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5일 곤지암 팀업캠퍼스 더포레스트 캠핑장에서 지역 내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유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보육 교직원 한마음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직원들의 심신 재충전과 소통을 위한 자리로 진행됐다. 치유캠프는 자연 속에서 캠핑 체험과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교직원들이 일상적인 보육업무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신적 휴식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동료 간 협력과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다지고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캠프는 보육 교직원의 자존감과 유능감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아이들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따뜻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치유캠프가 보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교직원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육 교직원의 처우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공정하고 투명한 학교 운동부 환경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북교육청은 26일 본청 5층 회의실에서 전북체육회와 ‘학교운동부 운영의 부패 발생 위험 발굴·개선 및 청렴한 학교 체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학교운동부 부패 요인 개선으로 공정성을 유지하고, 체육 종목단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청렴한 학교 체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윤영임 교육국장, 이홍열 감사관,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과 전북체육회 이종석 사무처장, 이경훈 마케팅기획과장, 유준석 대외협력팀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부패 예방을 위한 위험 요인 개선에 종목단체의 협력 강화 △공정성 확보를 위한 체육회 및 종목단체의 기준 준수와 운영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공동 실천 활동 추진 △그 밖에 양 기관 간 협력·발전을 위한 사항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윤영임 교육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학교운동부 부패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되
남원시는 9월 26일 교룡산 국민관광지(산성순환길 713)에서 자활근로사업 신규 사업장인 ‘파스쿠찌 카페’와 ‘3분마트’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점식에는 남원시장, 시의장,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자활근로 참여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남원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2025년 자활사업장 환경개선 지원사업 공모 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하여 자활사업단 매출액 등을 활용, 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분위기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에 문을 여는 자활근로 사업장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는 생활 속 휴식과 편의를 제공하고, 자활근로 참여자에게는 자립을 향한 든든한 발판이 마련될 것이며, 이는 곧 우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소중한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신규 개점한 ‘파스쿠찌 카페 및 3분마트’는 지상 1층 2동, 연면적 388.52㎡ 규모로, 균특 지방이양사업 재원을 활용해 남원시 관광과에서 신축한 건물로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및 자립 지원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부안누에타운에서 오는 29일부터 제23회 손민우 박사의 세계 오지 곤충 탐사 기획시리즈 ‘네그로스 스토리 2.’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2013년 필리핀 중부 비사야스 제도에 위치한 네그로스(Negros) 섬에서 진행된 세계 희귀 누에나방 탐사를 소재로 한다. 앞서 2022년 “네그로스 스토리 1”로 첫 선을 보였으며, 이번 전시는 그 두 번째 이야기로 관람객을 찾아간다. 네그로스 섬은 우리나라 제주도의 약 6배 크기로, 필리핀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이다. 섬 중앙에는 활화산 칸라온(Kanlaon)이 자리잡고 있으며, 서쪽은 사탕수수 생산지로, 동쪽은 인적이 드문 원시 정글로 이루어져 있다. 이 원시림에는 세계적으로 희귀하고 초대형급의 누에나방이 서식하고 있어 2013년 손민우 박사 탐사대가 직접 현지를 답사하여 생생한 기록을 남겼다. 전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긴꼬리를 자랑하는 마에나스긴꼬리누에나방, 피터팬의 요정 ‘팅커벨’이라는 별칭을 가진 셀레네옥색긴꼬리산누에나방, ‘나방의 왕자’라 불리는 잠파산누에나방, 고급 야생 실크를
부안군은 지난 24일 부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부안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및 한마음대회’에서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가 (재)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서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단체 명의로 100만원, 박양순 협의회 회장이 개인 명의로 100만원을 각각 기부하며 미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관내 15개 여성단체 2,5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있으며, 평소 ▲양성평등 문화 확산 캠페인 ▲지역여성 역량 강화교육 ▲취약계층 지원 봉사활동 ▲환경정화 및 지역축제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며 지역사회의 신뢰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역 청소년과 미래세대를 위한 장학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나눔과 실천’을 선도하는 모범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와 박양순 회장님의 소중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이 지역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소중히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근농인재육
