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비수도권 최초로 'IOC 공식 인증 올림픽데이런'이 열린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6일 도청에서 '올림픽데이런 2025 in 전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 공식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의 올림픽 행사인 '올림픽데이런'이 비수도권 지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이 대회는 서울에서만 4차례 진행됐다. 올림픽데이런은 IOC 창설일(1894년 6월 23일) 기념 '올림픽데이'에 맞아 올림픽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각국 올림픽위원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번 전북 개최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의지를 드러내는 동시에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서 의미를 갖는다. 협약에 따라 전북자치도와 전주시는 행사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대한체육회는 행사 기획 및 운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회는 오는 11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지며, 선착순 6천 명 규모로 실시된다. 참가 신청은 8월 19일
경기도교육청이 6일 녪학년도 경기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중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선발 예정 분야 및 인원 등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사전 예고했다. 분야별 선발 예정 인원은 ▲유치원 교사 218명 ▲초등학교 교사 1,077명 ▲중등학교 교사 1,415명 ▲특수교사(유·초·중등) 267명 등 총 3,164명이다. 다만 사전 예고 내용은 추후 본 공고의 선발 예정 분야 및 인원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지원자는 추후 9월 10일에 안내되는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이하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문과 10월 1일에 안내되는 2026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026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유치원・초등) 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 기간은 9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다. 제1차 시험은 11월 8일에 실시하며, 제2차 시험은 2026년 1월 7일부터 1월 9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
양주시는 지난 5일 광적면 소재 ㈜에스라인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됐으며 관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에스라인 이윤경 대표와 에스라인 하드웨어 황재우 대표가 참석했다. 이윤경 대표는 “최근 적금 만기 자금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지역사회의 관심 덕분이라 생각하며, 이번 기탁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에스라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5일 시장실에서 안성시의회와 정례 간담회를 가졌다. 김보라 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늘(5일) 안성시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해 안성의 독립운동 역사에 대한 전국적 관심을 유도하고, 이를 계기로 국비를 확보해 기념사업과 인프라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통적으로 일죽면에서 개최돼 온 광복절 기념 체육대회의 추진과 관련해, 김 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사 시간을 오후로 조정하거나 실내 공간을 활용하는 등 탄력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안정열 의장은 “6.25 전쟁이 발발한 해를 제외하고 매년 이어온 전통 행사인 만큼, 폭염 대응 방안을 충분히 고려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안성시 철도망 구축과 관련한 현안도 함께 논의됐다. 최호섭 의원은 “오는 9월, 안성형 철도 유치를 위한 전문가 초청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 시장은 “철도사업은 시 자체 예
최근 연천군은 경원선(연천~백마고지) 구간의 열차 운행 재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철도공사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와 협력에 힘입어 차질 없이 성사됐다. 이번 협약은 2019년 4월,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추진에 따라 중단됐던 해당 구간의 열차 운행을 약 6년 만에 재개하기 위한 것으로, 김덕현 연천군수와 한국철도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열차 운행 재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역할을 분담하고, 2026년 상반기 운행 재개를 목표로 시설 개량 공사 준비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향후 남북 철도 연결을 대비한 핵심 기반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철도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지역 균형 발전의 상징”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조속한 열차 운행 재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원선은 남북을 잇는 주요 철도축으로, 이번 사업은 단절된 구간의 복원과 더불어 한반도 철도망 연결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도 의
