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0일 발생한 부천 아파트 공사장 타워크레인 붕괴 사고] (사진:독자제공) 공사장 타워크레인이 무너져 작업이 중단됐는데도 노동자들에게 휴업수당을 주지 않는 등 관련법을 위반한 업체들이 당국에 적발됐다. 중부고용노동청 부천지청은 지난 14∼19일 부천 소사역 인근 아파트 신축 공사장을 수시 근로감독한 결과 원·하청 업체 11곳의 노동관계법 위반 행위 7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중 하청업체 3곳은 지난 1월 20일 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 붕괴 사고가 발생해 25일간 현 장 작업을 중단했는데도 노동자 84명에게 휴업수당 8천570만원을 주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 법에 따라 휴업수당은 노동자 평균임금의 70%를 지급해야 한다. 이번 근로감독에서는 노사가 체결한 포괄임금 약정을 악용해 휴일수당을 법에 규정된 것보다 적게 지급한 사례도 적발됐다. 포괄임금제는 정해진 근로시간 이외의 수당을 미리 정해 기본급과 함께 주는 제도로,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포괄임금에 법규보다 적은 휴일수당을 포함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부천지청은 또 시간외 수당과 연차유급휴가 미사용 수당을 지급하지 않거나 임금 명세서를 주지 않는 등의 법 위반 행위도 함께 적발했다. 노동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에는 제 5기 (광주 동구, 서구, 남구, 북구, 광산구) 지부장을 아래와 같이 모집합니다. 관련 문의는 이메일(kfme_gwangju@naver.com), 전화번호(010-8618-3372)로 문의 바랍니다. *첨부파일: 소상공인연합회 광주광역시 지부회장 신청서.hwp
[현대건설,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비전 어워드' 수상]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미국의 건축 전문 웹진 '아키타이저'(Architizer.com)가 주최한 '2023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비전 어워드'에서 조경 사진 부문 최고상인 '스튜디오 위너'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 세계 50여개 국가의 건축 전문 사진작가들이 경쟁하는 사진·영상 공모전으로, 세계적으로 인상 깊은 건축과 조경 경관을 표현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현대건설은 자사가 시공한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의 옥상 조경 경관을 담은 작품으로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스튜디오 위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이 신사옥의 가장 큰 정원이 있는 공간에서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거울 연못에 투영된 청단풍의 실루엣과 천정에 설치된 미디어아트의 연출이 조성하는 인상 깊은 장면을 담고 있으며, 건물 안팎 공간이 소통하는 찰나를 특징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현대건설은 전했다.
[법원 로고] (촬영:이율립) 수도권 건설 현장에서 공사를 방해할 것처럼 협박해 억대 돈을 뜯어낸 한국노총 산하 노조 간부들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채희인 판사는 26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한국노총 전국건설연대노동조합 위원장 서모(58)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노조 간부 이모(44)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는 등 함께 기소된 간부 9명에게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이들은 2021년 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수도권 22개 공사 현장에서 집회를 열거나 민원을 제기하는 등 공사를 방해할 것처럼 협박해 근로시간 면제자 급여 명목 등으로 1억3천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관계자는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피해자 상당수와 합의했고 노조를 탈퇴해 재범 위험성이 낮다는 이유로 집행유예를 선고했다"며 "판결문을 검토해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신세계 전경] 광주신세계가 '신세계 아트 & 컬쳐 파크' 확장 계획에 반대하던 인근 상가인 금호월드 측이 제시한 3가지 협의안 가운데 금호월드 건물매입과 공동 재개발 등 2가지 안을 거부했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20일 광주 시내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호월드는 소유주와 임차인, 주거인 등이 같이 있어 매입해 개발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공동 재개발도 개개인의 이권이 나뉘어 있어 투자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금호월드 측은 지난 18일 금호월드 건물 매입, 건물 공동 재개발, 금호월드-광주시-광주신세계 3자 협의체 구성 등 3가지 상생 협의안을 제안했는데, 광주신세계가 이 중 2가지를 공식 거부했다. 광주신세계는 다만 "3자 협의체 구성 등 상생 부분은 협상의 물꼬를 트는 교감이 있어 시간을 두면서 협상해 나갈 것"이라며 "금호월드 측도 상생 방안 협의에 나서고 있어 사업이 물살을 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 광주시에도 "구체적인 요구조건 등에 대해서는 광주시가 중간에 중재할 수 있는 행정력을 발휘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광주신세계가 그동안 협상 과정에서 건물 매입이나 공동 재개발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장옥기 건설노조 위원장] (사진:연합)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5월 서울 도심에서 '1박2일 집회'를 연 민주노총 건설노조 장옥기 위원장과 전병선 조직쟁의실장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 위원장 등은 지난 5월 16∼17일 경찰의 해산명령에도 신고시각을 넘겨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하고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인근 인도 등을 무단 점거하는 노숙 집회를 주도한 혐의(집시법·도로법·공유재산법 위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이 같은 달 1일 노동절 대회와 11일 건설노조 결의대회에서도 집시법 등을 어겼다고 보고 함께 수사해 검찰에 넘겼다. 