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광주 서구 쌍촌동 시민들 출근길] 광주와 전남에 4일 많은 눈이 내려 곳곳에서 교통 차질이 빚어졌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최심 적설량(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의 기록)은 전남 장성 상무대 15.9㎝, 광주 광산 12.2㎝, 함평 11.3㎝, 목포 10.5㎝, 무안군 운남면 7.3㎝, 해남군 산이면 7.7㎝, 나주 7.7㎝ 등을 기록했다. 장성에는 대설경보가, 광주와 전남 14개 시·군(나주·담양·화순·강진·해남·완도·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장흥)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설로 인해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광주 시내버스 102개 노선 중 11개 노선 46대가 노선을 변경하거나 우회 운행했다. 대부분 산간 도로나 경사진 도로, 농로길 등을 오가는 노선으로 6개 노선은 일부 구간의 운행을 중단했고, 5개 노선은 다른 곳으로 돌아가는 우회 운행을 택했다. 전남 해남군에서는 밤사이 내린 눈과 도로 결빙으로 이날 오전 모든 군내버스 노선에 대한 운행을 중단했다. 다만 제설 작업과 함께 기상 여건이 나아지면서 오전 11시 이후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광주 서구의회가 3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진행된‘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주관으로 매년 반복되는 동절기 혈앱수급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1월 2일부터 3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전승일 의장을 비롯해, 임성화 의회운영위원장, 윤정민 의원이 참석해 지역 주민들에게 헌혈의 중요성과 나눔의 가치를 전달했다. 전승일 의장은“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혈액을 기부하는 차원을 넘어 서로의 삶을 응원하고 돕는 진정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해 서구가 더욱 따뜻하고 건강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의회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서구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추진해 왔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역 주민의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고 책을 통한 소통을 장려하기 위해 독서동아리 ‘책씨앗’참여팀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며, 총 30개 동아리를 선발한다. 신청 대상은 서구에서 활동하는 5인 이상 독서동아리로, 월 1회 이상 정기 모임을 운영하는 팀이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서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상록도서관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 가능하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토론 도서와 모임 공간이 제공되며, 운영에 필요한 역량 강화 교육도 지원된다. 또한 ‘독서동아리 서평단’과‘문학의 밤 북콘서트’등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와의 만남을 추진하는 등 독서 활동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연말에는 우수 독서동아리를 선정하고, 회원들의 작품을 담은 문집 ‘책마중’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아리 활동의 기록을 남기고, 지역 사회에 독서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 도서관과장은 “독서동아리는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는 뜻깊은 활동이다”며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더 많은
광주광역시 서구가 3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열린 정례표창 수여식에서 풍암동 33통장 김주연 씨(만 61세)와 동강대학교 글로벌외식조리제빵과 이봉선 교수(만 48세)를 구정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김주연 통장은 2000년부터 풍암동에 거주하면서 주민들과 두터운 신뢰를 쌓아 왔다. 2019년 1월 주변 추천으로 통장직을 맡은 뒤, 성실한 태도와 따뜻한 마음으로 저소득층·독거노인에게 직접 밑반찬과 명절 음식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해왔다. 또한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과정을 이수해 돌봄학교와 유치원에서 동화와 옛이야기를 들려주며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도 힘써왔다. 특히 지난해 열린 ‘2024 풍암동 단풍축제’에서는 이야기 구연 재능기부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봉선 교수는 2016년부터 동강대학교 글로벌외식조리제빵과에 재직 중인 일식·조리 분야 전문가로 ‘명장성공스쿨’과 ‘청년외식창업아카데미’에 참여해 교육생에게 창업 전반의 회계·고객응대·레시피 등 체감도 높은 실무 노하우를 전수하여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해 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시, 유가족을 돕기 위
광주광역시 서구가 3일부터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 2025년 상반기 방학 특강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방학 특강은 정규 프로그램이 없는 계절학기 기간에 교육 공백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학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2월 11일부터 3월 6일까지 3주간이며, 수강 신청은 2월 7일까지 ‘세큰대’ 누리집 또는 “내손에 세큰대”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특강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을 위한 ‘셀프 메이크업 레슨반’,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라탄소품 만들기’, ‘도자기 원데이클래스’,‘환경교육(폐기물 처리법)’, 중년 남성을 위한 ‘요리 원데이클래스’ 등 실생활과 밀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구는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대학이 없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서구가 하나의 대학이 돼 주민 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해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호준 행복교육과장은 “이번 방학 특강은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체험형 강좌들로 구성됐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충
광주광역시 서구는 아름다운 선율이 머무는 고품격 문화도시 서구를 함께 만들어갈 서구여성합창단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합창단원은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중 선택해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 및 면접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단원에 선발되면 합창단 정기연습과 각종 공연, 대회,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2월 28일까지이며, 서빛마루문예회관(서구 풍암공원로 30)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노래를 통해 품격있는 문화도시 서구를 만들어갈 주민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아름다운 선율로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서구여성합창단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9년 창단해 올해로 26년째를 맞은 서구여성합창단은 그동안 전국 합창경연대회, 광주합창제 등에서 입상하면서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지난해 김성진 지휘자를 새로 위촉해 ‘새로운 길’이라는 주제로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2월부터 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심정지 등 응급상황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심폐소생술 상설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주민의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에 대비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에 따른 응급처치 요령 등에 대해 전문 강사의 이론 교육과 실제상황을 대비한 실습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은 회차당 25명으로 구성하여 진행되며 매달 두 번째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구보건소 3층 보건교육장에서 무료로 실시한다. 접수는 서구청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서구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서구는 15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찾아가는’심폐소생술 교육도 병행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영순 서구보건소 감염병관리과장은 “심폐소생술은 위급상황 발생 시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과 뇌 기능 회복에 큰 효과가 있는 만큼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데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서구 미용봉사단 ‘사랑의 가위소리’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관내 노인요양시설 3곳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전했다. (사)대한미용사회 광주서구지회 회원과 구청 공무원 등 35여 명으로 구성된 ‘사랑의 가위소리’는 지난 21일 평강의 집 등 관내 노인요양시설 3곳을 방문해 어르신 70여 명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강순자 광주서구지회장은 “회원들이 가진 기술과 재능으로 어르신들께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랑의 가위소리’는 2012년을 시작으로 서구 관내 노인요양시설 12개소를 매월 순회 방문하며 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 서구의회가 24일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설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께 배식 봉사하며 안부를 묻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눴다.
서구의회는 23일 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순환경제 특별회계 설치 조례 제정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 및 자원순환 활성화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승일 광주 서구의회 의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순환경제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 제정에 앞서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임성화 의회운영위원장, 오미섭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장, 최낙선 광주자원순환협의체 위원장, 이경희 광주 동구 친환경자원순환센터장, 김재주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 정은정 광주환경운동연합 조직홍보국장, 이은아 클로버RE100 대표, 정선희 농성1동 주민사랑협의체 대표,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례 제정 취지 등 내용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및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조례 제정은 기후위기 극복이 절실한 상황에서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에 필요한 특별회계를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설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라며 “이 조례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하고, 그 목적에 맞는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