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9일 농업기술센터 강의실에서 청원경찰 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10월 청원경찰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원경찰법 시행규칙’에 따라 매월 4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시행되는 정기 교육으로, 청원경찰의 직무 전문성과 현장 대응능력 향상, 그리고 민원 응대 서비스 품질 제고를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청원경찰법 주요 제도 △직무 수행 시 안전관리 및 비상대응 절차 △민원인 응대 역량을 높이기 위한 친절 서비스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에서는 실제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 대응, 위기 상황별 매뉴얼 숙지, 응급상황 시 대처요령 등을 중심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졌다. 아울러 군민과 공무원을 모두 보호하는 ‘청사의 수호자’로서의 역할 인식과 친절한 공직 문화 정착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됐다. 이경탁 청원경찰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과 방호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원경찰 모두가 군민과 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청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훈식 장수군수
익산에서 세계 정상급 배드민턴 선수들이 모여 기량을 겨룬다. 익산시는 오는 11월 4일부터 9일까지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2025 익산 빅터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승인하고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 전북특별자치도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다. 총상금은 24만 달러(한화 약 3억 4,000만 원) 규모로, 전 세계 27개국에서 약 320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기뿐만 아니라 시민과 배드민턴 팬들을 위한 국가대표 사인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11월 8일 오후 2시에는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선수,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선수가 팬 사인회에 참여한다. 이어 9일 오후 1시에는 여자복식 세계랭킹 3위 공희용 선수, 오후 2시에는 남자복식 세계랭킹 23위 강민혁·기동주 선수, 여자복식 세계랭킹 22위 정나은·이연우 선수가 팬들과 만난다. 이 중 안세영·서승재·김원호·공희용 선수는 이번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지만, 팬들의 성원에 감사
익산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토대로 성장세를 이뤄낸 익산 중앙시장 청년몰이 자립 운영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시는 익산 청년몰이 올해 1~8월 기준 월평균 922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북도 청년몰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전국적으로 청년몰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익산은 같은 기간 지난해 582만 원 대비 올해 922만 원으로 58.4% 성장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익산 중앙시장 청년몰의 성장은 행정과 현장이 함께 이뤄낸 결과다. 시는 청년몰 활성화사업, 슬기로운 동네생활사업, 다이로움 정책지원금 추가 10% 지급, 다이로움·뉴딜 일자리 연계 등 전폭적인 지원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야시장 등 방문객 유입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메뉴를 비롯한 점포별 컨설팅 제공과 청소·방역·화재점검 등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아울러 홍보 강화를 위해 시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다이로움·뉴딜 일자리 인력을 투입해 SNS 관리와 콘텐츠 제작 등을 병행하며 실질적인 매출 회복을 이끌었다. &nbs
전북교육거버넌스위원회가 지난 29일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를 방문해 청소년 주도형 청소년공간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전북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장학사, 학교 교사, 마을공동체 교사 등 11명이 참여해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공간 운영 방식과 프로그램 사례를 살펴봤다. 이날 ‘고래’ 8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임원 7명이 직접 시설을 안내하며 공간의 의미와 활동을 소개했고, 참석자들은 다큐멘터리 〈고래, 오래된 미래를 찾아서〉를 시청하며 고래의 탄생 배경, 청소년 주도의 활동, 지역사회와의 연계, 향후 발전 방향 등을 공유했다. 영상 시청 후 진행된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시간에서 위원들은 “청소년이 스스로 운영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벤치마킹에 참여한 한 교사는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시스템이 체계적이고, 성인 지도자들이 뒤에서 조력하는 구조가 인상적이었다”며 “학교 안에서도 이런 자율성과 책임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고래는 청소년이 기획부터 평가까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자치 기반형 청소
완주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내실화를 위해 고용주 대상 사전 교육을 열고, 농업현장의 지속가능한 인력운영 기반을 다졌다. 29일 완주군은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025년 동계 시설원예 농가대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용주의 법정 의무사항 인식을 높이고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과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근로자와 고용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협력 체계 마련에 중점을 뒀다. 특히, 올해 겨울에는 전년 대비 2배가 확대된 77개 농가에 13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본격적인 근로자 배정에 앞서 교육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계절근로자를 단순한 인력 보충이 아닌 ‘농업의 동반자이자 지역의 이웃’으로 인식하는 문화 확산을 꾀하고 있다. 교육 내용에는 출입국관리법, 다문화 이해, 인권침해 예방 등 기본 소양 교육을 비롯해, 노무관리 노하우와 근로자와의 효과적인 소통·상생 방안 등 실질적 운영 사례가 포함됐다. 또한 완주군은 결혼이민자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이 매달 외국인 근로
