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지난 10월 29일에 진도군보건소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수료자를 ‘우리동네 생명보안관’으로 위촉했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CPR)’과 ‘하임리히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사람 모형(마네킹)을 활용해 실제 상황을 체험하며 응급 대응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다. 교육에는 진도군청, 한국전력 진도지사, 진도자연휴양림, 국립공원공단 등 유관기관의 직원들과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자들이 함께 참여해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진도군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는 응급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우리동네 생명보안관’을 양성했다.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상황에서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우리동네 생명보안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진도군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진도군은 해양수산업의 활성화와 어업경영의 안정화를 위해 ‘2026년 해양수산사업’ 총 17종(국비 7종, 도비 8종, 군비 2종)에 대한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은 ▲인증부표 보급 지원 ▲수산 종자산업 육성 ▲친환경 에너지 보급 사업 ▲김 활성처리제 지원 ▲육상양식장 해수직수 시설지원 등 총 17종이며, 총 11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 기간은 2025년 11월 24일부터 12월 4일까지이며, 공고문은 11월 3일부터 진도군청 누리집‘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진도군 관내에 주소를 둔 어업인 또는 관련 단체로, 지방세 체납 등 각 사업에서 정한 결격 사유가 없어야 신청할 수 있다. 신청된 사업은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을 거쳐 ‘진도군수산조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공정하게 선정할 방침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어업인과 단체는 해당 주소지의 읍면사무소 또는 진도군청 수산지원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어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적
진도군은 11월 3일 오후 5시, ‘보배섬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진도개테마파크에서 11월 ‘달빛 정례회’를 개최했다. 11월 정례회는 매월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던 기존의 형식을 벗어나, 국화 향기와 함께 축제 현장에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책임행정, 함께 만드는 진도군’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정례회는 공직자들이 함께 모여 한 해를 되돌아보고, 남은 기간의 행정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례회에서 김희수 진도군수는 ‘보배섬 국화축제’, ‘굿나잇 야행’, ‘국제무형문화축전’, ‘군민의 날 기념식’과 ‘체육대회’ 등 최근 잇따라 열린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부서별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의 업무 계획을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을 강조했으며, 불필요한 사업은 정리하되 효과가 검증된 정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관 평가와 재정집행 관리 ▲공공비축미 수매 ▲겨울 채소 재배지도 ▲산불 예방 ▲취약계층 보호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기술원, 국산 헬기 운영 기관(산림청, 소방청 등) 및 제작사, 12개 국적사 등과 함께 11월 4일부터 6일까지 ‘2025 항공기술 협력 주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항공기술 협력 주간은 항공기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인 “운영 중 안전성 유지”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항공기 제작국(수리온 헬기)으로 발돋움한 만큼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헬리콥터(수리온) 설계‧제작국으로서 항공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1월 5일, 제작사, 항공안전기술원, 운영기관(산림청, 소방청, 지자체 소방본부) 등과 “국산헬기(수리온) 안전관리 협의체 출범식”을 진행한다. 참여기관들은 국산 헬리콥터(수리온) 운영단계에서의 안전성 유지를 위해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운영 데이터 수집‧분석 및 공유, 법‧제도 개선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에 따라, 운영기관과 제작사(KAI)는 국산 헬리콥터(수리온) 운영 중 발생한 고장‧결함 데이터를 취합·공유하면, 항공안전기술원과 제작사가 이를 분석하고 필요시 국
사이버작전사령부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현지시간) 네덜란드 마르네와르에서 개최된 국제 사이버대회 ‘CyberNet 2025’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이버넷은 네덜란드 사이버사령부(DCC, Defense Cyber Command)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대회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회원국 및 파트너 주요국가들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독일, 덴마크, 일본 등 8개국이 참가하여 실시간으로 사이버 공격 및 방어작전을 수행했다. 우리 군은 2022년도 첫 우승 이래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우리 군은 이번 훈련 참가를 위해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현역 및 군무원 9명을 선발하여 사이버 공격 및 방어, 프로그래밍, 조직력 등 다분야에 걸쳐 대회 준비에 매진했다. 대회에 참가한 우리 군은 우수한 사이버작전 역량을 과시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이에 따라 2021년 첫 참가시 준우승, 2022년 첫 우승 이래 4년 연속 우승을 거두었다. 