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려인마을은 30일 사단법인 광주·전남발전협의회로부터 장학금을 기탁받았다. 장학금은 고려인마을에 거주하는 청소년 15명에게 50만원씩 전달됐다. 광주·전남발전협의회는 광주에 안착한 고려인 가정을 돕고자 2022년부터 해마다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중채 광주·전남발전협의회장은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고려인 자녀가 한국 사회의 소중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고려인마을의 미래 세대가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돌보겠다"고 화답했다.
[신갈분기점 부근 한산한 버스전용차로]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도입한 영동고속도로 주말 버스전용차로 운영이 종료됐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지난 26일을 끝으로 영동고속도로 주말 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하지 않는다고 29일 밝혔다. 영동고속도로 주말 버스전용차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신갈분기점부터 호법분기점까지 운영됐다. 이와 더불어 강원권에서도 KTX 운영이 시작되면서 고속버스 노선이 줄어 일반차로가 정체되어도 전용차로는 한산한 경우가 많았다. 이 같은 문제점에 대한 민원이 제기돼 국토교통부와 도로공사, 버스 단체가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한 끝에 운영을 종료하기로 한 것이다. 도공 강원본부는 전용차로 안내 표지 철거, 차선 재도색 등의 시설물 정비는 물론 현수막과 교통방송 등을 통해 운영 종료를 안내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로 고속도로 1차로를 많은 승용차가 이용할 수 있게 돼 주말 고속도로 지·정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천종호 판사 특강/사진=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양미란 원장)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전남 지역 학교 밖 청소년, 지도자 총 180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금)에 제3회 전라남도 청소년 박람회와 연계하여 ‘2024년 전라남도 꿈드림 명랑운동회’를 성공리에 운영하였다. 학교 밖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꿈드림 명랑운동회’는 청소년과 지도자와 함께 체육활동을 통하여 서로 친밀감을 형성하고 다양한 활동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였으며, 특히 전라남도 내 학교 밖 청소년 교류 증진의 장이 되었다. 다함께 모여 체육활동을 즐길 기회가 부족했던 청소년들은 “오랜만에 운동회에 참여하여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고, 특히 선생님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다른 지역 청소년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운동회에 대한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양미란 원장은 “명랑운동회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만의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서로 활동하고 교류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밝히며, “올 하반기에는 전라남도 연합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수학여행을 운영하여 다양한 활동 및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이날 무기명 투표 결과, 채상병특검법은 재석 의원 294명 가운데 찬성 179명, 반대 111명, 무효 4명으로 부결됐다. 재의요구권이 행사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다시 통과하려면 재적 의원의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이날 재적 인원 296명 가운데 무소속 윤관석·이수진(서울 동작을) 의원 등 2명이 불참했다. 채상병특검법은 지난해 10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 지난달 3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됐다. 이달 2일 본회의에서 야당 단독으로 강행 처리했고, 지난 21일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일주일만인 이날 재표결에 부쳐졌다.
[북한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린 27일 밤 군사정찰위성 추가 발사를 감행했지만 실패했다. 사진은 합참이 28일 공개한 서북도서 지역의 우리 경비함정의 감시장비로 촬영한 북한 주장 군사정찰위성 폭발 영상 캡처] (합참 제공) 북한이 정찰위성 발사체 발사에 실패하고는 새로운 엔진을 개발·적용한 탓이라고 밝혀 그 배경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군사정찰위성 1호기의 우주궤도 진입을 성공시켰던 엔진을 갈아치웠다는 것인데, 기존 발사체 성능에 미흡한 부분이 있어서 개선을 꾀하다가 수포가 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군에 따르면 북한이 전날 오후 10시 44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쏜 군사정찰위성 발사체는 2분 뒤인 10시 46분께 북측 해상에서 다수의 파편으로 탐지됐다. 발사 직후 폭발한 것이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초기에 폭발했기 때문에 구체적 분석이 필요하다"며 "현 단계에서는 연소 계통 문제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정도의 추정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폭발 장면은 우리 군 경비함정이 전자광학추적장비(EOTS)로 촬영한 영상에도 생생하게 포착됐다. 북한은 실패를 인정하며 "새로 개발한 액체산소+석유발동기의 동작 믿음성(신뢰
