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열린 ‘제13회 포천한우축제’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처음으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개최되어, 맑은 자연환경 속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양일간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은 약 2만 명으로 집계되며, 포천한우의 인지도 제고와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뚜렷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행사에서는 ▲포천 한우 고급육 할인판매 및 구이존 운영 ▲한우불고기, 돼지고기, 계란 무료 시식 ▲우유 소비 촉진 홍보 및 유제품 판매 ▲사과, 포도, 버섯, 산채, 꿀, 개성인삼 등 농산물 및 수산물 가공품 판매 ▲노래자랑, 우유 빨리 마시기 대회, 반려견 훈련시범 등 이벤트 행사 ▲지역 문화예술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포천한우, 돼지고기 시식 행사는 준비된 물량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크게 인기를 끌었으며, 한우 판매 부스는 긴 대기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축산업과 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시도가 주목받았다. 한탄강
장수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22일 군청 회의실에서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의장, 황재현 장수경찰서장, 추영곤 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 20여 명이 참여한 ‘2025년 제2차 기관·단체장 상조회’를 통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협력을 다졌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전국 인구감소 지역 69개 군 중 6군을 선정해 내년부터 2년간 1인당 월 15만원(연 180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정책이다. 이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어촌 기본소득이 장수군민 전체(8월 기준 20,390명)에게 지급되면 2년간 약 734억 원이 지역에 순환하게 되고 소비 진작으로 이어져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기관장들은 인구 2만 명의 장수군이야말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최적 지역이라는데 공감하며 공모 대응
전북특별자치도가 이차전지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만금에서 열리는 ‘2025 국제 이차전지 콘퍼런스(2025 I.B.T.F. in Saemangeum)’의 성공 개최를 위해 산·학·연·관 8개 기관과 힘을 모았다.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빠르게 성장 중인 새만금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협력과 투자유치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2025 I.B.T.F. in 새만금’은 ‘Battery Innovation for Mobility and Energy’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이번 행사는 이차전지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전략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등 노르딕 3국의 연자와 기업이 대거 참여해 북유럽과의 기술·산업 협력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총 18개 내외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전망, 차세대 배터리 기술, 노르딕 연계 협력전략, 글로벌 공급망 대응 방안 등이 발표된다. 행사 첫날인 10월 23일에는 개막식을 비롯해 주요 내빈 환담, 포럼 및 네트워킹 세션이 진
남원시가 후원하는 2025 남원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이 9월 28일에 남원 사랑의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사)남원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 축제로, 지역 예술인 및 생활 문화예술 동호인 500여 명과 남원 시민이 함께하는 남원의 생활 문화예술 축제이다.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남원 사랑의 광장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18개 동호회의 음악·무용·농악 등 다양한 무대 공연이 펼쳐지고, 나만의 예술적 감각을 담은 생활용품을 제작해 볼 수 있는 전시 및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이기영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네트워크 이사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남원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의 활동으로 시민 여러분이 즐거운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활 문화예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 여러분이 생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라며, “시민의 화합과 생활 문화예술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원시는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각 부문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공적이 있는 시민에게 수여하는 ‘2025 남원시민의 장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 문화장 한종춘(83세) ▲ 체육장 유호근(58세) ▲ 효행장 최영희(80세) ▲ 봉사장 조용봉(65세) ▲ 산업노동장 안광섭(65세) ▲ 애향장 박노일(65세)씨 등이다. 문화장 한종춘氏는 남원향교 자문위원으로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인성교육에 헌신하며 후학 양성과 도덕성 함양에 힘써왔다. 체육장 유호근氏는 남원시체육회 부회장으로 전통 스포츠 씨름 육성과 전국 대회 유치에 힘써 지역 체육과 경제 활성화에 공헌했다. 효행장 최영희氏는 51년간 시부를 봉양하며 효행을 실천했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효행의 귀감이 됐다. 봉사장 조용봉氏는 새마을지도협의회 활동을 통해 꾸준한 봉사와 사회적 약자 지원으로 지역사회 화합에 기여했다. 산업노동장 안광섭氏는 ㈜재성 대표이사로서 사업장을 지역으로 이전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고용 창출을 선도했다. 애향장 박노일氏는 지역고향 발전을