완주군이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취업지원 국가직무능력표준(NCS)반’을 11월부터 운영한다. 군은 최근 공공기관과 공기업 채용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평가가 확대되면서, 이에 대응하고자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청년층은 서류전형과 면접 등 각 단계에서 전문적인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 청년들은 관련 교육기관 접근성이 낮아 체계적인 학습기회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교육은 완주군민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우석대학교에서 실시된다. 전문 교육기관이 운영을 맡아 서류전형부터 필기, 면접까지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직장 내에서나 구직활동 중인 청년들도 효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완주군은 이달 말부터 수강생을 모집한 뒤 3개월간 NCS반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도 2월에는 사업 결과에 대한 정산 및 평가를 실시해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분석하고, 향후 청년 취업지원정책의 개선 방향을 마련할 방침이다. 관련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nb
완주군이 주민과 함께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25 미래교육 공감토크 봉동’을 열었다. 지난 29일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는 봉동읍 둔산영어도서관 3층 수국홀에서 ‘2025 미래교육 공감토크 봉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완주군의 교육발전특구 선정 이후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타운홀 미팅의 일환으로, 지난해 고산·용진·이서 지역과 올해 삼례·삼봉지구에 이어 여섯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토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민과 학부모, 교육공동체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교육 현안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 설계를 위한 현장 의견 청취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봉동읍 둔산리는 완주테크노밸리 인근 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근로자 중심의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학령기 자녀를 둔 가정의 교육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과 주거의 균형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번 공감토크에서도 ▲산업단지 근로자 자녀 돌봄 특화 방안 ▲소음·교통 등 환경
완주군이 공직사회 내 규제혁신 마인드를 강화하고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행정규제개혁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9일 완주군 중앙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행정규제개혁에 대한 실무 이해를 높이고, 규제혁신을 통한 적극행정 실현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사례 중심의 강의로 규제개혁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구체적으로 다루며 직원들의 실무 역량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더더교육 정승호 대표가 강사로 초빙돼 ▲행정규제개혁의 개념과 추진 배경 ▲규제 샌드박스 제도의 이해 ▲지방자치단체의 규제혁신 우수사례 등을 주제로 약 90분간 강의를 진행했다. 완주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주민 생활과 기업 활동에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가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 행정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민이 불편을 느끼는 규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책과 예술, 그리고 미식이 어우러지는 가을 감성 축제가 삼례에서 펼쳐진다. 완주군은 오는 11월 1일 완주문화재단과 함께 ‘2025 완주 스테이삼례 브런치 페스타’를 삼례책마을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과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해 예술·미식·지식이 결합된 복합문화행사로 완주 삼례의 고유한 감성과 매력을 확산시키는 지역특화콘텐츠 모델이 될 전망이다. ‘브런치 페스타’는 전북특별자치도 명품관광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특히 삼례읍은 우석대학교 인근으로 청년층과 주민, 상인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곳이다. 이에 완주군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민과 상인이 상생하는 로컬형 문화행사로 이번 페스타를 기획했다. 행사 당일 삼례책마을 일대는 감성적인 가을 정취 속에서 브런치, 북토크,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책마을의 감성적인 공간을 활용해 책박물관과 그림책미술관에서는 한국 북디자인 100년, 꿈동산 요정-나오미 헤더 삽화전 등 다양한 전시가 진행되며, 완주의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한
포천시는 지난 29일 선단동 소재 욕실가구 전문기업 ‘새턴바스’를 방문해 기업 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 행정을 이어갔다. 이번 방문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기업지원과장, 선단동장,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안준수 원장, 이미선 공동주택허가팀장, 김영철 선단7통장 등이 참석했으며, 정인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새턴바스는 2019년 아이에프 디자인상(IF Design Award) 금상, 2021년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굿 디자인 코리아(Good Design Korea)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국내 대표 욕실가구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모듈러 욕실’을 재건축 조합 아파트 등에 공급하며 디자인 경쟁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정인환 새턴바스 대표이사는 “우리 기업은 국내외에서 제품의 품질과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포천의 주거·건축 분야에서도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제품이 적극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역 기업이 성장하고 그 제품이 지역 건축 현장에 활용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