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장성군청] 전남 장성군이 군민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관내 약국 14개소를 '생명사랑 마음돌봄약국'으로 지정했다. '생명사랑약국'은 약국을 방문한 군민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안내하고 필요하면 장성군보건소에 연계해 상담·관리지원 등 자살 예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장성군보건소는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운영 관련 안내 문구가 삽입된 홍보용 종이봉투를 '생명사랑약국'에 배부할 예정이다. '생명사랑약국'을 통해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자살예방상담전화를 적극 홍보하고 오는 12월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펼쳐 고위험군을 발굴·집중관리 하기 위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접근성이 좋은 약국과 전문성을 갖춘 약사를 생명지킴이로 양성해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한다"면서 "생명의 존귀함을 일깨워 군민의 우울감을 낮추고 자살률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이외에도 생명 존중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 자살 예방 교육, 생애주기별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신건강 상담에 관한 문의는 보건소
[출처 : 연합뉴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일부터 7일까지 3회에 걸쳐 119특수구조대원과 일선 소방관서 구조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 전남 장성군 함동저수지에서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여름철 수난사고 발생 시 구조대원의 수중 구조장비 숙달을 통한 구조기술 연마와 현장에 강한 전문구조대원 양성을 목표로 재난현장에서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상과 수중에서의 안전사고 발생을 가상해 소방헬기와 보트를 이용한 신속한 인명구조와 각종 수난장비 조작 및 숙달로 수중 적응훈련을 집중 실시하고, 소방 무인비행장치(드론)를 활용한 실종자 수색, 돌발 상황대처 등 다양한 상황별 훈련을 실시해 완벽한 대응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은 “수난사고의 경우 예상치 못한 변수가 많고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만큼 빈틈없는 사전 훈련이 필수적이다”며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해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광주광역시청]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임기 한 달을 남기고 마지막 정례조회를 갖게 되니 지난 4년 전 임기 시작 첫날이 떠오릅니다. 태풍 ‘쁘라삐룬’이 빠르게 북상하여 취임도 하기 전에 민방위복을 입고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소집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시민들을 모시고 개최하는 취임식도 취소하고 바로 관내 상습침수지역, 급경사지 등 재해위험시설을 찾아 시설물 안전관리실태를 직접 점검했습니다.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는 것이 평소 저의 확고한 신념이었습니다. 이러한 제 생각은 4년 내내 시정 운영의 기본 방향이었고 특히 우리는 지난 2년 4개월 동안 지속된 코로나19로부터 광주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모든 열과 성을 다했습니다. ◆ 오늘은 특별히 두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는 광주시장이 바뀌는 전환기에 자칫 광주시정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자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 환경은 매우 복잡다기하여 우리 공직자들이 조금만 방심하거나 긴장감을 늦추게 되면 각종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각종 재난 관리업무, 부실공사 예방, 그리고 시민들의 일상
[출처 : 장흥군청] 전남 장흥군은 임성수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제15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실과소별로 내실 있게 준비하고자 진행됐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22∼23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화관광 지정축제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다. 매년 5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축제로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 지상 최대의 물싸움, 황금 물고기를 잡아라!, 워터樂 풀파티" 등 MZ세대를 비롯해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 차 있다. 또한 올해 물축제는 9일간으로 2019년 축제 기간보다 2일 연장해 주말을 2번 운영해 코로나로 힘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디어 아트 강화 및 익스트림 수상 체험존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축제로의 전환을 시도해 지난 축제와는 차별화를 둘 계획이다. 임성수 부군수는 "3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차질 없이 준비하고, 안전과 코로나 방역에 최선을 다해 관광객이 만족하고 안전한 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국가보훈처]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올해 호군보훈의 달 주제를 ‘#(해시태그) 고맙습니다’로 정하고 국가유공자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다양한 보훈문화행사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호국보훈의 달 사업은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기억과 기념’, 국가유공자에 대한 공동체 모두의 ‘예우와 감사’, 그리고 ‘다 함께 참여’라는 표어 아래 진행된다. 우선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제67회 현충일 추념식과 제96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 제72주년 6·25전쟁 행사 등 정부주관 행사가 치러진다.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은 다음 달 6일 오전 9시 55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다. 중앙행사 외에도 국립대전현충원을 비롯한 전국 170여 곳에서 동시 개최된다. 6·10만세운동은 1926년 6월 10일 순종의 장례일을 기해 만세시위로 일어난 학생중심의 민족독립운동이다. 지난해 첫 정부기념식으로 열린 6·10만세운동 기념식은 다음 달 10일 오후 6시 10분 서울 중구 훈련원 공원에서 각계 인사와 관련 단체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72주년을 맞는 6·25전쟁
