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가 ‘대한민국 복지1번지’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분야 ‘대상’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 ‘최우수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분야 ‘우수상’ ▲의료돌봄 통합지원 분야‘우수상’을 수상하며 4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서구는 2014년부터 11년 연속 매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 복지 행정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서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민관협력의 컨트롤타워로 활발히 운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민관협력 모델로 성장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분야에서는 주민과 함께 지역사회보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여건 변화에 따라 다양한 세부사업을 추진한 점이 주목받았다. 주요 사례로는 ‘고독사 제로를 위한 우리동네 이웃돌봄단’을 운영을 통해 고독사 위험 가구를 전수 조사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으며 ‘민관협력 1:1 커플링사업’을 통해 민간자원과 도움이 필요한 분야를 일대일로 매칭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복지 지원을 실현했다. 또한 ‘가족돌봄청년 지원네트
[광주 송정역에 부착된 철도노조 파업 안내문]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이 7일째에 접어들면서 광주와 전남을 오가는 호남선·전라선 열차 운행의 차질도 이어지고 있다. 1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주본부 등에 따르면 이달 3일 철도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호남선 KTX 고속열차 운행이 이날 32회로 줄어 평상시(48회)의 66.7% 수준으로 떨어졌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호남선 일반 여객열차 운행 횟수는 평상시 45회에서 27회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전라선의 경우 평상시 32회 운행하던 KTX가 24회로, 일반열차는 30회에서 26회로 각각 감축됐다. 화물열차는 호남선 100%(2회 중 2회), 전라선 91%(31회 중 29회)가 멈춰 섰다. 코레일 노사는 전날 실무교섭을 재개했으나, 성과급 지급률 개선과 2급 이상 경영진 임금동결 등에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서구의회 행정사무감사 중 미진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사회도시위원회에서 9일 보충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보충감사는 청소행정과, 기후환경과, 안전총괄과 세 부서에서 진행됐다. 윤정민 의원은 “기후환경과 행정사무감사 중 집행부의 답변이 적절하지 않았다.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상임위원장에게 보충감사를 요청했다” 고 밝혔다. 윤 의원은 “2019년부터 사계절 생육이 가능한 식물 식재, 전문가와의 협업 등을 통해 잘 관리해 달라”고 했지만 식물벽 추가 설치까지 진행하며 5년여 간 예산 낭비를 일삼아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산 낭비 지적에 직원들을 동원해서 예산을 절감했다는 답변에 기가 막혔다”면서 “당초 계획과 다른 식물벽 수종의 잘못된 선택, 관리의 문제와 개선 방법에 대해 꾸준히 논의했음에도 아직까지 문제의식이 부족해 보인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보충감사를 통해 ▲주민들을 위해 쌍학공원 식물벽 유지 ▲식물관리에 공원녹지과와의 협업 ▲외부환경에 맞는 식물 식재 등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의 목적에 부합하는 식물벽의 세심한 관리를 요청했다. 서구청은 “마을 단체, 미세먼지 감시단과 협업하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상권 4곳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하고 집중 지원에 나선다. 서구는 10일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에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형상점가 지정식을 개최했다. 서구는 ▲치평동 시청음식문화의거리 ▲치평동 해광한신상가번영회 ▲금호동 화개상인회 ▲동천동상인회 등 총 4개 구역 359개 점포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 15개 이상의 점포 밀집 기준을 충족한 구역을 하나의 상점가로 지정해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대책이다. 이번에 지정된 점포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골목형상점가 대상 공모사업 신청 자격을 얻어 상권 활성화와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구는 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과 역량 강화 교육을 단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구는 앞으로도 20여 개 추가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목표로 상권 발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유촌, 금호, 쌍촌, 내방, 동천, 화정2, 풍암동 등의 지역을 대상으로 상권 분석 자료를 활용해 상인회 구성을
광주광역시 서구는 10일 민·관 사회복지 기관 종사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회복지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특히 다양한 커리큘럼과 수준 높은 강의로 사회복지 종사자 전문성 향상을 유도했으며, 종사자 개인 욕구에 따른 선택형 강의도 함께 진행했다. 교육은 청년숲협동조합 권오진 이사장이 ‘느린학습자의 자립도전기’라는 주제로 느린 학습자의 이해와 정책수립을 위한 학습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또 김이강 서구청장이 ‘복지로 연결된 착한 공동체’라는 주제로 서구 지역의 과제와 기회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이어 종사자들이 개인별로 희망하는 강의를 선택해 듣는 ▲챗GPT 활용법, 효과적인 홍보전략 수립 ▲사회적고립가구와 1인가구를 위한 대응 전략 ▲나를 돌아보는 싱잉볼 명상, 소진없는 돌봄, 지속가능한 나 ▲Flip으로 배우는 주민조직화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4가지 세션강연도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사회복지 일을 하면서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고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이 지난 6일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주관‘2024년 장애인과 시민한마당’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는 