순창 출신 기업인 (주)대한패브릭 서한집 대표이사가 23일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하며 올해로 3년째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서한집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난 2023년부터 매년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고향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한집 대표는 전북 순창군 유등면 유천마을 출신으로, 현재 서울 동대문구에 본사를 둔 (주)대한패브릭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주)대한패브릭은 2006년 창립 이래 현재까지 변화와 혁신을 통해 300여 종의 안감에 특화된 회사로 거듭나고 있으며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서한집 대표는“올해도 고향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이어나가게 되어 기쁘다”면서“앞으로도 순창군과 지역주민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올해까지 벌써 3년째 변함없는 모습으로 고향에 대한 애정을 기부로 실천해 주신 서한집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고향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에 보답
완주군이 외국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지역기반 비자 승급지원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법무부 및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역기반 비자 전환 정책에 발맞춰, 장기 체류가 가능한 비자 승급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숙련기능인력(E-7-4) 또는 지역특화형 비자 지역우수인재(F-2-R)로 체류자격을 변경한 후, 1개월 이상 완주군에 거주 중인 외국인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30만 원의 승급지원금이 1회 지급된다. 총 40명을 모집하며, 신청 기간은 12월 19일까지다. 신청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하며, 접수처는 완주군청 인구정책과 외국인정책팀과 완주외국인지원센터에서 가능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기반 비자 승급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관내 외국인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인구정책과 외국인정책팀 또는 완주외국인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군 드림스타트가 최근 관내 취약계층 아동 20명과 함께 새만금 메타버스 체험관과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를 찾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직접 경험하고,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접하며 미래 사회에 대한 시야를 넓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들은 메타버스체험관에서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해 과학자, 게임개발자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로 느끼고,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아동들은 메타버스체험관에서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해 과학자, 게임개발자 등 다양한 직업세계를 체험했으며, 기존의 교과서 중심 학습에서 벗어나 미래 직업세계의 변화를 체감하고 스스로의 꿈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시간으로 아동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를 방문해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생산 과정을 배우고, 직접 에너지 발전 모형을 조립하는 시간을 가지며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환경과 기술이 융합된 미래 사회 직업군에 대해 생생하게 경험하는 뜻깊은
완주군이 지난 7월 대승한지마을과 함께 ‘완주한지로드를 찾아서’를 주제로 2026년 우리 고장 국가유산 생생 활용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총 8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1980년대 전국 최대 한지 생산지였던 송광마을을 중심으로 한지와 관련된 유·무형 유산을 발굴하고 홍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완주한지의 역사를 정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체험·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승한지마을이 소재한 소양면은 ▲국가사적 위봉산성, 웅치전적지 ▲명승 위봉폭포 ▲보물 송광사(7건), 위봉사 등 완주군의 주요 국가유산이 집중된 지역이다. 송광사는 과거 송광마을 주민들에게 한지 제조 기술을 전수했으며, 위봉사에는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한지 후불탱화가 남아있다. 이러한 역사적 기반을 토대로 대승한지마을이 사업을 주관하며 완주한지의 가치 확산에 나선다. 남해경 대승한지마을 이사장은 “고려시대 송광사 스님들로부터 전해 내려온 한지 제조 기술은 송광마을 주민들의 삶과 함께 이어져 왔다”며 “이번
완주군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제13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자연과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풍성한 먹거리, 그리고 화려한 공연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축제 기간 동안 고산자연휴양림과 시랑천을 중심으로 트리익스트림, 메뚜기잡기 체험, 맨손 물고기잡기, 섭패들보드, 워터롤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시원하고 역동적인 체험을 통해 자연 속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사생대회, 신바람 체조대회를 비롯해 농특산물 깜짝 경매, ‘완주 9품 달인을 찾아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개막 첫날에는 김희재와 배아현이 출연해 축제의 막을 열고, 둘째 날에는 스컬&하하, DJ 아스터가 함께하는 와푸뮤직파티가 열리며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마지막 날에는 황민호&황민우 형제, 현진우가 출연해 피날레를 장식한다. 완주 13개 읍·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