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와 16일 서구청 이음홀에서 서구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서구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구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과 협력 업무를 담당하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창업·성장, 재기 지원과 같은 공단의 주요 사업과 소상공인을 연계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양 기관은 ▲혁신형 소상공인 성장지원 ▲소상공인 폐업 및 재기지원 사업 ▲전통시장 및 상권 활성화 지원 분야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분야 ▲ESG경영 업무 협력 가능 분야에 대해 협력하며 소상공인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계속 확대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 인성고] 광주 유명 사학 가운데 한 곳인 인성고등학교 법인 이사장에 류혜경 광주 서광병원 원장이 취임했다. 1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류 이사장은 이날 인성고 체육관에서 취임식을 하고 학교법인 인성학원 이사장으로서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류 이사장은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남대 총동창회 이사장, 재단법인 전남대동창 장학회 이사 등을 지내며 장학 사업에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전남병원, 천주의 성요한병원, 무안중앙병원 등을 거쳐 2010년부터 서광병원 원장을 맡고 있다. 광주 인성고는 1974년 개교했으며 1986년 설립된 호심학원 산하에 광주대(당시 광주개방대)와 함께 있다가 1991년 인성학원으로 분리됐다. 설립자는 제13∼15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인곤(1928∼2004) 박사다.
광주광역시 서구가 마을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마을자치(전문)학과 마을미디어너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1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 7일까지 서구마을미디어센터에서 마을미디어에 관심있는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마을미디어 이해 및 활성화 사례 ▲우리 마을 기록 제작 이해 및 기획 ▲우리 마을 기록 촬영 실습 ▲우리 마을활동 영상 제작 편집 실습 ▲마을활동 소개 영상·SNS 업로드 및 공유 등 총 7회 강의로 진행된다. 서구는 1인미디어실 및 오픈스튜디오를 활용해 우리 마을 활동 소개 영상 제작을 위한 기획·촬영, 영상 편집·제작 등의 실습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서구는 마을미디어너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자유로운 학습동아리를 운영해 주민총회 등 착한서구 마을활동에 대한 영상 콘텐츠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정의춘 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은“마을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마을미디어 활동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마을공동체가 마을 활동을 스스로 기록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경찰청과 전남경찰청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148건, 208명을 수사해 102명(광주 57명, 전남 45명)을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의 경우 허위사실 유포 사범에 대한 수사가 31명(3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금품수수 17명, 선거 폭력 9명, 현수막 훼손 7명, 사전 선거운동 4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전남에서는 후보 비방 사범이 22명(19%)으로 가장 많았고, 사전 선거운동 16명, 금품수수 14명 순으로 나타났다. 현직 지역 국회의원 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안도걸(광주 동남을)·신정훈(전남 나주·화순)·김문수(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의원 등 3명이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이 직접 수사·기소한 민주당 정준호 의원(광주 북구갑)을 더하면 광주 2명, 전남 2명의 현직 국회의원이 재판받게 됐다. 타인 명의로 선거운동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은 같은 당 박균택 의원은 경찰 송치 대상에 올랐으나 검찰 단계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아 형사처벌 대상에서 제외됐다. 다만 박 의원의 회계책임자가 선거비용 제한액을 초과 지출한 혐의로 기소돼 사법 리스크는 여전히 남겨둔 상태다. 경찰청은 이날 기자 정례브리핑에서 22대 총선과 관련해 전국 4천
광주광역시 서구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도심 속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서구는 오는 31일까지 시민교육 ‘서구! 나눔의 길을 찾아 걷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월항쟁과 광주 시민의 나눔 정신을 배울 수 있는 5·18 기념공원과 오월루 ▲누정(樓亭)과 만드리의 나눔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만귀정 ▲회재 박광옥 선생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과 삶을 배울 수 있는 벽진서원 등을 탐방하며 ‘착한도시 서구’의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장소 탐방마다 전문강사의 스토리텔링이 더해지고 벽진서원에서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무드등 만들기’ 체험활동도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1기(11월 2일), 2기(11월 9일) 각 20명씩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세큰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호준 행복교육과장은 “서구는 5·18 주먹밥 나눔 등 역사적으로 약자를 배려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도시이며 이번 탐방은 주민들에게 신뢰와 배려, 동행의 가치를 둔 ‘착한도시 서구’의 정체성을 알리는
