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BoB)’ 멘토와 수료생을 주축으로 구성된 ‘Maple Mallard Magistrates(MMM)’, ‘SuperDiceCode’, ‘Cold Fusion’, ‘Friendly Maltese Citizens’ 총 4개팀이 ‘2025년 데프콘 국제해킹대회(DEFCON CTF 33)’에우승 및 상위권을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 했다고 밝혔다. 데프콘 국제해킹대회는 미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인 데프콘 행사 기간에 열리는 세계 최고의 해킹대회로, 올해는 8월 7일~10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본선 대회가 개최됐다. 예선을 치열하게 뚫고 올라온 전 세계 해커들과 보안전문가들이 화이트해커로서의 본인들의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세계 최고 권위 있는 대회 이기도 하다. 이번 본선에 진출한 국내 4개 팀은 모두 국내 최고 화이트해커(White Hacker) 양성 프로그램인 BoB 수료생 및 멘토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MMM팀은 지난 2022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세계 최고임을 입증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美)퍼듀대학교, (獨)프라운호퍼 연구소, (獨)슈타인바이스 재단 등 3개 글로벌 선도 연구기관과 공동R&D를 수행하는 '2025년 글로벌협력형R&D' 1단계 사전연구 과제 총 52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협력형R&D는 중소벤처기업의 세계적(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 및 해외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기술개발(R&D) 프로그램으로, 중소벤처기술개발(R&D) 전문기관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美 5대 공과대학을 보유한 퍼듀대학교, 유럽 최대 응용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연구소, 기업수요 기반 애로 해결 기술개발(R&D)을 지원하는 슈타인바이스 재단 등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공동기술개발(R&D)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원활한 글로벌R&D 수요 매칭을 위해, 각 세계적(글로벌) 연구기관 강점분야를 중심으로 공동기술개발(R&D) 추진 필요성이 높은 과제에 대한 연구개발 제안서(RFP)를 도출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R&D) 수요와 각 기관의 협력 가능성 의견 등을 종합, 평가하여 인공지능(AI)·생명과학(바이오)·반도체 등 10대 초격차 분야 총 52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 혁신을 이끌 첨단 스마트 건설기술을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2025 스마트건설 챌린지’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분야에 대해 관련 공공기관들이 역할을 분담하여 경연을 주관하는 행사이다. 분야별로 최우수혁신상 1팀(상금 3,000만원,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공공기관장상 3팀(상금 1,000만원) 등 총 3억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되며, 분야별 경연주제는 아래와 같다. 안전관리 분야는 건설 현장 및 시설물 유지관리 현장에서 근로자의 추락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을 주제로 정했으며, 단지·주택 분야는 생산성 향상과 품질·안전 확보를 위한 AI 기반 스마트 건설기술을 중심으로 경쟁할 계획이다. 도로 분야는 건설 산업의 제조업화 및 자동화 구현을 위한 사전 제작 방식(프리팹, Prefabrication)과 스마트 건설장비 기술(Machine Guidance /Machine Control), 철도 분야는 철도에 특화된 AI, 빅데이터 등 스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 속에 에어컨은 단순한 냉방 기기가 아닌 인공지능을 탑재하여 상황과 환경에 맞게 더위를 식혀주는 지능형 가전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인공지능을 활용한 에어컨 특허 출원은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연평균 약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4년도에는 전년도(35건) 대비 42.8% 증가한 50건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전체 에어컨 특허출원 중 인공지능을 활용한 에어컨 특허출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2020년 14.3%에서 2024년 25.9%로 증가하여 에어컨 특허 4건 중 1건은 인공지능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이 인공지능을 에어컨 제품의 경쟁력과 성능을 결정하는 주요요소로 생각하고 이와 관련된 연구개발에 집중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에어컨 특허출원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특허출원이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원인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이 83건(41.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대학 41건(20.6%), 대기업 37건(18.6%), 연구소 23건(11.6%) 순으로 나타
제33회를 맞이하는 ‘전라남도 독서왕 선발대회’의 예선전이 오는 9월 15일까지 진도군 철마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독서왕 선발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총 다섯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진도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독서왕 선발대회에 참가하는 방법은 2025년 전라남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해당 연령대의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해 9월 15일 18시까지 진도 철마도서관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 도서에는 어린이 부문 '최악의 최애/김다노', 청소년 부문 '열다섯에 곰이라니/추정경', 일반 부문 '여기는 괜찮아요/전성태', '고통 구경하는 사회/김인정' 총 4권이 있고, 진도 철마도서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진도군 예선 심사는 철마도서관에서 자체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예선을 통과한 작품은 전남도립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에서는 총 35명의 독서왕을 선정하며 전라남도지사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진도군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독서를 통해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삶의 지혜를 발견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시길 바
