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최수신(사진 오른쪽) 교수] 광주시는 28일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에 최수신 미국 SCAD(Savannah College of Art and Design) 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인학교로 꼽히는 미국 CCS(College for Creative Studies) 부총장을 역임했고, 2016년 미국 IDSA(Industrial Designers Society of America) 국제총회 의장 등으로 활동한 디자인 전문가다. 2014년부터 4년 연속 미국 디트로이트 디자인페스티벌을 주관하는 등 풍부한 해외 디자인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제행사 수행 역량을 겸비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대한민국의 1세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기아자동차와 대우자동차 수석디자이너를 거쳐 일룸 등에서 디자인연구소장을 지냈고, P&G·삼성전자·보잉 등 세계적 기업과 다양한 산학 연구과제를 수행해 이론과 현장 실무 역량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수신 총감독은 "'디자인 예쁘네'에서 끝나는 디자인비엔날레는 의미가 없다. 전시를 본 사람들의 마음에 울림을 주고, 삶에 임팩트를 주는 디자인비엔날레를 선보이겠다"며
광주광역시 서구의회는 제327회 제2차 정례회 중 김옥수 의원(상무2동, 서창동, 금호1·2동)이 대표 발의한'광주광역시 서구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 제정안'이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시각장애인의 눈’이라고 할 수 있는 서구 관내 점자블록의 설치 및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구성하고자 만들어졌다. 또한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두 번째, 호남권에서는 최초로 조례가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 보도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 보도 점자블록의 설치 및 관리 실태조사 ▲ 보도 점자블록 세부 설치표준안 마련 ▲ 예산지원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보도 위 점자블록은 단순한 길이 아닌 시각장애인의 눈”이라며,“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보행을 위해 의무적으로 설치되는 보도 점자블록이 규격 및 규정에 맞지 않게 설치돼 혼란을 빚거나, 잦은 파손 등으로 인해 보행 시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서구의회 안형주 의원(상무2동, 서창동, 금호1·2동)이 제327회 제2차 정례회에서 발의한 ‘재난예방 및 안전문화활동 지원 조례안’이 해당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4조 및 같은 법 제66조의4에 따라 재난예방 및 안전문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재난 및 그 밖의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의 안전문화 진흥 및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2조에 안전문화활동 및 민간단체에 대한 용어를 정의하고, 제3조와 제4조에 구청장의 책무, 민간단체의 책무에 관한 사항을, 제5조에 지원사업에 대한 사항을 명시하고, 제6조에 민간단체의 요건, 제7조에 보조금 신청, 교부방법 등에 대한 사항을 규정했다. 안형주 의원은“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계속되고 있으며, 피해는 지역주민이 고스란히 받게 된다”라고 지적하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서구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제32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형주 의원은‘안전도시 실현을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광주광역시 서구가 광주시 주관‘도로조명 유지관리 업무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해 인센티브 4000만원을 확보했다. 광주광역시는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매년 가로등 유지관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설비 점검, 도로조명 통합관제시스템 운용, 보조사업 이행 실적 등을 평가하고 있다. 서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극적인 가로등 유지관리로 1위에 선정됐다. 서구는 가로등 1만1860등에 대한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LED 교체 등을 통해 야간 밝기를 개선했으며,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부적합 시설 제로화로 주민의 불편 해소와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서구는 2년간 주요 보행 구간에 있는 400여 등에 대한 밝기 개선 사업을 추진해 주민 만족도 향상을 이끌었다. 또 지난해 구축한 GIS(지리정보) 기반 가로등 관리시스템을 통한 정확한 위치 파악으로 민원 처리 기한 단축은 물론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도로조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관리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밝고 안전한 서구를 만들어 가는데
광주 서구의회 백종한 의원(화정3동, 화정4동, 풍암동)이 제327회 정례회에서 발의한'광주광역시 서구 식품 판매 무인매장 위생관리 조례'가 26일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됨에 따라 종사자가 상주하지 않는 새로운 형태의 식품판매업소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일부 무인매장의 경우 영업 신고대상이 아닌 경우 등으로 인해 서구청의 위생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번 조례를 제정하게 되었다.”라고 발언했다. 이번 조례의 주요 내용은 △ 구청장·사업자의 책무 △ 기본계획 수립 △ 실태조사 △ 우수업소 선정 등 구민의 건강을 위한 무인매장 위생관리에 관한 사항을 담았다. 아울러 백 의원은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발표한 '무인매장 위생관리 지침'이 있지만, 대다수가 모르는 경우가 많으며,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일부 무인매장에서 소비기한 경과 식품을 판매하는 등 위생관리에 미흡한 점이 있다며, 구민의 건강을 위한 서구청의 적극적인 행정을 바란다고 말했다.
