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및 한마음대회가 24일 부안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각 읍면 여성단체 회원을 비롯한 군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이라는 슬로건 아래 부안군이 주최하고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양순)가 주관한 본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7명에 대한 표창 수여, 슬로건 퍼포먼스, 축하공연, 화합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서로를 존중하는 힘! 양성평등’을 주제로 신장철 교수의 특강이 열려 양성평등의 사회적 의미와 필요성에 대한 군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행사의 깊이를 더했다. 박양순 회장은 “양성평등은 우리 모두의 삶 속에 스며 있어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군민과 함께 손을 맞잡고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양성평등은 제도가 아닌 생활 속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군민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평등 공동체를 만들어가도록 부안군이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nbs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은 24일 국회를 방문해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만나 완주‧전주 행정통합 반대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유 의장을 비롯해 완주·전주 통합반대 대책위원회 송병주 회장, 완주군새마을회 구생회 회장·국영석 고문·김유미 사무국장 등이 함께하며, 군민 여론을 배제한 채 추진되는 통합 절차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유의식 의장은 “행정통합은 지역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인데 주민 의견을 무시한 채 밀어붙이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완주의 자치권과 정체성은 그 어떤 정치적 명분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의문에는 ▲주민의사 존중 및 통합 추진 중단 ▲무리한 행정통합 권고 철회 ▲정부의 신속한 결단 필요 ▲특별지방자치단체·초광역경제동맹 등 대안 제시가 담겼다. 신정훈 위원장은 “건의문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이를 행정안전부 담당 부서에 성실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유 의장은 “완주는 지방자치의 모범 도시로, 지역 발전은 행정통합이 아닌 상생과 협력을 통해 충분히 이룰 수 있다”며 “합의 없는 주민투표는 지역사회를 분열시키고, 소수 의견
무주군은 지난 24일 무주군민의 집에서 '2025년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반부패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과 종합청렴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2백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강단에 선 김덕만 청렴윤리연구원장(前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은 7년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청렴 문화 확산과 지도자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펼쳤다. 무엇보다도 △공무원 행동강령을 비롯한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등 반부패 관련 제도와 정책들이 사례 중심으로 공유돼 큰 호응을 얻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청렴은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모두가 함께 인식하고 실천해 나갈 때 지켜질 수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 분위기 조성에 힘써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강사로 초빙된 김덕만 청렴윤리연구원장은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 및 홍보담당관, 국가청렴위원회 공보담당관, 부패방지위원회 공보담당관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도청에서 도내 청소년 관련 기관 및 단체 청소년지도자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 제9회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지도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회는 청소년 활동, 상담, 쉼터 등 청소년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청소년 지도를 위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주도적인 정책지원네크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이다. 특히 올해 대회는‘함께 웃고 함께 빛나는 특별한 하루’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호 교류를 확대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청소년 현장에서 헌신해온 지도자 25명에게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도의회 의장,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이어 김제에 귀촌해 독립책방을 운영하는 최별 오느른책밭 대표가‘전북에서 발견한 희망’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지도자들의 재충전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과 조별 미션 워크숍인 ‘청소년지도자 학습동아리 사례 공유회’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연대와 배움의 의미를 더했다. 김관영 도지사는“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이끌어주는 지도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군산시연합회 가족 체육대회가 24일 군산시월명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군산시연합회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모여 화합을 다지고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로, 매년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열리고 있다. 행사에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군산시연합회 회원과 그 가족, 내외빈 등 5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다양한 체육 경기와 더불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됐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나아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결속력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군산시 강임준 시장은 “이번 가족 체육대회는 농업인과 가족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며,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인의 권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도교육청이 24일 부천대학교에서 ‘모두에 의한 모두를 위한 2025 학부모와 함께하는 경기온라인학교 운영 안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4개 권역 설명회로 계획됐으며 지난 16일 의정부(북부), 17일 용인(동부), 23일 수원(남부)에서 진행됐다. 24일 부천(서부) 설명회를 포함해 학부모, 교직원, 교직원 등 900여 명이 참여했다. 설명회는 경기미래교육 정책의 학부모 이해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학부모와 함께 그리는 미래교육 ▲배움을 확장하는 경기온라인학교 ▲교사·학생이 모두 성장하는 하이러닝 ▲인공지능 시대, 미래 인재를 키우는 공부법 등이다. 특히 네 번의 설명회에 모두 참석한 임태희 교육감은 학부모들과 경기도교육청의 공교육 확대 및 학생 맞춤형 교육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 시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방향’을 주제로 명사 특강도 진행했다. 또한 경기온라인학교와 하이러닝을 학부모가 직접 체험하는 공간(부스)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임태희 교육감은 “지역 간 교육 여건 차이를 극복해 모든 학생에
임실군이 지난 23일 군청 정문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 인사 명목의 금품 수수 등 관행적 비리를 사전 예방하고,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과 기획감사실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청렴한 명절 보내기’를 다짐하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공직사회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행사에 참여한 공무원들은‘청렴한 임실, 우리 함께 만들어요’,‘선물은 NO! 마음은 YES!’,‘명절 인사는 마음으로, 청렴은 실천으로’등의 구호를 외치며 청렴 결의를 다졌다. 군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교육과 청탁금지법 준수 안내를 강화하는 한편 각 부서별 자체 청렴 실천 과제도 마련해 부패 없는 공직문화 정착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명절뿐만 아니라 연중 지속적으로 청렴 시책을 추진해‘군민이 체감하는 청렴 임실’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추석 명절은 자칫 잘못된 관행이나 유혹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라며“이번 청렴 캠
안양시가 국방시설본부와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안양 50탄약대대 이전사업)을 위한 합의각서를 24일 체결했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위정태 국방시설본부 사업관리부장(국방시설본부장 대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의각서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합의각서 체결은 지난 2018년 안양시가 국방부에 탄약시설 이전을 공식 건의한 이후 합의각서 제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사전심사, 기획재정부 승인 등 여러 절차를 거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안양시가 만안구 박달동 일대(328만㎡) 군부대의 대규모 탄약시설을 지하화하여 국방부에 기부하고, 종전 부지를 양여 받아 4차 산업혁명 중심의 첨단산업・문화・주거를 갖춘 스마트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지난 8월 12일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정책심의에서 사업계획이 원안대로 의결됐으며, 전날 안양시의회에서 합의각서 체결 동의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번 합의각서에는 군부대 탄약시설 이전 사업을 위한 기본방침, 기부・양여
부천시는 지난 19일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부천시 원로회가 추석을 앞두고 희망나눔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이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는 원로회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부천시 원로회는 1999년 설립된 단체로, 관공서와 기업, 사회단체장을 역임한 지역 원로들이 사회에 공헌하고자 자발적으로 모여 활동하고 있다. 2000년부터는 매년 추석을 맞아 각 동을 순회하며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올해 3월 새롭게 선출된 원종호 부천시 원로회장은 “지역을 사랑하는 원로들의 따뜻한 마음이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원로회가 보여주는 연대와 실천이 시민들에게 큰 울림이 되길 바라며, 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천 온(溫)마음 펀드’로 전달돼 이웃돕기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원로회와 부천시는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안성시는 지난 23일 안성상공회의소로부터 현금 일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제11회 명사초청 조찬회” 행사와 함께 진행됐으며, 조찬회에 참석한 100여 명의 지역 인사와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1918년 설립된 안성상공회의소는 지역 상공업 발전과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 역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한영세 안성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과 고통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상공회의소는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오늘 전달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희망과 위로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과 상생의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