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은 황인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붙박이' 중앙 미드필더 황인범(28)이 네덜란드 프로축구 명문 페예노르트에 입단했다. 페예노르트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황인범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 4년이고, 등번호는 4번이다. 이로써 황인범은 세르비아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나 네덜란드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구단은 세부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황인범을 데려간 페예노르트가 즈베즈다에 수백만 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한다. 네덜란드 매체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즈베즈다는 황인범의 바이아웃(이적 보장 최소 금액)을 800만유로(약 118억원)로 책정한 걸로 알려졌다. 황인범은 지난 시즌 즈베즈다에서 리그 4골 4도움을 올렸고 우승에도 앞장섰다.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등 실력을 인정받은 황인범은 올 시즌에도 공식전 7경기에서 어시스트 5개를 쓸어 담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본래 황인범의 다음 행선지로 거론된 팀은 네덜란드의 아약스였다. 아약스가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의사를 보였다고 세르비아 매체들이 최근 보도하면서 황인범의 네덜란드행이 점쳐졌다. 그런데
[사진=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금남로에서 곤봉으로 학생을 내리치는 공수부대원] 정부가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해직된 기자 등에게 17년 전 물가를 기준으로 보상하겠다는 방침을 정하자 신군부의 탄압으로 '펜'을 뺏겼던 언론인들이 반발하고 있다. 3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5·18 관련 해직 언론인 생활지원금을 산정할때 2007년 제정한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민주화보상법) 시행령에 있는 생활지원금 지급 기준표(이하 지급 기준표)를 기준으로 하라는 지침을 최근 광주시 5·18민주화운동관련자보상심의위원회에 전달했다. 5·18 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5·18 보상법)이 2022년 개정됨에 따라 당시 신군부의 언론 통제에 반발했다가 해직된 언론인 등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하고 보상 조치로 생활지원금을 지급할 길이 열렸는데, 17년 전 물가를 기준으로 지급액을 정한 것이다. 이에 대해 강제 해직된 언론인으로 구성된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80년해언협)는 "17년 전 기준표를 기계적·편의적으로 적용한다는 것은 지극히 비합리적이고 상식에 어긋난다"며 "물가 상승을 충실히 반영한 현실적인 기준표를 새로 만들어서 해직
[사진=KIA 타이거즈 김기훈] KIA 타이거즈 대체 외국인 투수 에릭 스타우트(31)는 삼성 라이온즈 거포 박병호(38)에게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4이닝 4피안타 5실점 하고 물러났다. 하지만, 스타우트를 이어 등판한 김기훈(24)이 3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고 KIA는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 중에는 큰 점수 차도 뒤집는 힘을 보여주지만, 2위 팀의 추격은 허용하지 않는 2024년 KIA의 힘을 보여준 경기였다. KIA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 방문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날 KIA는 3회까지 0-5로 끌려갔지만, 4회 추격을 시작해 9회에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 뒤 이범호 KIA 감독은 "김기훈이 3이닝을 던지는 동안 단 1피안타로 상대 타선을 막아내면서 따라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줬다. 올 시즌 가장 인상 깊은 투구였다"라고 김기훈을 역전승의 주역으로 꼽았다. 이날 김기훈은 6회 르윈 디아즈에게 1루수 옆 내야 안타 1개만 내줬을 뿐, 5∼6회를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김기훈은 "팀이 끌려가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갔지만, 빠르게 공격적으로 투구하자고 생각했다"며 "야수들의 수비 시간을 줄이고 한점씩
[사진=팔짱 세리머니 펼치는 음바페]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25)가 4경기 만에 라리가 데뷔골을 터뜨리고 멀티골까지 신고했다. 음바페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치른 2024-2025시즌 라리가 4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전 2골을 책임지며 레알 마드리드의 2-0 승리에 앞장섰다. 음바페는 후반 22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백힐 패스를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 결승골을 뽑았다. 음바페의 기민한 움직임과 골 결정력이 빛났다. 여름에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음바페가 라리가에서 올린 첫 득점이다. 음바페는 지난달 이탈리아 아탈란타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 데뷔골을 넣긴 했지만, 리그에서는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던 터였다. [사진=음바페의 두 번째 골 장면] 그의 활약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후반 30분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리그 데뷔골에 더해 첫 멀티골까지 작성한 음바페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전매특허인 '팔짱 세리머니'를 펼쳐 보였다
