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가 광주․전남권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제11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에서 재인증을 획득했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직장 내 독서문화 활성화 및 직원과 지역사회의 독서문화를 정착시킨 기관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서구는 ‘내 곁에 도서관, 책 읽는 서구, 행복한 서구’ 독서경영 비전을 내세우고 독서 친화적 공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자발적인 독서 참여, 꾸준한 독서 생활 지원, 지역사회와 연계한 독서 나눔 활동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올해 사업 중 ▲독서리그 ‘내 인생 책을 소개합니다’ ▲사내 독서 동아리 운영 ▲베스트셀러‘공부머리 독서법’ 최승필 작가와의 만남 ▲독서문화답사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공유서가: 책 읽는 가게’운영 등이 호평을 받았다. 한미 도서관과장은 “직원들이 책을 통해 마음의 크기를 키우고 역량을 강화해 조직의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독서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직원의 학습과 성장을 돕고 발전하는 광주 서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서구가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자체 예산을 편성해 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창출로 ‘편견과 차별이 없는 무장애 착한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서구는 지난 2022년 무장애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와 무장애도시구민참여단을 구성했으며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구는 20일 서구청 들불홀에서‘서구형 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그간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날 성과공유회는 장애인들이 행사 진행과 공연 등을 맡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는 일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구는 ▲중증장애인 자립형 일자리 ▲청각·언어장애인 맞춤형 권리증진사업 ▲정리수납 일자리사업 ▲장애인-노인일자리 연계형 반찬지원 등 4개 분야에서 장애인 4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중증장애인 자립형 일자리에 참여한 20명은 시각장애인 보행환경 개선, 핸드벨 연주, 플라스틱 재활용 작품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청각·언어장애인 권리증진사업은 장애인 16명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21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평소 지역민들이 만나기 어려웠던 무형유산 보유자를 초청해 전통 공연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 ‘무형유산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의 주인공은 한국민속촌에서 46년간 상쇠이자 맏형으로 농악단을 이끌고 있으며 경기도 무형유산 경기 고깔 소고춤 보유자인 정인삼 명인이다. 정인삼 명인은 농악·전통춤에 있어서 다양한 기예를 보유하고 있으며 민속놀이 무대 및 공연화에 뛰어난 인물이다. 특히 그는 호남우도농악을 계승한 원로 농악인 중 남도 고사소리 전승의 매개체로 주목받고 있다. 60년간 농악을 하면서 선대인들과 교류했고 그들의 고사소리를 이어받아 정립해 후대에 전승하고 있다. 서남해포럼 이사장 이윤선 문학박사의 대담으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에서 정인삼 명인은 남도 고사소리를 주제로 축원과 고사 덕담의 내용을 담은 소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네이버 예매를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제10대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서구는 지난 19일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가족어울림센터에서 열린 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김 청장이 차기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1년간이다. 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 간 네트워크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협력하고 아동의 의견을 존중하고 반영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5년 출범했으며 전국 100여 개 지방자치단체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회원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차기 사무총장인 김 청장은 “협의회가 모든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아동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고 지방정부 간의 협력과 혁신을 강화하겠다”며 “서구를 넘어 우리 나라의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며 스스로의 권리를 존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구는 광주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을 받은 도시로 이에 맞는 아동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기후위기 캠페인 ▲아동학대예방챌린지 ▲올키즈존(all kids zone) ▲아동권리 홍보 및 교육
광주 서구의회는 11월 20일 서구의회 소회의실에서 제2기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교수, 법조인, 지방자치전문가 등 민간위원 7명으로 구성했으며 위원장에는 안태기 광주대 교수가, 부위원장에는 이은주 전 서구의회 부의장이 각각 선출됐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제66조 및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회의 규칙 제85조에 따라 ▲지방의회의원의 겸직 및 영리행위 등에 관한 의장의 자문 ▲지방의회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에 응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되며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전승일 서구의회 의장은 “청렴하고 깨끗한 서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자문 역할에 힘써주시길 바란다”며“자문 위원님들의 고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촉식에는 전승일 의장, 백종한 부의장, 임성화 의회운영위원장, 김균호 기획총무위원장, 김태진 윤리특별위원장이 참석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관내 5개 종합사회복지관과 새로운 민관협력 복지사업인 ‘마을로 복지관’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복지관의 활동 범위를 인근 동으로 확장해 취약계층 발굴 및 동별 특화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서구는 18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마을로(路) 복지관’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5개 복지관별 운영 사례와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농성빛여울채종합사회복지관은 농성2·양·양3동을 담당해 주민 밀착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기존 조직을 개편했다. 