남원시는 미디어아트 복합문화공간 ‘피오리움(Fiorium)’의 개관 100일을 기념해, 오는 8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무료입장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무료입장은 개관 후 누적 이용객 6만여 명을 기록한 피오리움이 시민과의 성장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기획한 특별 행사다. 특히 8월 9일에는 피오리움 및 달빛정원의 개관식을 포함, 사랑의 광장에서는 2025 남원요천 물축제와 연계한 달빛콘서트가 열린다. 8월 9일 개관식은 오후 5시 30분부터 피오리움 실내와 야외 정원에서 열리며, 전시투어, 축하 공연, ‘잇다 행렬’ 퍼포먼스 등이 함께 진행된다. 행사에는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등 주요 내빈과 시민을 대표하는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100일 기념 이벤트는 기존 관광 동선을 넘어, 남원 도심 속 전통과 디지털, 자연과 기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피오리움은 단순한 전시관이 아닌, 남원의 미래 관광을 열어가는 거점이자 문화 플랫폼”이라며, “이번 무료입장을 통해 더 많
남원시는 인구소멸 위기와 저출산 문제 해결의 핵심 인프라인 공공산후조리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2026년 운영비 국가예산 확보에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최경식 남원시장은 국회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하며 운영비 국비 지원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했다. 전북 동부권과 지리산권 지역에는 분만산부인과가 단 한 곳도 없는 상황에서, 남원시만이 유일하게 분만산부인과를 갖추고 있어 이 지역 출산과 산후조리의 거점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남원시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통해 지리산권 출산 인프라 강화에 힘쓰고 있다. 남원시뿐만 아니라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인구감소지역 지자체는 공공산후조리원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가능한 산후조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가 차원의 운영비 지원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 따라서 최경식 남원시장은 국회를 방문해 모자보건법 개정을 통한 국비 지원 근거 마련을 요청했고, 행정안전부 및 보건복지부와도 인구감소지역 공공산후조리원 운영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남원시를 비롯한 인구감소지역 내 11개 지자체가
남원시가 오는 8월 9일 오후 7시, 물축제가 진행중인 요천 수변 사랑의 광장에서 ‘달빛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달빛정원 개관 100일을 기념하고, 2025 남원 요천 물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대규모 여름밤 축제로 단순한 기념식이나 콘서트를 넘어, 정책 메시지와 시민참여가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행사로 기획됐다. 음악으로 피어나는 남원의 여름밤… 달빛콘서트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달빛콘서트는 전통예술공연단 ‘아퀴’가 남원의 정서를 담은 무대로 콘서트의 서막을 연다. 이어지는 비전 선포식에서는 남원시가 추진해온 관광 전환의 흐름과 향후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한다. 2부 무대는 시민들이 가장 기대하는 시간이다.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 코요태, 알리, 영지, 이혁이 출연해 여름밤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며, 공연 말미에는 EDM DJ 파티가 이어져 젊은 세대와 가족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한밤의 페스티벌로 마무리된다. 공연 속에서 선포되는 관광도시의 미래 이번 달빛콘서트의 핵심은, 단순한 공연•축제를 넘어 남원 관광의 미래를 문화
부안군은 오는 9월부터 운영되는 전북시민대학 부안캠퍼스 하반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6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전북시민대학은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현안을 학습을 통해 함께 해결해 나가는 지속가능한 지역 평생교육의 실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지역 정체성 강화와 디지털 역량 향상이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기획됐으며 사회 변화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강좌들이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반려견의 특성과 행동 이해, 생활 속 케어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반려견과 건강한 동행’,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생성형 AI를 활용해 지역 자원을 스토리텔링하고 상품화하는 실습 중심의 ‘생성형 AI와 함께하는 로컬브랜딩’ 강좌도 마련됐다. 또 부안의 로컬 농산물을 활용해 음식을 개발하고 지역 먹거리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부안, 맛캐다!’, 지역의 역사와 삶을 지도로 엮어보는 ‘부안 역사문화 고지도 탐하기’는 부안만의 문화와 이야기를 학습으로 풀어가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통합형 심리운동 프로그램
포천시는 포천시새마을회에서 지난 4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내촌면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 2,079만 원 상당의 성금과 구호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포천시새마을회는 회원 단체, 읍면동 협의회, 부녀회가 모금한 성금 1,130만 원과 생필품 세트, 침구류, 쌀, 라면 등 생활 지원 물품을 시에 전달했다. 해당 성금과 물품은 포천시를 통해 수해 피해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22일과 31일에는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새마을지도자 80여 명이 참여해 내촌면 일대에서 침수 주택 내부 청소, 포도밭 토사 제거, 토사 정리 등 수해 복구 활동을 실시했다. 고양시·남양주시·성남시·평택시 새마을회도 수해 복구에 뜻을 함께하며, 총 949만 원 상당의 성금과 쌀, 생수, 라면, 생필품 세트 등 구호 물품을 포천시에 전달했다. 이부성 포천시새마을회장은 “이번 수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포천시새마을회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움을 보내주신 인근 지역 새마을회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