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보훈단체협의회가 23일 경천면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에서 제1회 호국영령 추모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보훈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 도·군의원,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추모제는 전통제례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추모사, 진혼무, 추모가 순으로 진행되며 호국영령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김기범 회장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이번 추모제가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제1회 호국영령 추모제를 통해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고귀한 뜻을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호국 보훈 정신을 계승하고 보훈 가족들이 존경받으며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국보훈의 도시 완주군은 국가유공자의 예우 증진을 위한 다양한
10월 17일부터 개최되는 FIFA-U17 모로코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훈련 중인 U-17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이천시에서 훈련하고 있는 가운데 김경희 이천시장이 선수단을 직접 찾아 격려했다. 대표팀은 최근 이천시종합운동장에서 다가오는 대회를 대비해 체력과 전술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이번 훈련은 이천시의 전폭적 협조 아래 진행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과 지도진을 만나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미래인 여러분들이 이천에서 훈련하게 된 것에 감사하고 영광”이라며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테니,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고, 이에 고현복 감독은 “이천시에서 훌륭한 천연 잔디 훈련장 제공과 훈련하는 동안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대표팀은 9월 21일부터 약 1주일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훈련하고 있으며, 이에 이천시는 편의 제공 및 시설관리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군산시가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국회·정부·지자체가 함께하는 '2025 대한민국 입법박람회'에 참가하여 군산시의 대표적인 정책 성과를 전국에 알렸다. 국회의 주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각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단체가 참여하여 다양한 입법 사례와 정책 과제를 공유하는 전국 단위 행사다. 올해 박람회는 ‘기후위기 극복, 지방소멸 대응, 민생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전국 119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군산시는 기초자치단체 18개 중 하나로 참가해 우수 정책을 국민에게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시는 이번 입법박람회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기본사회 실현’을 주제로, 다른 지자체보다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기본사회 연계 우수 정책을 집중 소개했다. 특히 ▲어린이·청소년 기본사회 ▲재생에너지 기반 지속가능한 기본사회 ▲지역경제 튼튼한 기본사회 ▲모두가 누리는 행복사회의 4대 분야를 중심으로 기본사회 정책의 구체적 방향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군산시의 대표적 정책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경제 선순환의 중심정책‘군산사랑상품권’, ▲전국 최초의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
오산시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는 신장2동 단체연합과 함께 지난 9월 20일 수청근린공원 및 필봉산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2025년 제1회 신장2동 필봉 사랑 孝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장2동 단체연합이 주관했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 생활을 지원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며, 효(孝)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현장에서는 어르신들의 흥과 감성을 만족시킬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프로그램은 ▲많은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높은 트로트 공연 ▲전통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전통악기 연주 ▲모두가 함께 부를 수 있는 가요 무대 등으로 구성되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은영 신장2동장은 “이웃사랑과 효(孝)의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해주신 신장2동 단체연합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장2동 단체연합은 “이번 ‘신장2동 필봉 사랑 孝 축제’를 통해 어르신들이 즐거운 문화공연으로 일상의 피로를 잠시 내려놓고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효 문화를 확산하고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지난 20일 아름다로 일원에서 ‘아름다로 상권회복을 위한 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산시가 후원하고 아름다로 상인회가 주최·주관했으며,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해 시민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외부 인구 유입을 통해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주요 목표다. 행사는 버스킹 공연, 마술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로 꾸며졌으며, 첫 회차인 지난 20일에는 해금연주, 어쿠스틱 공연, 삐에로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와 함께 시민들에게 생맥주가 무료 제공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번 프로젝트는 앞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2회차는 9월 27일 ▲3회차는 10월 18일 ▲4회차는 10월 25일 모두 토요일 동일한 시간대에 열릴 예정이다. 아름다로 상인회 고금식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침체된 원도심 상권을 되살리고,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아름다로를 찾음으로써 매출 증대와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와 상인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역경제가 되살아