기존 사례관리팀 등 3개 팀을 농성동팀과 양동팀으로 나누어 동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지원했다. 이를 위해 복지관 직원이 직접 동으로 방문해 700회 이상 주민을 만나고 욕구 조사를 통해 시설 방문자 중심 서비스 제공을 현장 중심으로 전환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복지관이 추진한‘비나리’사업은 이웃과 함께 비빔밥을 나눠 먹으며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을 촉진하는 성공적인 사례로 꼽혔다. 금호․쌍촌종합사회복지관은 금호2·풍암·상무1동으로 활동범위를 넓혀 은둔형 외톨이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대상자를 발굴하고 화분만들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승강기 사고대응 실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적절한 초동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부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광주관광공사 및 서구 자율방재단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서구는 정전으로 승강기가 멈춰 승객이 갇히는 상황을 가정해 ▲승객과 승강기 관리주체의 비상통화 및 구조요청 등 신고부터 신속한 상황전파 ▲관리주체의 소방서 및 유지관리업체 출동과 구조요청 등 초기대응 ▲119구조대원의 긴급 구조 등 대응과정의 순서로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실시간 현장중계로 실감나는 구조 상황을 전달하며 훈련 효과를 높였다. 아울러 훈련 후 김도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광주지사 지사장이 강사로 나서 승강기 사고사례, 예방대책, 안전수칙 등 교육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에게 안전의식을 전파했다. 훈련에 참석한 백남인 부구청장은 “승강기 안전사고는 언제 갑자기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어서 미리 준비하고 교육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측불허의 재난에 대비해 지속적인 훈련으로 시민의 안전
광주광역시 서구 일자리센터가 취업의 문을 활짝 열고 있다. 서구는 아동심리상담사 교육과정에 참여한 수료생 16명 전원이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보육종사자 실업률 해소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아동 심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실제 상담 기술을 익힐 수 있어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구일자리센터는 이번 아동심리상담사 과정 수료생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수요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1차 교육과정 수료생 중 한 명은 지난 7월 취업박람회를 통해 관련 분야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18일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 일대에서 민‧관 합동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세계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서부경찰서,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 등 민·관 합동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진행됐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주민들에게 올바른 양육법, 아동학대의 유형, 신고 절차를 알리는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민법 개정으로 자녀 체벌을 허용하는‘자녀 징계권’이 폐지된 점을 홍보하며 체벌 없는 양육 문화 정착을 강조했다. 서구는 이외에도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민․관․경(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 서부교육지원청, 서부경찰서) 협업을 통해 위기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있으며 각종 아동학대 예방 교육, 아동복지시설 인권 점검, 재학대 고위험군에 대한 합동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서구는 아동 보호 체계 강화를 위해 사례판단회의와 아동학대 대응 정보 연계 협의체 운영,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아이퍼스트아동병원·광주화정아동병원·미래로21병원·밝은마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 사회적경제 우수 사업모델 경진대회에서 ‘독거 어르신을 위한 주말 도시락 배달 및 24시 간병 서비스’를 제안한 함께돌봄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우수상은 ‘지속 가능한 마을축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주민참여형 축제기획단’을 제안한 히든퓨처팀, 장려상은 ‘맨발로 공원 관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한 맨발로청춘팀이 각각 수상했다. 서구는 지난 7월부터 사회적경제 로컬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5개월간 진행했으며 서구 주민 및 단체 12개 팀, 총 38명이 참여해 ▲사회적경제기업가 초청 특강 ▲협동조합 교육 및 팀빌딩 워크숍 ▲우수사례 현장 탐방 ▲팀별 전략 컨설팅 ▲우수 사업모델 경진대회 등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설계 위주의 교육을 받았다. 특히 마지막 과정으로 운영된 우수 사업모델 경진대회에서는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주목받았다. 참가자들은 취약계층을 위한 체험 및 직업교육 프로그램, 지역관광과 연계된 여행상품 개발, 신중년 전문인력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 서비스 플랫폼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정명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