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월 13일, 인천관광공사와 오는 9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2025 한-아시아 법과학(AFSN)·법의학(APMLA) 총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아시아 법과학·법의학 총회는 아시아 법과학 네트워크(AFSN) 및 아시아-태평양 법의기관 연합(APMLA)의 총회이자 학술대회 성격의 국제행사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아시아 법과학·법의학 총회의 성공적 개최와 ▲한-아시아 국가 간 법과학·법의학 분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과수는 총회를 주최하고 인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우리나라 법과학·법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총회로 아시아 법과학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인천의 매력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다양한 환영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2025 한-아시아 법과학·법의학 총회’는 국내·외 법과학 유관기관의 장·차관, 기관장, 법과학자 1천 명이 모이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2025년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13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명예의 전당(서울 양재)에서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 수립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각 부처로부터 차년도 정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계획 및 우선순위 등을 제출받아 정부연구개발 예산 배분·조정의 기본 지침이 되는 투자방향을 매년 수립하고 있다. 올해는 연구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자 다양한 정책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산업계를 시작으로, 연구계, 학계와 더불어 기술분야를 아우르는 연속(시리즈)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기업 간담회 이후 연구기관과 대학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대국민 공청회를 비롯한 이동수단(모빌리티), 우주, 국방, 인공지능, 반도체 등의 간담회를 통해 더욱 폭넓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다각도의 소통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투자방향에 담고자 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업별 민간연구개발(R·D)협의체(이하 ‘민간연구개발(R·D)협의체’) 분과별 대표위원으로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보다 안전한 인터넷 이용을 위해 구글(Chrome), 마이크로소프트(Edge), 모질라(Firefox) 등 주요 인터넷 브라우저 제공사업자와 함께 자동 로그인 서비스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동 로그인’ 서비스는 웹사이트에 한 번 로그인하면, 이후에는 자동으로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입력되어 별도 로그인 없이 웹사이트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렇듯 편리한 기능이지만 한편 이용자 개인정보 탈취 우려도 있다는 지적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5월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주요 인터넷 브라우저의 안전조치 현황을 점검했다. 그 결과, 모든 브라우저가 PC 등에 계정정보를 암호화하여 저장하지만, 암호화 조치가 해제될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경우 악성코드 등으로 PC가 해킹되면 저장된 계정정보 탈취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해당 브라우저에서는 서버에 계정정보를 저장하고, 이용자가 PC, 스마트폰 등 여러 기기에서 ‘자동 로그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데, 이때 다수의 이용자가 일회용 비밀번호(OTP) 등 추가 인증수단을 설정하지 않고 아이디와 비밀번호만으로 브라우저에 로그인한다는 사실도 확인
특허청은 2월 13일 14시, 차세대 전력반도체 핵심 소재 분야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탄화규소(SiC) 잉곳 생산 현장인 ㈜쎄닉(SENIC, 충남 천안시)을 방문하여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쎄닉은 탄화규소 잉곳 성장 및 웨이퍼 생산, 분석에 이르는 전 공정에 대한 독자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강소기업으로 최신 기술개발 동향을 설명하고, 특허청은 관련 기술의 특허동향 및 반도체심사추진단의 심사실무 등을 소개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특허청 김희태 반도체심사추진단장은 “반도체심사추진단은 올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연구소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이를 기초로 출원인의 연구개발 성과를 신속하게 권리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핵융합 산업 상생한마당'을 2월 13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IBS) 과학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을 비롯하여 한국핵융합연구소 원장 및 미국 General Atomics사(GA) 관계자와 관련 기업 등 산업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상생한마당은 공공과 민간의 협력과 정부혁신을 통해 핵융합에너지 실현 가속화를 위한 핵융합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이다. 공공부문이 보유한 핵융합 및 플라즈마 기술과 기업의 우수 역량을 교류하고, 세계적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핵융합 산업계의 혁신성장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들이 핵융합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국제협력을 통한 기술 혁신과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먼저 핵융합(연)과 대전시, 미국 GA 간의 국제 핵융합 기술개발 및 산업교류 촉진을 위한 “국제 협
