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7월 25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스마트농업 인공지능(AI) 현장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종 수상 사례 9점을 발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농업의 현장 적용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스마트 영농 농업인 △민간기업 △농업빅데이터조사원 세 분야로 나누어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스마트 영농 기술 도입으로 모범적 성과를 도출한 사례(농업인), 창의적 스마트농업 해법을 개발·보급한 우수사례(민간기업), 현장에서 수집한 농업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한 우수사례(농업빅데이터조사원)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실제 적용 사례를 대거 출품했다. 농업연구, 현장 지도, 농산업체 등 스마트농업 분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엄격한 평가 기준에 따라 서면 및 현장 평가를 거쳐 본선 진출자를 선정하고, 최종 발표평가를 통해 각 분야의 최고 사례를 가렸다. 농업인 분야 최우수상은 ‘복합환경제어시스템과 자체 인공지능(AI) 개발 모델을 연계해 토마토 수량 증대’를 발표한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김기현 농업인이 차지했다. 김제혁신밸리 교육생 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공모에 접수한 15개 정예팀의 제출서류에 대해 서면평가를 진행하여 10개 정예팀을 압축했다. 서면평가는 실력있는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객관적, 공정한 평가를 진행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서면평가로 압축된 10개 정예팀을 대상으로 발표평가를 진행하여 최종 5개 정예팀을 압축하고, 사업비 심의·조정 등의 절차를 거쳐 8월초까지 정예팀 최종 선정 및 협약 체결을 완료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25일 오후 2시 ‘2025년 데이터안심구역 운영협의체’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안심구역 협의체는 데이터안심구역 정책 추진방향 공유, 기관 간 운영 성과 교류 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이하 데이터산업법)에 따라 지정된 데이터안심구역 기관들(총 11개 기관, 14개 구역)이 참여하고 있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데이터산업법에 따라 과기정통부 장관과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데이터안심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지침’ 및 ‘데이터안심구역보안대책에 관한 기준’에 따른 지정기준을 충족한 경우 데이터 분석을 위한 안전한 구역으로 지정하게 되며, 해당 구역에서는 민감한 미개방 데이터를 기술적·관리적으로 보호하면서 인공 지능 개발 등에 필요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최근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데이터안심구역 제도의 활성화 성과와 계획을 소개하고, 각 데이터안심구역 지정기관별 운영 현황 및 향후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관계
진도군보건소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군민들을 직접 만나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폭염은 여름철 불볕더위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체감온도 31도 이상의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열탈진,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걸릴 수 있다.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어 진도군보건소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광판과 진도군청 누리집에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게시하는 등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조금시장(5일장), 진도군노인복지관, 마을경로당 등 군민들을 직접 만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수칙’(시원하게 지내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을 알리며 온열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온열질환은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예방 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진도군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에 앞장서는 진도군보건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군은 지난 7월 15일, 진도군청소년문화의집과 진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조도면 청소년들의 진로 체험과 심리적인 지원을 위해 ‘도서 지역 청소년 마음을 두드리다. 청소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서비스는 진도군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도서 지역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지역 간의 문화와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뜻깊은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과제빵사 직업 체험’을 마련해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바다 건너 작은 학교 안에는 달콤한 냄새와 웃음이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했고, 중독의 위험성과 자기조절 전략, 대안 활동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진도군 가족행복과 관계자는 “도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직접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
