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이 20일 제328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공공건물 건립 시 최신 설비 설치와 스마트 액상 제설함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1월 서빛마루 문예회관에 방문하여 직원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교육용 정도 수준의 장비들이라 공연에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수준높은 기획공연을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장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준공 당시부터 건물에 대한 목적이 불분명하다보니 예산이 추가로 투입되는 경우가 생겼는데 준공 예정인 ▲양동·유덕동 다목적센터 ▲ 서구장애인 복지관 ▲ 농성동 건강지원센터 ▲ 농성2동 공공복합청사 ▲벚꽃 어울림센터에도 장비나 시설 설비 등 최신의 장비를 구입해서 이중으로 예산이 소모되지 않도록 집행부의 세심한 점검을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겨울철 폭설과 한파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마트 액상 제설함의 관리 필요성도 언급했다. 현재 서구에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79개의 스마트 액상 제설함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들 제설함의 설치비와 유지보수 비용은 총 4억 5천여만 원에 달한다
광주 서구의회 백종한 의원(화정3동, 화정4동, 풍암동)이 20일 제3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관련 △ 인구감소에 대한 서구청의 대책 수립 마련 요청을 주제로 발언했다. 백 의원은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인해 지반침하나 건물에 금이 가는 등의 피해 민원 및 지상의 차로 차단, 노면 굴곡으로 인한 교통혼잡 및 차량파손과 더불어 인근 상가의 경우 고객의 접근 차단으로 인한 영업손실에 눈물 짓고 있다며, 하루 속히 피해 민원 해결과 함께 차로 회복과 포장, 상가 진출입로 확보가 되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아울러 백 의원은 작년 10월 5분자유발언을 통해서도 서구의 합계출산율, 인구정책에 대책이 필요하다고 발언했지만, 이에 대한 서구청의 달라진 모습은 보기 어렵다며, 서구는 2020년~2023년 광주 5개구 합계출산율 중 최하위라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백 의원은 서구 인구가 2014년 31만 명에서 2020년 29만 6천 명, 22년에는 28만 7천 명으로 10년 전 대비 서구 인구가 10% 이상 감소하고 있다며, 청·장년과 외국인 유입 등 인구늘리기에 대한
광주광역시 서구의 MZ공무원들의 톡톡 튀는 혁신 아이디어가 공직사회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서구는 20일 이들의 바람대로 사무실 밖 열린 공간인 ‘스마트 큐브’를 선보였다. 스마트 큐브는 서구청 2층에 마련된 6인실 독립 공간으로, 각종 회의나 개인 사무, 연구 활동 등 서구청 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서구는 사전예약제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간 내 산소 발생기와 환풍기, 방염 흡음재 설치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스마트 큐브는 지난해 서구가 소통과 배려의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MZ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운영했던 ‘펀온워크(Fun-ON-Work)’의 제안을 반영한 결과물이라 의미가 특별하다. 서구의 한 공무원은 “답답한 사무실을 벗어나 긴장을 풀고 편하게 대화하다 보면 창의적 생각과 다양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 같다”며 “스마트 큐브를 시작으로 직장 내 이런 공간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펀온워크에서는 이 외에도 ▲신규 공무원을 위한 공직생활 매뉴얼, 사무용품, 업무일지 등이 담긴 ‘웰컴키트’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동기부여를 위한 ‘착한 100일 챌린지’ ▲점심시간을 활용하는 회식문화 혁신 ▲가족 생일 조기퇴근제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22일 광주천 일대 5.2㎞를 걸으며 나눔을 실천하는 ‘제4회 함께서구, 오~잇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오잇길 걷기대회는 참가비 ‘오(5)천원’을 내고 함께 걸으면서 ‘이(2)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서구만의 주민참여형 복지사업으로 2023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함께 돌봄의 시작, 겨울을 걷고 봄을 꿈꾸다’를 주제로 오후 2시 22분 광주천 인근 동천교 하부에서 출발해 광운교 하부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5.2㎞)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서구의 고액 후원자 그룹인 서구아너스가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서구는 서구아너스 후원금과 대회 참가비를 모아 가족돌봄청년,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1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사장에서 대회 참가자들에게 주먹밥을 나눠주며 ‘나눔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받고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오잇길 걷기대회는 함께 걸으면서 이웃을 돌보는 서구만의 따뜻한 연대 행사다”며 “가족, 친구, 연인 등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12달 365일이 따뜻한 공동체 실현에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 서구의회 기획총무위원회는 지난 17일 제328회 임시회 기간 운천어린이공원을 포함한 치평동 테마소통길과 스크린 파크골프장 등을 현장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운영 및 관리 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치평동 테마소통길을 방문한 기획총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미디어 파사드로 발생할 수 있는 빛 공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전하는 한편, 주민들이 마을 공동체 활동 공간으로 운천어린이공원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성과 접근성 등을 충분히 고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후 풍암국민체육센터와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 신규 설치된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여름과 겨울 등 날씨를 고려한 냉난방기 설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시설 이용 시 현금 결제 외에 신용카드 사용도 가능하게 하여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를 제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층고가 낮은 서구노인종합복지관 스크린 파크골프장에서는 풀스윙 시 골프채가 천장에 닿아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안내표지 부착 및 천장 층고 높이 확장을 위한 방안에 대해 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기획총무위원회 김균호 위원장은 “주민을 위한 복리시설
