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포도 ‘샤인머스켓’의 바이러스와 바이로이드 감염 피해 결과를 발표하고 무병 묘목 구매를 강조했다. 최근 ‘샤인머스켓’ 재배가 늘며 바이러스병에 대한 농가 민원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병 감염 피해를 정밀 분석하고자 실증 재배지를 조성하고, 감염 묘목 27그루를 심은 뒤, 3년에 걸쳐 나무 생장과 열매 품질을 관찰했다. 그 결과, 바이러스와 바이로이드에 동시 감염(3~5종)된 묘목은 송이 무게가 30.5%, 평균 수확량이 69.1% 감소했다. 맛과 향도 떨어져 당도는 21.0% 감소하고, 산도(신맛)는 18.5% 증가했으며, 특유의 향기(머스켓 향) 성분인 ‘리날로올’ 함량은 42.6% 줄었다. 아울러 익는 시기가 늦어지고, 잎에 심한 모자이크 증상이 수확기까지 지속됐으며, 껍질 색이 변하는 동녹 현상도 확인됐다. 포도는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와 바이로이드 감염이 많이 보고된 작물이다. 현재까지 102종의 바이러스가 보고됐고, 국내에서도 14종의 바이러스와 4종의 바이로이드 감염이 보고됐다. 특히 샤인머스켓은 바이러스·바이로이드 4~7종 동시 감염 사례가
진도군은 지산면 인지사거리와 고군면 오일시삼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회전교차로가 설치된 지점은 이동 차량간 혼선이 발생하는 주요 분기점이며, 차량 흐름이 개선되고 차량의 감속 효과가 있어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 건설과 관계자는 “올해 주요 분기점 총 3개소에 회전교차로를 추가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으며, “안전한 회전교차로를 만들기 위해 차량 감속과 더불어 ‘회전 중인 차량이 우선! 진입 전 반드시 양보! 횡단보도 앞 정지 후 통과! ’ 회전교차로 이용 방법 준수를 요청했다.
진도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총 2회 걸쳐, 우리 군의 화훼농가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도 화훼연구회와 관내 농업인 대상으로 수국 삽목 기술교육과 현장실습 자문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수국 번식 기술 향상과 안정적인 묘 생산을 위한 실질적인 기술지원을 하기 위해 ‘귀농의 신 수국농원’ 안성섭 팀장을 초빙했다. 수국의 품종별 특성과 재배 기술 이론교육, 다양한 영상을 통한 유럽 선진 화훼농원의 생산기술과 품질관리 방법, 화훼 시장의 최신 유행을 소개하고 우리 농업환경에 맞는 적용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특히, 고군면 소재의 ‘진도군 수국 재배 시범 하우스’에서 진행된 현장실습 교육에서는 수국 가지치기, 삽목을 위한 삽수 채취와 처리 요령, 발근 촉진을 위한 환경 관리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초보 농가나 이해도가 낮은 농가들이 직접 체득할 수 있게 해 호평을 받았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국 삽목 기술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농가들이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하고 자가 증식 능력을 갖추게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화훼산업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진도군은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맞춤형 보건정책 수립을 위해 ‘202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표본 가구를 선정해 만 19세 이상의 성인 878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가 이루어진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과 보건소가 공동으로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며,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혈압, 건강행태, 만성질환, 안전의식 등의 179문항에 대해서 휴대용 전자기기의 조사표를 이용해 1대1 조사를 진행한다. 진도군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조사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선정된 가구에는 조사 전에 안내문을 발송해 조사의 신뢰성과 개인정보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조사 후에는 참여한 대상자에게 소정의 답례품을 지급한다. 진도군 노인건강과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군민의 건강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지역 맞춤형 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건강 통계, 지역 간 비교 통계의 기초자료가 생산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조사에 선정된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된‘우주항공의 날(5.27)’을 맞아 과학문화행사 ‘비상한 비상’을 5월 24일 토요일 하루 동안 개최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조선 관상감 직무실습(인턴십)'은 천문학에 관심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몰입형 고천문학 체험으로, 실제 관상감 생도의 나이대인 초등 4~6학년 참가자들이 전통 의복을 착용하고 생도의 하루를 체험한다. 프로그램은 성변측후단자(관측일지) 작성하기, 앙부일구 시간 읽기, 혼천의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접 자격루에 올라가 보는 기회도 주어진다. 생도들은 음양과시험 및 수료식을 통해 품계를 받아 관원이 되는 것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초등 4~6학년 대상 40명 모집에 총 118명이 지원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으며 현재 생도 선발이 마감됐다. 이 외에도 우주과학, 항공‧이동수단(모빌리티) 관련 초청강연, 이야기 마당(토크쇼), 체험형 연찬회(워크숍)가 개최될 예정이다. 먼저 '그 많던 우주소년은 다 어디로 갔나'를 주제로 한국 과학소설(SF) 100년을 돌아보는 박상준대표(서울SF아카이브)강연과 함께, 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13일,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의 인공지능·디지털 기업 참여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ICT R&D) 관리규정'을 개정하고 금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연구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인공지능·디지털 기업 친화적인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하고 유망 중소‧중견기업들의 연구개발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동 개정안을 마련했다. 