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장수군수가 국회를 찾아 상임위원장들과 핵심 의원을 잇따라 만나며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발품행정’에 나섰다. 최 군수는 지난 8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에 이어 24일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원택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장수군의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장수군은 이날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전처리시설 △공설장사시설 조성 △백두대간 장안산 억새숲 산림복원 등 주요 사업의 국가예산 반영 지원을 건의하고, △금강 국가하천 승격과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장수군 사업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최 군수는 건의된 사업들은 모두 주민 삶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내보였다. 특히, 금강 지방하천 구간의 국가하천 승격과,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은 지역 발전을 앞당길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예산 건의 차원을 넘어, 장수군이 직면한
임실군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위해‘풍성한 한가위, 정을 나누면 행복해요’추석맞이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및 가정 총 9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당면, 설탕, 양념류 등 명절에 필요한 식품 10종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택배를 통해 가정으로 발송했다. 특히, 지역 마트의 협조로 택배비를 지원받아 보다 효율적이고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이러한 민관협력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군은 마트 측의 따뜻한 동참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임실군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아동복지의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ater 섬진강댐지사가 섬진강댐 준공 60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학성)과 주민 동행‧화합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섬진강댐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60년의 발자취를 기리고 댐 건설 과정에서 삶의 터전을 잃었던 수몰민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향후 주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열어 가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행사는 원광어린이집 원아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섬진강의 역사를 담은 기념 영상 상영, 취약 가구 후원금 전달식(500만원), 축하공연,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정학성 관장은“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의 100년 또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이번 행사를 위해 지원해 주신 한국수자원공사 채병수 섬진강댐 지사장님과 행사 준비에 애써 주신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 정학성 관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게 감사하다”며“행사에 참석하신 모든분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군과 임실군 귀농귀촌협의회가 지난 24일 임실군민회관에서 귀농귀촌인들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제5회 귀농귀촌인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6년 만에 다시 개최된 행사로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기관 사회단체장 그리고 귀농귀촌인 및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오랜 기다림 끝 축제의 성공을 함께 축하했다. 귀농귀촌인 한마음 축제는 국가무형유산인 필봉농악 공연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으며, 심 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후 인기 초대 가수의 공연과 귀농‧귀촌 동아리의 특별 무대로 장내 축제의 열기를 더했고, 장기 자랑 및 푸짐한 행운권 추첨 이벤트를 통해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신해석 회장은“앞으로 협의회는 임실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지역 주민은 아낌없는 성원을, 귀농귀촌인은‘살고 싶은 임실’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전했다.
임실군이 지난 24일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예산 운용 전반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 향상과 참여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임실군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더 이음 공동대표 및 성공회대 임팩트 경영대학원 겸임교수인 이호 강사가 약 2시간에 걸쳐‘주민참여예산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주민참여예산 활성화 방향과 참여예산위원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군은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군민의 관심 및 이해 제고와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에 이어 10월 중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2026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임실군 살림은 군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주민참여 예산학교 운영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다양한 군민의 목소리가 예산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특별한 5일로 치러지는 임실N치즈축제를 앞두고 임실군이 전방위적인 이벤트를 추진하면서 최고의 축제, 꼭 방문하겠다는 호응이 쏟아지고 있다. 군은 2025 임실 방문의 해에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와 연계해 SNS 댓글 응원 이벤트,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이달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3주간 진행하고 있다. 군청 공식 SNS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치즈축제를 응원하는 댓글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임실치즈돈까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난 15일부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2025 임실N치즈축제 댓글 응원 이벤트는 25일 현재 조회수 1만 6,236회, 댓글 530개를 돌파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댓글에는‘대한민국 대표 축제 임실N치즈축제!’,‘치즈 하면 임실, 축제하면 임실N치즈축제’,‘풍성한 프로그램과 먹거리, 국화까지! 올해도 방문 예정!’,‘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축제!’등 응원의 댓글이 빠르게 올라오며 축제에 대한
부안군은 어업인의 공익적 활동을 보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어민 공익수당을 추석명절 이전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어민 공익수당은 총 1,532명(1인 경영체 1,323명, 2인 이상 경영체 구성원 209명)을 대상으로 총 856백만원 규모의 부안사랑상품권 카드로 지급되며, 지급단가는 1인 경영체는 60만원, 2인 이상 경영체 구성원은 30만원이다. 어민 공익수당은 수산업․어촌이 지닌 공익적 기능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년 이상 전북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고 어업 경영체를 유지하며,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천 7백만원 미만인 어가를 대상으로 지급되는 제도이다. 올해 지급대상자는 2024년 대비 약 300여 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어업 경영체 확대와 제도 홍보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카드형 부안사랑상품권은 기존 보유자는 자동 충전 방식으로 별도 방문 절차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신규 대상자는 신청 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카드를 수령해 사용할 수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어민 공익수당이 어려운 시기를 겪는 어업인
익산에서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전설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의 업적을 기리는 전국 규모 배드민턴 대회가 열린다. 익산시는 '익산쥬얼리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김동문 올림픽 제패 기념 전국배드민턴대회'로 새롭게 명칭을 변경하고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익산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며, 김동문배드민턴체육관과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배드민턴 동호인 1,600여 명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시는 이번 대회가 김동문 협회장의 업적을 기리고, 배드민턴 저변을 확대해 스포츠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동문 협회장은 선수 시절 세계 배드민턴계를 제패한 인물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복식 동메달,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배드민턴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이외에도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등 국제무대에서 수많은 우승 기록을 남겼다. 또 2012년부터 원광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익산이 먹거리와 청년 창업의 열정으로 물든 특별한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익산시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제4일반산업단지 내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NS푸드페스타 2025 in 익산'과 '그레이트 익산(Great Iksan) 청년창업 페스타 2025'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두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먹거리 축제의 즐거움을, 청년 창업가들에게는 도전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한곳에서 미식과 창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NS푸드페스타는 첫날인 26일 개막식과 함께 요리경연 본선이 열려 '미식간편식 부문'과 '대학생 부문'에서 참가자들이 기량을 겨룬다. 아울러 흑백요리사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의 쿠킹쇼와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가족과 외국인이 함께 참여하는 아빠와 자녀 요리경연과 글로벌 라면 요리경연이 마련된다. 또 큰별쌤 최태성 강사가 토크쇼를 통해 음식과 문화의 관계를 흥미롭게 풀어내고 △도전! 푸드골든벨 △키즈 쿠킹 클래스 △익산시립예술단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이
추석 전날 밤, 익산 백제왕궁이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소원등으로 환히 빛난다. 익산시는 추석 전날인 오는 10월 5일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왕궁(왕궁리 유적)에서 '한가위 백제왕궁 소원페스타 : 천년의 소원을 담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참여는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마수리늘배움협회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800명을 접수하고, 현장에서도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적은 소원문을 '소원등'에 달아 백제왕궁 밤하늘을 밝히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소망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진다. 소원등은 근심을 내려놓고 평안과 희망을 기원하는 상징으로 달맞이, 연등 문화 등의 풍속과 맞닿아 있다. 이에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고 풍요에 감사하는 추석의 의미를 한층 깊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는 오후 5시 소원문 쓰기로 시작된다. 이어 △백제의 마술사 공연 △버블쇼 △사물놀이패와 어우러지는 백제왕궁마을장터 재담마당극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돼 시민들의 흥을 돋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