광주 서구의회 안형주 의원(상무2동, 서창동, 금호1·2동)이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에서 조례에 위임한 사항을 반영하고 현행 조례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발의한‘광주광역시 서구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의회운영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주민조례청구제도란 지역에 필요한 조례를 주민이 직접 청구할 수 있는 제도로 서구의 경우 청구권자 총수의 70분의 1인 3,447명(2025년 기준)의 연대 서명을 통해 주민이 조례를 발안할 수 있다. 전부개정조례안은 상위법의 개정사항을 반영하여 청구인명부의 공표 및 열람기간, 장소 명시, 공동대표자, 대표자 변경 조항 등을 명시하여 서구 시민 누구나 조례를 직접 제정·개정·폐지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안형주 의원은 “지역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주민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조례 개정을 통해 주민이 제도를 더욱 쉽게 이용하여 지방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안형주 의원은 주민자치연합회 회장단과 주민조례발안 청구 간담회를 진행하여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마
광주광역시 서구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환경미화원의 안전 및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수거 효율까지 높인‘중소형 한국형(저상형) 청소차’를 선보인다. 서구는 최근 환경부가 한국교통안전공단, 세화자동차, ㈜에이엠특장과 함께 연구‧개발한‘중소형 한국형 청소차’를 도입해 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 청소차는 그동안 대형 청소차가 진입하지 못했던 좁은 도로와 골목까지도 진입이 가능해 수거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미화원이 차체 뒤에 매달려 이동해야 하는 기존 청소차의 구조를 개선해 승‧하차가 편리한 전용 탑승공간도 마련했다. 또 청소차에는 환경미화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카메라와 모니터, 양손 조작 스위츠 등이 설치됐고, 냉온장고, 충전기, 천정형 냉온풍기 등 편의장치도 탑재했다. 서구는 새 청소차 도입으로 작업환경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환경미화원들의 골격계 부상 위험도를 낮추고, 각종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구는 우선 차량 1대를 도입해 화정2~3동, 풍암2지구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향후 차량 도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채봉길 자원순환과장은 “중소형 한국형 청소차 도입으로 환경미화
광주광역시 서구는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포함한 250가구를 대상으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또는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친환경 보일러는 노후된 일반 보일러에 비해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발생량이 8배 낮은 반면 에너지 효율은 12% 높아 연간 난방비를 최대 44만원 가량 절약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연금 수급자, 한부모 가족 등을 포함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과 다자녀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서구는 올해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이면서 막내 자녀가 만 18세 이하인 경우) 세대의 지원 조건을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완화했다. 지원 대상 가구는 보일러 1대당 설치·교체비로 최대 6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서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란의 관련 서류를 작성해 기후환경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나문효 기후환경과장은 “난방이 취약한 세대에 친환경 보일러를 지원해 따뜻한 겨울나기와 함께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다”며 “친환경 보일러 보급 지원으로
광주광역시 서구가 19일 그리코㈜(대표 박재민)와 ‘감(減)탄서구 순환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자연분해 제품 보급 및 도입·확산 ▲자연순환 교육 및 캠페인 등 환경 개선 ▲ESG 경영 및 동반 성장에 필요한 업무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그리코㈜는 식량으로 사용할 수 없는 쌀을 활용해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이다. 서구는 그리코㈜와 협력해 생분해성 재활용품 분리수거 전용 봉투(120ℓ) 1만 매를 제작, 18개 동에서 운영 중인 자원순환가게에 배부해 주민들이 보다 쉽게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구는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모아오면 포인트 적립 후 현금을 지급하는 자원순환가게를 전체 18개 동에서 운영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감(減)탄서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순환 문화를 더욱 확산해가겠다”며 “서구가 친환경 생활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미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민 대표는
광주광역시 서구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의 심리·정신적 문제 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해 ‘마음튼튼 정신건강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 서구는 19일 노리심리인지센터, 도담심리상담센터, 박윤언어상담센터, 밝은마음언어학습센터, 정인정신건강의학과의원, 프롬광주언어심리센터 등 6개의 심리·언어 전문 치료기관과 ▲심리검사 및 치료 ▲언어검사 및 치료 비용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서구는 1인당 월 지원금을 기존보다 5만원 상향해 월 20만원씩 최대 2년까지 지원한다. 이세란 돌봄지원과장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이번 정신건강서비스 지원을 통해 움츠린 마음을 열고 활발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기관과 연계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사업으로, 서구는 올해 발달 영역별 핵심 프로그램 9종과 지역사회 내 공공·민관기관의 다양한 자원과 연계한 맞춤형서비스 32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