[5·18 기념재단, '노태우 비자금' 검찰 고발] 5·18기념재단이 노태우 전 대통령 일가의 비자금 은닉 의혹을 검찰에 고발했다. 재단은 14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숙 여사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노재헌 동아시아 문화센터 원장을 범죄수익은닉 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노 관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 소송에서 김 여사가 작성한 904억원의 비자금 내역에 관한 메모를 법원에 제출해 그동안 부정축재 은닉재산의 실체를 스스로 인정했다"며 "은닉재산을 상속받고도 재산의 존재를 은폐하고 상속세도 포탈했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 국정감사 과정에서 김 여사가 2000년부터 2001년까지 210억에 이르는 비자금을 차명 보관하다가 보험금으로 납입해 자금을 세탁하고, 불법 비자금 152억원을 노재헌씨의 공익법인에 기부해 불법 증여한 사실도 드러났다"며 "이런 점에 비춰봤을 때 은닉한 비자금이 총 1천266억원대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바른 역사 정의와 사회 정의를 정립하기 위해 재단이 비자금을 환수하는 데 일조하려 한다"고 고발 취지를 설명했다. 앞서 노 관장 측은 최 회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서빛마루 문화예술회관에서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문화공연‘신 마당극 심청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치매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연은 기존의 고전소설인'심청전'을 치매 소재로 각색해 마당극 형태로 진행되며 치매에 대한 경각심과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다. 특히 치매는 나와 상관없는 먼 이야기가 아니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회 문제이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갖고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전접수 문의는 서구보건소 치매정책팀(350-4194)으로 전화 하면 된다. 이원구 서구보건소장은 “기존의 획일화된 내용에서 벗어난 문화공연 체험으로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수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제2기 감찰위원장에 최상열 전 광주고등법원장을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감찰위원회는 공수처 감찰업무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필요한 조치를 권고한다. 중요 감찰 사건은 의무적으로 감찰위 심의를 받아야 한다. 최 위원장은 1988년 판사로 임관해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울산지방법원장 등을 지냈다. 지금은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대표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최 위원장은 "공수처가 청렴하고 공직기강이 확립된 최고 수사기관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가 3분기까지 4조5천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각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상반기 2조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털어낸 데 이어 3분기에도 2조5천억원을 매각했다. 새마을금고는 4분기에도 1조5천억원 이상의 채권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총 6조원 규모의 부실을 털어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새마을금고는 최근 연합자산관리(유암코)와 협약을 통해 조성한 5천억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펀드를 매각 통로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그간 새마을금고는 손자회사인 'MCI대부'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에도 부실채권을 매각해왔다. 예상치 못한 충격에 대비하기 위한 대손충당금으로는 올해 상반기에만 1조4천억원을 쌓았다. 새마을금고는 부실채권 매각과 충당금 적립 등 건전성 관리 과정에서 일부 금고의 손실이 불가피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새마을금고가 작년까지 쌓아둔 8조3천억원 규모의 이익잉여금(이 가운데 손실 보전에 쓸 수 있는 특별·임의 적립금 5조6천억원)을 고려할 경우 손실 대응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새마을금고 전체 연체율도 지난해 말 5.07%에서 올해 6월 말 기준
[65세 이상 백신 접종 (CG)] 질병관리청은 내일부터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와 같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시행된다. 75세 이상은 11일, 70∼74세는 15일, 65∼69세는 18일부터 각각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연령과 관계없이 이달 1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이 중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도 있다. 이번 접종에는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JN.1 백신이 활용된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조회하면 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올겨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은 신규 백신으로 접종하시기를 권고한다"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한 번의 방문으로 더욱 편리하게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