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가 광주 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불법주정차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 그동안 서구는 주정차 위반 차량 소유자에게 등기 우편으로 과태료를 고지했다. 이로써 서구는 연평균 5억원 이상의 우편요금을 부담했으며 차량 소유자가 우편물을 확인하지 못할 경우 과태료를 제때 납부하지 못해 행정상 불이익을 받아 또 다른 민원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에 서구는 4월부터 과태료 고지 대상자의 접근성과 납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주정차 위반 차량 소유자에게 카카오톡과 KT공공알림문자로 전자고지서를 순차적으로 발송하고 3일 이내에 열람하지 않으면 추가로 종이고지서를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과태료 납부에 대한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구에서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서비스인 만큼 모법 정책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산불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봄철 자연을 찾는 주민이 늘어남에 따라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캠페인은 서구 18개 동의 안전취약지역과 도시공원 산책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안전모니터봉사단과 안전보안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산불 예방 수칙 홍보와 함께 화재 위험 요소 점검, 자율점검표 배부, 위험요소 신고 안내 등 생활 밀착형 예방 활동이 펼쳐졌다. 이에 앞서 서구는 3일 서창동 학산사 일대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영농 부산물 소각 금지 홍보도 병행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서구는 오는 5월까지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취약지역 순찰 ▲감시원 배치 ▲홍보물 설치 ▲불법 소각 계도 및 단속 ▲공무원 비상근무 등 단계별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백남인 부구청장은 “산불은 방심에서 시작되지만 지역 전체를 위협하는 재난으로 번질 수 있다”며 “모든 주민이 경각심을 갖고 예
광주광역시 서구가 3일 드림스타트 아이들에게 자연 속 체험 기회 제공과 가족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해 진행한 ‘드림자연생태체험’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10가구 25명의 드림스타트 아동과 보호자들은 전북 고창군에 있는 매일유업(주) 상하공장을 방문해 각종 유제품 생산 과정을 둘러본 후 인근의 상하농원으로 이동해 동물농장·양떼목장·소시지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건강한 먹거리와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몸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아이들은 “우리 몸의 건강을 지켜주는 우유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젖소들과 공장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고마움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번 체험에는 상하농원에서 40만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를 나눠주고 수쉐프치킨 수카츠 쌍촌점에서 30만원 상당의 닭강정을 후원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소외되는 아동이 없도록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서구가 3일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각계에서 모은 성금 4000만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서구에 따르면 민관협력 복지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고액 후원자 그룹인 서구아너스에서 1430만원, 서구주민자치회에서 540만원, 서광회에서 300만원, 서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서구새마을회에서 각 200만원, 서창동 보장협의체에서 100만원의 성금을 내놓았다. 또한 서구청 공직자들이 지역을 넘어선 나눔과 연대 실천에 뜻을 모으며 십시일반 1230만원을 모아 함께 전달했다. 앞서 서구는 지난달 31일 신세계이마트, 물마루, 와이마트, 다르다김밥 등 지역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생수와 컵라면, 생필품 등 긴급 구호물품과 양동시장 상인들이 ‘5‧18주먹밥’ 500인분을 만들어 경북 영덕군에 보내기도 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짧은 기간에 많은 분들이 산불 피해 지역민을 돕기 위해 뜻을 모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이것이 바로 착한도시 서구민들의 나눔과 연대의 정신이고 자산이라고 생각하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따스한 봄기운처럼 생기를 되찾아 평화롭고 안전한
광주광역시 서구는 2일 들불홀에서 서구만의 차별화된 혁신 정책 발굴을 위해‘서구 공직자 혁신정책개발 연구모임’발대식을 갖고 활동 방향과 주요 연구 주제를 공유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공직자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정에 접목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서구는 공개모집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 체크리스트 서식 제작 ‘체크메이트’▲스마트그린-리빙랩 모델 구축 ‘SG-Lab’▲책 없는 도서관 조성 ‘서구 뚜벅이들’ ▲음악 힐링을 통한 사회적 통합과 지속가능한 공공밴드 공연 모델 연구 ‘Rhythm of Life’ ▲공공기관 이미지 메이킹 ‘서구 리본(re-born)’▲녹색전환, 청년 업사이클 일자리 프로젝트 ‘리턴 투 서구’▲서구의 문화관광 홍보 ‘서프라이즈(seo-prize)’등 연구모임 7팀 총 40명을 선정했다. 각 연구모임은 오는 9월까지 매월 정기 모임을 갖고 자료 조사와 타 지자체 사례 분석, 전문가 자문,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실현 가능한 혁신 정책을 발굴하고 도입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구는 원활한 연구모임을 위해 참고 자료 등 다각적인 지원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5일과 6일 벚꽃이 만개하는 광천동, 동천동, 유덕동을 잇는 광주천 일원에서 힐링음악회 ‘새봄’을 개최한다. 