농촌진흥청은 민관협업으로 국내 토종닭과 토종 오리의 유전자 정보가 들어 있는 가금용 유전자 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과 충남대학교, 강원대학교, 퀀토믹이 공동 참여해 개발한 유전자 칩에는 총 6만 7,000개의 닭과 오리 유전자 정보가 포함돼 있다. 연구진은 칩 한 개에 유전자 정보를 담아 원하는 품종에 대해 선택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번에 개발한 칩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는 주요 형질에 영향을 주는 원인 유전자 및 유전변이 발굴, 유전체 선발 등 육종 연구 전반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토종닭, 토종 오리 품종을 해외 품종과 구분해 식별하는 데 적용할 수 있어 상업적으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의 칩을 기반으로 두 품종을 분석할 수 있는 점 때문에 개별 칩 이용 대비 분석 서비스 비용을 낮출 수도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토종닭과 토종 오리의 유전적 특성을 더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게 돼 가금 디지털 육종 연구의 정확성과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유전자 칩을 활용해 ‘국가 기반 육종플랫폼 개발’ 사업 등 관련 연구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적인 가금 육종기업에서는 유전
진도군은 최근 진도읍 조금시장에서 군민의 안전의식 향상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운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진도군수, 안전생활지원과 관계자, 진도읍장, 상인과 주민 등 약 50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실천 ▲군민안전보험 활용 안내 ▲불법 주·정차 근절 ▲음주 운전 예방 ▲교통사고 방지 ▲화재와 감염병 예방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홍보 활동을 통해 군민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안전 수칙을 알리며 안전사고의 예방을 강조했다. 진도군은 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화재 취약 가구를 위한 소화기 770개 배부, 교통 혼잡 예방 대책 마련 등 안전 강화 조치를 진행 중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참여가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과 안전교육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이번 운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안전교육, 홍보물 제작과 배포 등 지역 내에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여성경제인 3명 등 홍보대사를 통해 축제·농수특산품·관광·문화·예술을 널리 알려 비와이인더스트리 대표 이정한, 조성은 스피치 대표 조성은, ㈜해천케미칼 대표 변화순 진도군은 최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정한 회장과 협회 회원인 조성은 스피치 대표 조성은, ㈜해천케미칼 대표 변화순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홍보대사 3명은 신비의바닷길 축제·명량대첩축제·진도개페스티벌과 같이 대표적인 축제와 전복·김·홍주·대파·울금 등 대표 농수특산품, 명량대첩지와 진도대교, 진도타워 등이 있는 녹진관광지, 운림산방, 세방낙조와 같은 관광지, 진도의 아름다운 문화예술 등을 홍보하게 된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971년에 설립된 ‘대한여성경제인협회’를 모태로, 1999년에 제정된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따라 우리나라 최초의 ‘법정 여성 경제단체’로 설립됐고, 전국 19개소의 지회와 314만 여성경제인을 대표하는 법정단체이다. 또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2023년에 진도군에서 열린 ‘전국 여성 경영인(CEO) 경영 연수’ 행사를 계기로 진도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협회 회원들은 진도군에 고향사랑기부제를 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프랑스 인공지능(AI) 행동 정상회의(2.10.~11.) 참석 이후, 2월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예카테리나 자하리에바(Ekaterina Zaharieva)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신생기업(스타트업)·연구혁신 집행위원과 마리아 렙틴(Maria Leptin) 유럽연구이사회 회장을 만나 우리나라의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계기 한-유럽연합 과학기술·연구혁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우리나라가 2025년 1월 1일부터 세계 최대 다자 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에 준회원국으로 참여하는 것을 계기로, 유럽연합 주요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한-유럽연합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성사됐다. 먼저 유상임 장관은 예카테리나 자하리에바(Ekaterina Zaharieva)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신생기업(스타트업)·연구혁신 집행위원을 만나‘올해부터 한국이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으로 참여하여 유럽연합과의 연구혁신 분야 협력을 본격화하게 됐다’라고 언급하면서, 한국 연구자의 호라이즌 유럽 참여 활성화를 위한 한국연구재단 내 전담 조직 운영, 호라이즌 유럽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13일부터 3월 20일까지(36일간)'산학연계 인공지능 반도체 선도기술인재양성'사업을 공고하고, 2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라 밝혔다. 동 사업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 기술 혁신과 생태계 조성, 인재양성 계획 등을 수록한'인공지능(AI)-반도체 추진전략(이니셔티브)'에 따라 추진되는 2025년 신규사업으로, 유수의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과 대학이 함께 산업 현장의 수요 등을 고려한 연구·교육 과정을 마련하고 각 과제당 매년 20명(1차년도인 2025년은 10명)의 석·박사급 인력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2개 과제는 각각 연평균 20억 원(1차년도 10억 원)을 최장 6년(3+3) 간 지원받으며, 과제를 수행할 각 대학은 ‘인공지능(AI)반도체혁신연구소’를 구성·운영하도록 기획됐다. 특히, 효과적인 산·학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7년 이상의 업계 경력을 갖춘 대학 교원을 연구책임자(소장)로 선발하고, 산하에 각기 다른 과제를 수행할 3개의 연구센터를 구성하여 산업계 경력을 갖춘 연구진, 협력기업, 석·박사생들이 연구를 주도할 수 있도록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