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는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순환을 통한 지역 경제 살리기를 위해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소각과 매립이 어렵고 환경오염원이 되는 아이스팩을 수거해 재사용이 가능한 것을 선별해 세척·건조한 뒤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고자 마련됐다. 수거 대상은 젤 타입의 비닐류 포장 재질로 된 아이스팩이며 재사용에 동참할 주민은 각 동별로 운영 중인 자원순환 가게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70여 곳에 설치된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채봉길 자원순환과장은 “매년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추진해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면서 “사용한 아이스팩을 그냥 버리지 말고 올바르게 분리 배출해 효율적으로 수거·재사용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구는 지난해 환경오염 방지와 지역 상인들의 경제 부담 경감을 위해 재활용이 가능한 아이스팩 1만 6184㎏을 양동수산시장과 서부농수산물센터 등에 무상으로 제공했다.
광주광역시 서구가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무원 대상 자기계발 동호회 ‘나를 만드는 100일의 기적’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자기계발 동호회는 바디 챌린지와 마인드 챌린지로 운영되며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목표를 정하고 100일 동안 실천 과정을 인증하면서 개인적으로는 도전 의식을 높이고 조직적으로는 구성원 간 소통 및 협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구는 주간 목표를 달성한 회원에게 매주 5천 포인트를 적립하고 100일 후 최종 목표를 달성한 회원 또는 14주 연속 주간 목표를 달성한 회원에게는 성공 포인트 3만원을 적립해 최대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 내용은 지난해 서구가 운영한 조직문화 개선 모임인 ‘펀온워크(Fun-On-Work)’에서 제안한 혁신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았다. 17일 출범식에 참석한 회원 20여 명은 자기소개와 동호회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운동·식단, 공부·독서 등 해당 분야에서 설정한 목표를 100일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목표 달성을 위해 회원 간 정보 공유와 상호 격려를 아끼지 않고 ‘타임스탬프’ 앱 등을 활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17일 오전 8시 45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짚봉터널 인근에서 30대 A씨가 운전하던 쉐보레 볼트 EV 차량이 앞서가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들이받았다. 충격 여파로 SUV가 튕겨 나가면서 쏘나타 승용차의 후미를 들이받는 연쇄 추돌 사고가 났고, 쉐보레 전기차량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신고 접수 7분 만에 모두 껐다. 터널 진입 전 불이 나면서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편도 3차선 도로 중 1개 차선에서 사고 수습이 이뤄지면서 30여분간 정체가 빚어졌다. 당시 운전자들 모두 음주 상태이거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 활동 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들이 슬기롭고 즐거운 방학을 보내고자 여름·겨울 방학 시기에 맞추어 방학 프로그램 ’시소로 방학생활‘을 운영한다. 지난 2월, 한달동안 ’시소로 방학생활‘은 청소년들의 겨울방학에 맞추어 ’나를 닮는 드로잉컵‘, ’업사이클링 파우치 만들기‘, ’시소 겨울 운동회’, ‘시소 시네마’로 총 4회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추위에 움츠러든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공간에서 유익하고 보람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소로 방학생활’ 프로그램 중 ‘나를 닮는 드로잉컵’은 내가 좋아하는 계절, 장소 등 청소년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본인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해보고, 그림으로 표현하여 하나뿐인 나만의 드로잉컵을 만들었다. ‘시소 시네마’는 시소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과자와 음료를 나눠먹으며 추웠던 겨울방학을 즐겁게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보냈다. 특히 ’업사이클링 파우치 만들기’와 ‘시소 겨울 운동회’는 환경 보호와 관련된 주제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프로그램을 통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2일 경기 화성시 알루미늄 제품 제조업체인 지제이알미늄에서 열린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관세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긴급대응반을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먼저, 전국 15개 애로신고센터는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를 접수하고 애로를 상담한다. 또한, 긴급경영안정자금의 경영애로 사유에 '보호무역 피해'를 추가하고, 관세조치 피해기업에 대해 수출 다변화를 우대 지원한다. 중기부는 12일 경기 화성시 ㈜지제이알미늄을 방문해 미국 정부의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품 수입에 대한 25% 관세 부과 시행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철강·알루미늄 대상 관세 조치와 관련해 지난달 10일(미 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수입되는 철강·알루미늄 대상 관세 포고문에 서명했으며, 이후 미국 정부는 지난달 18일에 관세 부과 대상으로 추가된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의 목록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서 유경연 지제이알미늄 대표는 "올해부터 수출 다변화 등을 위해 에어컨, 열교
