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의회 전승일 의장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가 26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의원과 공무원 등이 공무와 관련하여 수사를 받거나 피소된 경우 소송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능동적인 직무 수행을 보장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조례안을 살펴보면, 의원과 공무원 등은 의정활동과 정당한 공무수행로 인해 피소된 경우에 한하여 소송비용 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심의위원회에서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소송비용을 지원 받으면 각 심급이 끝날 때마다 소송 결과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민사소송에서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패소한 경우, 형사소송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 지원받은 금액을 반납해야 한다. 전승일 의장은 “구민을 대표해 일하는 의원과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공무원을 직무수행 과정 중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법적 분쟁에서 보호할 필요가 있다”며, “이 조례를 근거로 명확한 기준과 절차에 따른 소송비용 지원을 통해 의원과 공무원의 적극적인 공무 수행이 위축되지 않고 지역 발전과 구민 복리증진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
광주광역시 서구가 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서구는 광주 최초로 ‘서구 아동주거빈곤해소를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근거로 아동주거빈곤가구를 위한 ‘꿈이 빛나는 공부방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업 대상자는 18세 미만의 아동을 포함한 가구로 사업 신청일 기준 서구에 주소를 두고 1개월 이상 살고 있으며, 반지하‧옥탑 또는 최저주거면적(4인가구 기준 43㎡) 이하, 주택 이외의 거처에 실거주하고 있는 아동주거빈곤가구다. 서구는 이 가구들에 대해 도배‧장판 및 수납 정리 등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사업비, 아동가구 구입비 등 생활안정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이 가구들이 이사를 할 경우 월임차료(이자)와 이사비 및 중개수수료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4월 30일까지 거주지 기준 행정복지센터에서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돌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용금 돌봄정책과장은 “서구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주거권을 누리며 자신만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공부방’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문화·행정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유덕동 다목적센터’를 건립한다. 28일 유덕동 옛 우체국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조인철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유덕동은 그동안 건강생활지원센터와 행정복지센터 모두 주민 생활권과 떨어져 있어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가 어려웠고 생활문화시설 부족으로 문화 향유 기회도 제한적이었다. 서구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 생활SOC복합화사업으로 113억 원을 확보, 유촌동 우체국 건물을 철거하고 다목적센터 건립에 나섰다. 지난해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무장애설계 예비인증(BF), 공용건축물 건축협의와 실시계획 인가 등 필요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해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 다목적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314㎡ 규모로 2026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주민들이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센터와 현장민원실을 마련해 문화·행정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지상 2층과 3층에는 건강
광주광역시 서구가 다문화가정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서구가족센터 이전 사업을 완료하고 28일 양동의 새 보금자리(서구 구성로19번길 7-4)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서구가족센터는 결혼이주민들의 한국 생활을 지원하는 거점 플랫폼으로 다양한 교육과 체험, 교류와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새로운 출발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하지만 외진 곳에 있던 서구가족센터는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 센터 내 공간이 협소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한계가 많았다. 한국 생활이 낯선 결혼이주민들이 시내버스를 2~3번 환승해서 센터까지 찾아오는 일이 쉽지 않았다. 이에 서구가족센터 이전의 필요성과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됐으나 행정에 반영되지 못했다. 15년 이상 답보상태에 머물렀던 서구가족센터 이전 사업은 2023년 11월부터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이 현장 민원 청취 과정에서 이 문제를 인지하고 서구가족센터 개소 이후 처음으로 결혼이주민 100여 명과 전체 간담회를 개최, 이용자들의 불편함과 개선 사항을 수용해 이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양동에 새 공간을 확보하고 리모