[출처 : 연합뉴스]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루 벤투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1위 브라질과 맞대결을 앞두고 '캡틴' 손흥민(30·토트넘)만을 내세울 수는 없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30일 오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우리가 손흥민에게 자유를 더 주기는 어렵다. 우리가 원하는 방식, 팀에서 플레이해야 하는 방식이 있다"고 못을 박았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골든부트'(득점왕)를 거머쥔 손흥민이 대표팀에 있지만, 강팀들을 상대하는 만큼 팀의 조직적인 플레이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손흥민을 비롯한 대표팀은 6월 A매치 4연전을 앞두고 이날 파주 NFC에 소집됐다. 11월 개막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벤투호는 6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과 평가전을 시작으로 칠레, 파라과이, 이집트와 차례로 맞붙는다. 벤투 감독은 소집 첫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선을 다한다는 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하지만 브라질은 만만치 않은
[출처:경찰청도로교통공단](사진=연합뉴스)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이 오는 7월 1일부터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령에 맞춰 음주운전 의무교육 시간을 최대 3배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음주운전 1회 위반자의 교육시간은 12시간, 2회는 16시간, 3회는 48시간으로 늘어난다. 또한 교육 일수도 일 4시간으로 제한해 최대 12일 동안 교육을 받아야 한다.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음주운전의 재범률 감소를 위해 지도·상담·토론 등의 프로그램도 강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매년 전체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감소했으나 음주운전 재범비율은 평균 44% 이상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음주운전 재범을 막고 운전자의 음주운전 위험성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현행 의무교육 시간을 확대하는 도로교통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이번 개정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최근 5년간 1회 위반자는 12시간, 2회 위반자는 16시간, 3회 위반자는 48시간으로 교육 시간이 2∼3배 늘어난다. 또한 교육 일수도 일 4시간으로 제한해 1회 위반자는 3일, 2회 위반자는 4일, 3회 위반자는 12일간 교육을 받아야 한다. 때문에 음주운전으로 정지·취소된 운전면허를 다시 취득하기 위한 절차가 더욱 어려워졌다. 그동안
[출처 : 연합뉴스] 원자력발전소의 배기가스나 산업체·병원 등에서 유출될 수 있는 극위험물질 '방사성 요오드'를 고습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화학연구원 황영규·홍도영 박사 연구팀은 현재 쓰이는 탄소계 흡착제보다 280배 높은 방사성 요오드 제거 성능을 보이는 다공성 흡착제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팀은 원자력발전소 필터 또는 방독면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다공성 소재(MOF) 표면을 특정 화합물로 처리해 주요 누출 핵종인 메틸요오드화합물(CH3I)을 고습 환경에서도 매우 높은 비율로 제거할 수 있는 화학소재를 개발했다. 극저농도인 메틸요오드화합물을 고습 환경에서 포획하기 위해 MOF 흡착제에 물을 싫어하는 성질(소수성)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수분 접근을 차단했다. 이어 방사성 요오드와 상호작용하는 귀금속인 '은'을 사용해 메틸요오드화합물을 0.01ppb 이하로 포획했다. 이어 비싼 은을 대신해 활성 물질인 아민류를 이용해 메틸요오드화합물을 더욱 강하게 포획해 세계 최고 수준인 99.999% 이상 제거 성능을 11일 동안 유지하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는 기존 상용 활성탄 흡착제 대비 280배 높은 제거량이라고 연구
[장은경 월드옥타 태국 방콕 지회장] (출처 : 연합뉴스) 탐앤탐스, 할리스, 설빙, 쇼우DC, 두드림 헤어…. 태국의 수도 방콕의 거리를 걸으면서 만나는 이들 유명 프랜차이즈의 인테리어 설계와 시공을 한 주인공은 장은경 오리엔탈스텔라 대표다. 태국에 건축 붐이 한창 불던 2011년 진출해 사업을 시작한 장 대표는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을 하면 빠르게 정착할 수 있겠다 싶어 인테리어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서울 강남의 삼신디자인에 입사해 인테리어 설계실에서 일하면서 강남 리츠칼튼호텔, 제주 롯데백화점 등 굵직굵직한 일을 했다. 이후 여러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목말랐던 학업을 위해 2000년 한양여대 인테리어 실내디자인학과에 입학했다. 졸업 후 결혼과 함께 태국에 이주했다. 쑥쑥 성장세를 타던 그의 인테리어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반 토막이 났다. 장 대표는 27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가 터지면서 관광대국 태국은 거의 마비가 됐고, 관광객이 사라진 거리와 호텔, 마사지숍. 음식점 등은 썰렁했다"며 "팬데믹 2년을 지나면서 매출 저하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그만둬 어려움이 말도 못 했을 정도"라고 떠올렸다. 장 지회장
[출처 : 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일본에서 온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8·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역사적인 첫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토론토는 6-3으로 승리했고, 류현진은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더불어 앞선 일본인 투수와의 4차례 선발 맞대결에서 3패만 당했던 류현진은 개인 첫 '한일 선발 투수 맞대결' 승리도 거뒀다. 이날 류현진은 '투수 오타니', '타자 오타니'를 모두 잡았다. 에인절스 선발로 등판한 오타니는 6이닝 동안 6안타를 맞고 5실점 해 패전 투수(3승 3패)가 됐다. 삼진 10개를 잡았지만, 1회초 조지 스프링어에게 선두 타자 홈런을 맞고, 6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쐐기포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타석에 선 오타니도 잘 요리했다. 1회말 1사 1루에서는 볼넷을 내줬지만, 3회에는 2루 땅볼로 처리했다. 류현진이 마지막으로 상대한 타자도 오타니였다. 류현진은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주 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