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다양한 도시데이터가 모이는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를 기반으로 광역권 · 생활권 간 공동 활용할 수 있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기 위해'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 시범솔루션 발굴사업'공모를 올해 처음 실시한다.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 는 교통 ‧ 안전 등 다양한 도시데이터를 한 곳에모아놓은 도시정보 플랫폼으로, 데이터허브에 모인 데이터를 연계‧분석하여 새로운 도시서비스를 만들 수 있고 지방자치단체가 도시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부터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 보급사업 등을 통해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를 구축해 왔다. 그간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의 지방자치단체 실증을 통해 버스노선 최적화, 범죄 안전 최적화 서비스 등을 시범적으로 활용해 왔으며, 코로나19 확산 시기에는 역학조사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한 단계 더 나아가,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구축한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를 통해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범용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며, 광역지방자치단체 간 솔루션 연계 등을 통해 스마
최근 고온 다습한 날씨가 9월 중하순까지 이어져 콩 품질 저하와 성숙 지연 등이 나타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불리한 기상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콩 생산을 돕기 위해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하고 국립종자원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보급한 용도별 주요 콩 품종의 특성과 재배 유의점을 소개했다. ‘다드림’은 두부 수율이 높고 맛과 식감이 우수한 품종이다. 만생종으로 종자 빛깔이 밝고 백 알의 무게가 30.9g으로 알 크기도 굵다. 쉽게 쓰러지지 않고 착협고가 높아 기계수확에 적합하나, 건조할 때 꼬투리가 터질 수 있어 제때 수확해야 한다. ‘선유2호’는 생육기간이 짧아 이모작에 유리하다. 꼬투리가 잘 터지지 않고 알이 굵어 콩 품질이 우수하지만, 키가 작고 착협고가 낮다. 1.5배 빽빽하게 심으면(밀식재배) 기계수확이 쉽고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다. ‘선풍’은 논 콩으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품종이다. 수량성이 높고 쓰러짐과 꼬투리 터짐에 강하다. 일찍 심거나 빽빽이 심으면 쓰러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물 빠짐이 나쁜 논에서는 재배를 피해야 한다. ‘장풍’은 키가 90cm로 크고 착협고가 높아
진도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된 진도읍 용두리와 고군면 지수리에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을주민 약 60명이 참여했다. 이날에는 인지 선별 검사, 치매 인식개선 교육, 치매 상담을 진행한 후 치매 예방 체조와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걷기를 실천하는 활동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치매 안심마을 주민들은 “치매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 알 수 있고, 몸에 좋은 걷기를 모두 함께 할 수 있어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진도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안심마을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가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치매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진도군 보건소는 본격적인 농번기가 도래함에 따라 군민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공중보건의사 인력 감소에 따른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15개 보건진료소 중 6개 보건진료소를 선정해 진료 시간을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장 운영은 5월 12일부터 7월 11일까지 2개월 동안 진행되며,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료한다. 군은 이번 확대 운영 실적과 주민 만족도를 바탕으로 가을철 농번기에 진료 시간 확대 운영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농사일로 바쁜 시기지만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군민이 주인! 살기좋은 진도'를 만들기 위해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군은 (주)제일타카 김희숙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최고액인 2,000만 원을 기부함과 동시에 진도군 인재육성장학금 500만 원을 기부하며, 진도군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 한도액이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된 후 진도에 최고액을 기부한 사람은 김희숙 대표가 처음이며, 김 대표는 이번 기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제일타카는 목공, 실내장식(인테리어) 현장에서 못이나 금속 핀을 목재나 금속판에 압축공기로 빠르게 박을 때 사용하는 ‘에어타카’를 생산하는 업체이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김희숙 대표의 고향사랑기부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기부금과 장학금은 주민 복리 증진 사업과 지역 인재 양성 등 보배섬 진도의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의 30%가 답례품으로 주어진다. 2008년에 설립된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현재 장학기금 263