장수군은 26일 산서파출소 경내에서 제39회 9.28 향토수복 희생 호국영령 추모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황재현 장수경찰서장,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 등 기관·단체장과 산서면 의용소방대원 및 주민 60여 명이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이번 추모제는 장수군 9.28 수복동지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초헌관에는 최훈식 군수, 아헌관에는 한국희 군의원, 종헌관에는 황재현 장수경찰서장이 맡아 전통 예법에 따라 경건하게 봉행됐다. 행사는 6.25전쟁 당시 지역주민을 지키다 순국한 고(故) 이완기 경찰관 등 15위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된 이래 올해로 39번째를 맞이한 이번 추모제는 장수군을 대표하는 호국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지역민의 애국심을 되새기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임순승 9.28 수복동지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위해 헌신해주신 산서면 의용소방대원들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향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동지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숭고한 희생정신
남원시는 9월 26일에 노암산업단지내에 소재한 남원 바이오산업특화단지에서 입주기업인 ㈜원스킨화장품의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스킨화장품은 바이오산업특화단지 입주기업으로 그동안 남원시와 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추진한 수출지원 등 기업지원 사업을 지원받아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60만 달러(한화 92억원) 규모의 수출성과를 내며 성장한 남원의 대표적 바이오 뷰티기업이다. 이번 선적식은 첫 수출 물량으로 20만 달러(한화 2억 8천만원) 규모의 제품을 수출하는 의미있는 행사이다. ㈜원스킨화장품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멕시코, 두바이, 브라질 등 해외 여러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남원시는 이번 수출 성과가 지역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은 물론, 남원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역 화장품 기업이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것은 남원 바이오산업이 한 단계 성장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해 지역 산업과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완주군이 최근 1박2일 일정으로 ‘삼례 너머로, 배케이션(배움+휴식) 투어’를 큰 관심과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투어는 전북특별자치도 명품관광지 조성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되는 4개년(2025~2028) 체류형관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테이 삼례’라는 슬로건 하에 기획됐다. 첫 회차에는 구독자 50만명 규모 유튜버를 비롯한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15명이 참여해 삼례만의 자연과 문화, 역사 속에서 특별한 배움과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삼례문화예술촌, 삼례책마을, 비비정 등 삼례 주요 관광거점을 삼례 이야기꾼의 재미난 해설과 함께 둘러봤다. 이어 삼례 브랜드 창작공연 ‘한방울의 비밀’을 막걸리 테마 석식과 함께 즐기며 삼례의 역사와 문화, 먹거리를 체험했다. 특히, 비비정에서는 해질녘 노을을 배경으로 사전에 신청한 음악을 무소음 헤드셋으로 감상했으며, 만경강 달빛산책과 홍스테이 게스트하우스에서의 삼례 치맥은 만경강의 빼어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삼례만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둘째 날 아침에는 삼례문화예술촌 잔디마당에서
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가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 AI 실무자 양성과정 교육생들과 함께 ‘완주군 스쿨튜브’를 공식 개국하며, 지역 교육과 미디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지난 25일 열린 개국 방송은 ‘지역인재육성에서, 지역정주까지, 완주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진행돼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학부모 패널, 그리고 AI 패널이 함께 참여해 인간과 AI가 협업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책토론 모델을 선보였다. AI는 단순 보조 도구를 넘어 완주군의 10만 완주시대 개막,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 교육발전특구를 통한 교육 인프라 확충, 피지컬 AI 선도도시 육성 등 주요 정책을 분석하며 토론의 깊이를 더했다. ‘완주군 스쿨튜브’는 단순한 AI 활용 교육을 넘어 참여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부터 완성까지 경험하며 실질적인 ‘콘텐츠 파이프라인(Content Pipeline)’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교육에서 학부모들은 방송 설계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ing) 기법을 학습하고, 이를 통해 타이틀·로고·영상
여주시는 지난 9월 25일 오후 5시, 여주시청 2층 시장실에서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의 '2025 추석 명절 맞이 소고기 나눔' 행사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은 한우 국거리 140세트(8,400,000원 상당)를 여주시에 기탁했으며, 기탁된 소고기는 여주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은 매년 독거노인, 장애인 등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명절마다 소고기와 떡국 등 생필품을 후원하며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윤은호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자원봉사 활성화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의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여주시는 이번 나눔을 계기로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가 확산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적인 나눔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