['연말 종료' 유류세 인하조치, 내년 2월말까지 추가 연장]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전승일 의장이 대표발의한'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27회 제2차 정례회 상임위에서 통과되어 지역의 드론 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토대가 마련될 전망이다. 이 조례는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드론산업의 기반조성 및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에서 제정됐다. 특히,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지난 13일 의회 1층 회의실에서 드론 전문가와 관계공무원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의견을 통해 조례의 완성도를 높였다. 조례에 따라 서구는 드론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으며,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학계·연구기관·산업체 등과 협력해 전문 인력양성, 체험프로그램·경진대회 개최, 농업인 교육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건설현장 안전관리, 사진촬영과 연계된 관광업, 방재·재난·구조·구호 업무, 산림 예찰활동, 비료 또는 농약 살포 등 우리 주위의 실생활과 연계된 다양한 곳에 드론의 활용을 확대하도록 했다. 전승일 의장은 “이미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돌입한 시대적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드론 산업 활성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난 26일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2024년 지방세입 제도 및 정보화 발전포럼’에서 광주 대표로 참석해 특별상(한국지방세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이 포럼은 1983년 지방세정연찬회로 시작해 올해로 42회차를 맞은 지방세 관련 최대 규모의 행사로 올해는 포럼에서는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안정화 추진경과를 공유하고 17개 시·도 대표 연구과제 발표를 통해 지방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서구청 세무2과 문지영 주무관이 광주 대표로 참가해‘전기차 시대 충전요금 과세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문 주무관은 전기차 시대에 세입 증대 방안의 필요성을 제안하며 전기차 충전요금에 대한 과세와 지방개별소비세의 신설을 통한 개별소비세 지방이양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서구가 자주재원 확충 및 새로운 세원 발굴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세무행정을 통한 세입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주무관은 지난 5월‘광주광역시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주 서구의회 제327회 제2차 정례회에서 김형미 의원이 대표발의한 ‘도시철도 2호선 차량기지 피해지역 주민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6일 기획총무위원회에서 가결됐다. ‘도시철도 2호선 차량기지 피해지역 주민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광주광역시에서 추진하는 도시철도 2호선 차량기지 건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서구민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피해지역과 지원범위 정의 ▲친환경 가스보일러 설치 지원 ▲재원과 존속기한 규정 등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이번 조례는 광주광역시 도시철도 2호선 차량기지 건설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친환경 가스보일러 설치 비용을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유덕동 주민숙원사업인 도시가스 시설 개설과 함께 주거생활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형미 의원은 “본 조례를 통해 도시철도 2호선 차량기지 건설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필요한 사항을 지원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제326회 임시회에서 김형미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도시가스 공급관 공사 사업비 증액과 가스보일러 설치와 관련하여 상위법 및 관련 법령 검토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이 제327회 정례회에서 발의한'광주광역시 서구 행사 예산 공개에 관한 조례'가 26일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는 광주·전남 최초로 서구가 주최·출연·보조하는 행사 예산을 사전에 공개하여 구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예산 집행의 투명화 및 예산 절감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조례를 통해 총 행사 예산이 3천만원 이상인 행사의 경우 행사 홍보를 위한 홍보물(광고지, 홍보 책자, 현수막,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홍모물 등)에 행사 예산을 구민이 알아보기 쉽게 표기하여야 한다. 김 의원은 “24년도 행사사업 예산은 총 236개로 △ 1천만원 미만 133개 △ 1~2천만원 미만 40개 △ 2~3천만원 미만 28개 △3~5천만원 미만 14개 △ 5천만원 이상 21개로 적지 않다”며, “1회성 행사로 인한 예산낭비가 우려되고, 구민의 혈세가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쓰이는지 알리고자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조례제정 배경을 밝혔다. 더불어 재정공시 기준 행사·축제 경비의 경우 주민대상 교육까지 포함되어 있어, 명확한 행사의 범위를 정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