완도군의회 김양훈 의장은 3월 12일 개최된 제301회 전남의정협의회에서 "섬 지역 연안여객선 야간운항 국비지원 및 공영제 도입 촉구 건의안"을 공식 제안했다. 김양훈 의장은 건의문을 통해 "섬 지역 주민들에게 연안여객선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생명선과 같은 역할을 한다"며, "지방자치단체의 한정된 예산으로는 연안여객선의 야간운항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전라남도를 비롯한 일부 지자체에서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연안여객선의 야간운항을 지원하고 있으나,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인해 지속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 차원의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넙도와 해남 땅끝 항로를 운항하던 ㈜해광운수 여객선이 3월 1일부로 운항이 중단되면서 여객선 공영제의 필요성은 더 커질 예정이다. 김양훈 의장은 "현재 민간 선사의 수익성 논리에 의해 일부 항로가 감축되거나 폐지되는 실정"이라며, "섬 주민들의 안정적인 교통권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공영제를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건의안은 전남시군
광주광역시 서구는 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상호 배려와 존중문화가 넘치는 교통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도 친절·안전 운수종사자를 뽑는다. 서구는 9월 30일까지 서구에 사무소 또는 주소가 있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일반택시, 개인택시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며 대중교통 이용 시민 누구나 차량 내에 부착된 안내문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5가지 항목에 점수를 부여하면 된다. 서구는 올해 말 18명의 친절·안전 운수종사자를 선정해 포상금으로 총 600만 원 상당의 광주상생카드를 포상금으로 지급하고 일반택시회사 2개소에 특별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운수종사자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시내·마을버스, 개인택시, 일반택시 별로 나누어 평가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버스와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선진 대중교통 문화 정착의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면서 “승객과 운수종사자가 서로를 배려하며 존중하는 대중교통 문화가 빠르게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으로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광주광역시 서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하는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한다. 서구는 지난해 사회적경제 사랑방(서구 마륵동)에서 진행된 원데이클래스의 참여자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올해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주민들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원데이클래스는 ▲작은 숲, 코케다마 접시정원 만들기(디자인휴먼협동조합) ▲빛나는 청춘 샌드위치 만들기((주)청춘드림) ▲초록의 미소, 천연 모스 액자 만들기(한누리꽃담) ▲누구나 쉽게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바이오씨앗협동조합) ▲하나뿐인 나만의 원목 도마 만들기(나무창작소협동조합) ▲바다의 향기 인센스 스틱 홀더 만들기(오방협동조합) ▲엮고, 담고, 나누는 라탄바구니 만들기(마을에서즐기자협동조합) ▲맛있는 한 스푼 유기농 수제청 만들기((유)바르메이드) 등으로 진행된다. 체험비는 무료이고 프로그램별 정원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일자리청년지원과(062-360-7166)로 문의하면 된다. 정명숙 일자리청년지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광주광역시 서구가 광주 최초로 ‘드림스타트 부모 재취업 직업 교육’을 통해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구는 14일 ▲광주제일직업전문학원 ▲New국제직업전문학원 ▲제일미용전문학원 ▲유피(UP)패션디자인전문학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하는 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월 2회 미용, 원예 지도사, 커피 바리스타, 반려동물 간식, 한식·양식 조리, 베이커리, 의류수선·리폼 등 다양한 직업 교육을 운영한다. 또한 서구는 직업 전문학원과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연계해 직업훈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자격증 취득과 재취업 준비 과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세란 돌봄지원과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학원과 연계해 드림스타트 부모들의 자격증 취득과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주고 능력 계발을 통한 일자리 기회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발달 영역별
광주광역시 서구가 잇따른 명사 초청 서구아카데미 개최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13일 파일럿 출신의 인기작가 오현호씨를 초청해 제1회 청소년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서구청소년꿈누리센터에서 진행된 청소년 아카데미는 ‘학교가 아니어도 배울 수 있다: 내 인생을 바꾸는 배움’을 주제로 청소년과 학부모 및 교육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오 작가는 수능 7등급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해병대 군 복무 후 대학 장학금을 받고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이후 히말라야 텐트피크 등정부터 시작해 철인 3종 경기, 사하라 사막 257km 마라톤 완주, 45개국 일주까지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오면서 화제가 됐다. 특히 방송‘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출연해 영상 조회수가 400만 뷰를 기록하고, 저서 2권('부시파일럿, 나는 길이 없는 곳으로 간다', '행동력 수업')을 출간한 후 청소년들에게 닮고싶은 롤모델로 자리잡았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오 작가는 “남들의 시선에서 벗어나 행동해야 기회가 온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삶의 여정과 도전 과정 등을 소개했다. 또 아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