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는 고령층의 사회적 참여와 원만한 대인관계를 저해하는 요실금을 적기에 치료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서구는 먼저 서구에 주민등록을 둔 60세 이상 요실금 진단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 가족에 대해 요실금 치료를 위한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 의료비 본인부담금을 연 100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원한다. 또한 서구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은 후 의료기기 대여 대상자로 선정되면 방문간호사의 관리를 받으며 3개월간 요실금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요실금 환자에 대한 치료지원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보건소와 협력체계를 마련해 요실금 의료기기 운영·관리와 환자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사회적 활동 유지에 제약이 될 수 있는 요실금 치료를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주민들의 치매 검사 비용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올해도 소득 기준 제한 없이 치매감별검사비를 지원한다. 서구는 기존에 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자에게만 검사비 일부를 지원하던 사업을 개선해 지난 2023년부터 광주 지역 최초로 소득제한 없이 60세 이상 주민으로 확대해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뇌 영상(CT) 촬영과 혈액검사, 전문의 상담 등에 따른 검사비 8만원을 지원한다. 서구와 치매감별검사 협약을 맺은 병원은 서광병원, 미래로21병원, 광주한국병원, 무지개병원, 해피뷰병원, 손의주신경과의원, 허욱신경과의원, 중앙신경과의원 등 8곳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 치매안심센터(062-350-4759)에 문의하면 된다. 안해경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 시킬 수 있다”며 “주민 누구나 부담없이 치매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치매 친화도시 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까지 소득기준을 초과한 주민 132명에 검사비 1050만원을 지원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시민의 보행환경을 저해하는 방치 전동킥보드(PM)를 견인 조치한다. 서구는 최근 전동킥보드 이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차도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5m 이내 ▲횡단보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교통약자를 위한 진출입로 등 주요 보행로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전동킥보드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펼친다. 서구는 3개조, 6명으로 구성된 견인반을 편성해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절차에 따라 견인 조치한다. 서구는 먼저 계고장을 부착하고 대여업체에 통지한 후 30분 내 수거되지 않으면 해당 기기를 견인해 농성2동 공영주차장에 보관한다. 대여업체는 견인돼 보관 중인 전동킥보드를 돌려받으려면 1만 5천원의 견인료와 보관금을 납부해야 한다. 서구는 또 오는 5월 방치 전동킥보드 정리반을 편성해 서구 관내에 설치된 전동킥보드 전용 주차장 20곳을 중심으로 방치된 기기들을 선제적으로 이동·정리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방치된 전동킥보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견인반을 운영하게 됐다”며 “편리하게 이동하는데 유용한 기기인 만큼 사용
광주광역시 서구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4월 15일까지 ‘산불 특별대책 기간’을 설정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서구는 산림 인접지 주변 소각행위가 대형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중앙공원과 금당산 등 주요 등산로에 산불 감시 인력을 배치해 산불 예방과 주민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야간에도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를 운영해 순찰활동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본격적인 영농 준비로 농산부산물 소각에 의한 산불이 증가하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지역 책임 담당을 지정하고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산림 인접지와 농경지 주변에서의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정경 공원녹지과장은 “봄철 산불의 주요 발생 원인이 불법 소각행위와 입산자의 실화인 만큼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논밭두렁 소각을 하지 말고 입산 시 화기를 소지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불법소각 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과실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
광주광역시 서구는 일상생활 중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에게 최대 1천만원까지 보장하는 구민안전보험을 가입했다. 구민안전보험은 서구에 주민등록이 된 주민과 외국인은 별도의 보험료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개인이 가입한 타 보험과 중복지급이 가능하고 전국 어디서 피해를 입더라도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하면 된다. 서구는 광주시가 운영하는 시민안전보험과 보장 항목 중복을 최소화해 실질적으로 보장 범위를 확대했으며 보장 항목 외 자연·사회재난, 대중교통이용, 개인형이동장치로 인한 사망·후유장애 등은 광주시와 분담해 지원한다. 서구 구민안전보험은 ▲가스사고 사망·후유장애 최대 1000만원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최대 1000만원 ▲상해사고(교통상해사고 제외) 사망·후유장애 최대 500만원, 진단위로금 10만원(15세 이하, 60세 이상) ▲화상 수술비 최대 100만원은 2월 1일부터 적용되고, 이달부터는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사망·후유장애 시에도 최대 25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김현남 안전총괄과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구민안
