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K-City 네트워크 2025 해외실증형 사업' 공모 결과 5개국, 6개 도시를 최종 선정하고, 4월부터 총 23억 원 규모의 현지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City 네트워크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혁신기술을 해외 도시 여건에 맞춰 실증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정부 간 협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국제협력형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도시들은 교통혼잡, 쓰레기 수거, 시민안전, 재난대응 등 다양한 도시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국내 기업의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스마트 솔루션을 통해 도시 문제 해결에 도전하게 된다. 태국 콘캔에서는 도심에 설치된 CCTV의 실시간 영상을 AI 기반으로 분석하여 이상상황을 실시간 탐지하고 알려주는 솔루션을 통해 재난, 범죄 등 이상상황에서 경찰의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심각한 도심 교통 혼잡을 겪고 있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스마트 파킹 모바일 앱을 활용해 신속하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인할 수 있는 AI 기반 스마트 주차장 시스템을 실
농촌진흥청은 여름딸기 모를 기를 때 어미그루(모주)의 꽃대를 관행 1일보다 긴 30일 간격으로 제거해도 우량 모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령지농업연구소 연구진이 어미그루 꽃대 제거 간격에 따른 새끼 모(자묘) 발생을 살펴본 실험 결과, 30일 간격으로 제거했을 때 새끼 모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품질에도 차이가 없었다. 다음으로 1일, 제거하지 않음(방임), 60일 순으로 많았다. 또한, 30일 간격으로 제거했을 때 관행 대비 꽃대 제거에 필요한 노동력이 감소해 10아르(a)당 177,679원의 경제적 이익이 발생했다. 딸기는 영양번식작물로 어미그루로부터 기는줄기(런너)가 발생하고 이후 새끼 모가 생산된다. 이렇게 생산한 모를 포트에 유인하거나 분리 후 모기르기 상자에 꺾꽂이하여 모종으로 키워낸다. 하지만 여름딸기는 기는줄기와 꽃대가 함께 발생하는데, 꽃대가 생기면 기는줄기 생장이 억제돼 새끼 모 개수가 감소하므로 농가에서는 꽃대를 자주 제거해 영양생장을 유도한다. 새끼 모는 본 재배지에 아주심기 후 수 개월간 과실을 생산해 내기 때문에 적절한 모기르기를 통해 건전한 우량 모를 만들어야 한다.
진도군이 외국인의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동 촉진 등을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법무부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일정 기준을 충족한 외국인에게 가족과 함께 지역에 장기 정착할 수 있는 비자의 발급을 허용하는 제도이다. 진도군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지역특화형 우수인재(F-2-R), 재외동포(F-4-R), 숙련기능인력(E-7-4R), 총 세 가지 비자 유형을 통해 외국인 우수 인재를 유치한다. 먼저 ‘지역특화형 우수인재(F-2-R)’ 비자는 전문 학사 이상의 학력 또는 소득 요건, 한국어 능력 등을 갖춘 외국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진도군에는 20명이 배정됐고 신청은 2026년 9월 30일까지 가능하다. (단, 배정 인원이 모두 충원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역특화형 재외동포(F-4-R)’ 비자는 외국 국적을 가진 동포가 가족과 함께 진도군으로 이주하면 발급되며, 기존의 재외동포(F-4) 비자와 비교하면 단순 노무 등 다양한 분야로의 취업이 허용되어 취업 선택권이 크게 확대됐다. 해당 비자는 신
진도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활성화 노력도, 이행 성과, 체감도 등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진도군은 이 평가에서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과 우수공무원 선발, 가점 부여, 사전 상담 제도 운영,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시행 등 다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지자체 중 상위 30%에 해당하는 우수기관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특히 우수사례로 제출한 ‘진도군 모든 정보를 스마트폰 터치 하나로!’는 ‘스마트 마을 방송’과 ‘진도군 공공앱’의 개발을 통해 군민과 현장 중심의 열린 소통 행정을 실천했으며, 고령의 이용자를 위한 ‘찾아가는 디지털 서포터스’ 연계를 통해 정보격차를 혁신적으로 해소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적극행정 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기존의 관행을 탈피하고 적극행정을 펼치고자 노력한 전 직원의 값진 결과물이다”라며, “진도군 산하 공무원들이 적극적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의 일환으로, 세계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인 2025 NAB Show에 참가하여 국내 기업의 혁신적인 방송‧미디어 기술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192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NAB Show는 방송 시장의 새로운 기술 흐름과 최첨단 산업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이다.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 미국 방송사협회(이하 ‘NAB’)와 함께 ‘한국 방송기술 테마관(이하 ‘테마관’)’을 운영해 왔으며, 국내 기업들의 우수한 방송 장비·솔루션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고 해외 진출을 위한 홍보의 장으로 적극 활용해왔다. 이번 테마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방송사, 방송미디어기업 등 35개 기업‧기관이 참여하여 AI를 접목한 차세대 방송미디어 기술과 함께, 모빌리티 등 미래 환경에 대비한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을 중점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단순 전시 차원을 넘어 기업들의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미 NAB와 함께, 해외기자단 등을 초청하여 국내 방송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함께 4월 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회 미래국방 전략 토론회(전략포럼)(‘양자기술의 국방분야 적용 방향’)을 개최했다. 