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4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기흥구 동백2동 일원에 지정한 ‘경기 용인(동백)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시가 내년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 사업을 하기로 하고 용인세브란스병원과의 협력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자율주행자동차 운영 용역에 착수한 용인특례시는 내년 1월부터 용인세브란스 병원, 동백역, 동백도서관, 동백이마트 등을 잇는 약 5km구간에 14인승 자율주행자동차 2대가 15분 간격으로 다닐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협약식에서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모빌리티 세계도 첨단기술 적용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선정된 곳에 내년 1월부터 시가 용인세브란스 병원과 협력해서 시범운행 사업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사업이 시행되면 동백지역 시민들 가운데 용인 세브란스 병원을 왕래하는 분들에게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4일 미디어센터에서 수지구와 기흥구 동백·구성 지역 20개 중학교 학부모 대표 45명과 만나 2시간 50분 동안 학교별 교육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2023년부터 이날까지 총 34차례에 걸쳐 학교장 및 학부모 대표 간담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정례적으로 초·중·고 교장 간담회와 학부모대표 간담회를 별도로 가지면서 학교별 현안에 대해 듣고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올해는 7월엔 지역 191개교 학교장들을 대상으로 7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9월 30일부터는 처인구 초등학교 학부모를 시작으로 10월 15일, 17일에는 각각 기흥구와 수지구 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했다. 4일의 수지구와 기흥구 동백·구성지역 중학교 학부모 간담회에 이어 오는 6일에는 처인·기흥구 중학교, 11일에는 용인 관내 32개 고등학교 학부모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이 발전한 것은 교육의 힘 덕분인 만큼 시장으로서 용인의 교육발전에 보탬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이렇게 학부모님들을 만나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시가 도울 수
이상일 용인특레시장은 4일 오후 대웅경영개발원에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 회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녩여성지도자 양성평등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초상화의 세계’를 주제로 여러 화풍의 초상화를 설명하고, 초상화와 화가에 얽힌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이 시장은 자크루이 다비드의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과 장오귀스트도미니크 앵그르 ‘권좌에 앉은 나폴레옹’등 신고전주의 화풍의 초상화 소개로 강의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궁정화가인 다비드는 말을 타고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을 멋지게 묘사했는데, 실제로는 나귀를 타고 넘었다”며 “다비드의 제자 장 오귀스트 앵그르도 나폴레옹을 근사하게 그렸는데 이런 것들은 우리에게 낯익은 초상화”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초상화는 실제보다 멋있게 포장된 경우도 있고, 실제와 거의 똑같이 그려진 경우도 있지만, 화가들은 상상력을 펼쳐 독창적인 그림을 그리려고 하기에 초상화에도 여러 변화가 나타난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렘브란트 하르먼손 판레인의 ‘탕아의 옷을 입고 아내 사스키아와 함께
김제시는 지난 1일 황산동에 위치한 체재형가족실습농장 교육관에서 김제시 귀농귀촌협의회 회원 20명과 전남 보성군 귀농귀촌협의회 60명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김제시귀농귀촌협의회가 지난 10월 23일부터 이틀 간 보성군을 견학하며 맺었던 협력의 약속(MOU)을 다지는 답방으로, 보성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고 협의회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역량강화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날 보성군 회원들은 김제시 귀농귀촌협의회의 운영 방식과 귀농귀촌 지원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심도 있는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가족과 함께 체류하며 영농 실습을 할 수 있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을 직접 견학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보성군 귀농귀촌협의회 안현섭 회장은“이번 견학에서 얻은 김제시의 성공적인 정착 지원 시스템 및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보성군 맞춤형 귀농귀촌 정책을 수립하여 귀농귀촌인의 실질적인 만족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제시 귀농귀촌협의회 김태양 회장은“양 도시 귀농귀촌인들의 상생 발전과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와
고창군이 고령자 복지주택을 중심으로 주거와 돌봄 서비스를 연계한 시범사업을 비롯해 맞춤형 돌봄과 ICT 응급안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5일 고창군에 따르면 율계고령자복지주택에 전체 128세대 중 110세대(86%)가 입주 완료해 입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며 통합돌봄 모델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주거인프라 연계 시범사업’으로 아파트 안에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간호인력을 배치해 안부·안전확인, 24시간 응급관리, 말벗·건강정보제공·밑반찬 지원 등 돌봄·가사, 개인별 생활습관과 운동 교육 등 건강관리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입주민에 대한 복지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지역 맞춤형 복지주거 모델로서 향후 전국적인 확산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이와별도로 고창군은 홀로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노인 2251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과 건강 유지에 힘쓰고 있다. 현재 166명의 맞춤 돌봄 생활지원사들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말벗과 안부확인, 건강관리 등 개인별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화재나 활동량 감소