감사패는 2024년 한 해 동안 각별한 애정과 관심으로 장애인 권익향상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지역 장애인의 자활·자립 및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한 공로자를 발굴해 그 공을 치하하고 널리 알려 기리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3선 의원인 김태진 의원은 △‘광주광역시 서구 발달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 △ 광주 최초로‘광주광역시 서구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응급관리요원 처우개선 관련 조례’제정 △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 예산 확보 주장 △ 장애인 체육회 임금 체불 지적 등 지역 장애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각 분야에서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이에 김 의원은“장애인들을 위한 조례제정 및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당연한 일을 해왔을 뿐인데, 감사패를 수상하게 되어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가 더 무거워진다”며, “앞으로도 서구 장애인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7일 성장하는 생활권(동천동, 농성2동, 유덕동, 화정2동, 금호2동)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역사를 통해 성장하는 무등산 가족 생태 탐방 수료식’을 개최했다. 성장하는 생활권의 공동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역사 탐방 프로그램은 ‘서구민 의(義)를 잇다’라는 주제로 서구에 있는 벽진서원과 무등산 역사길 일원(충민사, 충장사, 풍암정, 취가정, 환벽당)에서 6개월간 진행됐다.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35가족, 137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나눔을 실천했던 역사적 인물에 대해 탐구하고 선조들의 의로움과 나눔의 정신을 공유했다. 7일 수료식은 크로스포맨의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서구민 의를 잇다’탐방 스케치 영상 시청 ▲‘의로운 서구민 기념증서’전달 ▲노기욱 호남의병연구소장의 ‘빛고을 역사와 나눔의 서구’역사 특별강연 ▲탐방활동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포토존과 전시전을 통해 역사 탐방 활동을 함께 돌아보고 기념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올해 진행된 역사 탐방은 착한도시 서구가 추구하는 의로움과 나눔의 가치 실현에 서구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다양한 연령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 ‘자원순환 GO’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모두 4회 활동으로 진행됐고, 패스트 물건과 자원순환, 미니 교환파티 기획과 진행, 제로웨이스트 카페 견학 및 체험 등 환경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의 첫 번째 활동인 ‘자원순환과 교환파티’는 패스트 물건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배우고,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생각하며 미니 교환파티에서 참가자들은 내가 갖고 싶은 물건을 모의로 교환하는 경험을 했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이 자원 순환의 가치를 실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두 번째 활동으로 청소년들은 미니 교환파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홍보물과 교환권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팀워크를 발휘하며 자원 순환에 대한 퀴즈를 만들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었다. 특히, 재미있는 미니게임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추가 교환권을 얻을 수 있도록 방법을 제안하고 환경을 주제로 퀴즈를 만들었다. 사용하지 않는 여러 물건이 모아져서 교환파티에 물품들이 다양할 수 있도록 홍보 포스터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과 함께 서구를 빛낸 올해의 MVP공무원을 선발한다. 서구는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올 한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구정 발전에 기여하고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한 MVP공무원 선발을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한다. 후보자는 올해 분기별 MVP 공무원이었던 ▲복지급여과 홍송림 팀장 ▲보건위생과 이지은 팀장 ▲교통지도과 김민정 팀장 ▲공원녹지과 이호진 주무관 4명이다. 홍송림 팀장은 사회적 돌봄망 확대를 위해 가족돌봄청년사업을 추진했으며 특히 ‘함께 서구 오잇길 걷기대회’에 4500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후원금 3100여 만원을 모으는 성과를 거뒀다. 이지은 팀장은 의약단체와 돌봄이웃 간 일대일 커플링 사업을 추진하며 서구만의 따뜻한 생활정부 실현에 기여했다. 또한 광주 최초 마약류 익명검사를 실시해 마약류 오·남용 폐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김민정 팀장은 금호1동 근무 당시 주민과 상가가 함께 상생하는 마을 나눔문화 조성에 힘썼다. 매달 3만원씩 기부를 실천하는 착한가게를 홍보하는 마을 지도를 제작·배부해 홍보하고 마을
오미섭 의원은 최근 압축기 파손사고가 일어난 자원회수센터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발생원인 파악과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센터를 방문했다. 오 의원은 2일 열린 환경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센터 시험 가동중에 발생한 종이·비닐 압축기 파손 사고와 관련해 문제를 제기했다. 서구청에 따르면 재활용품 선별장인 자원회수센터는 선별 처리 효율성 향상을 위해 확충공사를 실시하여 올해 9월, 자원회수시설 신축과 관리동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문제는 9월 2일에 진행된 자원회수시설 시험가동 중에 일어났다. 종이·비닐 압축기 작동 실시 중 압축기 문의 연결고리 부위가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파손되면서 기계가 분리됐다. 오 의원은 “작업중에 육중한 쇳덩이로 이뤄진 기계가 부숴졌다. 현장에서 인명사고 위험에 노출된 작업환경을 확인하니 상황이 훨씬 심각해 보였다. 인명사고가 나지 않아 천만 다행이다”면서 “다시는 사고가 반복되지 않게 기계의 철저한 검수와 작업환경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빠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두 시간여에 걸쳐 담당 공무원, 현장관계자, 서구의회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