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소방서는 최근 구급대원을 향한 폭행과 폭언 행위가 잇따르자, 군민들에게 이 같은 행위를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한 폭력 사건은 총 1,185건에 달했다. 이 중 다수는 주취자에 의한 폭행과 폭언으로, 구급활동이 방해를 받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진도소방서는 구급대원 보호를 위해 여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구급차 내 CCTV를 설치하고, 웨어러블 카메라를 착용하는 등 장비를 강화했으며,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한 폭행·폭언 예방 및 대응 교육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119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현행 소방기본법에 따르면,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정당한 사유 없이 폭행이나 협박을 하거나 구급활동을 방해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구급대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며 “이들의 안전이 곧 우리의 안전인 만큼, 시민들의 협조와 이해가 절실하다”고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은 2025년 5월 26일, 진도중학교와 진도고등학교 진학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내고장 학교 보내기 활성화를 위한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 학생들의 타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관내 진학률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협의회는 진도중학교와 진도고등학교의 교장, 교감, 교무부장, 진로진학부장, 학년부장이 함께 모인 가운데 학교의 진학 관련 현황과 학생·학부모 상담을 위한 진학 정보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진로진학 지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진도고등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진도중학교 관계자들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관내 중학생들의 진로진학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진솔한 의견이 오갔다. 중학교 관계자들은 고등학교 측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향후 협력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진도중 차윤석 교장은 “이번 협의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서로의 교육 철학과 방향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며, 지역 교육 발
진도경찰서 군내파출소에서는 최근 군내면 금골리에서 자율방범대, 적십자회, 부녀회원, 마을지킴이 등 약 20명과 함께 관내 상가, 식당, 카페를 대상으로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음주운전 사고예방, 앵속(양귀비) 재배금지, 자동차운전면허 출장학과시험을 홍보하는 등 합동 순찰과 캠페인을 추진했다. 특히 이날 합동 순찰, 캠페인에 참석한 이00 군내면 부녀회장, 박00 새마을부녀회장, 박00 주민자치위원은 “앞으로도 안전한 군내면 만들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안전한 진도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내파출소에서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과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사고·범죄예방을 추진 중이며 지금까지 24개 마을 약 360명에 대하여 안전교육을 했다. 임진영 진도경찰서장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범죄·교통 안전 활동을 통해 주민 안전 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도군은 모기와 유충 방제 활동을 위해 정화조에 모기 유출입 방지팬을 설치하고 유충구제 방역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화조 모기 유출입 방지팬 설치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929개소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미설치된 단독정화조에 지속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친환경 모기방제기구인 ‘모기 유출입 방지팬(모스키토존)’은 모기 유충의 집단서식지인 정화조의 환풍기에 모기 성충이 통과할 수 없는 2밀리미터(mm) 이하의 방충망을 설치해 모기의 유출입을 차단한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유출입 방지팬 설치 사업 등 방역 활동을 강화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감염병이 없는 안전한 진도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군은 2024년 기준 ‘1억 원 이상 고소득 어업인’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23년 376명에서 7% 증가한 403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어업인을 발굴하고 홍보해 진도군 수산업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해양수산 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소득 어업인은 의신면이 148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군면 145명, 조도면 38명, 군내면 25명, 임회면 25명, 지산면 15명, 진도읍 7명 순이었다. 소득별로 구분하면 1억 이상 ~ 2억 미만인 어업인이 217명으로 전체의 53.8%를 차지했고, 2억 이상 ~ 3억 미만인 어업인 61명(15.2%), 3억 이상 ~ 10억 미만인 어업인 114명(28.3%), 10억 이상 어업인이 11명(2.7%)이었다. 업종별로 구분하면 양식어업 종사자 359명(89.1%), 어선어업 종사자 20명(5%), 가공‧유통 분야 20명(5%), 기타 4명(0.9%)이다. 고소득 어업인이 증가한 요인은 2024년산 2,284억 원, 2025년산 2,490억 원의 위판액을