진도군이 사업에 선발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공공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 공공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의 구직난 해소와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사업 참여자는 도로변과 주요 관광지 환경정비, 공공시설 관리와 운영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올해 하반기 사업에는 ▲읍면(7개) 공공근로 32명 ▲지역공동체일자리 27명(진도개테마파크, 녹진‧회동 관광지, 삼별초공원과 파크골프장, 아리랑마을, 자생식물전시장과 국토공원화)이 참여할 예정이며, 총 15개소에서 59개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군은 사업 참여자들의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휴식 시간제를 운영하고,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야외 작업을 일시 중단하는 등 사업장의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자들에게는 냉감 소재의 토시와 스카프, 아이스팩 등 물품이 지급된다. 진도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혹서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참여자를 보호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취업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1초마다 6만장이 넘는 사진이 찍히는 세상, 오늘은 어떤 사진을 찍으셨나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현대인의 삶에서 익숙한 ‘사진’을 소재로 '사진 맛집: 과학, 기술, 욕망의 협업(콜라보)' 특별전을 2025년 7월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에서 개최한다. 이 전시는 사진에 투영된 인간의 기억하고 싶고, 알고 싶고, 보여주고 싶고, 창작하고 싶은 네 가지의 욕망이 과학기술과 어떻게 만나고 진화해왔는지를 조명한다. 전시의 제목 ‘사진 맛집’은 누구나 사진을 찍고자하는 욕망을 반영하며, 부제인 ‘과학, 기술, 욕망의 콜라보’는 사진 속에 숨겨진 인간 심리와 과학기술의 융합적 특징을 함축하고 있다. 전시는 네 가지의 욕망에 따라 구성된다. “기억하고 싶은”에서는 시민 공모로 수집한 추억 사진을 전시하고, 오래된 사진을 복원하는 체험과 사진기(카메라)의 진화와 사진의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알고 싶은”에서는 실감 현미경과 우주망원경을 통해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는 과학기술을 경험한다. “보여주고 싶은”에서는 사진작가와 창작가(크리에이터)의 작품을 감상하며 인생사진 찍는 법
행정안전부는 새 정부의 공약인 ‘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공공데이터 개방 추진’을 이행하고, 공공데이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7월 25일 ‘기업 공공데이터 문제해결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문제해결센터는 기업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는 공공데이터에 대해 보유기관과 수요기업 간 협의·조정, 데이터 개방·가공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공공데이터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는 지원 창구이다. 문제해결센터의 지원 대상은 제공신청 또는 분쟁조정을 거쳤으나, 추가 가공 혹은 제공 기반 미흡 등을 사유로 보유기관으로부터 해당 데이터를 제공받지 못한 기업이다. 문제해결센터는 행정안전부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문제해결 심의위원회’를 중심으로 보유기관과 협의, 공공데이터 제공 가능 여부 판단, 데이터 제공 및 지원 방안 제시 등 협의·조정 기능을 수행하며, 운영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맡는다. 문제해결 신청은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대구 본원, 서울사무소)에 방문하면 할 수 있다. 앞으로 행정안전부는 첫 번째 신청 기업인 ㈜바리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제명 제2차관은 7월 25일 서울 SW 마에스트로 연수센터에서 인공 지능·데이터 기업 및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인공 지능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 활용 규제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류 차관 취임 후 매주 정례적으로 인공지능(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해 인공 지능 기업·학계·연구소 등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분야별 연속(릴레이) 현장 소통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 같은 현장 소통 노력의 일환으로, 인공 지능 경쟁력의 원천인 대량의 고품질 데이터 활용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제도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25일 ‘데이터 규제 혁신 간담회’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인 구태언 변호사가 ‘데이터 활용 규제 현황 및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서 업스테이지, 셀렉트스타, 트웰브랩스, 더존비즈온, 마음 AI, 루닛 등 인공 지능·데이터 분야 대표 기업들은 현장에서의 데이터 활용 현황을 공유하면서, 인공 지능 3대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데이터 규제혁신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정책을 제안·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인공 지능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셀룰로오스 나노섬유의 양산 공정 최적화와 첨단 응용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의 연구를 통해 국산 유통펄프를 이용한 저에너지·고효율 양산 공정 모델을 정립하고, 이를 통해 제조한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를 에어필터, 전고체전지 분리막, 바이오센서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 적용한 기술을 확보했다. 특히, 연구진은 셀룰로오스 나노섬유의 섬유 간 자기조립(Self-assembly) 특성을 활용해 다공성 구조체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세먼지 제거용 친환경 필터 ▲중금속·염료 제거용 수처리 필터 ▲전극 단락을 방지하는 고체전해질용 분리막 ▲온도·pH 반응형 센서 등 다양한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연구 성과는『셀룰로오스 나노섬유의 양산 공정 최적화 및 이를 이용한 다공성 구조체 활용 기술』에 수록되어 있으며, 본 간행물은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권재경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셀룰로오스 나노섬유의 양산과 응용을 연계한 기술 모델을 수립했다는 점에서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