[우원식 국회의장이 27일 국회에서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지체 상황 등과 관련한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28일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은 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어떤 무력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철통같은 국방력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자유는 용사들의 목숨에 빚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 의장은 "사랑하는 가족과 전우를 잃은 유족과 참전 장병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 예우와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살필 것"이라며 "다시는 이런 비극 앞에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강한 안보는 평화"라며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한반도의 평화로 완성되도록 국회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서구의회가 최근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 돕기에 나섰다. 이번 산불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급격히 확산되며 많은 생명과 생활 터전을 앗아갔다. 이에 서구의회 의원들은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뜻을 모았다. 서구의회 전승일 의장은 “예기치 못한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다”며 “의회 차원에서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의원들과 함께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모금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와 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서구의회는 향후에도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구의회는 재난 발생 시 지역사회의 빠른 복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주민 안전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4월 1일부터 서구에 거주하는 영유아(1세~9세)에게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무료로 배부한다. 이번 사업은 서구가 책읽는사회문화재단 북스타트코리아와 함께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진행하는 지역사회 독서문화 운동이며 부모와 아이 사이의 책 교감과 소통을 통해 어린이의 정서발달을 돕고자 추진됐다. 서구는 책꾸러미를 ▲스타트(0~18개월) ▲플러스(19~35개월) ▲보물상자(36개월~7세) ▲책날개(8~9세) 등 단계별로 구성해 에코백, 부모 가이드북과 함께 영유아 400명에게 선착순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 통합도서관 누리집 또는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미 도서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유아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내실있는 도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6월까지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 창의쑥쑥 책놀이터, 생각쑥쑥 그림책 놀이, 그림책 페어런팅 등 다양한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 중심의 진짜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2026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을 시작한다. 서구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주민 제안사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부터 집행, 결산까지 전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 수요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이번 서구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총 20억원으로 ▲구정참여형(3억원) ▲지역참여형(9억원) ▲마을계획형(6억원) ▲청년참여형(2억원)으로 주민 불편 해소와 생활 편익 증진에 기여할 사업을 모집한다. 공모 참여는 서구 주민뿐만 아니라 서구 내 사업체에 종사하는 누구나 가능하며 제안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구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해 예산 편성 과정을 보다 쉽게 교육하고 실습 수업을 통해 구체적 제안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 컨설팅으로 제안사업의 현실성을 높이고 실시간 공모 접수 창구도 운영해 주민 참여를 적극 이끌어낼 예정이다. 허미옥 기획실장은 “주민의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통해
광주 서구의회 백종한 의원(화정3동, 화정4동, 풍암동)이 26일 제3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 인구 감소 대응책으로 서구에 외국인 유치 정책 제언 △ 상무지구 도심융합특구지정과 서구청의 준비 △ 전세사기 예방 등 부동산 관련 상담 기능 확대를 통한 피해 방지 △ 사회적 경제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관련 △ 양동시장 연합 공영주차장 문제점 해결을 주제로 발언했다. 먼저 백 의원은 “서구 인구는 2025년 1월 기준 278,614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23년 서구의 외국인은 2,875명으로 전년대비 16.4% 증가하고 있다.”라며, 외국인 지원정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담부서 신설, 전담 인력 충원 등 적극적인 인구정책을 촉구했다. 아울러 백 의원은 지난 12월 5분자유발언한 바 있는 상무지구 도심융합특구 지정 사업에 대해 서구청의 계획을 묻는 한편,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부동산 관련 상담사업 추진을 다시 한번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백 의원은 불안한 정국 속 사회적 경제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서구청의 적극적인 대책
서구의회 윤정민 의원은 26일 열린 서구의회 제329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대안제시에 나섰다. 윤 의원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 관리와 집중 단속 ▲안전 불감증 해소 및 교통문화 개선 ▲보행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을 요청했다. 윤 의원은 “어린이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유관기관의 노력에 마음 깊이 감사함을 느낀다. 하지만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관리가 필요한 어린이 보호구역이 종종 목격된다”면서 “어린이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는 최선이 아니라 완벽을 기해야 한다”며 발언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등·하굣길에 인도가 없는 차도를 걸어다니고 심지어 건물과 차 사이로 걸어다니기도 한다”면서 “아이들의 항시적 안전통학을 보장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의 획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발언을 통해 불법행위 감시를 위한 CCTV 설치 확대, 안심 승하차 구역 설치 및 노면 표시 정비를 요구했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실행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