우선, 기존의 자본전액잠식 관련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 사전지원제외 기준을 개선했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도 사업화 수익 창출까지 장기간 소요되거나 대규모 투자 등에 따라 일시적 자본전액잠식이 발생할 수 있으나, 그간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은 자본전액잠식 기업의 참여를 엄격히 제한해 왔다. 이에, 금번 규정 개정으로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대출형 투자유치를 통한 신규 차입금도 자본으로 인정하는 한편, 회계연도말 결산 이후 재무상황이 호전된 경우에는 수정된 재무제표 제출 등을 통해 연구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초기 중견기업의 연구개발비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시행된다. 기존에는 중견기업이 연구개발 참여시 부담해야
진도군은 2025년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개별주택 1만 1,982호에 대한 주택 가격을 4월 30일에 결정·공시했다.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부속 토지 일체를 평가한 가격으로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진도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올해 진도군 개별주택가격은 작년 대비 1.19% 소폭 상승했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에서 열람하거나 진도군청 세무회계과, 읍·면 민원실 또는 진도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신청 기간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이며 이의신청이 제출된 주택은 공시가격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진도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한다. 진도군 세무회계과 관계자는 “주택 가격은 재산세, 취득세 등 각종 조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기간 내에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도군은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역대 최대 물김 위판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국 최대 김 양식장인 16,043ha, 203,147책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진도군에서는, 지난해 생산량인 10만 4,378톤보다 33% 증가한 13만 8,868톤을 생산했고, 위판액 또한 지난해 2,284억 원과 비교해 9% 증가한 2,490억 원으로 역대 최대 위판가를 경신했다. 군은 올해 김 생산량이 많이 증가한 이유가 종자 붙이기(채묘)를 하는 초기에 질병이 적게 발생하고, 안정적인 바다 상황(해황)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김 수출액이 2년 연속 1조 원을 달성하는 등 해외에서 한국 김이 큰 인기를 끌면서 물김의 수요가 증가한 것도 중요한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 생산량 증가에 따른 홍수 출하로 인해 물김 위판가가 하락하고 물김 폐기 등의 위기가 발생했을 때는 민관이 적극 협력해 빠르게 대처했고, 수급 조절을 위한 어업인들의 김 시설량 감축 등도 이루어졌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어업인들이 어려운 상황이 있었음에도 슬기롭게 잘 해결해 나간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며, “2026년에도 ‘전국 1위
진도군이 지난 8일 교류도시인 부산 서구를 방문해 양 지자체 간 우호 협력관계를 돈독히 했다. 부산 서구는 지난 2023년에 진도군과 “영호남 문화예술 및 관광 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문화예술과 공연·축제 등의 관광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진도군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동참’과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스 모집’ 운동(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지자체 간 협력을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문화예술, 관광 분야를 넘어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상생발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스’ 100만 명 모집을 위한 도-시군 운동(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지난해에 서포터스 모집 실적 평가에서 전라남도 내 1위를 달성했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스는 도내 농수축산물 판매 촉진,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남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말까지 모집 운동(캠페인)을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5월 14일 오후 마곡 코엑스에서 드론 산업 성장과 협력을 위한 드론 산업 얼라이언스(Drone Industry Alliance, DIA)의 출발을 알리는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드론산업 얼라이언스는 산업의 영세성을 극복하고 흩어졌던 역량을 결집하여 드론 산업의 도약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산·학·연·관을 연계해 총체적 협력기반을 조성하고자 출범했다. 이번 창립 총회에는 드론 산업에 관심 있는 정부 기관,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 학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며, 드론 산업 생태계 구성원들을 위한 협력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드론 산업은 기술 발전 가능성과 시장확대 잠재력이 매우 크지만, 대부분의 드론 기업들은 영세하여 개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1,000만불(유비파이)·200만불(니어스랩) 수출의 탑 등 최근 두각을 보이는 기업들이 발굴되고 있으나, 평균 매출이 1.6억원에 불과한 국내 드론 기업들은 기술개발과 사업화 전략을 함께 논의하고 주도할 수 있는 협력의 기회가 절실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