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체계적 관리와 성공적 이행을 위해 매니페스토 특강을 개최했다. 서구는 29일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을 초청해 각 부서 공약사업 담당 팀장과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무총장은‘분열과 혐오를 넘어, 미래도시를 향하여’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기후 위기와 사회적 불평등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민과의 소통이 필수임을 강조했다. 백남인 부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담당자들의 실천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약속을 성실히 지켜나가는 신뢰받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서구의회 김형미 의원이 제330회 임시회에서 대표발의한 ‘역사인물 발굴 및 선양사업 지원 조례안’이 기획총무위원회에서 가결됐다. 해당 조례안을 통해 광주광역시 서구를 빛낸 역사인물의 위대한 업적을 발굴하고 그들의 숭고한 뜻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역사인물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발전시켜 서구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후대에 교훈이 될 수 있도록 한다. 조례안의 핵심 내용은 역사인물 자료 발굴 및 육성 사업, 기념물 제작, 선양을 위한 교육홍보 사업 등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표 발의한 김형미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광주광역시 서구의 역사인물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이를 계승하고 서구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29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열린 청렴 실천 소통회의에서 ‘2025년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전 직원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계획은 ▲반부패·청렴 정책 인프라 구축 ▲구민 중심 청렴 서구 구현 ▲공감과 소통 기반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 ▲반부패·청렴 교육과 청렴 의식 제고 등 4대 전략과 37개 과제로 구성됐다. 서구는 지속 가능한 내부 청렴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청렴리더단’과 ‘청렴지기단’의 이원화 체계를 구축하고, 공무원 행동강령과 이해충돌 방지 운영 지침 등 반부패 관련 제도를 재정비해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또한 신뢰받는 청렴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각종 공사, 보조금, 인·허가 등 부패 취약 분야를 매월 모니터링하는 ‘청렴해피콜’을 운영하고, 구청장과 주민의 직통 소통 창구인 ‘바로문자하랑께’등을 통한 대외 소통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직장 내 소통 프로그램 운영과 내부 청렴 캠페인을 전개해 직원 상호 간 신뢰도 향상과 청렴 실천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n
[지난 28일 오후 2시 1분께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인 조야동 민가까지 확산하고 있다] 이틀째를 맞은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진화율이 80%대까지 오르며 29일 중 주불 진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날 오전 9시 북구 서변초등학교 조야분교장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오늘 중 주불 진화를 목표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 현장 통합지휘 본부장인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다행히 산불이 민가로 번지지 않았다"며 "피해를 본 주택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도심 산불 진화 특성을 감안해 열화상 드론을 투입했다"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화세가 강한 망일봉 일대에 진화 헬기를 집중하여 투입했으며 주택가에 산불지연제를 뿌리고 있다"며 "화세가 약한 노곡동과 조야동 일대에서는 잔불 진화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산불영향구역은 260㏊로 전체 화선 11㎞ 중 잔여 화선은 2㎞다. 김상희 대구 북구 공원녹지과장은 "현재까지 발화를 추정할만한 증거가 전혀 남아있지 않다"며 "관련 CCTV(폐쇄회로) 영상은 노곡동 마을 입구에
광주광역시 서구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5월 5일까지 서구청 1층 로비에서 ‘열두 달의 어린이날’특별 아동권리 그림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시 어린이박물관 ‘상상나라’가 기획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서구청이 지역 아동들과 함께 재구성한 것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연계한 일러스트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서구청어린이집 아동들이 ‘우리에게는 매일이 어린이날’이라는 주제로 그린 그림은 관람객이 아동의 눈높이에서 본 꿈과 권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장 곳곳에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주요 조항과 아동권리에 관한 명언을 배치해 어린이를 존중하고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강미숙 양성아동복지과장은 “이번 전시는 아동친화도시로서 서구의 가치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아동의 권리와 행복을 존중하는 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전시회를 관람하며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022년 6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취득한 이