[서구통합자원봉사지원단 스킬업 교육] (사)광주광역시서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상일)는 24일 광주 서구청 2층 들불홀에서 서구통합자원봉사지원단 12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구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20개 단체 25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재난·재해 발생시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성하고 자원봉사활동 업무 전반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교육 및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활동을 진행한다. 오늘 재난대응 스킬업 교육은 호남대 김용철 교수님이 진행하였으며 생존배낭 꾸리기와 심폐소생술,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 체험으로 진행했다. 최상일 이사장은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다양한 안전 교육과 체험을 실시함으로써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각종 재난·재해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지회=대구시지회 업무협약식] (사진=중소상공인뉴스) 광주·대구소상공인들이 지역 경제발전과 소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소상공인연합회 광주시지회 임원 및 5개지부 지부장과 임원 20여명과, 대구시지회 임원 및 8개지역 지부장 회원 40여 명은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운동 현장 등을 돌며 그날의 아픔을 되새겼다. [두 단체 지회장과 임원 광주5.18민주화묘지 참배] 소상공인연합회 광주광역시지회와 대구광역시지회는 지난 25일 광주시민의날을 기념 하여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달빛동맹 광주·대구 소상공인연합회 자매결연협약식'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양 지역 간의 달빛동맹을 강화하고 88고속도로 개통 40주년을 맞아 소상공인 협력사업 및 문화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편 특산물 판매를 확대하고 소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또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할 방침이다. 이기성 소상공인협회 광주시지회장은 "광주와 대구는 전국에서도 소상공인의 비중이 높고, 서민경제의 근간으로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으며, 하지만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처할
[이기성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이 행사 인사말을 하고 있다.] 5월 19일(일) 전남 구례 서시천 체육공원 야외 잔디밭 광장에서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기성)는 광주소상공인연합회 5개 지부 소상공인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이 성황리 진행됐다. 광주시연합회 최영록 수석부회장, 이석우 부회장, 정병수 부회장, 안병우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영록 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막이 올랐다. 이 날 이기성 광주광역시 연합회장과 전라남도 소상공인연합회 박정선 회장, 충청남도 조제세 회장, 한국 공인중개사협회 모종식 광주지부장,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동구지부 이예순 회장, 서구지부 장성우 회장, 남구지부 이경수 회장, 북구지부 오선신 회장, 광산구지부 오방용 회장을 비롯 내빈으로는 광주광역시의회 이명노 의원, 조석호 의원, 광주 동구의회 문선화 의원, 광주서구 오광록 의원, 윤정민 의원, 광주 북구의회 김영순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현창 도의원 구례군의회 이창호 의원 등 많은 분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광주광역시 소상공인 5개 지부장이 소상공인연합회 표창 기념사진] 이 날 표창은 소상공인 광주동부지부 이예순 회장,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최영록 수
[동 자원봉사캠프 Remind 아카데미‘동 캠프지기 배움터] (출처=광주시서구자원봉사센터) (사)광주광역시서구자원봉사센터는 5월 3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동 자원봉사캠프 Remind 아카데미‘동 캠프지기 배움터’」를 성료했다. [동 자원봉사캠프 Remind 아카데미‘동 캠프지기 배움터] (출처=광주시서구자원봉사센터) 올해 처음 실시된‘동 캠프지기 배움터’는 서구 17개 동(서창동 未개소)의 BI와 연계된 4개 권역별(성장하는 생활권, 함께하는 생활권, 행복한 생활권, 살기 좋은 생활권)로 시행된 교육으로서 변화하는 자원봉사, 캠프·캠프지기 역할(서지연), 마을문제 해결과 동 BI 연계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정의춘, 박종민), 주민참여예산의 이해 및 마을문제 해결 우수사례 공유(서구청 기획실)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17개 동 자원봉사캠프지기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동 자원봉사캠프 Remind 아카데미‘동 캠프지기 배움터] (출처=광주시서구자원봉사센터) 해당 권역별‘동 캠프지기 배움터’에 참여한 캠프지기들은 사회변화에 따른 자원봉사의 변화에 공감하고, 마을의 BI의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며, 동에 거점을 둔 전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 김 여사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을 언급하며 사과했다. 윤 대통령은 또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와 관련해 수사 기관의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의혹이 남을 경우 직접 특검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국정 운영 방향과 민감한 문제를 포함한 각종 국정 현안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의혹과 관련한 질문에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 끼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검찰이 해당 사안에 대한 수사를 시작한 데 대해서는 "검찰 수사에 대해 어떤 입장을 언급하는 것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오해가 일어날 수 있다"며 "따로 언급하지 않고 공정하고 엄정하게 잘할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야당에서 요구하는 김 여사 관련 특검에 대해서는 "특검은 검·경 공수처 같은 기관의 수사가 봐주기나 부실 의혹이 있을 때 하는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