광주광역시 서구가 2024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관내 5개 종합사회복지관 모두 최고 등급인‘A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A등급을 받은 곳은 금호·무진·시영·쌍촌·농성빛여울채종합사회복지관으로, 5곳 모두 5개 평가 영역에서 높은 점수로 종합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3년 주기로 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서비스 질 향상, 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해 전국 287개 종합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시설 및 환경 ▲재정 조직 운영 ▲프로그램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복지관 시설 운영 전반 등 5개 영역을 평가하고 있다. 서구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영역은 확대·강화하고, 보완이 필요한 영역은 빠르게 개선해 주민들에게 한층 더 다가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복지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우리 구의 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내실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방증이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보다 촘촘한 복지 정책을 펼쳐 주민 곁에 따뜻한 생활 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023년부터
[옛 전남도청 복원공사 현장서 화재] 복원 공사 도중 난 화재와 관련해 안전진단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과가 나온 옛 전남도청 일부 부속 건물에 대한 공사가 재개됐다. 10일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옛 전남도청 도 경찰국 본관 공사 현장에 작업자 10여명을 투입해 복원 공사를 다시 시작했다. 두 달여 간 이뤄진 민간 업체의 안전진단에서 건물 균열·구조물 휘어짐 등이 발견되지 않아 사실상 피해가 없다는 결과에 따른 조처다. 추진단은 이날부터 철근·형틀 조립 공사를 시작해 오는 10월 말 완공을 목표로 복원 공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동안 복원 공사는 옛 전남도청 본관·별관·회의실, 도 경찰국 본관·민원실, 상무관 등 6곳에서 이뤄졌는데, 불이 난 도 경찰국을 제외한 나머지 5곳은 화재가 난 당일을 제외하고는 중단없이 공사가 이어졌다. 추진단은 화재로 도 경찰국 복원 공사가 중단됐어도 공기가 연기되는 등의 차질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진단 관계자는 "그을림을 제외한 화재 피해가 없다는 결과가 나온 만큼 복원 공사 차질은 없을 것이다"며 "안전 관리 교육 등을 통해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
[페이크머니 판매 누리집 갈무리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슴]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교도소 수형 동기 소개로 알게 된 지인에게 위조지폐를 구매하고 이를 유통한 4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0일 5만원 권 위조지폐를 사용해 상인들을 속인 혐의(위조통화취득행사·사기 등)로 일용직 노동자 40대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6일부터 이달 4일까지 광주 서구 풍암동 일대 편의점 등 3곳에서 물품을 구매하기 위해 5만원 권 위조지폐 1장을 사용하거나 사용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교도소 수형 동기 소개로 알게 된 40대 B씨에게 5만원 권 위조지폐 25매를 10만원에 구매한 A씨는 담배 1갑을 구매한 뒤 4만5천500원의 잔돈을 거슬러 받는 방식으로 이러한 일을 저질렀다. 자신이 단기간 아르바이트생으로 근무한 풍암동 한 식료품 판매점에서는 업주에게 위조한 5만원을 건네며 1만원 권 5매로 교환을 시도했고, 식수·먹거리 등 200만원 상당 생필품을 훔치기도 했다. 건네받은 위조지폐 속 신사임당이 미소를 짓고 있거나 홀로그램 등이 없어 이를 수상히 여긴 업주가 경찰에 신고하며 A씨는 지난 4일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가 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정거래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함께 '항공 여객운송 시장에서의 경쟁 촉진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항공 여객운송 시장에서의 경쟁 촉진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대한항공 등 5개 항공운송사업자들의 시정조치 이행 여부를 보다 면밀하게 관리·감독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운항시각 및 운수권 반납 및 재배분 등 대체항공사 지정, 마일리지 통합방안 마련, 항공운임 및 마일리지 제도 모니터링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이행감독위원회 발족식도 함께 개최했다. 대한항공측은 공정위 및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공정거래·소비자·항공·회계감사 분야 전문가 중 독립적으로 감독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9명의 위원으로 이행감독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 임기는 2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으며 이행감독위원회의 운영기간은 기업결합일로부터 10년이다. 공정위 시정조치에 따라 이행감독위원회는 직무수행을 위해 대한항공 측에 관련 정보의 제공 또는 자료의 제출을 요구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광주광역시 서구는 7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개그맨 출신 베스트셀러 작가 고명환 씨를 초청해 ‘365일 가슴 설레며 일하는 법’을 주제로 제119회 서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올해 첫 서구 아카데미 강연자로 나선 고명환 작가는 MBC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예능, 드라마,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왔으며 최근에는 작가로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책 6권을 출간했다. 특히 한강 작가와 함께 제11회 교보문고 출판 어워즈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교통사고 후 생사의 갈림길에서 깨달은 삶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꾸준함은 단순히 견디며 하는 노력이 아니라 즐기며 하는 의지다”라는 메시지로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선사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 아카데미는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요구와 사회 트렌드를 반영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명사들을 초청해 왔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동행하며 ‘내 곁에 평생학습도시 서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오는 4월 제120회 서구 아카데미에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문학과 삶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