진도경찰서는 지난 5월 14일 진도군 37개 섬 지역 주민을 대표하는 도서지킴이와 간담회를 개최 했다. 도서지킴이는 경찰력이 상시 배치되기 어려운 섬 지역에서 경찰과 협력하여 치안 공백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긴급 상황 발생 시 경찰 도착 전에 현장 상황을 신속히 경찰에 전달하고, 초기 조치를 하는 등 연락 체계 구축 및 범죄 예방과 사회 안전에 앞장서고 있다. 간담회는 지역사회의 현안 문제를 논의하고 도서지킴이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12단박선(치안협력 민간어선)을 운영하여 112신고처리 경찰업무에 협조해 준 도지킴이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진도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서 지역 치안 문제점을 지역 주민과 함께 해결해 나가고, 조력자인 도서지킴이 활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경찰서는 13일 오전 8시경 진도읍 진도초등학교 앞에서 녹색어머니회·여성일상지킴이 등 치안파트너와 합동하여 스쿨존 내 안전띠 착용 일상화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스쿨존 내 어린이교통사고와 안전띠 미착용 교통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를 대상으로 진도경찰서 교통관리계·여성청소년계가 녹색어머니회·여성일상지킴이 등 치안파트너와 합동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진도경찰은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안전띠 착용 일상화 등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선제적 예방 홍보 활동으로 진도군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임진영 서장은 교통사고 없는 진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여러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지속적으로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14일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개발자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의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시뮬레이터 센터 등을 방문하여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기술개발사업단 및 설계·제작업체 등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개발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안전규제 체계에 반영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원안위는 정부 주도로 개발 중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의 2026년 표준설계인가 신청에 대비하여 규제기관과 개발자로 구성된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사전설계검토 협의체’를 2022년 9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개발자가 제출한 7종의 기술보고서에 대한 검토보고서를 2024년에 제공했고, 현재 10종의 기술보고서를 검토하고 있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에서 개발자 측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개발 현황과 추진계획 등을 발표하고, 소형모듈원자로의 신속한 인허가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 위원장은 개발 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설계 단계부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이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목표 달성의 가장 빠른 길”이라고 강조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 초고성능컴퓨터 6호기 구축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휴렛팩커드유한회사(Hewlett Packard Enterprise, HPE’) 간 3,825억 원(5년간 유지보수비 780억 원 포함) 규모의 계약이 5월 12일에 최종 체결됐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이번 슈퍼컴 6호기 입찰에 슈퍼컴퓨터 제조사들 중 2개 사가 참가했고, 규격과 성능 검토를 거쳐 국가에 가장 유리한 휴렛팩커드사(HP사)를 최종 낙찰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휴렛팩커드 유한회사(HPE)는 슈퍼컴 전용 연결망(네트워크) 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 11월에 발표한 세계 슈퍼컴퓨터 500위권 순위(Top500) 중 세계 1위 엘 캐피탄(미국, 2.7EF), 2위 프론티어(미국, 2.0EF), 5위 HPC6(이탈리아, 607PF)를 포함해 106개 슈퍼컴을 등재한 바 있어, 초대형 시스템 구축 경험이 풍부한 기업이다. 슈퍼컴 6호기는 2026년 상반기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하며, 인공지능 혁신 등 급변하는 국제 연구‧산업 환경 속에서, 대규모 고정밀 과학‧공학 계산과 초거대
농촌진흥청은 자체 개발한 복합기능 미생물 ‘지에이치(GH)1-13균주’를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과 함께 파프리카 농가에 적용해 그 효과를 확인했다. 지에이치(GH)1-13균주는 2014년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복합기능 미생물이다. 작물의 뿌리 발달을 촉진하고 병 저항성을 강화하며, 작물 활력을 높여 건조 스트레스 저감과 수확량 증대에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2019년부터 5년간 142개소, 700여 농가에 지에이치(GH)1-13균주를 적용한 현장 시범 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감자(14.6%), 고구마(19.8%), 고추(12.9%)의 수확량이 증대된 것을 확인하고 주요 작물 적용 가능성과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현재 이 균주는 산업화해 온, 오프라인 농자재 판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파프리카시험장에서 지에이치(GH)1-13균주를 토양 재배가 아닌 수경 재배에 적용한 결과로, 육묘기 효과를 입증한 것이다. 뿌리내림(활착)이 중요한 파프리카 육묘기에 지에이치(GH)1-13균주를 처리해 모종을 생산했더니 무처리 모종보다 건물중이 28.5% 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