진도군이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진도읍 조금리 전통시장 등에서 투표 참여 운동(캠페인)을 진행하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는 관내 7개 읍면에 마련된 25개 투표소에서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투표 당일에 일정상 현장 방문이 어려운 유권자들을 위해 사전투표소도 운영된다. 사전투표는 오는 29일, 30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읍면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신분증만 있으면 누구나 투표할 수 있다. 선거인 명부는 진도군청 누리집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생년월일 등을 입력하면 본인의 등재 번호와 지정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진도군에서는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의 현수막 60개를 관내 주요 거점 지역과 군 청사, 읍면에 설치하고, 투표 참여 포스터를 제작해 경로당, 공동주택 게시판, 다중 이용 시설 등에 게시했으며, 엘이디(LED) 전광판 안내 영상 송출, 마을 방송과 산불 차량을 이용한 안내 방송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카카오톡 소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27일부터 6월 22일까지 2025년'공개자료 공헌 교시(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참여형 프로그램에 참가할 학생 및 개발자(멘티) 300여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공개자료(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하여 예비·초급 개발자들이 실제 산업에서 필요한 공개자료 사업(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기여)하여 공헌자(컨트리뷰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공개자료(오픈소스) 생태계에 기여할 의향이 있고, 공개자료(오픈소스) 개발 및 도구 활용 기본 역량을 보유한 학생·개발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의 수준·관심 분야 및 기술 등을 고려하여 적합한 공개자료 사업(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허깅페이스 오에스에스(Hugging Face OSS), 파이오다이드(Pyodide) 등 인공지능 관련 사업들이 많아 인공지능 공개자료 사업(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와 기여 경험을 희망하는 (예비)개발자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비 개발자로 선발된 학생·개발자는 프로젝트 담당 지도자급(리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보호 페어 조직위와 함께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25 개인정보보호 페어(PIS FAIR : Personal Information Security Fair)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투명한 인공지능(AI), 안전한 개인정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심화시대에 화두로 떠오른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전문가 강연과 토론,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 시연을 통해 참석자들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장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총 84개의 개인정보 보호 분야 유관기관 및 기업과 각 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담당자 등 4,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틀간 총 8개 트랙에서 36개 세션이 진행된다. 먼저, 인공지능 심화 시대에 진입하면서 데이터 의존도가 높은 인공지능 등 신기술의 개인정보 처리가 급증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법적·기술적 논의를 통해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 방안과 전략’을 제시하는 강연이 시작한다. 이진규 네이버 보호책임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제1차관은 5월 27일 여의도 페어몬트 엠배서더에서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개최한 '2025 국가신약개발사업단 국제 생명공학 소개행사(KDDF 글로벌 바이오텍 쇼케이스)' 행사에 참석했다. 올해 3번째를 맞는 본행사는 신약 분야 기업·연구자와 세계(글로벌) 투자자의 1:1 협력(파트너링)을 통해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통해 국내 신약개발 및 신약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9개국 46개 국제 벤처캐피탈(VC) 및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이 참석하여, 해외에서 바라본 국내 신약 기술에 대한 소회와 세계 시장 진출을 비롯한 신약 분야 기술사업화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및 발표했다. 이창윤 차관은 “제약·생명과학(바이오) 산업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성장 산업으로, 한국은 우수한 인재, 기술력, 빠른 임상 수행 역량 등에서 큰 잠재력이 있다”라고 강조하며, “제약·생명과학(바이오) 기술이 사업화를 통해 산업 발전까지 이어지도록 기업뿐만 아니라 대학·출연(연) 연구자의 연구개발과 기술이전, 해외 진출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5월 26일 한울 1호기(경북 울진군 소재)에서 전력 설비 정비를 위하여 변압기 교체 운전(전원절체)을 수행하던 중 차단기 고장으로 비상디젤발전기에서 안전모선으로 전력을 공급하지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한울 1호기는 지난 23일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 원자로가 정지된 상태로, 안전모선 2개 계열 중 다른 1개 모선으로는 전력이 정상적으로 공급되어 원전 안전성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현장에 파견하여 사건 원인과 설비 안전성을 정밀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