고창문화원이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한국문화원연합회가 후원하는 ‘제7회 고창문화원의 날’ 행사가 지난 4일 동리국악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역문화 창달에 이바지한 공로로 표창패와 공로패는 고창문화원 조용호 부원장, 조기담 고창문화유산탐방학교 단장, 안병철 이사, 이용철 이사, 김옥진 이사, 이주섭 이사가 수상했다. 행사는 돈독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동래문화원에서 준비한 동래 학춤을 시작으로, 안산문화원에서 준비한 상록수밴드, 경기민요 공연이 진행됐으며, 고창문화원에서 준비한 전통 한춤, 댄스스포츠, 판소리 공연이 이어졌다. 고창문화원은 1963년 개관이후 지역 문화창달의 거점이자 산실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역문화 개발을 위한 향토문화연구발표회와 고창문화집 발간, 문화유적답사, 고창모양청소년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현곤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고창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더 나아가 문화 활동에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고창군이 지난 4일 군수실에서 제80주년 8.15 광복절을 계기로 서훈이 수여된 고창 출신 독립운동가 등 5인의 후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고창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동맹휴학과 광주학생운동에 호응하는 만세운동 등 항일 독립운동에 참여한 고창 출신 인물들의 공훈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천(전북 김제), 곽길수(전북 정읍), 이은숙(경기 용인), 박부길(서울), 오흥탁(전북 고창) 선생의 후손 12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서훈은 고창군이 2023년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독립유공자 발굴 및 서훈 신청 사업의 결실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심덕섭 군수가 직접 국가보훈부를 방문해 독립운동가 103명의 포상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그 결과 올해 3·1절을 맞아 학생운동에 참여한 윤욱하 선생 등 7인이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았으며, 제80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추가로 4명이 서훈되는 성과를 거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을 찾아주신 유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선열들께서 보여주신 나라사랑의 마음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안양시는 4일 오전 9시 시청 강당에서 열린 11월 월례조회에서 헌혈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헌혈 유공 단체 및 개인에 대해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헌혈 참여 분위기 조성과 사랑의 헌혈운동 확산에 앞장선 단체 및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체 부문에서는 평촌고등학교와 안양여자고등학교가 단체 헌혈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두 학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장의 추천으로 유공 기관에 선정됐다. 시민 부문에서는 김영훈, 김형식, 임상윤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개인적으로 꾸준한 정기 헌혈을 이어오며 혈액 부족 해소에 앞장선 것은 물론, 주변의 헌혈 참여를 독려해왔다. 또한 공무원 부문에서는 안전정책과 이명선 팀장이 지속적인 다회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 실천에 앞장선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헌혈에 꾸준히 동참해주신 시민과 단체, 공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
수원특례시는 4일 빛누리아트홀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모두의 빛 하나의 수원’을 열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사회복지 종사자, 시민, 도·시의원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주관했다. 스타필드 수원과 삼성전기가 후원했다. 기념식은 사회복지 유공 표창 수여, 이재준 시장의 축사,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 AI(인공지능) 미디어아트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1명), 수원시장 표창(23명), 수원시의회 의장 표창(3명),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3명),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장 표창(3명) 등 사회복지유공자 총 3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행 3년 차를 맞은 수원새빛돌봄은 수원만의 공동체 돌봄 체계로 자리 잡았다”며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 여러분께서 기꺼이 함께해주셨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복지가 시민 일상에 스며들고, 사회복지 종사자가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이웃을
파주시 광탄면은 지난 1일, 광탄체육공원에서 광탄면 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2025년 광탄면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장,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 도의원, 지역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주민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하며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이번 체육대회에는 동네 어르신들이 다수 참여해 젊은 세대와 함께 즐겁고 활기찬 시간을 보내며 화합의 자리를 이루었다. 어르신들은 각종 경기에 참여하고 노래와 춤을 함께 하며 오랜만에 활력을 되찾았고, 주민들도 서로 소통하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 행사를 주관한 이성욱 광탄면 체육회장은 “맑은 날씨만큼이나 주민들의 얼굴에도 밝은 미소가 가득했다”라며 “오늘 하루만큼은 근심을 잠시 내려놓고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광탄면 체육회는 더욱 단합되고 활기찬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경일 파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