미래국방 전략토론회(전략포럼)는 국방 안보에 첨단기술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민간의 우수한 기술을 효율적으로 국방분야에 적용하고, 기술동향을 공유하여 효율적인 국방 연구개발 투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회의이다. 올해는 미래전장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평가되는 양자기술을 주제로 서경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투자심의국장, 장준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원장,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 원장, 군 미래혁신연구센터장 등 민·관·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우선, 정일룡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가양자정책센터장은 국내외 양자과학기술 정책 및 투자 동향을 분석하고 국방분야 양자기술의 수출입통제 및 공급망 위기 등 주요 이슈 및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다음으로, 인용섭 국방과학연구소 팀장은 군의 감시정찰 및 통신보안 활용을 위한 국방과학연구소 양자기술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미래전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양자 연구개발 가속화의
국민권익위원회는 보툴리눔 균주 연구 및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오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드리움 포레스트홀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종민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부위원장) 등 국민권익위 관계자를 비롯해 관련 학회 교수, 산업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보툴리눔 산업의 현황과 주요 규제 이슈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보툴리눔 균주는 생명공학, 바이오, 의약산업 전반에서 활용되는 핵심기술로, 현재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되어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과 다르게 국내 기업은 공동연구와 기술협력 과정에서 제약을 받는 경우가 많아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는 과도하거나 중복된 규제가 산업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기술 경쟁력 확보와 협력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와 제도 정비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 기업의 고충 사항 ▴ 공동연구ㆍ기술협력 활성화 방안 ▴ 규제
진도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주간 재활 활동 중 하나로 정신등록회원들과 함께 의신면 사천리 편백숲으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고 사회적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편백숲 산책, 명상 활동, 제기차기, 신발 멀리 던지기, 보물찾기 등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고,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 소통하며 자연을 즐겼다. 회원들은 “맑은 공기를 마시며 편백숲을 걸으니,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라며, “오랜만에 자연 속에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도분재회는 지난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군민을 대상으로 분재와 화분 분갈이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행사는 회원 26명으로 구성된 진도분재회에서 자부담으로 분재 115점과 화분 70점에 대한 분갈이, 수형조절, 철사 걸이 등을 진행하며, 방치된 분재를 새롭게 단장해 군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분갈이 행사는 2023년 3월에 진행한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3년째 이어오고 있는 무료 행사이고, 국가 공인 분재관리사 자격자들이 전문적으로 진행하며 사용되는 흙, 전용 철사 등은 무료로 제공한다. 진도분재회는 대형분, 고가분을 지양하고 주민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생활 분재를 주로 생산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단체이며, 진도에서 주로 생산되는 향나무, 소사나무, 동백나무, 상동나무 등이 주요 소재로 활용된다. 행사장을 찾은 김희수 진도군수는 “방치된 자연 자원이 여러분의 손을 거쳐 진짜 분재로 재탄생된다”라며, “군민들에게 혜택을 주는 여러분의 행동에 박수를 보내고 진도의 분재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진도분재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 채취를 금하며 진도군
진도군은 4월 한 달 동안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인증행사를 진행한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또한 기부금의 30%에 상당하는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진도군 운림공원 한옥펜션 숙박권을 지급한다. 4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한옥펜션 숙박권은 8월까지 사용할 수 있고, 추첨 결과 발표는 5월 2일에 진도군 누리집에 게시한 후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 사이트와 전국 농협을 방문해 10만 원 이상 기부한 후 답례품까지 주문하면 자동응모가 된다. 진도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후 세액공제와 함께 청정 진도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농수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으시고, 한옥펜션 숙박권 추첨 행운의 기회도 잡으세요”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을 모아 주민 복리와 지역 발전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