강화, △융합형 인공지능(AI) 전문 인재 양성 등 관세행정과 인공지능을 연계·발전시키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데이터담당관'은 △관세청-민간 데이터 공유 확대, △비정형 데이터를 인공지능(AI) 리더블 데이터로 전환, △관세 무역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 인공지능(AI) 융합의 기초가 될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기술의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적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정보기획담당관 산하에 기술직 전문인력으로 구성된'첨단기술 사업관리팀'도 운영한다. &nbs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롯데호텔(잠실점)에서 '제11회 수소안전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 세계 수소안전 관련 다양한 전문가가 모여서 최신 기술 및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국가 간 수소 안전정책 교류 및 홍보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24개 국가의 발표자와 주요 국가 정부 및 기관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다. 한국은 개최국으로 수소가 미래 핵심 친환경 에너지로 그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수소 산업과 안전이 균형 발전할 수 있도록 안전한 수소경제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9월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컨퍼런스에서 정부 및 산업계 기조연설, 논문 발표(163건), 현장시찰(인천 액화수소플랜트), 국내외 기업(8개)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각 국의 수소안전 정책 및 기술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수소안전에 경쟁력 있는 국내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을 홍보할 예정이다. 박덕열 수소경제정책관은 기조연설에서“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