광주광역시 서구는 사회·봉사,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 지역·경제 부문에서 지역사회에 헌신한‘제31회 서구민상’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구민상은 주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랑스러운 서구민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수상자는 ▲사회·봉사 부문 박철홍(67세)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 부문 김훈중(50세) ▲지역·경제 부문 이미진(60세) 씨 3명이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박철홍 씨는 ㈜골드클래스 회장으로, 착한도시 실현을 위한 고액 기부자 그룹 ‘서구아너스’의 1호 가입자이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다. 박 회장은 사회 취약계층에 자립 교육 및 장학금 지원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지원,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에 치과 진료 지원 등 다양한 나눔 실천을 통해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본보기를 보여줬다.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 부문 수상자 김훈중 씨는 금호1동 자원봉사캠프장으로, 마을복지재단, 지역아동센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에 10여 년간 1억 원 이상을 기부했다. 특히 마을환경 개선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는 ‘진짜 주민자치’를 실현에
광주광역시 서구의회가 28일 안형주 의원이 대표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탄약고 이전 신속 추진 및 부지 활용 개발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서구 마륵동과 벽진동 일대에 조성된 탄약고는 36만 6천㎡로 축구장(7,140㎡) 51개를 합친 것보다 큰 규모이다.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라 탄약고 인근 215만 5천㎡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탄약고 이전 결정이 IMF 여파로 중단된 이후 2005년 국방부 특별회계 방식으로 탄약고 이전사업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2009년부터 총 사업비 3,262억 원 중 2,681억 원(82.2%)을 집행했지만, 광주 군 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또다시 보류됐다. 최근 국방부는 탄약고 이전을 위한 공사비용 증액예산 40억 원을 추가 편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예산이 마련되면 2027년 6월까지 완공을 목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안형주 의원은‘도심이 팽창하면서 과거와 달리 광주의 중심에 있는 탄약고 주변 지역은 대규모 택지개발, 도시철도 경유 등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라며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주 서구의회는 28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오미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부와 광주광역시의 장애인 교통편의 및 이동권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난 2월, 광주지방법원이 시외고속버스에 휠체어 탑승 설비를 갖추지 않은 것이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운수회사인 금호익스프레스에 대해 향후 15년간 휠체어 탑승 설비가 갖춰진 신규 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것을 명령한 판결을 계기로 마련됐다. 한편, 원고인 국가와 광주광역시에 대한 청구는 기각되어 법적 책임에서 벗어났다. 오미섭 의원은 “장애인의 고속버스 이용은 단순한 교통수단의 접근이 아니라 생존권이며,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이 고속버스를 타기 위해 며칠 전부터 예약하고 복잡한 증빙 절차를 거쳐야 하는 현실은 명백한 차별”이라며, “광주광역시와 정부는 더 이상 책임을 미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건의안에서는 해당 기업에 대해 판결을 이행하고 ESG 경영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광주광역시와 정부에는 '교통약자의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 광주 서구의원(진보당)은 제3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중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5년 3월 28일 유덕동 다목적센터가 착공식 이후 안전관리계획 미비로 한 달 넘게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유덕동 다목적센터의 착공이 늦어진 이유는 작년 2월 착공계 제출 때 공사현장 붕괴방지를 위한 지지대(가설흙막이) 구조계산 등 안전관리계획과 공사 안전 보건 대장이 미흡했다”며, 또한“이로 인해 당초 착공일보다 2개월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유덕동 다목적센터 공사 관련 TF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TF팀의 운영을 통해 유덕중학교 학생들에게는 더 안전하고 주민들에게는 더 편리하도록 공사 및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유덕동 다목적센터는 총사업비 11,355백만원으로 지하1층~지상3층으로 생활문화센터, 현장민원실, 건강생활지원센터 등으로 이루어지며, 2026년 6월 준공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서구가 ‘건강 100세 시대’ 실현을 목표로 운영하는 슬로우조깅단에서 주민들의 건강 개선 사례 공유로 활력을 더하고 있다. 25일 오전 5·18기념공원에서 열린 서구 슬로우조깅단 합동 조깅에는 상무팀·풍암팀 주민 60여 명이 참여해 슬로우조깅으로 1시간 가량 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혼자 할 땐 작심삼일이었지만 함께 뛰니 꾸준히 운동하게 된다”, “느린 속도라도 체력이 확실히 좋아졌다” 등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얘기했다. 특히 소감 발표 시간에 상무팀 정태식 씨는 “10년 전 췌장암 3기로 투병하며 무리한 운동 끝에 추간판 장애까지 와서 거의 집에서만 생활했다”며 “작년 맨발걷기 동아리부터 이번 슬로우조깅단까지 참여하면서 지금은 건강을 많이 되찾았다”고 밝혔다. 상무팀 소속 송민정 씨는 “슬로우조깅을 시작하기 일주일 전에 당뇨 진단을 받았다”며 “반신반의하며 시작했는데 현재 체중이 2kg 넘게 줄고 건강이 회복되는 걸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구가 건강수명 100세 시대를 위해 추진하는 슬로우조깅은 시속 3~6km의 느린 속도로 달리는 운동으로 걷기보다 강하고 일반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