건설노조는 5월1일 분신한 노조 간부 양회동 씨가 사망한 뒤 정부에 노조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서울 도심에서 여러 차례 집회를 열었다. 경찰은 1박2일 집회 당시 일부 조합원의 도심 노숙을 비판하는 여론이 일자 본격 수사에 나섰다. 지난 6월9일 건설노조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집회 개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같은 달 22일에는 장 위원장 등을 한 차례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지난달 14일 이들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모두 기각되자 보강수사를 거쳐 불구속 송치했다. 1박2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2회 해외 이민·투자 박람회를 찾은 방문객들이 부스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3년도 하반기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 운영기관 24개 및 26개 과정을 선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1일부터는 순차적으로 413명의 해외취업연수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해외취업연수사업은 연수생에게 어학과 직무교육, 취업알선 및 현지 생활 정보 등을 제공하는 해외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K-Move스쿨 등으로 선정된 연수 과정의 국가별 분포를 보면, 먼저 미국이 8개 과정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일본 6개 과정, 호주 5개 과정 순이었다. 이와 관련해 연수생 정주연 씨는 “K-Move스쿨에서 6개월 동안 토론과 회화 등 어학 및 직무교육을 받고 미국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견문을 넓혀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 관리) 분야로 진로를 개척했으며, 해외취업이 자신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공단은 청년들의 다양한 해외취업 수요를 고려해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멕시코 등 해외취업연수사업 대상 국가를 확대했다. 또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 경기 용인시장 시절 부동산 개발업체에 인허가 편의를 제공하고 제3자를 통해 뇌물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이 징역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잃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정 의원에게 징역 7년과 벌금 5억원, 부동산 일부 몰수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18일 확정했다. 국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금고형 이상의 형벌(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은 국회의원은 피선거권이 박탈돼 의원직을 잃는다. 정 의원은 용인시장이던 2016∼2017년 용인시 타운하우스 개발업자 A씨에게 인허가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사업 부지 내 토지 4개 필지를 친형과 지인들이 시세보다 약 2억9천600만원 싼 가격에 취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해당 토지의 취등록세 총 5천600만원도 대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이 산정한 총 뇌물 수수액은 3억5천200만원이다. 1심은 정 의원의 혐의를 전부 유죄로 인정해 징역 7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했다. 항소심은 같은 형량을 유지하면서 부동산 몰수 명령을 추가했다. 대법원은 이 같은 항소심 판결에 법리 오해 등 잘못이 없다고 보고 정 의원의 상고를 기각
[사진=왼쪽부터 유기준 소상공인연합회 수석부회장,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대표,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 소상공인연합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소상공인과 함께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올해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 등 정부와 국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홍은택 카카오[035720] 대표,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 대표,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 등 소상공인과 상생을 도모하는 국내 주요 플랫폼 기업 3사 대표가 처음으로 함께 자리했다. 오세희 소공연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을 소상공인의 가려운 곳을 찾아 현안을 하나하나 시원하게 해결하고 바라던 일이 술술 풀리는 마고소양(麻姑搔痒)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업종별 구분 적용 등 최저임금 제도 개선, 소상공인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소상공인 인력지원법 제정, 소상공인과 온라인 플랫폼 상생 기반 마련, T커머스로 새
[출처 : 영암군청] 전남 영암군은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농업 분야에 사용되는 소형건설기계(지게차, 굴삭기) 및 농업용 드론 교육을 추진한다. 영암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신체검사를 통과하고 면허 발급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교육비의 50%를 군에서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형건설기계(지게차, 굴삭기) 교육은 해당 기종의 조작법, 안전사고 예방요령 등 이론 6시간, 실습 6시간의 총 12시간의 일정으로 2일간 진행되며 농업용 드론 전문교육은 총 3주간 관내 교육기관을 통해 1종 조종자 국가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이론과 비행 및 실기교육 등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과정에 따라 소형건설기계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농업용 드론교육은 농업기술센터로 직접 해야 하며 다수의 농업인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교육 일정은 소형건설기계는 3월~4월, 드론교육은 5월~6월 예정으로, 신청 마감은 오는 2월 17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