이번 힐링음악회는‘봄을 여는 소리, 희망의 울림으로’라는 주제로 광주의 대표 벚꽃 명소인 광주천변에서 시민들에게 음악과 쉼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첫날인 5일에는 ▲JTBC 싱어게인2 우승자 ‘김기태’ ▲국내 유일의 전자 오케스트라 ‘클래트릭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르고, 6일에는 ▲TV조선 대학가요제 출신 ‘유하은’ ▲지역 대표 트로트 디바 ‘진이랑’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광천·유덕·동천동 등 3개 동별 무대에서는 버스킹과 마술공연, 난타와 통기타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전기 기차 여행, 스탬프 투어, 공유자전거 및 피크닉 돗자리 무료 대여 등도 진행된다. 특히 동천동에서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기념하는 노래자랑을 개최한다. 또한 이번 힐링음악회에는 피크닉존과 배달존을 운영한다. 배달이 가능한 착한가게와 골목맛
광주광역시 서구가 치매 전문 자원봉사단인 ‘서구기억해온단’의 본격적 활동과 함께 금호1동을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하는 등 치매 안심도시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1일 ‘서구기억해온단’ 위촉식에는 치매 전문 자원봉사자 6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지 정서 지원 전문가 1급 교육과정을 수료 후 치매 안심마을 생활공간을 순회하면서 ▲인지 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 ▲치매 인식 개선 활동 ▲치매 조기 검진 및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보조 ▲치매 고위험군 발굴 및 치매안심센터 사업 연계 등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에 대한 거부감과 불안감 해소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서구는 오는 4일 금호1동을 세 번째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한다. 서구는 금호1동에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한 집중 치매 조기검진과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서구기억해온단’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서구는 상무2동, 풍암동도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치매는 환자와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 가야 할 사회적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모바일 헬스케어’대상자를 모집한다. 스마트 워치 등을 활용하는‘모바일 헬스케어’는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 보건소 전문 인력이 대상자 개별 건강 상담과 맞춤형 생활 습관 개선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1960~2004년생 서구 주민 또는 서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150명으로 ▲혈압 130/85mmHg 이상 ▲공복혈당 100mg/dL 이상 ▲허리둘레 남자 90cm(여자 85cm)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 ▲HDL-콜레스테롤 남자 40mg/dL(여자 50mg/dL) 미만 등의 건강 위험 요인 중 3개 이상 해당하는 경우 우선 선발되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서구는 5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스마트 워치를 무료 제공하고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11월까지 전문가와의 1:1 맞춤 상담과 활동량, 체성분 분석 등 다양한 자가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은주 건강증진과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 주도의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을가드너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직접 정원을 조성하고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까지 정원 관련 교육으로 진행된다. 서구는 주민들이 단계적으로 정원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 가지 과정을 마련했다. ▲기본과정에서는 정원의 개념, 기초 조성 방법, 다양한 식물의 종류와 특성을 학습하고 ▲심화과정에서는 도시 녹화 디자인, 정원 시공 기술, 식물 유지·관리 방법을 배우며 ▲자격과정에서는 식물관리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전문 교육이 이루어진다. 특히 서구는 정원 가꾸기를 통해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교육을 받은 주민들은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해 마을 내 버려진 공간이나 자투리땅에 정원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마을가드너들은 ‘우리마을 늘봄정원’ 사업과 연계해 마을의 상징적 장소와 유휴공간에 생활정원을 직접 조성하고 가꾸며 주민 스스로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이정경 공원녹지과장은
광주광역시 서구가 31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영덕군 주민들에게 지역의 온정을 모은 구호물품과 5 · 18주먹밥 나눔으로 따뜻한 연대의 마음을 전했다. 서구는 이날 오전 생수와 컵라면, 생필품 등 긴급 구호물품을 5.7톤 트럭에 실어 영덕으로 출발했다. 물마루, 와이마트, 신세계이마트, 다르다김밥 등 지역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구호물품을 기부했다. 또한 김이강 서구청장과 양동전통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양동 장금이’는 이날 아침 나눔과 연대의 상징인 ‘5‧18주먹밥’을 500인분 만들어 현지에 보냈다. 아울러 서구는 전 직원 대상으로 산불 피해지역 돕기 성금을 모으고 있으며, 착한도시 서구 실현을 위한 고액 기부자 클럽 서구아너스에서도 특별 성금을 모아 전달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대규모 산불로 너무 많은 분이 희생됐고 수많은 이재민과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국가 차원의 연대가 필요한 시기다”며 “우리 착한도시 서구민들의 나눔과 연대의 마음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다시 일어서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