[전통시장 전기계량기] 최대 20만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 사업 접수가 2일 시작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 대상을 확대한 '제4차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접수를 이날 시작한다. 이번 전기요금 지원 대상은 기존 연 매출 6천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에서 연 매출 1억400만원 미만의 소상공인으로 확대됐다. 지원 금액은 최대 20만원이다. 다만, 연 매출 6천만원 초과 소상공인 가운데 유흥·도박업종 등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의 경우 제외된다. 상반기 1∼3차 신청자 중 매출액 기준 초과로 지원받지 못한 소상공인은 이번에 확대된 기준을 충족할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전기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요금 지원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한국전력과 직접 계약한 직접계약자의 경우 사업자 정보와 한국전력 고객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관리비 등에 전기료를 포함해 납부하는 비계약 사용자는 사업자 정보, 한국전력 고객 번호와 함께 월 1만2천원 이상 납부한 영수증 한 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경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77개 지역 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진=호남권 소상공인연합회-기관 상생 발전 간담회] 호남권 소상공인연합회(광주광역시, 전남, 전북, 제주)는 호남권 소상공인의 원활한 지원 사업 참여를 위해 소상공인 연합회를 통하여 사업 추진 내용과 방향성을 안내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2024년 소상공인 역량 강화 호남권 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8월 23일 (금)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호남권 소상공인연합회(광주광역시 이기성 회장, 전남 박정선 회장, 전북 강락현 회장, 제주 박인철 회장)와 관련 기관 ((재)전북경제통상진흥원 염경형 본부장, 광주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김현성대표이사, (재)전남중소기업일자리 경제진흥원 정연선 실장) 외 실무진들이 참석하였다. [사진=호남권 소상공인연합회-기관 업무협약식]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호남권 소상공인 상생 발전 업무 협약식도 함께 진행하였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호남권 소상공인 연합회와 기관 간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에 대한 성장,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사진=호남권 소상공인연합회-기관 업무협약식]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이기성 회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호남권 소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왼쪽 두번째)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부처 긴급 현안 보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의료 행위를 법으로 보호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광주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기성)는 8월 26일 광주신용보증재단 2층 회의실에서 미소금융 광주북구법인, 광주신용보증재단과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미소금융 광주 북구법인 김재철 대표, 광주신용보증재단 김귀남 이사장과 보증사업본부장 이안묵, 경영지원본부장 전영수, 전략기획부장 신연범 외 광주지역 지점장 (6명) 등이 참석하였다. [광주지역 소상공인의 경재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이번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저신용 소상공인 동반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관계 구축, 저신용 소상공인 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등 저신용 소상공인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업무협약식 후 단체 기념촬영] 이번 협약식에서 이기성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정부의 금융 지원대책 때마다 거론되는 한시적인 지원 제도가 아닌 지속적인고 현실적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보도방 이권다툼 살인 사건으로 이어져] 유흥가 보도방(미등록 직업소개소) 이권 다툼 끝에 칼부림 살인 사건을 벌인 조직폭력배가 첫 재판에서 보복살인 혐의를 부인했다. 광주지법 형사13부(정영하 부장판사)는 28일 보복살인(특가법)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57)씨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 김씨는 지난 6월 7일 오후 7시 30분께 광주 광산구 첨단지구 유흥가에서 40대 피해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다른 피해자에게는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보도방 업주인 김씨는 해당 지역에서 '해결사'를 자칭하며 다른 보도방 업주를 통제하고 각종 이권을 챙겨왔는데 이 과정에 피해자 측과 마찰을 빚어왔다. 사건 당일 '불법 보도방 및 성매매 근절' 집회를 준비하던 피해자들이 자신을 조롱하자 김씨는 흉기를 들고 와 휘둘렀다.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김씨가 비관리 대상 조직폭력배인 사실을 확인하고, 피해자 측이 자신을 고소·고발한 것에 대한 보복목적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보복 살인죄를 적용해 기소했다. 이날 첫 재판에서 김씨 측은 "피해자의 하체에 흉기를 휘두르는 등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고, 피해자 측 유족은 법정에 출석해 김씨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