진도군은 2025년 하반기 ‘진도(농촌)에서 살아보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길은푸르미마을은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6가구 8명, 남도전원한옥마을은 8월 8일부터 8월 18일까지 6가구 9명을 모집하며, 희망자는 ‘그린대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진도에서 살아보기’에 16가구 총 20명이 참가해 2~3개월 동안 마을에 거주하면서 일자리 체험, 지역 탐방, 주민과의 교류, 영농영어 체험, 정원과 화훼 가꾸기, 민속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참가자 중 5명은 진도에 정착했다. 진도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농어촌 생활을 다양하게 경험하며, 귀농어귀촌을 내실 있게 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보배섬 진도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에서는 귀농어귀촌인의 초기 정착을 위해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이사비용 지원, 영농어 자재 지원 등 보조사업과 귀농어 창업, 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귀농어귀촌 희망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 사업을 통해 구축한 자율주행 인공 지능 모형(AI 모델)과 데이터 활용을 촉진함으로써 연구 성과를 확산하고 자율주행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2025 자율주행 인공 지능 경진대회(AI 챌린지)(이하 ‘경진대회(챌린지)’)'의 참가자를 오는 8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모집한다. 본 경진대회(챌린지)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로, 과기정통부와 자율주행 관련 연구기관, 기업 등이 ’21년부터 추진해 온'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연구 결과물인 실도로 환경 기반 학습데이터 모음(셋)과 자체 개발 자율주행 인공 지능 모형을 참여자들에게 제공하여 참신하고 혁신적인 자율주행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다. 작년에 개최한 '2024 자율주행 인공 지능 경진대회(AI 챌린지)'에서는 대학,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 등 총 146개 팀이 참가하여 객체 인식 중심의 4개 주제를 대상으로 치열하게 경쟁했으며, 초기 연구자들에게 자율주행 인공 지능 개발의 기초가 되는 학습데이터의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개발팀을 선발한 바 있다. 올해 경진대회(챌린지) 주제는 ①라이다 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석·박사급 지역인재양성사업에 참여 중인 경남대팀이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U.C.버클리)의 책임·분산형 지능 센터(Center for Reponsible, Decentralized Intelligence)가 주최한 글로벌 거대언어모델(LLM) 에이전트 개발 경연대회에서 우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동 대회는 전 세계 1,000여개 팀이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경남대가 지역 제조 인공지능(이하 ‘AI’) 기업인 넥스트스튜디오(주), ㈜애니토이와 함께 구성한 GNAIX 팀이 연구 트랙의 에이전트 구조(Agent Architecture) 분야 결선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해당 팀은 LLM을 산업용 디지털 트윈 표준인 자산관리쉘(Asset Administration Shell, AAS)과 통합해 생산 공정을 신속·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기반 자율 제조 시스템을 시연했다. 경남대가 지원받은'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은 대학의 정보통신기술 역량을 활용하여 지역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한 산·학 공동연구와 지역산업 재직자의 AI·디지털
진도소방서는 8월 7일, 최근 잦은 집중호우와 태풍 발생에 대비하여 관내 침수 및 붕괴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진행됐다. 점검은 의신면 도명지구(도명마을~도명방파제) 등 산사태 취약 지역과 상습 침수 구역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특히, 배수펌프장 등 재난 대응 시설물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고립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저지대 지역을 면밀히 살피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침수·붕괴 우려지역 현장 예찰을 강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종 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변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8일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차세대 전력망 추진단 1차 회의' 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31일 대통령 주재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논의된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구축”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것으로, 정부 관계부처(기재부·과기부·국토부·국방부·농림부), 유관기관(한전·전력거래소·에너지공단), 업계·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 협력체제를 본격 가동하기 위한 것이다. 차세대 전력망은 AI 기술로 전력 수급을 최적화하고 전력 수요지에 인접한 마이크로그리드 공급체계로 지역 내 에너지 생산·소비를 실현함으로써 계통 안정화와 송전선로 건설 부담을 완화하는 지능형 전력망을 의미한다. 대규모 시설 입지에 따른 지역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재생에너지 중심의 분산형 전력공급에 적합하기 때문에, 산업단지, 대학 캠퍼스, 공항, 군부대 등에 적용하여 전력 사용 효율화와 전력 안보를 도모하는 것이 전세계적 추세다. 금번 1차 회의에서는 AI 기술 확산과 전기화로 전력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력망 건설 수요가 대폭 늘고 있으나 지역 수용성 확보를 위해 수요지 인근의 전력 공급체계인 분산 전력망이 현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