오산시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9차 정기회의에서 꾸준히 제기해 온 기준인건비 현실화 필요성을 다시 강조하고, 용도지역 변경 위임사항 개정과 다함께돌봄센터 지원을 함께 건의했다. 회의는 지난 22일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엠호텔 웨스트에서 열렸다. 27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해 총 36건의 안건을 논의했으며, 이 가운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 분담률 상향, 기준인건비 페널티 개선 등 6건은 중점 현안으로 도와 중앙정부에 재건의하기로 했다. 오산시는 그간 꾸준히 제기해 온 기준인건비 현실화 문제를 이번 회의에서도 재차 강조했다. 최근 2년간 행정안전부로부터 95억 원을 확보했지만, 인구 증가와 행정 수요를 고려하면 여전히 150억 원 이상이 부족하다며 페널티 폐지와 적정 수준의 산정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이번 회의에서 두 가지 안건을 공식 제안했다. 첫째는 포천시와 공동으로 건의한 ‘용도지역 변경 위임사항 개정’으로,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수반되는 용도지역 변경 권한을 시·군에 확대해 주민 숙원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둘째는 초등 아동 돌봄 환경 개선이다. 오산시는 다함께돌봄
과천에서는 지난 23일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함께한 추석맞이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해 마련한 자리로, 명절을 맞아 공동체의 따뜻한 정서를 나누고 이웃에게 “함께 있음”의 가치를 전하고자 했다.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과천 추석, 추억 만들기’를 주제로 열렸으며, 오카리나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곶감말이·인절미 만들기, 전통차 시음,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날 완성된 음식은 복지관 사례관리 대상자와 유관기관 229가구에 전달돼 명절 나눔이 실천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명절의 따뜻함은 함께 나눌 때 더욱 깊어진다”며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은 이 자리가 과천 공동체 정신을 더욱 단단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한 주민은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줄 알았는데,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따뜻했다”며 “내 손으로 만든 음식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의미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
과천시는 지난 22일 원문동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6일까지 각 동을 순회하며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을 총 8회 개최한다. 하반기 첫 행사는 원문동 래미안슈르 아파트 단지 내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은 과천시가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현장 소통형 시민 간담회로, 시장과 시민이 직접 만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다. 일상 속 건의부터 시정 주요 현안까지 주제에 제한 없이 논의되며,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과 건의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과천지구 막계동 특별 계획구역 내 종합병원 건립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표현했으며, 과천~봉담 간 지방도 309호선 도로구간의 소음 문제 해소를 위한 방음터널 설치를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는 지금, 미래 발전의 중요한 길목에 서 있다”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야기
과천시가 제안한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청약제도 개선안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돼,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에 공식 건의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22일 시흥 거북섬 웨이브엠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9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과천주암지구 신혼희망타운 분양 과정에서 드러난 제도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건의안에는 ▲예비입주자 선정 단계에도 지역 우선 공급 기준을 적용하고 ▲무순위 청약 시에도 주택건설지역 기초지자체 거주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두 가지 주요 내용이 담겼다. 현행 청약제도는 당첨자의 미계약이나 계약취소 등으로 남는 주택이 발생할 경우, 예비입주자 순번에 따라 입주자를 선정한다. 그러나 예비입주자는 청약자 수가 공급세대수를 초과한 주택형에 한해 낙첨자 전원 중 추첨으로 뽑히며, 이 과정에서는 지역우선 공급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부부 중복 청약 등으로 무효 처리된 물량이 수도권 거주자에게 돌아가면서 정작 지역 주민이 불이익을 받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에 지어지는 공공주택
부천시가 지난 22일 원미구청 진달래홀에서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열고 시민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익 부천시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과 인본병원 신경과 전문의 이응석 교수의 치매 예방 강연이 이어졌다. 인본병원 이응석 교수는 강연에서 현대 의학기술로는 치매를 포함한 뇌질환을 늦게 발견했을 경우 손상된 뇌 기능을 회복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하며, 정기적인 치매 검사와 조기 발견, 조기 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대응책이라고 강조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치매와 노화에 관한 참석자들의 질문이 이어졌으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오후에는 무료 치매선별검사도 함께 진행돼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치매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신경과 전문의에게 직접 묻고, 유익한 강연까지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치매환자도 안심하고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