사이버작전사령관(육군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1월 2일 방사성동위원소 사용허가를 받은 A기관(전북 정읍 소재)에서 발생한 방사선 피폭 사건에 대해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피폭자는 10월 29일 11시 47분경 방사선기기에 밀봉선원 세슘-137(Cs-137)을 설치하는 작업을 수행하던 중 피폭됐으며, 이후 11월 2일 정오경 양 손바닥에 가려운 증상을 느껴 원안위에 이를 보고했다. 피폭자는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원안위는 즉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 사건조사를 요청했으며, 현장조사 및 피폭자 면담 등을 통해 사건의 상세 경위, 법정선량한도 초과 여부 및 원자력안전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10월 31일(금, 10:00~12:00) 서울세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관세행정의 미래혁신 방향'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속히 확산되는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여, 관세행정의 인공지능(AI) 전환(AX)과 혁신 방향을 전 직원에게 공유하고 미래혁신 추진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을 맡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장병탁 교수는 서울대 인공지능(AI) 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국내 인공지능(AI) 연구 생태계 조성과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산·학·연 협력과 정책 자문을 통해 대한민국 인공지능(AI) 혁신을 선도해 온 석학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강연에서는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술 동향,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공행정 혁신 사례 등을 주제로, 인공지능(AI) 대전환이 관세청의 일하는 방식과 정책 결정에 가져올 변화를 심도 있게 다루었다. 참석자들은 “평소 인공지능(AI)에 관심은 많았지만, 실제 관세행정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 막연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행정혁
진도군은 지역사회 감염병을 예방하고 군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C형 간염 퇴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에 임회면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씨형(C형) 간염 항체 검사’를 진행했고, 감염이 확인된 주민 26명의 치료비를 전액 지원한다. 상반기에 진행한 검진은 임회면의 20세 이상 주민 1,369명을 대상으로 씨형(C형) 간염 항체 검사를 시행한 것이며, 양성으로 확인된 26명은 정밀 진단을 거쳐 전문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씨형(C형) 간염은 씨형(C형) 간염 바이러스(HCV)의 감염으로 발생하며, 주로 감염된 혈액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 경로로는 ▲비위생적인 주사기 재사용 ▲문신이나 신체 장식(귀걸이, 피어싱) 시술 시 오염된 기구 사용 ▲감염된 혈액 수혈 등으로 알려져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일회용 주사기 사용 ▲개인위생 관리 ▲의료기관, 시술소의 기구 멸균 여부 확인 ▲감염자와의 공용 물품(면도기, 칫솔 등) 사용 금지 등이 중요하다. 씨형(C형) 간염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검진이 가장 중요하며, 현재는 치료제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질
진도군의 전통 놀이인 ‘진도 치기차기 놀이’가 진도군 대표로 ‘제48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한다. ‘전남민속예술축제’는 사라져가는 남도의 전통 민속예술을 보존하기 위해 1966년에 개최된 ‘남도문화제’를 시작으로, 2009년에 현재의 명칭인 ‘전남민속예술축제’로 변경됐으며, 올해로 48회를 맞는다. 올해 축제는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강진군에서 개최됐으며, 전남 17개 시군의 민속예술팀이 참가해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진도 치기차기 놀이’는 동편과 서편으로 편을 나눠, ▲돌차기 ▲비석치기 ▲자치기 ▲제기차기 ▲엿치기 ▲딱지치기 ▲팽이치기 ▲짚공차기 ▲뙤기치기 ▲활방구치기 ▲양북치기 등 승부를 겨루는 전래놀이로 세대 간의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잘 보여준다. 과거에 전국적으로 전승되던 ‘치기차기 놀이’는 사회가 변화하며 점차 사라졌으나, 진도군의 전승자들이 뜻을 모아 공연 형태로 되살리며,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진도 치기차기 놀이’는 아동 전래놀이 교육, 어르신 여가 활동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형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진도군은 지난 10월 30일, 군내면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시작하며 공공비축미 수매의 첫 문을 열었다. 이날 매입에는 진도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농업지원과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과 진도사무소장 등 관계기관과 지역 농업인 50명이 참여했다. 올해의 매입 품종은 ‘새청무’와 ‘강대찬’이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품질 검사 후 매입이 진행됐다. 진도군은 2023년부터 2년 연속으로 ‘광주, 전남 특등비율 1위’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3년 연속 1위 달성’을 목표로 건조벼, 친환경벼, 가루쌀 등 총 25만 3,217포대(40kg 포대)를 순차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2025년산 공공비축미의 매입 가격은 10월부터 12월까지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금액으로 확정되며, 매입 직후에는 포대(40kg)당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이 지급되고, 최종 정산은 12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군은 지난 2년 동안 공공비축미 특등비율 ‘광주, 전남 1위’를 차지했고,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도 선정돼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